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미친놈이 하나 있네요.

답답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6-08-30 21:56:35

이직한지 5개월쯤 되어가요.
여럿이 일하는 곳이지만 한 남직원과 자주 일을 마주치게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주고받으며 친해졌어요.
업무가 많다보니 제가 많이 도와주고 그 직원도 실제로 저한테 참 잘했어요.

근데 두달전에 저와 그 직원사이에 미묘한 트러블이 있어서 다른 직원들과 상사들에게 상담을 했더니..
그 직원이 제게 그동안 거짓말을 엄청나게 해댔더라구요.
자기와 임원 중 한명이 동창이라 친구라는 둥 제 험담을 했다고 전해준건 다 지가 남들한테 했던 이야기였고 있지도 않은말을 제게 하거나..
무튼 숨쉬는거 말고는 다 믿지못할 정도로..많은 거짓말을 해서 지금은 인간취급도 안 해주는 중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프다고 징징거리는데 그럴때마다 저한테 와서 말을 꼭해요....ㅠ.ㅠ
더 웃긴건 아파 뒤지겠다고 데굴거리기에 119불러줬더니 심지어 불러주까요?해서 지가 그래달래놓고...나중에 다른직원한테 진짜불러서 놀랬다고..헐..
이 미친새끼를 대체 어째야 할까요?
생각할수록 울화통이 터져서 없던 홧병도 생길 지경이예요.ㅠ
IP : 220.118.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16.8.30 10:03 PM (175.126.xxx.29)

    아줌만가요?

    아줌마라면(아가씨라면 이직하시고요)
    그냥 업무적으로만 대하시고
    모든 감정을 없애버리고 사물대하듯이 관찰하듯이 하면 되는데

    업무적으로 또 너무 밀착돼있으면 곤란하고...
    아줌마라도 이직하셔야겠다...

  • 2. 원글
    '16.8.30 10:14 PM (220.118.xxx.12)

    결혼은 작년에 했어요.
    신개념 또라인데 관종인 듯 해요.
    이직하기엔 또 애매한게 업무상은 마주쳐도 무관심할 수 있을정도인데..
    자꾸 저한테만..이젠 꾀병까지부려가며 관심구걸 중이네요.
    보기만해도 성질이나서..그간 거짓말에 하도당해서요.ㅠ
    무시가 답이겠죠?ㅠ

  • 3. 님은
    '16.8.30 10:16 PM (175.126.xxx.29)

    그냥
    무슨 개한마리가 이상한짓을 하고있네....라는 심정으로 보세요

    님한테만 꾀병 부리면
    얼른 그자리를 피하세요. 그리고 딴놈한테 그놈을 넘기세요

    **님 저놈이 아프다네요.
    등으로.

  • 4. ,,,
    '16.8.31 12:21 AM (1.246.xxx.82)

    입만열면 거짓말하는사람 실제로 봤어요
    답없어요 그러냐면서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43 쥬시 꾸뛰르 5 .. 2016/09/24 1,370
599642 어제 손가락을 베었는데요..그냥둬도될까요 14 어제 2016/09/24 1,468
599641 안마의자 쓰시는분, 어때요? 6 ... 2016/09/24 2,292
599640 내년 추석 보름 여행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5 .... 2016/09/24 1,990
599639 아~무한도전 정말... 7 ... 2016/09/24 5,779
599638 답정너글.. 남자가 저한테 관심이 없었던 거 맞죠? 7 di 2016/09/24 2,299
599637 와~~~~주지훈 29 아수라발발발.. 2016/09/24 22,183
599636 학원.. 여러강의 들으면 할인없나요? 1 ??? 2016/09/24 326
599635 어떨 때 '내 자식이 벌써 이렇게 컸구나' 느끼시나요? 6 자식 2016/09/24 1,073
599634 요즘 아나운서 학벌이 별로네요. 31 2016/09/24 17,855
599633 몸살 빨리 낫는 방법 있으면 8 :; 2016/09/24 1,952
599632 포기할것은 포기하자. 정말 멋진 인생을 사는 법인것 같음. 5 포기하자 2016/09/24 2,460
599631 diagonal conjugate 산과 용어 질문입니다 2 82 2016/09/24 621
599630 오전에 뉴욕여행에 대해 2 오전에 2016/09/24 705
599629 이이폰 액정이 박살... 어떤 게 현명할까요? 투표 좀.. 2 츄파춥스 2016/09/24 953
599628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비행기 마일리지 관련입니다. 10 고민중 2016/09/24 1,396
599627 혼술에서 키할머니 2 2016/09/24 1,422
599626 간호조무사월급이 세전 150도 안된다믄서요? 17 충격 2016/09/24 7,790
599625 제목 알수 없나요. 1 가곡 2016/09/24 264
599624 일본여행가는데 도움좀 부탁드려요 7 .. 2016/09/24 1,319
599623 40대 싱글이 되면.. 14 .... 2016/09/24 7,245
599622 얼굴에 상처가 나서 듀오덤을 붙여놓으면.. 5 얼굴 2016/09/24 2,792
599621 피부과 시술 받고 얼굴이 땅끄지...ㅠㅠ 2 얼룩덜룩 2016/09/24 2,364
599620 모임에서 차주 6 드라이버 2016/09/24 1,507
599619 밥을 해놓으면 쌀알이 뭉개지는 쌀 구제방법 알려주세요~ 7 밥심 2016/09/24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