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분에도 정신과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더이상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16-08-31 17:41:44

가족과의 불화가 심해서 마음에 응어리가 심하고 마음이 많이 위축되어있어요

가족이 문제라고 주로 생각해왔는데 요즘은 신경정신과를 정말 한 번 가보고 진료를 받아보면

마음의 힘겨움이 좀 가벼워질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정신과 약에 대해서도 좀 부정적이었고 나는 그런 거 먹을 사람이 아니야 라고 너무

오만하게 판단한 것 같기도 하고요..

주변에야 알리지 않고 다닐 생각입니다만 이거 의료보험 받으면 직장에서 알 수 있을까봐 그게 제일

걱정되네요..

정신과 다니고 삶이 달라진 분들의 댓글 기다려요..

IP : 121.161.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1 5:50 PM (1.236.xxx.132) - 삭제된댓글

    일단 다른 과 진료와 마찬가지로
    님이 말 하지 않는 한 직장에서 알 수있는 방법은 없구요

    저는 우울과 불안으로 약을 먹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처음 먹을 땐 먹을까 말까 꽤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많이 편안해 졌고 지금은 약 안먹고 있지만
    또다시 증세가 나타나면 주저없이 병숸 갈거예요

  • 2. 괜찮아요
    '16.8.31 5:52 PM (223.62.xxx.247)

    정신과는 아니지만 원래 불안증이 있었는데 두달전 충격적인사건 겪어나서 불안증이 심햐져 신경외과에서 신경안정제 처방받고 매일은아니고 증상이 나타날때만 먹었는데 무지 효과밨어요 마음이 안정되고 차분해지더라구요
    요즘은 가끔먹어요 정신과 기록남는게 불안하다면
    내과나 가정의학과가서 얘기하고 처방받아보세요

  • 3. ......
    '16.8.31 6:00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약쓰는게 달라요

    잠오고 졸리면 정신과의사하고 상담하고
    약을 바꾸거나 용량을 줄이구요

    저는 항불안제 먹었어요
    우울증 이라기보다 사건들이 많아서 마음속 응어리
    울분 억울함 자책감이 극심했어요

    산책이좋다해서 걸어다닐때도 자꾸 생각나고 괴로웠는데
    저녁에 먹으면 다음날 약간 굼뜨지만
    예민한기분이나 많은 생각, 곱씹는게 확실히 덜 하더군요
    1년정도 차분하게 지내니까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기분상하는 생각이 올라와도 감당하는데 에너지도 생기도 좋았어요

    약이 몸에 안정화되면 졸리는거도 덜하고
    첨보다 약효가 줄어들어요

  • 4. 하늘
    '16.8.31 6:32 PM (220.70.xxx.128)

    211.201 님!
    저랑 증상이 비슷한데 무슨 약 드셨나요?
    저는
    아빌리파이정 2밀리 0.5
    리제정 5밀리 1
    렉사프로정 10밀리 1
    환인 락신정 1
    복용 시작했는데 머리가 기분나쁘게 아프면서 30분내로 잠이와요.
    한 5시간 자고 일어나면. 상쾌한 기분보다는 뻥진 느낌이 많아요. 계속 복용해야될지 걱정입니다.
    그렇지않아도 아빌 리파이정 부작용 사례가 많아서요. ㅠ

  • 5. 호주
    '16.9.1 12:50 AM (1.245.xxx.152)

    윗님 저와 ㅡ리제정ㅡ말고는 복용약이 똑같네요 저는 아무런 문제없었고 지금은 완치에요 사람마다 맞는약이 다르다던데 의사에게 문의해보시는게 좋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863 맞벌이 독박육아라면서 치를 떠시는 분들 좀 이해가 안가는게 28 ... 2016/09/25 6,072
599862 허벅다리에 빨간 핏줄이 보이는데? 1 와이 2016/09/25 870
599861 먹는 낙도 없으니 진짜 슬퍼요 8 ㅇㅇ 2016/09/25 2,745
599860 저도 얼마전에 새아파트로 이사 2 입주자 2016/09/25 2,614
599859 서울경기)소아 갑상선 전문의 잘보는 곳 어디인가요 간절한 맘 2016/09/25 613
599858 장이 안좋으면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나요? 6 .. 2016/09/25 1,304
599857 먼 친척형님 만나는데 딸이 요번에 수시를 쳐요. 선물을 뭘 할까.. 8 .. 2016/09/25 2,735
599856 왜 김밥 먹을 시간도 안주냐고 2 필리밥스터 2016/09/25 1,433
599855 발샴푸 쓰고 계시분 있으신지 3 혹시 2016/09/25 868
599854 배우자 몰래 부동산 사보신분?? 11 냥냥 2016/09/25 3,541
599853 아파트상가내에서 자전거 타는 미친놈 1 ^^* 2016/09/25 1,004
599852 회계사 연봉이 5천만원도 안된다는거 예외도있나요? 4 이런 2016/09/25 4,814
599851 연남동 만두맛잇어요? 5 2016/09/25 2,224
599850 방송에 연옌들 문신한거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33 ... 2016/09/25 5,216
599849 장례식 참석후 차례 지내면 안되나요? 3 터부 2016/09/25 7,132
599848 부산 아파트 입주가 그렇게나 많나요? 7 궁금 2016/09/25 2,544
599847 명이나물 어디서 사야하나요? 4 명이 2016/09/25 1,536
599846 지진나면 대피하라는데 11 ,, 2016/09/25 3,787
599845 소형아파트 월세 주시는분들 얼마만에 세입자 7 흐림 2016/09/25 2,290
599844 고등생 아이랑 싸웠어요. 7 푸르른물결 2016/09/25 2,318
599843 혼다 아코드가 11 12355 2016/09/25 2,079
599842 10년전 고딩친구 연락왔는데 하나도 안반가워요.. 5 손님 2016/09/25 3,162
599841 해수역을 전지현이 했다면 어떘을까요? 41 보보경심려 2016/09/25 5,617
599840 직구 목록통관 200불 이하 - 질문있어요 답변부탁드려요.. 12 뚜앙 2016/09/25 1,289
599839 여기서 이혼하란말이 젤웃김ㅋㅋ 18 ㅇㅇ 2016/09/25 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