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분들.. 대하기가 넘 어렵네요

독립여성 조회수 : 4,117
작성일 : 2016-08-31 17:11:33

전세나 매매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부동산 사장님들이 이상해요

 정말 드러운 집 보여주면서 "깨끗하게 잘 쓰셨네" 그럽니다.

"내가 이집은 전산에도 안올렸어요 "

근데 인터넷 보니까 십일전에 올려져있네요.

제가 좀 맘에 들어서 두번이나 갔었거든요

1850에 해볼게 첨엔 그러더니 두번째 가니까 19000 해야될거같아

근데 인터넷 보니까 18500에 진작 올려져있네요

원래 이런가요

저 정말 혼란스러워요. 집 첨알아보는데..

부동산 분들 기가 넘 세셔서 쫄고만 오고. 휴.

IP : 211.114.xxx.1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1 5:14 PM (110.70.xxx.104) - 삭제된댓글

    글쵸 집팔려고 가면 이젠 집으로 예전같이 못벌어
    집사려고가면 곧오를꺼같아요

  • 2. ...
    '16.8.31 5:15 PM (119.18.xxx.219)

    27살에 집전세 알아보러 다니는데

    부동산 아줌마.. 하는말

    집 주인이 하는일이 인테리어 쪽이다 도배 장판 그냥 막 할 사람 아니라고....

    대체 무슨 일 을 하는지 알고 그러는지

    여튼 오바해서 말하기 정신없게 말하기 짱이네요

    정말 놀랬어요

    도배를 할머니 집 처럼 아주 촌스럽고 제일 싼걸로 한 느낌처럼 해놨네요 저렴저렴 소리가 나더군요

    거기에 속은 사람도 저지만 부동산 아줌마... 절대 집주인이 모른척 할 사람이 아니래요 멀 모른척 할 사람이 아닌지

  • 3. ..
    '16.8.31 5:16 PM (211.110.xxx.107)

    원래 그 직종이 괜찮은 분들도 있지만
    반 사기꾼들이 상당수죠. ㅎㅎㅎ

  • 4. ...
    '16.8.31 5:17 PM (110.70.xxx.104)

    맞아요 사기꾼기질있어야 계약을 따네죠

  • 5. ..
    '16.8.31 5:18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님이 손님인데 쫄긴 왜 쫄아요

    중개인이 기가 쎄다...거짓말 하는것같다 싶으면 다른 부동산으로 가세요
    부동산 얼마나 많은데요
    저 매매할때 보니까 일 잘하는 중개사분들이 있더라구요
    일잘하는 사람, 말로만 떠들고 대강 하는 사람....중개사분들도 가지각색이니
    부동산 여러군데 들어가보세요

  • 6. 중개인은 나한테 정보를 주는 사람이 아니라
    '16.8.31 5:24 PM (115.140.xxx.182)

    그냥 자기 장사하는 사람이예요
    어떻게든 거래 성사시킬 멘트만 궁리하겠죠
    대부분이 한번 거래하고 끝날 고객인데
    가성비 좋은집에 쾌적하게 사는게 뭔 상관이겠어요
    다만 그걸 티나게 하는게 하수 ㅋㅋ

  • 7. 새삼스럽게
    '16.8.31 5:24 PM (210.205.xxx.26)

    뭘 그리 놀라시는지. 원래 그사람들이 그렇게 해야 밥벌어 먹고 살죠.
    영업하는게 다 그런거죠.
    자기가 가진 물건을 제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파는겁니다. 거기서 수수료 먹고 사는것이구요.

    겨우 그정도에 어휴라고 하시면 이세상 어찌 사실려고... 부동산사장이 이상하다고 깨달은것도 큰공부죠.
    그러니 한군데 말고 여러군데 발품팔며 다니고 그중에 제일 낫다고 싶은 부동산이랑 거래하시면 됩니다.
    세상살이가 그리 호락호락한게 아니어요.

    전세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 경우엔 부동산사장도 집주인에게 깜빡 속은 경우구요. 그렇다고 부동산사장이 아주 좋은 사람도 아니었구요. 집주인이 그동네에 아파트를 여러채 갖고 있어서 무조건 집주인의 편의를 봐주다 그리 된거지요.
    마침 그당시 경매를 공부하고 있어서.. 비록 경매로 집을 구입하진 않았으나 내가 세살던 집 경매 들어갔을때 전세금 떼이지는 않았습니다.
    암튼 세상은 누굴 탓하다보면 한도끝도 없어요.
    결국 다 자기가 잘살려고 하다보니 남들 피해주기도 하는거니까요.
    불평불만 마시고 집을 잘 고르시고 구매하시길요.

  • 8.
    '16.8.31 5:37 PM (121.134.xxx.76)

    영업이 다 저렇긴한데 특히 부동산업자들이 그래요
    거짓말을 밥 먹듯해요
    부동산간 경쟁도 심해서 자기들끼리도 분위기 험악할때가 있어요
    요즘은 좀 점잖게 영업하는 분도 있더군요

  • 9. .....
    '16.8.31 5:39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열군데 중에 한 군데는 그나마 정직한 데가 있을 거예요.
    그러나 현실은 정직한 것과 상관 없이 마음에 드는 집 매물로 보유한 곳에서 계약할 수밖에 없죠 .
    근데 집 몇 군데 보다보면 어차피 부동산에서 하는 말은 들리지도 않던데요. 그 사람이 그 집에 살아본 것도 아니고 물이 새는지 장 뒤에 곰팡이가 있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집 컨디션은 최대한 꼬치꼬치 물어보고 들춰보고 등기부등본 떼서 기본적인 건물 정보는 파악할 줄 알아야 그나마 호구 안되더라고요.

  • 10. ...
    '16.8.31 6:01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워...부동산 다녀본적은 몇번안되지만 전 괜찮은분들만 만났었나보네요.

  • 11. 사람봐가며
    '16.8.31 6:10 PM (61.82.xxx.218)

    부동산은 사람 봐가며 상대해요.
    쉬워 보인다 싶으면 대충 팔아 넘기려해요. 까다롭고 꼼꼼하게 따져야 제대로된 매물 보여줘요.
    그리고 부동산이 해주는말은 알아서 걸러 들어야 하고요.

  • 12. ...................
    '16.8.31 6:14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부동산업자가 마음에 안 든다는 얘기를 하면서
    무슨 '분'이니 사장'님'이니
    필요 이상의 존칭을 쓰나요?

  • 13. 뭐...
    '16.8.31 6:22 PM (61.83.xxx.59)

    정찰제 나오고 마트가 자리잡기 전엔 다들 그런 식으로 장사했죠.
    재래시장 상인들이 그 버릇 못 고쳐서 망해가잖아요.
    님이 돈주는 고객이니 쫄지 마시고 큰 소리로 강하게 말하면 딱 자르세요. 상대해줄 필요 없으니까.

  • 14. 새삼스럽게
    '16.8.31 6:24 PM (210.205.xxx.26)

    여러분들이 재밌게 댓글 달아주시는데...
    부동산 사장을 굳이 하대할 필요도 없습니다.
    존중해주는게 더 좋구요.

    제가 느낀건.. 맘 좋은 부동산 사장치고 좋은물건 가진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대충대충 좋은게 좋은거라고 일처리가 깔끔하지 못합니다.

    첨에 싸가지 없어 보여도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사람이 자존심 잠깐 건드는것 같지만 나중엔 내게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굳이 부동산사장에게 나를 낮출 필요도 없지만 그사람들을 굳이 낮춰 볼 필요도 없습니다.
    비지니스니까요.
    내돈주고 내가 취할것만 취하면 됩니다.

  • 15. 독립여성
    '16.8.31 6:25 PM (211.114.xxx.140)

    정말 댓글 참 좋네요.

  • 16. 그린tea
    '16.8.31 6:38 PM (110.46.xxx.63)

    저도 부동산거래..배우고갑니다^^

  • 17. ...............
    '16.8.31 7:06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새삼스럽게님
    하대하라는 게 아닙니다. 세상에 하대받을 사람은 없습니다.
    버뜨
    원글님께서 불특정다수가 보는 글에 부동산분, 사장님이라고 지칭하는 건
    이 게시판을 읽는 불특정다수인 우리를 하대하는 결과가 되니까 그러지 말라는 겁니다.
    부동산업자, 부동산업 하는 사람들 , 부동산(가게) 사장, 이 정도가 바른 어법입니다.

  • 18. ㅇㅇ
    '16.9.1 12:02 AM (122.36.xxx.29)

    부동산 중개사 준비하는 학원에 가면

    매너 없고 밤맛떨어지는 아저씨 아줌마 많구요

    심지어 학원 관계자조차 양아치같다는.....가장 큰 학원인데도 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769 결국 탄핵이 두려운가 봅니다. 4 ㅁㅁㅁ 2016/11/29 1,447
622768 계피는 중국산과 베트남산 어느게 좋아요? 7 재래장 2016/11/29 2,070
622767 최순실때문에 Meow 2016/11/29 376
622766 탄핵 부결이 아무렇지도 않나요 19 ㅅㅅ 2016/11/29 2,649
622765 깍두기 레시피 1 음... 2016/11/29 899
622764 박근혜 계소리 듣고 속 뒤집어진 분들 이 여학생 발언듣고 위로받.. 4 아마 2016/11/29 1,705
622763 안녕하세요 혹시 서울역에서 남대문쪽으로 가려면 8 00 2016/11/29 527
622762 사익추구는 없었다 8 zh 2016/11/29 975
622761 민주당 국민통홥위원회 출범식 및 대선예비후보 토크콘서트 (생방송.. 4 ㅇㅇ 2016/11/29 394
622760 속보 )) 반기문이 1월 1일 들어온데요 28 장어싫어 2016/11/29 5,337
622759 "북한은 김정은, 남한은 이재용이 통치한다" 4 누가 대통령.. 2016/11/29 1,082
622758 특검 조사도 거부하겠죠? 2 옘병 2016/11/29 487
622757 인간관계, 처신?에 대해 책으로나마 배우고 싶어요. 3 흠냥 2016/11/29 1,208
622756 새누리당 아직도 15%나 되요 1 ㅇㅇ 2016/11/29 554
622755 원래 이번주 금요일에 탄핵 국회 표결 하기로 했었죠? 1 비열한 것들.. 2016/11/29 480
622754 프랑스는 대학까지 교육비가 무료라는데.. 7 나도아기를낳.. 2016/11/29 2,191
622753 “문형표, 삼성물산 합병 공로로 국민연금 이사장 취임 ".. 연금도둑질 2016/11/29 593
622752 이정현부터 퇴진해야겠네요 .... 2016/11/29 449
622751 안희정 트윗~ 3 2016/11/29 3,575
622750 안민석의원 몰아줍시다. 3 후원금 2016/11/29 983
622749 간호장교 찾아러 지구끝까지 쫓아감ㅋㅋ 5 안민석의원 2016/11/29 2,496
622748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 생방송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 안희정 김부.. 4 아정말 2016/11/29 854
622747 새누리당 반대해도 탄핵은 밀어붙여야 7 ㅇㅇㅇ 2016/11/29 600
622746 담화문 해석 5 ... 2016/11/29 994
622745 동치미 국물이요 4 ........ 2016/11/29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