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입장에선 맘에안드는 아이가 회장되면 별로겠죠?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6-09-01 09:17:28
아이가 이번에 2학기 회장이 되었어요.
솔직히 공부를 썩 잘하지도 않고..
약간은 소심한 성격이어서 전혀 기대를 안했어요.
근데 당선이 됐다네요.
암튼 ..
우리애 다음으로 뒤진아이는..
강력한 회장후보였고...
우리반뿐만 아니라 학년에 독보적인 존재비슷해요.
공부는 물론..다방면에 우수하고 ..
1학기때도 상이란 상을 다 휩쓸다시피 했어요.
그 아이네가 집도 잘살고..
담임이 좀 편애도 하는 편이고요.
반면 우리애는..
학년 초기에 제가 아이문제로 담임과 트러블이 있었고...
제가 교감선생님께 알려..담임선생님이 저나 아이한테 감정이 안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1학기때도 상하나 주지 않더군요.

(암튼 그런 강력한 아이를 누르고 회장이 되었다는게 제 아이지만 진심 넘 대견하고...
아이도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좀 적극적인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이렇다보니 담임은 속으로 우리아이보다는 자신이 이뻐한다는 그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겠지요?

솔직한 제 속마음은 ... 한편으론 완전 고소하면서도 또 괜히 껄끄럽고 그렇네요
다음주 상담인데....부담스러워요.
IP : 175.223.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9:20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상을 담임 마음대로 주나요?
    그림 잘 그려야 주고 글짓기 잘해야 주는거 아닌가요
    우리 아이는 소극적이고 그래도 상은 받어 오던데요

  • 2.
    '16.9.1 9:21 A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그거 어머님이 잘하시면 되요

  • 3. ..
    '16.9.1 9:22 AM (175.223.xxx.55)

    어차피 그상도 다 담임이 평가해서 주는거 아닌가요?

  • 4. ....
    '16.9.1 9:22 AM (211.36.xxx.72)

    선생님도 원글님도 유치함

  • 5. ...
    '16.9.1 9:24 AM (125.129.xxx.244)

    그럼 어쩌실 건데요? 혼자 짐작하고 의심하고 지 애 위주로만 생각하고.
    부모가 선생 머리위에 앉으려는 기미가 보여 내가 그 선생이라면 정말로 싫을 것 같네요.

  • 6. ..
    '16.9.1 9:26 AM (175.206.xxx.241)

    저희애 둘도 초등학교 다니지만 담임선생님 마음대로 상주는거 아닌것 같아요
    미술같은것은 다른반 선생님들과 다같이 이름 가리고 공개적으로 놓고 함께 평가해서 뽑는걸로 알아요
    요새는 담임 마음대로 한다는 말 안들으려고 모든것을 점수화 정량화 해서 매번 스티커 수나
    이런거 다 확인하고 독서록 갯수 등등 점수 공개해서 그 순서대로 모범상이나 바른어린이상도 받는거라
    딱히 논란이 크게 없는것으로 알아요 이왕 아이가 회장이 되었으니 이번 기회에 아이도 선생님과
    관계 재정립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교나 선생님들과 관계가 부정적이 되지 않게요

  • 7. 그럼
    '16.9.1 9:27 AM (112.154.xxx.98)

    회장선거 나가지 말라 그러지 왜 내보냈나요?
    담임도 사람인지라 교감께도 말들어 갔다면 싫죠
    2학ㅇ기에는 회장맘 크게 할거 없어요
    그냥 암거도 안해도 됩니다
    회장됐다고 담임께 찾아가서 잘보일 필요도 없고요

  • 8. ....
    '16.9.1 10:48 AM (125.177.xxx.82)

    회장이 뭔 대수라고 한 표 차이로 된 것 가지고 완전 고소하다는 표현까지 쓰시 이해불가네요. 자식 키우면서 유치하신 것 같아요. 소심한 애가 회장되면 애들도 무시하고 시켜먹고 이용하고 꽤 고생하던데 담임샘이 문제가 아니라 따님 맘고생을 걱정하시는 게 현실적일 것 같아요. 반에 뛰어난 애한테 한 표 차로 이겨 회장된 경우, 고소해 할 게 아니라 아이 고생길을 보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965 저출산으로 일본처럼 됨 차라리 낫지않아요?? 5 .. 2016/09/10 2,066
594964 통일이 되긴할까요? 7 2016/09/10 1,115
594963 남편 회식후 귀가시간 몇시에요? 18 연지 2016/09/10 3,919
594962 녹두부침개 8 소나타 2016/09/10 1,307
594961 어제 선물들어온 전복 지금 냉동실에 넣어야 할까요..? 4 ... 2016/09/09 913
594960 나이 52에 노안이 없읗수도 있나요? 6 ㅇㅇ 2016/09/09 2,322
594959 외국계(미국계)기업 면접요 8 부인 2016/09/09 1,537
594958 그 아줌마 숨은 지겨워서 이제까지 어떻게 쉬고 살았데? 2 아마 2016/09/09 2,384
594957 1층도 집 값 오르나요? 13 1층 매매 .. 2016/09/09 3,380
594956 아들 키우는 엄마들의 블로그 구경할 곳 염탐 2016/09/09 660
594955 남편이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유심칩을 주웠어요. 25 ... 2016/09/09 26,361
594954 시댁에 반찬 해가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7 질문 2016/09/09 2,060
594953 퍼옴) 엄마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할 팩트폭력 21 pole 2016/09/09 6,211
594952 살면서 한번도 고백못받아보신분 !!! 6 ㅇㅇ 2016/09/09 2,469
594951 외모자산3천억VS실물자산3천억, 당신의선택은?? 9 좋은날오길 2016/09/09 1,340
594950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는 재능기부하는 건가요? 8 ... 2016/09/09 1,094
594949 플라워샵 이름으로 까라라 어떻나요? 35 zuhair.. 2016/09/09 3,596
594948 세월호 공기주입한게 쇼라니... 7 뉴스타파 2016/09/09 1,178
594947 빌라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안빠지네요... 어쩌죠? 5 집주인 2016/09/09 1,877
594946 현관 비번은 언제 알려주나요? 6 이사 2016/09/09 1,216
594945 몰카로 걸린 목사의 설교 내용 1 사자성어 2016/09/09 1,390
594944 모로칸오일 쓰시는 분? 5 ㅇㅇ 2016/09/09 2,109
594943 피부염이나 아토피 한방치료로 완치하신분. 2 ... 2016/09/09 1,170
594942 나두 지금 계란말이 해먹을래요..ㅠㅠ 3 삼시세끼 2016/09/09 1,984
594941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건, 행운인가봐요 10 .... 2016/09/09 5,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