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이 시간을 포기 못하겠어요.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6-09-01 03:23:01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이라 늦잠 자도 됩니다.
새벽 2-3시 이 시간이 너무 좋아서 잠 자기 싫어요.
남편은 콜콜 잘 자지만..
저는 이 시간에 내가 보고 싶은 드라마나 책 정보 등을 마음껏 누려요.
그러다 보면 새벽 5시..
빨리 자야지 하면서도 잠이 안오면 수면 유도제를 먹기도 하고..
일어나면 오전 11시...
후다닥 준비하고 일하고 집안 일 마무리하면
또 새벽이 다가오죠.

아무리 먹어도 안 찌던 인간이
갑자기 마른체질 비만이 왔습니다.
갑자기도 아니죠. 어차피 예견된..
운동 할 시간도 없고 운동 욕구도 없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니..

생활리듬 고치고 싶은데..
도저히 안됩니다..
고치신 분들 있으신가요?ㅠ

IP : 182.212.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기때문에 자다 깼어요
    '16.9.1 3:41 AM (124.51.xxx.161)

    아직 아이가 없으신가봐요
    아이가 생기면 아이땨문에 저절로 라이프스타일이 바껴요
    지금은 늦게 일이 끝나면 정리하고 쉬다보면
    당연 좀 늦게 (?) 잠들것같고
    단 마른비만되고 운동부족되면 성인병에 취약해지고
    건강해칠 수 있으니 10시쯤에 꼭 집가까운곳에서
    운동하나 하세요
    요가나 에어로빅같은 간단한걸로 설렁설렁다니세요
    혼자는 아무레도 힘들더하구요

  • 2.
    '16.9.1 3:58 AM (182.212.xxx.215)

    아이는 가질 계획이 없어요.
    그리고 정말 건강이 걱정되어 런닝머신 들여놨습니다.
    드라마 보며 하니 좋네요. 진작 살껄 그랬어요.
    밖에 나가야 하는데 남편일이 주야 교대로 하는 일이다 보니..에휴..
    팔자려니 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3. .....
    '16.9.1 5:04 AM (180.92.xxx.88)

    나 자신 그대로 존재하는 시간이지요.
    누구 엄마도 아니고, 누구 아내도 아니고...내 이름 석자로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
    많이 사랑하는 시간입니다. 새벽~

  • 4. ,,,,
    '16.9.1 5:29 AM (218.54.xxx.47)

    전 9to5 직업인데도 새벽시간을 포기 못해요..... 그래서 애들이랑 같이 10시에 잠들었다가 새벽2시에 일어나요. 그러나 새벽4시쯤 한시간 자고 일어나면 개운해요..... 정말 이시간이 너무 귀하고 행복해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낮의 일과가 마치 꿈만 같네요... 피부가 좀 걱정되긴해요....

  • 5. 망이엄마
    '16.9.1 5:57 AM (182.227.xxx.106)

    저도요.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이라 2시- 6시까지가 제 진짜 시간들이네요. 새벽 너무 좋아요ㅋㅋ

  • 6. 저 고쳤어요
    '16.9.1 8:39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새벽시간 혼자 tv보고 했는데 나중엔 우울증인가 싶더라구요 겨울되면 더 심해져요
    오전에 운동끊고 강제로 나가세요

  • 7.
    '16.9.1 1:49 PM (182.212.xxx.215)

    그러니까요. 새벽 나만의 시간과 환경.. 정말 포기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건강에 이상이 오니 뭔가를 바꿔 보던가 해야한다는 그 현실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오후로 바꿔야 해요.
    타인들과 힘들어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224 괘씸하네요. 46 2016/10/15 16,357
606223 원어민이 아임오버랩드 라고 했는데 2 .... 2016/10/15 2,040
606222 아파트구입 너무 고민돼요 ㅠㅠ 19 내집마련 2016/10/15 4,728
606221 시골 부모님 일안해서 속상하단 글 읽고 39 2016/10/15 7,887
606220 박주민 "우병우 장인만 걱정하지 말고!" 7 사이다 2016/10/15 1,180
606219 지역난방인데 왜 저녁만 되면 방바닥이 따뜻해질까요? 2 .... 2016/10/15 2,070
606218 이런 조건 취업 하시겠어요? 4 취업 2016/10/15 1,407
606217 배 이름이..... 2 2016/10/15 581
606216 '작은 쥐새끼들' 야옹 2016/10/15 394
606215 듀엣가요제 계속 보시는 분 계세요?? 7 와우 2016/10/15 1,064
606214 아까 유치원교사 너 왜 글 자꾸 지우니? 12 유치원 2016/10/15 2,785
606213 상도동 사당동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5 2016/10/15 2,009
606212 회사조직내에서 인간관계 잘하는 법 조언구해요 ㅠㅠ 5 소심 2016/10/15 1,881
606211 최순실 딸 이대 리포트.jpg 13 더상세한 2016/10/15 5,511
606210 쌍커풀 수술 가격 듣고 기절하고 왔네요 ㅠ(병원도추천 바래요) 24 40이 낼모.. 2016/10/15 12,154
606209 주진우 기자, 파파이스 부분 3 무당 2016/10/15 1,305
606208 비틀즈 노래 좋아하세요? 10 .. 2016/10/14 1,354
606207 종로구에 있는 중앙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4 ... 2016/10/14 1,394
606206 글라스락 뚜껑 냄새배임 1 glass 2016/10/14 1,215
606205 베드 퍼포먼스가 누슨 뜻인가요? 4 2016/10/14 1,213
606204 생리일이 아닌데 갈색혈이 보이네요 5 .. 2016/10/14 2,784
606203 영화 제목 좀 부탁드릴게요~ 1 ........ 2016/10/14 393
606202 청정원에서 나온 불막창..안주로 대박이네요!!ㅋㅋ 6 대박 2016/10/14 3,036
606201 아기봐주는걸로.. 3 .... 2016/10/14 838
606200 탈북자 지원예산은 줄여놓고, 박 대통령은 탈북권유 1 ㅎㅎ 2016/10/14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