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극은 처음인지라 재밌네요
항상 진중하고 무겁고 주인공만 당하는 사극만 보다가
이렇게 빠른전개와 악인들을 엿먹이는 사이다 드라마는 첨인지라 빠져드네요
확실히 원작이 웹툰이라 약간의 각색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스토리로 가고 있는게 좋고
주인공들이 캐릭터를 잘 살려서 몰입력도 좋습니다.
정통사극과는 반대로 가벼운 요소가 많고 그 중간에 진중한 스토리도 있어
감동과 재미를 다 갖춘 드라마인것 같아요
첨 1,2화는 너무 빠른 전개로 약간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3화부터는 그런 생각이 안들고 그냥 드라마에 빠져듭니다.
드라마 주인공이라면 시청자들을 끌어당길수 있는 눈빛연기가 생명인데
박보검과 진영의 눈빛연기는 최고라고 생각이 드네요
거기에 연기 잘하는 김유정까지...
나약한 임금이 안동김씨의 세도가들에 휘둘리고 당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카리스마있고 총명한 세자를 대리청정해서 임금과 세자가 손잡고 극을 이끌어가는것도 기대되네요
안동김씨 세력들을 엿먹이는 장면이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음회가 기다려지는 그런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