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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냄새가 너무 나는데..무슨 병일까봐 걱정됩니다.

날씨 좋다 조회수 : 5,807
작성일 : 2016-08-31 19:08:36
할머니께서 나이 많으세요.
예전부터 지혜롭고 총명하시다고 사람들이 좋아해요.
일년 만에 저희집에 오셔서 지내는데...
아이구, 일년 만에 너무 살이 많이 빠지고 왜소해지셨어요ㅠㅠ
다행히 총기도 여전하시고 식사도 잘 하세요.
다만, 할머니 주위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요.
일년 전에는 이 정도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할머니가 지내는 방문 열거나, 이제는 현관문을 열면
악취가 확~풍겨요.
예전에 들은 얘긴데, 속에 병이 있으면 그게 숨 쉴 때마다 밖으로 나와서 악취가 난다는데...
그 얘기 생각나서 걱정되어서요.
혹시 심각한 병 있으신건 아니겠죠???ㅠㅠ
IP : 116.39.xxx.1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16.8.31 7:10 PM (175.126.xxx.29)

    구멍들이 다 헐거워져서..쉽게말하면
    냄새도 더나고

    순환도 잘안되니 더 난다고..

    em발효액이 노인 악취도 잡아준다고 하더라구요. 82에서보니.

  • 2. 그런게 있나요?
    '16.8.31 7:12 PM (116.39.xxx.17)

    나이 있는 사람이 냄새나면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저희 엄마도 걱정 많으세요.한 번 검색해봐야겠어요. 병이 아니면 엄청 다행이에요.

  • 3. 원래
    '16.8.31 7:14 PM (112.186.xxx.156)

    노인 냄새가 있어요.
    특히 할머니라면 여성청결제 사드리세요.
    샤워할때 하시면 훨씬 나아지십니다.

  • 4. ...
    '16.8.31 7:16 PM (223.62.xxx.141)

    위암일지 몰라요

  • 5. 나이들면
    '16.8.31 7:16 PM (175.126.xxx.29)

    네....수십년전부터...아주 유명한건데
    생협이나? 한살림 ? 이런데도 있어요
    비싸서 그렇지...

  • 6. 제가 보기엔
    '16.8.31 7:16 PM (218.52.xxx.86)

    나이드신 분을 곁에서 보니 후각이 무뎌져서 본인한테 그런 냄새가 나는거 자체를 모르는거 같아요.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그런지 열도 덜 나는데다 모든 감각이 무져져서 환기도 잘 안하고
    몸 자체가 뭔가 외부환경에 민감하지 않고 자기몸을 중심으로 외부와 몇 겹이 차단되어 있는 느낌이랄지
    암튼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7. 원글
    '16.8.31 7:16 PM (116.39.xxx.17)

    맞아요, 원래 노인 냄새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냄새~하고 좋아했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그런 냄새보다는 심한 악취여서 걱정이 되었나봐요. 깔끔하시고 정신도 있으셔서 깨끗하게 사시는데도..ㅠㅠ

  • 8.
    '16.8.31 7:17 PM (121.129.xxx.216)

    매일 씻기고 옷 갈아 입히고 이불도 차렵 이불로 요위에 순면 매트 깔고 이불 매트도 매일 빨면 냄새가 안나요
    창문은 항상 한뼘 만큼 열어 놓고요
    아침 저녁으로 환기 시키고요
    방도 락스 희석해서 걸레 빨아 닦아요
    그럼 냄새 안 나요
    속옷도 오줌 지릴때마다 갈아 입히고요

  • 9.
    '16.8.31 7:19 PM (121.129.xxx.216)

    그냥 놔두면 집안 전체에 냄새 배서 온 시쿠들이 힘들어요

  • 10. 원글
    '16.8.31 7:25 PM (116.39.xxx.17)

    아..그냥 놔두면 안 되는건가요? 흠..정정하시던 할머니께서 갑자기 그러시니 속상하네요. 저희집은 환기가 굉장히 잘 되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이 냄새는 심해요.

  • 11. 원글
    '16.8.31 7:26 PM (116.39.xxx.17)

    첫댓글 em발효액이 노인 악취 잡아준다는 말씀이요..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 12. 부지런해야
    '16.8.31 7:27 PM (220.76.xxx.79)

    샤워를 자주하고 옷도 자주갈아 입으면 냄새안나요 노인본인이 청결해야해요
    우리친정엄마는 나이많아도 냄새안났어요 항상 깨끗이씻고 옷도자주갈아 입어요
    소변보고 면으로 닦고깨끗이빨고 항상부지런해서 음식도 소식하고

  • 13. 나이들면
    '16.8.31 7:43 PM (175.126.xxx.29)

    전 써보려다가 귀찮아서 안써봤구요
    그걸로 샤워하고
    그걸로 세탁하고
    그걸로 방안의 가구를 닦으면 없어진다고 했어요 82에서

  • 14.
    '16.8.31 7:52 PM (182.215.xxx.17)

    체중이 많이 줄으셨다니 어디 편찮으신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 15.
    '16.8.31 7:55 PM (121.129.xxx.216)

    병원 모시고 가서 체크해 보세요
    몸무게와 냄새 얘기하고 진료 받아 보세요

  • 16. 일단
    '16.8.31 7:56 PM (223.17.xxx.89)

    샤워를 자주 해 주셔야해요
    할머니들 다 요실금 있으시잖아요 그거 냄새 무시 못해요

  • 17. ....
    '16.8.31 8:03 PM (61.101.xxx.114)

    요실금.변실금.기타 내과적질환.
    옷 자주 갈아입기.잘씻기

  • 18. ㅡㅡ
    '16.8.31 8:52 PM (211.36.xxx.79)

    예전 여기서 읽었는데
    경로당 이웃집 할머니가 몸에서 악취가 하도심해 이웃할머니들이 병원모시고 갔더니 자궁쪽 질환이 심하셨다네요
    혹시 한번 체크해보세요
    노년기에 들어서면 산부인과쪽 진료를 기피하게 돼서 병을 키우게 된다네요

  • 19. 케이티마미
    '16.8.31 8:59 PM (1.236.xxx.84)

    친정엄마가 이야기하신게 있어서 댓글답니다.
    외할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신데 얼마전부터 몸에서 계속 냄새가 난다고 첨에는 뭐가 문제인지 몰랐는데 계속 그러니까 병원모시고갔데요. 검사했더니 자궁안쪽에 고름이 차있더라는ㅠㅠ
    나이가 있어서 아픈증세는 크지않아서 몰랐다하셨데요. 수술같은 처방하고나서는 괜찮아지셨다고. . 얼마전에 잉‥기하시더라구요. . 그 비슷한경우 아닌가싶어서 댓글써봐요.

  • 20. 케이티마미
    '16.8.31 9:00 PM (1.236.xxx.84)

    앗. . 위댓글도 비슷하네요. . 쓰고났더니 비슷한내용이네요. .

  • 21. 모로가도
    '16.8.31 9:01 PM (39.118.xxx.173)

    그정도 악취면 ㄱ질염 같은 병일듯.
    질염 악취나요

  • 22. 댓글 달려고 로긴
    '16.8.31 9:28 PM (58.234.xxx.243)

    살이 많이 빠지시고--> 위암 검사 필요
    위에 병이 나면 이상한 냄세를 풍깁니다 악취 으...

  • 23. ...
    '16.8.31 10:29 PM (1.252.xxx.84)

    저희 외할머니가 아무 병도 없으셨고 노환으로 돌아가셨는데 냄새가 좀 나더라구요..그게 질이 헐거워졌다 해야되나요.. 그 쪽으로 자궁이 빠져나온다고 하던가.. 그래서 냄새가 난다고 했던것 같아요..암튼 제가 너무 무심히 들은 얘기라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렇기도 하다네요..

  • 24. 원글
    '16.8.31 10:40 PM (116.39.xxx.17)

    댓글들 감사해요, 엄마랑 읽으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자궁, 질염 등이 원인이라고 하시는데, 산부인과 모셔가는건 넘 부끄러워 하실 것 같아서 우선은 em발효액, 여성청결제 준비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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