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금지급기에 돈 놓고 왔던 후기입니다!

... 조회수 : 22,273
작성일 : 2016-08-29 09:34:53
금요일새벽에 현금지급기에서 10만원 찾고 그냥 나와서
발 동동 굴렀던 사람입니다.

아침에 은행에서 연락왔어요!
돈 안빼가셨냐고, 다시 입금시켜드린다구요!!^^

그 새벽에 댓글 달아주신 82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금요일 밤에 일어난 일이라 주말 내내 콜센터 연락도 못하고
마음 졸였는데 돈 찾게되서 너무 기뻐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처럼 돈 안빼면 지급기가 닫히나봐요.
은행직원이시라고 댓글 달아주신 분도 자세한 설명 감사드리구요,
여러 경험담으로 위로와 안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정신 바짝 차리고 살께요.
감사합니다~!!!^^
IP : 117.111.xxx.9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 봤었어요.
    '16.8.29 9:36 AM (124.58.xxx.76)

    다행입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었어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 잘됐네요
    '16.8.29 9:36 AM (218.155.xxx.45)

    다행이예요!

  • 3. 오~~
    '16.8.29 9:39 AM (58.125.xxx.152)

    잘됐네요. 후기도 잘 읽었어요^^

  • 4. ..
    '16.8.29 9:44 AM (180.230.xxx.34)

    거리도 너무 멀어서 못가신다는 분!!
    다행이예요 ~~ㅎㅎ

  • 5. udsk
    '16.8.29 9:51 AM (61.255.xxx.223)

    ㅋㅋㅋ너무 잘됐네요~
    너무 마음 졸이시기에 안타까웠는데 다행이어요

  • 6.
    '16.8.29 9:51 AM (211.36.xxx.195)

    다행이네요ㆍ큰 돈 아니라도 주말내내 신경쓰이셨을텐데요! 저도 금요일에 잃어버린 핸드폰 자동차 의자옆에 껴있는거 극적으로 찾아서 기분 좋던 참이였어요~ 핸드폰 사러 나가던 길이였거든요 ㅎㅎㅎ

  • 7. 다행입니다
    '16.8.29 10:00 AM (218.147.xxx.246)

    다행이예요^^

  • 8. ..
    '16.8.29 10:19 AM (14.33.xxx.135)

    뒤늦게 글 보고 댓글 달았었는데.. 걱정마시라고요. ^^ 그게 은근 10초? 여튼 빨리 닫혀서 뒷사람이 꺼내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은행에서도 돈 맞추는 게 일인데 인출기에서 돈 안빼가면 돈 안맞아서 그 사람을 엄청 찾더라고요. ㅎㅎ 다행이에요~~~

  • 9. 항상
    '16.8.29 10:23 AM (203.128.xxx.56) - 삭제된댓글

    돌아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럼 맘 졸일 일이 줄어듭니다 ~~^^

    안내방송에도 나오잖아요

    잊으신 물건 옶이 안냥히 가십쑈 하고요 ㅎㅎㅎ

  • 10. ㅎㅎ
    '16.8.29 10:42 AM (176.4.xxx.99)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저는 못 찾았어요. 10만원. 바로 뒤에 온 사람이 가져간거 cctv에 찍혔는데 얼굴이 안보였다고 하네요.

  • 11. 10년전
    '16.8.29 10:46 AM (121.174.xxx.79)

    제 친구도 그당시 10만원돈 깜빡하고 안꺼내와서 은행에 연락해서 다행히 찾았어요.
    확인결과 뒤에 줄서있던 아저씨가 가져갔는데 자기돈인줄 알고 가져갔다고 그랬데요.

  • 12. ^^
    '16.8.29 10:47 AM (112.152.xxx.12)

    잘됐네요.

  • 13. ^^^
    '16.8.29 10:57 AM (114.206.xxx.174)

    기쁜 소속이네요 ^^
    돈 안빼가면 지급기가 자동으로 닫히는거 첨 알았어요.

  • 14. 오~~
    '16.8.29 11:03 AM (211.36.xxx.192)

    그때 글보고 제가 다 십만원잃은것처럼 속쓰렸는데 ㅋㅋ완전잘됐어요!!

  • 15. ㅎㅎㅎ
    '16.8.29 11:07 AM (121.145.xxx.191)

    그글은 못읽었는데 뭐하느라 돈안빼면 다시 닫히더라구요
    이런일 방지차원이겠지요

  • 16. ..............
    '16.8.29 11:09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다행이에요^^

  • 17. 다행...
    '16.8.29 11:43 AM (61.79.xxx.88)

    다행이시네요..
    전 예전에 팔십만원 놓고 와서 은행CCTV확인했더니
    어떤 아저씨가 잽싸게 빼서 갔더라구요...
    서방한텐 걍 날치기 당했다고 했어요.

  • 18. 돌돌말아
    '16.8.29 4:54 PM (221.156.xxx.205)

    아주 예전에는 원글님처럼 돈을 놓고 오면, 뒷사람이나 누군가 가져가면
    못찾을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은행에서 다 찾아줍니다. cctv가 있어서 대부분 잡아주구요. 가져가면 범죄에요.
    또 한가지는, 은행원이 잘못 입금 시켜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입금하러 온 사람한테 은행원 실수로 100만원이 입금되면, 입금하러 온 사람을 찾아 죄송하다며 사정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때, 순순히 되돌려 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끝까지 모른다고 잡아 때는 사람이 있어요. 범죄 관련 이야기를 하니 그제서야 신경질을 내면서 누가 잘못 입금해주라고 했냐고 난리난리 치며 다른 사람 통해 돈 다시 돌려주러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전같지 않으니 다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돈 찜찜하지 않나요. 은행 ATM기나 은행 직원이 실수로 입금하게 되면, 심봤다고 하지 마시고, 손대지 말거나 되돌려줘야 합니다.

  • 19. 세상에!!!
    '16.8.29 5:14 PM (110.35.xxx.51)

    얼마나 마음 졸이셨을까요
    천만 다행 입니다
    위에 돌돌말아님의 댓글도 천금 같네요 참고할게요

  • 20. ㅇㅇ
    '16.8.29 5:42 PM (121.168.xxx.41)

    근데 돈 안 빼면 돈 있는 상태로 닫힌 뒤에
    그 현금지급기 사용할 수 있나요?

    저도 2만원;;을 안 빼서 나중에 돌려받았는데
    혹시 내 뒤로 이 현금지급기가 정지됐나 싶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급한 사람들 돈 못 찾게 되는 거니까요..

  • 21. 다행이네요
    '16.8.29 5:45 PM (118.220.xxx.25)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 대형마트 현금인출기에서 아이 과외비를 인출하려다가 카드와 명세표만 뽑고는 돈을 안가져왔었어요. 저는 운없게도 근처있던사람이 가져간듯 싶더라구요.
    마트에도 전화해보고 은행에도 전화해봤는데,
    은행에서는 다음사람이 수십분 후에 거래를 했고, 돈은 다시 자동으로 입금되지 않았다 하구요.
    그러니 다음사람이 가져간것은 아니고 주위에 있던 사람이 가져간거죠.
    마트측에선 CCTV확인해볼수있지만 경찰을 대동해야 한다고 했었던가? 가물가물하지만 그랬던것같아요.
    사람이 많이 다니는 마트기때문에, CCTV를봐도 누가가져갔는지 잡기 힘들거라는 생각에 그냥 포기했던 기억이있네요.
    어쨌든 돈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저는 그다음부터는 정신 똑바로차리고 인출 합니다.ㅠㅠ

  • 22. ㅠㅠ
    '16.8.29 5:58 PM (118.219.xxx.32)

    전 못받았는데..............................

  • 23. 리채
    '16.8.29 6:19 PM (175.223.xxx.102)

    다행이시네요 ^_^ 10만원이 누군가에겐 작은 돈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엄청 큰돈인데~ 얼마나 마음 졸이셨을까요? ~ ㅎ
    잘 되셨네요 ㅎㅎ 맛있는거 사드시고 기쁜 하루 보내세요

  • 24. 다행이네요
    '16.8.29 6:20 PM (108.59.xxx.235)

    38사기동대에서 마동석이 입금기에 놔둔 돈을 다른 여자가 가져가려고 하는 장면을 봤는데... 은행 다니는 가족의 말에 따르면 그렇게 순간의 욕심을 못 참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대요. 카메라로 찍혀도 그 순간의 욕심에 눈이 멀어 돈을 갖고 간다는 거죠. 연락하면 잡아 떼고 그러다 경찰 신고 얘기 나와야 꼬리를 내린다고. 그런 만큼 현금지급기에서 돈 찾을 때 정말 조심해야 해요. 자칫 카메라에 잘 안 찍히거나 악질 만나면 되찾기 힘들 수 있으니까 반드시 챙기셔야 해요.

  • 25. ㅋㅋㅋ
    '16.8.29 8:20 PM (112.168.xxx.124)

    저도 그런적 있어요 전 며칠 지나고도 몰랐어요; 정신이 나갔다는
    은행에서 전화와서 그때야 제가 돈 놓고 알고 미친..ㅋㅋㅋ

  • 26. 82
    '16.8.29 11:00 PM (175.195.xxx.142)

    요즘기계는 안 가져간 돈 보관하는 곳이 내장돼 있더라구요.
    저도 담날 연락받고 10만원 입금받았어요 호호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535 청주에서 페미니즘 강좌가 있답니다. 나거티브 2016/11/04 362
613534 원래 자기한테 너무잘해주는사람은 의심해봐야하는데 4 ㅡ즈 2016/11/04 1,741
613533 애셋 가정주부에게 어떤 밑반찬이 좋은가요? 4 40대중반 2016/11/04 1,745
613532 관계대명사 생략이 헷갈려요 영어하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6 ... 2016/11/04 1,352
613531 70대 여사님들의 점심 모임에서 거론된 박근혜게이트 17 옆테이블여자.. 2016/11/04 7,687
613530 미래의 대선후보들을 보면.. 3 333 2016/11/04 412
613529 조선일보 인터넷판에서 '최태민과 내연관계'삭제 2 왜삭제했나 2016/11/04 2,198
613528 혐) 남자 성기 크기가 중요한거 같나보네요 10 ... 2016/11/04 14,500
613527 파파이스 언제쯤 올라와요 ? 14 언제 ? 2016/11/04 1,399
613526 ㄹ혜의 마지막 5퍼센트 지지자들을 위한 출구전략 2 ff 2016/11/04 698
613525 국민을 가지고 노는 박근혜 5 2016/11/04 1,381
613524 [단독] "박대통령, 재단 출연금 600억→1천억 늘려.. 3 니가주범 2016/11/04 1,531
613523 정치부회의에 이승철이 전화했다네요 8 ㅅㅈㅅ 2016/11/04 7,359
613522 막달 임산부 겨울 아우터 뭐 사야 하나요? 11 .... 2016/11/04 1,381
613521 퉁퉁한 여자로 대역 또 바꾼거 맞는거죠? 저만 눈이 이상하고 .. 10 0000 2016/11/04 3,437
613520 지금 모바일로 82하는데 웃겨요 2016/11/04 310
613519 저는 왜 저렇게 지지율이 떨어졌나 놀랍네요 7 개눈박이 2016/11/04 2,759
613518 박그네가 할배 비서실장만 임명하는 이유 7 ........ 2016/11/04 3,186
613517 TV조선과 MBN 그리고 체널A.. 3 333 2016/11/04 1,207
613516 금지하면 더 하고싶어져요 ddd 2016/11/04 352
613515 고등아이가 저혈압인데요... 13 ... 2016/11/04 1,976
613514 친문들의 시국 인식. 더 민주가 여유있는 상황이라니 기가 찰 노.. 25 .... 2016/11/04 1,590
613513 무개념 시누 같은 ㄹ혜 1 **** 2016/11/04 725
613512 어려운 시절에 둘째 셋째는 왜 안도와주고 너만 도와줬겠니.. 5 .. 2016/11/04 1,408
613511 미용실에 염색약 가지고 가서 염색해달라고 하면... 6 헤어 2016/11/04 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