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머리붙였어요. 숏 ☞ 가슴아래 롱 변신

긴머리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6-08-29 09:20:26

어제 헤어샵에서 거금을 들여 머리붙였어요.

30대중반 애엄마가 붙임머리하기 좀 남사스러웠지만..더 나이먹으면 못할 것 같아서 큰용기냈어요.


지방이라 머리붙이기전에 폭풍검색하고 갔는데, 허름한 내부에 실망했으나...기술력 좋으시더라고요. 한달에 백명씩 머리붙인다고하셔서 뻥인줄 알았더니, 저 머리붙이고 있는데 또 다른 손님도 머리붙이러 오더라고요. ㅋㅋ


30중반 나이먹도록 단한번도 어깨밑으로 머리길러본 적이 없어요.

지겨워서 자르고자르고 애낳고는 완전 숏커트였었는데, 긴머리가 잘어울리네요. 더 어려보여요.

제가 어색해서 그렇지..신랑 아이들은 그냥 제머리같데요. ㅎㅎ


애들도 엄마 이뻐졌다고 춤을 추고 좋아하고, 무엇보다 신랑이...그동안 왜 머리 안길렀나며 잘어울린다고 예뻐해주네요.


오늘 직장 출근했는데, 직장동료 반응도 폭발적이네요. 왠지 기분좋아요. 


혹시, 저처럼 머리 못기르는 분들, 붙임머리 추천합니다. 한두달 더 써보고 또 후기남길께요.

암튼, 지금은 좋습니다!^^


IP : 211.208.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16.8.29 9:24 AM (211.36.xxx.218)

    안녕하세요.쪽지로 어디였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가격도요~쪽지가 안보내져요;

  • 2. 근데
    '16.8.29 9:26 AM (122.153.xxx.162)

    머리 감으면 떨어지지 않나요?
    그리고 표시 많이 나지는 않는지...

  • 3. 긴머리
    '16.8.29 9:29 AM (211.208.xxx.249)

    원글인데요~여긴 대전인데, 정보 필요하실까요? 쪽지보내기 기능을 몰라서..그냥 올릴께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헤어샵이고요, 은행동에 있는 SJ입니당. 비용은 한피스에 28만원인데, 2피스 뿌염 매직해서 66만원줬어요...ㅠ.ㅠ

  • 4. 긴머리
    '16.8.29 9:31 AM (211.208.xxx.249)

    정말 표안나요, 제가 한달전에 볼륨매직했던 숏커트였는데..정말 감쪽같아요.ㅋㅋㅋ 이제 하루지나서 머리도 안감았어요..ㅋ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자랑했는데요, 몇일 지나고 또 후기남길께요.

  • 5. 사과나무
    '16.8.29 9:37 AM (211.36.xxx.218)

    감사합니다. 머내요;;

  • 6. 하긴
    '16.8.29 9:49 AM (121.145.xxx.191)

    요즘 염색 영양만해도 이십여만원인데
    그정도면 한 일년 미용실 안간다 생각하고 해볼만 하지싶네요

  • 7. 흠흠
    '16.8.29 9:53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는 않을거예요.
    우리 애가 접착식, 꼬는식 두루두루 해보다가 돈 아깝다고 안하더라구요.

  • 8. ..
    '16.8.29 11:19 AM (180.230.xxx.90)

    헐~~
    66만원...

  • 9. 뭐냐
    '16.8.29 11:43 AM (175.205.xxx.56)

    이쁘게 하셨고 맘에 드셨으면 아무리 비싸도 잘 하셨어요.
    근데 요즘 82에 미용실 추천 글 올라오는 것에 낭패를 봐서...
    좀...광고 글 같아요.
    아니라면 죄송한데...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919 남편이 제가 허리 아파 누워있는게 9 남편 2016/09/16 4,073
596918 본인은 작은데 아들은 키큰경우 20 혹시 2016/09/16 3,574
596917 잡채 식어도 맛있게 유지하는 방법 아시는분 14 Jabcha.. 2016/09/16 3,787
596916 시원한 새우탕 끓이려구요 6 새우탕 2016/09/16 1,365
596915 한국에 미국 핵무기 들여놓자고 했다네요 5 미친거에요 2016/09/16 986
596914 10월에도 더울듯 .... 10 대체 2016/09/16 2,570
596913 동물 몇 마리까지 키워보셨나요? 7 ㅎㅣ히 2016/09/16 653
596912 아런 경우 시골생활 가능할까요? 6 .. 2016/09/16 1,198
596911 약식 만들때 4 .. 2016/09/16 1,000
596910 스타필드 현재상황. 10 ... 2016/09/16 3,983
596909 대학.통학.왕복 3시간 견딜 수 있을까 41 고3 2016/09/16 9,584
596908 시어머니...모자란건지 못된건지 14 ... 2016/09/16 5,608
596907 시어머니나 시누보다 동서 눈치가 젤 피곤하네요 19 동서시집살이.. 2016/09/16 6,530
596906 혹시 못쓰는 셔틀콕 구할 수 있을까요? 4 개어멈 2016/09/16 871
596905 제가 속 좁은 아내인지요 31 바람 2016/09/16 8,097
596904 남편이랑 하루 떨어져 있고 싶을때.. 4 ㅇㅇ 2016/09/16 1,355
596903 집에 혼자 있는데 심심해요 뭐 해야 재미가 있을까요 6 ... 2016/09/16 1,625
596902 감자별에서 고경표 하연수 어떻게 돼요? 2 2016/09/16 1,257
596901 전자사전 추천좀해주세요~ 6 초등엄마 2016/09/16 727
596900 경주에서 20분거리에 있는 친정 4 지진원전걱정.. 2016/09/16 1,507
596899 추석음식 중 제일 많이 남는 거 11 처치곤란 2016/09/16 3,102
596898 답답한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요... 6 5개월예비맘.. 2016/09/16 1,643
596897 남의 쓰레기 봉투 훔쳐가는 동네 할머니 3 아오 2016/09/16 2,151
596896 제사, 차례가 힘들지만 않은 이유는? 12 제가 2016/09/16 2,647
596895 지나간 일들 중에 " 이게 힌트였었어 " 했던.. 15 .... 2016/09/16 5,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