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자아이인데요....원래 둘째들이 말이 빠르다고 하는데 저희애는 위에 9살인 누나가 있는데도 또래보다 말이 늦었어요...
작년 가을부터 말이 조금씩 트였으니 이제 1년정도 됐는데요...
다니던 어린이집을 가기싫어해서 올해부터 집에서 가까운 놀이학교를 보냈어요...저는 애가 말도 늦고 표현력이 부족하니 소수정예로 케어가 잘 되는곳을 선택했는데 다행히 아이가 잘 다녔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가기싫다고해서 이유를 물어보니 색칠하는게 싫다고 하고 국어수업이 싫다고 합니다...
선생님과 상담해보니 아이가 자기생각을 이야기하는걸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말이 늦은것과도 연관이 있겠죠? 저는 애들 의견을 존중하고 항상 애들 생각을 먼저 물어보는 편인데 제가 집에서 어떻게 해야 애한테 도움이 될까요?
지금 보내는곳이 비싸서 내년에는 병설을 보내볼까 하는데 원생수가 많아서 마음 약하고 표현 못하는 애가 잘 다닐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제가 아이한데 도움될수 있는 방법과 저희애경우 병설유치원에 잘 다닐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