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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자궁암 환자에요..

에휴 조회수 : 19,359
작성일 : 2016-08-29 08:49:27
요즘 올라오는 글 보면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시아버지 가정적이고
헌신적인 분이라서 글 보면서도 절대 그럴 분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볼수록 시어머니도
아버님때문에 병을 얻으신 것 같고..
아들들은 그것도 모르는 것 같고요.
시아버지를 어찌봐야 하는지 민망하네요.
시어머니 자궁암 3기 후반에 알게되셔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지금도 6개월에 한번씩 검진다니고
치료후유증으로 척추뼈도 다 휘고
틀어지시고 기력이 없으세요..
IP : 221.156.xxx.148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시작1
    '16.8.29 8:52 A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자궁암과 경부암은 다른 거에요.

  • 2. 그건
    '16.8.29 8:53 AM (221.154.xxx.127)

    자궁경부암과 자궁암을 착각하신듯
    자궁암은 시아버지와 상관 없어요 ^^;

  • 3. 다시
    '16.8.29 8:53 AM (12.7.xxx.170)

    자궁암 중에 자궁내막암 도 속하고 자궁경부암 도 속해요

    자경경부암 은 자궁암 이 맞지만
    자궁암 이라고 다 자궁경부암 아니에요

    자궁내막암은 성병과 상관없어요.

  • 4. 원글
    '16.8.29 8:54 AM (223.62.xxx.88)

    경부암이세요.

  • 5. 다시
    '16.8.29 8:55 AM (12.7.xxx.170)

    자궁암 중에 자궁경부암 비중이 많아서 (90프로)
    대부분 자궁경부암을 자궁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했어요

    자궁내막암이 상관이 없는거죠

  • 6. 아유
    '16.8.29 8:55 AM (211.255.xxx.193) - 삭제된댓글

    잘 알아보고 글 쓰세요...
    내가 얼굴이 화끈거림 ㅎㅎ

  • 7. 요 밑에
    '16.8.29 8:55 AM (114.204.xxx.4)

    의대에서 배우는 지식이라고 쓰신 글 참조해서 읽어보세요.
    시아버님 괜히 미워하지 마시고요

  • 8. 두분중
    '16.8.29 8:56 AM (203.128.xxx.56) - 삭제된댓글

    어느분을 의심하기 보다는
    쾌차를 기원하심이~~~~

  • 9. 경부암
    '16.8.29 8:57 AM (12.7.xxx.170)

    두분이 화목하셨으면 그런 관련 생각은 그냥 잊어버리세요..
    젊은시절 두분이 결혼하시기 전에 연애하셨을수도 있고
    어쩌다 실수 하신걸수도 있으니....
    빨리 쾌차하시면 좋겠네요...

  • 10. 이런마음들수있는거아닌가요
    '16.8.29 8:59 AM (60.253.xxx.66) - 삭제된댓글

    여자라면요 너무많이 이런얘기가 나오니깐 나같아도 시아버님 보기 민망할것같구
    시엄마안스러울것같아요

  • 11. 자궁암이면
    '16.8.29 9:02 AM (222.239.xxx.38)

    대개는 경부암이죠.
    시어머님이 외도한 적이 없다면,아버님을 의심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 12. ㅁㅁ
    '16.8.29 9:04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들도 억울한사람 엄청 많을듯

    여자라고 태어나서 한남자만으로
    일생마치는이가 있긴한가요

  • 13. 저..
    '16.8.29 9:06 AM (12.7.xxx.170) - 삭제된댓글

    있는데요..여기...

  • 14. 바람소리
    '16.8.29 9:07 AM (125.142.xxx.237)

    이럴 경우 시아버지 보기가 진짜 민망한가요?
    아들들이 모르는 게 어때서요?
    부부 사이 일이에요

  • 15. 175.193님..
    '16.8.29 9:09 AM (110.12.xxx.70) - 삭제된댓글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저 남편이 첫 남자고 지금까지 외도한 적 없어요
    앞으로도 없을거예요
    낼 모레면 오십인데..
    님같은 분들 때문에 세상에 바람 안 피는 남자 없단 헛소리들이 떠도는 거에요

  • 16. ㅁㅁ
    '16.8.29 9:13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ㅎㅎ발끈 하는분이 더 이상

    내가 어떤대요?
    요즘들 결혼이 평균 연령이 30대인데 그때까지
    한남자와 연애와 결혼 사망까지 이어질사람이
    어느쪽이 더 많을까요 ?

    무슨 훈장인양 ㅠㅠ

  • 17. 175 님.
    '16.8.29 9:16 AM (110.12.xxx.70) - 삭제된댓글

    님은 님이 써놓은 있기나 한가요? 라는 문장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듯..
    그냥 문장력이 딸리는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 18. 저도 공감
    '16.8.29 9:17 AM (211.36.xxx.27)

    자궁경부암 친척분 계세요.
    가정적이고 부부사이좋고 ㅠㅠ
    남편분이 단신으로 2년넘게 외국근무하신적 있어요.
    그때 업소가시거나 해서 아내분께 옮긴거겠죠.
    현재 잘 사는 가정의 경우
    자궁경부암=남편이 옮긴 성병
    주변 모두가 다 알게되는것도
    알게 된 사람들도 마음이 복잡하고
    이미 가장큰 피해자인 병걸려 고생한 아내들은....
    2차로 또 마음에 피해입는 경우가 생겨 마음이 아파요.
    에휴

  • 19. 저도 공감
    '16.8.29 9:21 AM (211.36.xxx.27)

    알아도 모르는척 입닫아야죠.
    잘사는 가정이면
    말못하고 목욕탕이 어쩌고 거짓말하는 의사들 심정도
    어느정도는 이해간다는

  • 20. 그냥
    '16.8.29 9:22 AM (223.62.xxx.100)

    본인 일 아니면
    시어머니는 어차피 지금 암이시고
    뭐가 달라진다고
    별별 소설을 여기다가 쓰지 마시고
    환자 치료에 전념하셔요.
    원인이 시아버지인지 시어머니인지 그거 따져서
    뭘 어쩝니까.
    본인 일이라면 난 결백한데 그렇다면
    남편을 잡겠지만

    지금 시부모 싸움 붙일것도 아니고
    온가족이서 환자 치료에 신경을 써야죠.

    참 하여튼....

  • 21. 헐~~
    '16.8.29 9:23 AM (61.82.xxx.218)

    암튼 댓글보면 별 사람 다 있다니까요.
    원글님 아프신 시어머니께 집중하시길~
    사람 겉모습이 다가 아니죠.
    그리고 부부문제는 부부끼리 알아서 흘러가게 냅두세요.
    원글님은 며느리의 입장에서 아프신 시어머니 잘 위로해드리세요.
    전 그냥 이런게 팔자라고 생각해요. 내가 노력한것과 별개로 닥치게 되는 인생

  • 22. 그런데.....
    '16.8.29 9:23 AM (121.145.xxx.191)

    남편이 옮긴 병이긴 해도
    결혼전 다른 연인에 의한 전파일수도 있고 경우의 수가 너무 많지 않을까요 무조건 색안경을
    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반면 남자가 문란하더라도 면역이 강하면 안옮는 경우도 있다 들었어요

  • 23. 에고야
    '16.8.29 9:28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설마 이와중에 남편분께 전하는건 아니겠죠

  • 24.
    '16.8.29 9:30 AM (223.62.xxx.128)

    그러려니 하세요.
    그런생각해서 뭐하나요

  • 25. 아니
    '16.8.29 9:43 AM (223.17.xxx.89)

    이제 모든 자궁암이든 자궁경부암이든 다 성병에 의한 걸로 결론니는 건가요?
    아줌마들 깨방정 웃겨요 ㅠ
    웬일이니

  • 26. 아니
    '16.8.29 9:44 AM (223.17.xxx.89)

    http://www.davincisurgery.com/kr/da-vinci-gynecology/conditions/cancer/cervic...

  • 27. 남자들도 자궁경부암에
    '16.8.29 9:44 AM (115.140.xxx.66)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해요
    그래야 조심을 하지요.

  • 28. 윗님
    '16.8.29 9:46 AM (211.108.xxx.159)

    남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일에 깨방정이라 웃기다니

    초딩아이들도 아니고... 그러지 마세요.

    원글님도 댓글님들도 자궁경부암이라고 이야기하시는데 뭔 자궁암이 다 성병이라고..

  • 29. 아니
    '16.8.29 9:52 AM (223.17.xxx.89)

    자궁경부암이 마치 성병으로만 걸리는걸로 써놨잖아요
    무지해도 너무 무시한거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아줌마들의 입방정으로 애궂은 할머니들 비참하게 하네요.
    링크 걸은거 읽어보세요. 자궁경부암 원인

  • 30. 깨방정
    '16.8.29 9:53 AM (12.7.xxx.170)

    위 아니님 링크 가보니 경부암 원인을 흡연 피임약 다산 (심지어) 다이어트 그리고 HPV 등 이라고 해놓았네요.. 이러니 아직도 많은 환자분들이 제대로 원인을 모르는거죠..
    (그 환자여자분이 딴 남자 없었다는 전제하에..) 이러니 자궁적출 하러 가는 수술날 아침에 남편 아침상을
    차려놓고 간다는 얘기가 나오죠..

  • 31. 아니
    '16.8.29 9:54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자궁암의 90%가 자궁경부암이여서 보통 자궁암=자궁경부암으로 많이 부른다잖아요. 왜 여기서 비아냥이 나오냐? 자궁경부암이냐고 다시 물어보니 그렇다자나

  • 32. 아니
    '16.8.29 9:56 AM (223.17.xxx.89)

    자궁경부암에 잘 걸리는 사람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 서양보다 동양이 많은 편입니다.



    첫 성교시 연령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첫 성교경험의 나이가 어릴수록 자궁경부암의 발생위험이 처녀의 경우나 첫 성교경험을 늦게 한 경우에 비해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성교상대자의 수가 많을 수록 높습니다.



    성교상대자의 포경여부는 미약하나마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 요인”은 자궁경부암의 호발지역과 남성 성기암의 빈발지역이 일치한다는 보고와 남성 성기암 환자의 부인에서 자궁경부암이 더 잘 생긴다는 보고에 근거합니다. 남자의 성교상대자 수가 많다거나 성병에 걸린 적이 많다거나, 성교의 첫 연령이 어린 경우, 접대부와의 접촉 즉, 남성의 불결한 성적 행위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흡연에 의한 유전자의 변형으로 발암가능성이 있으며, 흡연에 의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암으로 변형이 높아집니다.



    경구피임약을 오래 복용시 자궁경부암 위험율을 1.2~1.5배 증가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이며, 악취성 질 분비물이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1/3 의 환자에서 보입니다. 병이 심한 경우 체중 감소, 폐쇄성 요로병변, 얼굴이나 손발의 부종 등이 보입니다.

    현재 알려진 암 중에서 거의 100%예방이 가능한 암은 바로 자궁경부암입니다. 왜냐하면 자궁암이란 하루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정상세포가 변형되기 시작하고 이형세포가 형성되고 완전한 암세포로 전환되어 온몸으로 퍼지는 데에는 수년 또는 십 수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1년에 1-2회의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절대로 암이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 받는 일이 없이 조기에 암으로 가기 전단계에서 발견하여 완치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1년에 1-2회 정도, 1번에 2만원 정도면 평생을 자궁 경부암의 공포에서 벗어나 즐거운 삶을 보낼 수 있습니다.

  • 33. 아니
    '16.8.29 9:57 AM (223.17.xxx.89)

    여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장기가 쳐지고 성관계로

  • 34. 아니
    '16.8.29 9:59 AM (223.17.xxx.89)

    음부가 벌어지고 때론 음순도 늘어지면서 질염 노출에 더 가깝게 되죠. 한가지만 괸심있음 거기에 우르르 동조하고 확정짓고 .... 애궂은 사람 잡지 마세요.
    가능성이 높은건 사실이지 절대적인 이유가 아니니까요.

  • 35. 다시시작1
    '16.8.29 9:59 A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자궁경부암의 원인 중 하나인거지 걸렸다고 백퍼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하면 안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어머님 짠하게 생각하시는 원글님 마음은 알 거 같지만요.

  • 36. 위 아니님
    '16.8.29 10:00 AM (12.7.xxx.170)

    이것도 읽어보세요
    h
    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4071070042

    명의들의 명강의

    의사들이 자궁경부암을 잘 설명해 주지 않는 이유[펌]



    남궁성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임호준 기자의 '건강을 다스리는 지혜'




    어떤 산부인과 의사도 환자에게 정확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 사실 한 가지가 있다. 자궁 경부암의 원인에 관한 것이다. 환자가 “왜 자궁경부암에 걸렸나요”하고 물으면 의사는 십중팔구 “글쎄요.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이라며 말을 얼버무리게 된다. 사실을 사실대로 얘기해서 ‘쓸데없는’ 분란만 일으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와서 “당신 남편의 잘못된 성 생활로 못된 바이러스가 옮았기 때문”이라고 말해봐야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는 노릇이다.

    자궁경부암은 일종의 성병이다. 성 행위를 통해 전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휴먼파필로마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95% 이상이다. 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20~25% 정도가 전암(前癌)단계인 ‘자궁상피 이형증(異形症)’이 되며, 그 중 20~30% 정도가 암으로 발전한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악성(또는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여성의 4~5% 정도가 자궁 경부암에 걸릴 수 있다는 얘기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암으로 발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아서 5~20년 정도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경로는 대부분 ‘뻔’하다. 이 바이러스는 성 행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 옮는 일도 없으며, 위생이 문제가 돼 전염되는 일도 거의 없다. 본인 또는 성행위 상대방의 난잡하고 문란한 성 관계를 통해서만 옮겨진다. 때문에 18세 이전에 성 행위를 시작한 여성, 성 행위 상대가 여러 명인 여성, 남편이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 등을 자궁경부암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국립보건원 등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흥접객업소 여성의 50% 정도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 우리나라는 매춘이 세계서 가장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나라 중 하나다. 당연히 직업여성과 관계한 수 많은 남성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으며,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상태서 ‘순결한’ 자신의 애인이나 아내에게 이 바이러스를 옮기게 된다. 그 바람에 우리나라 전체 성인 여성의 20% 정도가 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 중 일부가 수년 또는 수십년 지나 자궁경부암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고 분명하다. 건전한 성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아내가 아무리 ‘일부종사(一夫從事)’해도 남편이 밖에서 바이러스를 ‘묻혀’ 들어오면 속수무책이므로, 남편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남편들은 자신의 부정 때문에 애꿎은 아내가 자궁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예방을 남편의 도덕심에만 맡겨서는 안된다. 도덕심은 매우 불완전한 안전장치다. 보다 현실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이다. 검진은 나이와 상관없이 성 행위를 시작하고 1~2년 뒤부터 2년 정도마다 한번씩 받는 게 좋다. 면봉 등으로 자궁 입구 세포를 긁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세포진 검사’가 기본이며, 이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40세 이상이면 이 두 검사를 동시에 받는 게 좋으며, 만약 두 검사에서 모두 정상으로 나타나면 2~5년간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만약 검사 결과 고위험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자궁경부이형증 등이 생기는지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1년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세포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형증 단계서 발견하면 100%, 이형증이 발전해 0기암인 상태서 발견해도 100%, 심지어 1기 초에 발견해도 99% 완치된다. 이렇게 되기까진 최하 5년에서 길게는 수십년까지 걸리므로 세포진 검사만 제대로 받으면 암 전단계서 거의 100% 차단할 수 있다. 한편 이 바이러스는 사람의 힘으로 없앨 수 없으며,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므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해서 너무 겁먹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철저한 검진만 받는다면 거의 문제가 없다.
    .

    사실 세포진 검사 등 검진법의 개발-보급-확산으로 자궁경부암의 진단은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선 말기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 환자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이형증 단계 또는 0기암 단계 등 암 전단계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1981년 여성암의 28%를 차지했던 자궁경부암은 2003년엔 9.1%로 뚝 떨어졌다. 부동(不動)의 1위 여성암에서 이제는 유방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에까지 추월당해 5위로 주저 앉았다. 성개방 풍조 등에 따라 불건전한 성관계가 과거보다 더 많아졌고, 그 만큼 바이러스 감염과 발암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검진의 보급-확산으로 전암 단계서 모두 걸러지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엔 미성년자나 20대 초반의 성 행위가 늘면서 새로운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대체로 40대 50대에 생겼으나 최근엔 20대나 30대 초반 자궁경부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미성년 시기 또는 20대 초반 때의 문란하고 비정상적인 성관계 때문이다. 특히 10대 때는 자궁경부의 세포가 매우 예민해 쉽게 상처를 받으며, 바이러스감염-이형증-상피내암(0기)-자궁경부암의 진행 속도도 매우 빠르다. 그러나 미성년자나 처녀가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일은 거의 없어, 말기(末期) 상태로 발견되는 비율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성 행위를 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암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구미 각국에서 성 행위를 한 10대까지 암 검진 권고대상에 포함시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1기와 2기 초 까지는 수술이 기본이며, 필요에 따라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암 세포가 자궁을 벗어난 2기 말 이후엔 수술없이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형증이나 0기암은 물론 1기 초기인 경우에도 자궁을 절제하지 않고 자궁 입구만 잘라내는 방법(원추절제술)이 많이 시행되며, 최근엔 복강경 수술도 확산되고 있다. 또 수술 이후의 성기능 장애, 요실금, 다리 부종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수술법들도 속속 개발돼 있다. 살고 죽고가 문제가 됐던 과거엔 수술 부작용 등을 고려치 않고 광범위하게 자궁과 주위 림프절 등을 잘라내는 ‘용감한 의사’가 많았으나, 요즘은 수술 뒤의 삶까지 고려하는 ‘현명한 의사’가 늘어나고 있다. 자궁경부암이 그만큼 만만해 졌기 때문이다.

  • 37. 재밌네요
    '16.8.29 10:02 AM (222.239.xxx.38)

    밑에 의과대생도 며칠전 의사글은 뭐가 되죠??
    또 다시 논란이네요?

  • 38. 밑에 글보니
    '16.8.29 10:06 AM (222.239.xxx.38)

    의사들은 성병으로 본다네요~
    저쪽 가서 논쟁해보시죠.

  • 39. ...
    '16.8.29 10:06 AM (211.59.xxx.176)

    수십년전 엄마 자궁암인지 문제 올 수 있다고 자궁 적출하셨어요
    이것도 아버지 의심해야하나요

  • 40. 위 아니님
    '16.8.29 10:08 AM (12.7.xxx.170)

    위 산부인과 의사선생님 글에 있죠

    자궁경부암은 일종의 성병이다. 성 행위를 통해 전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휴먼파필로마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95% 이상이다.

    95 % 이상이 원인이면 거의 절대적으로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 41. 위에 쩜 3개 님
    '16.8.29 10:09 AM (12.7.xxx.170)

    엄마 자궁적출이 자궁내막암인건지 자궁경부암 인건지 모르잖아요
    아버지 의심하지 마세요

  • 42. 논란될 거 없어요.
    '16.8.29 10:11 AM (211.108.xxx.159)

    그냥 성병 맞아요. 서울대학변원에서 공개한 자료에서도 성관계로만 전염되는 성병으로 빼박 나와있고
    위의 강남성모병원 교수님 글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성병이라고 설명 해 주셨어요.

    무슨 한의사 글에 이런저런 다른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씌여진 글도 봤어요

    대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교수님들 말씀과 한의사 의견이 다를 때
    누구의 말이 정확할지 생각 해 보면
    논란거리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 43. ....
    '16.8.29 10:21 AM (223.62.xxx.166)

    일부댓글님들 믿기싫으신거 알겠지만..
    성병입니다..

  • 44. 맹신
    '16.8.29 10:25 AM (211.221.xxx.94)

    여기는 hpv 바이러스가 성관계로만 옮는다고 맹신하죠
    단순히 의사들이 가정 파탄 시키지 않으려고 그런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의학계가 남의 가정생활까지 염려해서 정설까지 덮는다 하는지
    82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 45. 참...
    '16.8.29 10:27 AM (61.83.xxx.59)

    전문가들이, 그 좋아하는 서양의 전문가들도 다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도 아니라고 우기는거 보면 참...
    산부인과 의사들이 왜 그런 태도를 취하는지 알겠어요.

  • 46. 원글님은 그저
    '16.8.29 10:28 AM (218.237.xxx.131)

    시어머니가 자궁경부암이고
    시아버지가 의심스럽다고만 썼어요.
    의심을하든말든 원글님 자유죠.
    저같아도 시아버지가 곱게 보이진 않을것같아요.
    그 외도유전자가 남편한테 왔을까봐도 걱정 될것같고..

    자궁경부암은 성관계로 옮고
    한번실수한 남자가 아닌 아예 지속적으로 병균에 찌든 남자한테서 옮는건데 그런남자들...의심받고 지탄받아야 마땅하죠.
    자꾸 여자들도 바람핀다,문란한 여자 있다 이러는데
    그런 여자들이 있든말든
    집안에서 남편하고만 관계한 여자들은 100%피해자라구요.
    그런 여자들이 남편 비난하고 단죄하는건 당연하지 않아요?
    뭘 그렇게 물타기 하려고 그래요.

  • 47. 위 참... 님
    '16.8.29 10:29 AM (12.7.xxx.170)

    그러게요.. 전문가 전공 의사선생님께서 인터뷰한 거까지도 맹신 이라고 하면...
    82가 세상의 전부 인게 아니라 해당 전공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건데...

  • 48. 맹신님
    '16.8.29 10:29 AM (222.239.xxx.38)

    그러면 반박을 해보시죠?
    님이 알고 있는 hpv바이러스?
    82세상을 넘어서 봅시다!!

  • 49. 맹신님 같은분들
    '16.8.29 10:34 AM (218.237.xxx.131)

    그럼 님이 알고계신 자궁경부암의 정설은 뭔가요?
    목욕탕이나 화장실,수영장 말씀하시는거 아니겠죠?

  • 50. 이걸보고
    '16.8.29 10:38 AM (112.164.xxx.130) - 삭제된댓글

    아는게 병이라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너무 알아서 병이네요

  • 51. 참나
    '16.8.29 10:39 AM (1.226.xxx.170) - 삭제된댓글

    의심할꺼면 왜 시아버지만 의심해요?
    시어머니가 외도했을수도 있잖아요!!ㅡㅡ

  • 52. 맹신님 같은 분들이
    '16.8.29 10:39 AM (12.7.xxx.170)

    있으니 유흥업소 드나들고 성매매 를 가볍게 생각 하는 남자들이 물타기를 하는거에요..

    (물론 문란한 여자들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일부종사 하면서 억울하게 피해자 되는 분들이 훨씬 많아요

    왜 전문가가 얘기하는 팩트 를 맹신이라고 하는지..?

  • 53. 이논쟁의
    '16.8.29 10:41 AM (222.239.xxx.38)

    결론을 보고 싶은데,반박하던 아니님이 안나타나시네??

  • 54. 불쌍....
    '16.8.29 10:41 AM (223.62.xxx.166)

    그냥 그게 성병이라고 믿지 말고
    앞으로도 잠재 바이러스 보균자와 조심하지 마세요...

  • 55. 그리고
    '16.8.29 10:42 AM (222.239.xxx.38)

    아는게 병이 아니라,제대로 아는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 56. .....
    '16.8.29 10:4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맹신님아
    이거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백과사전임.

  • 57. .....
    '16.8.29 10:4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맹신님이 말하는 세상은 '지식 밖의 세상'인가?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test)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하여 자궁경부암의 빈도를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한 검사방법이다.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이며, 보통 1년 간격으로 검사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이상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맹신님아
    이거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백과사전 출처임.

  • 58. 음..
    '16.8.29 10:45 AM (12.7.xxx.170) - 삭제된댓글

    그나마 위의 성모병원 의사샘 도 95 % 라고 순화 해서 표현하신거네요..

    원래는 그 원인이 99.7 % 인거군요..

    대체 저 아니님이 올려준 링크 병원은 뭡니까 !!! 흡연, 경구용피임약, 다이어트 가 경부암의 원인 ????

  • 59. .....
    '16.8.29 10:4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검사 받을 사람을 성관계를 시작한 사람으로만 한정해놓은 거 보면 답 안나오삼?ㅉㅉ

  • 60. 음..
    '16.8.29 10:45 AM (12.7.xxx.170)

    그나마 위의 성모병원 의사샘 도 95 % 라고 순화 해서 표현하신거네요..

    원래는 그 원인이 99.7 % 인거군요.. 거의 100 프로라고 봐야겠네요 99.7 프로 이상 이라고 하니..

    대체 저 아니님이 올려준 링크 병원은 뭡니까 !!! 흡연, 경구용피임약, 다이어트 가 경부암의 원인 ????

  • 61. 시모가 외도했을수도 있다구요?
    '16.8.29 10:49 AM (218.237.xxx.131)

    ㅎㅎㅎㅎ
    사람이........ 생각이라는걸 할땐
    아마도 그럴것이다라는 판단에 더 무게를 두지요
    어쩌면 그럴수도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에 무게를 두지 않아요.
    모든 일말의 가능성까지 다 따져서 판단하고 입열어야 한다면 그게 사람인가요? 걸어다니는 법정이지.
    일베나 남초에서도 그 일말의 가능성가지고
    여자도 나쁜짓 많이 한다 거품물땐 정말 한심해요.
    눈가리고 아옹도 아니구.
    이세상에 살인범,강도짓,성폭행,성매매,폭행,잔인범죄자들이 열에 아홉은 남자인데..

    찌질하게 남자들끼리 인터넷에 모여서
    '뇨자도 중학쨍 쩡폭행 했떠요, 뇨자들도 생리하묜 도둑뇬이돼요,꽃뱀들이 많아서 무쪄워요,...

    어이가 없어서 아주 그냥 확 마 뒷통수를 갈겨주고 싶어요.

  • 62. ....
    '16.8.29 10:54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Hpv 바이러스가 성관계 외에 옮겨지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그거 페니스 모양 자위기계를 옆집 아줌마 한테 빌려쓰다 감염?
    팬티를 옆집 아줌마하고 같이 돌려입기?
    청바지나 레깅스 사입었는데 그거 피팅하고 안산 여자가 노팬티로 입어보고 나도 하필 사 와서 노팬티로 입고 다니다 감염?
    노팬티로 치마 입고 다니다 공기중 감염?
    아 정말 모루겠다.....

  • 63. 읽었는데
    '16.8.29 10:58 AM (12.7.xxx.170)

    어떤분 시누께서 부인과 사별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했는데 2년만에 자궁경부암에 걸렸대요
    사망하신 전처도 경부암..
    시댁에서는 병가진 여자를 또 며느리로 들였다고 구박하고
    남편도 그 여자분을 깔끔한척 하더니.. 이러면서 핀잔줬대요
    물론 그 여자분도 이전에 어떤 성관계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절대 그 여자분 혼자 의 잘못은 아닌거죠
    그 와중에 이런 진실을 모르는 그 여자분과 친정부모님들은 그저 언니 건강 잘못인걸로만 알고..

  • 64.
    '16.8.29 11:00 AM (121.151.xxx.229)

    병원에 가도 잘 안낫고

  • 65. 의사샘블로그
    '16.8.29 11:02 A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세상에는 참 별일이 많아요
    일등석 검색하다 본건데

    http://m.blog.naver.com/cityhuntorr/220436994762

    (혐오니까 비위 안좋은분은 클릭마세요)

    남자들 하는짓거리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결혼조건에 성병검사 필수로 교환해야해요
    그리고 성병 걸린인간들 처벌도 했으면 좋겠어요
    단 부부끼리는 제외

  • 66. 윗님
    '16.8.29 11:05 AM (12.7.xxx.170)

    팬티 돌려입는다고 감염 안되요
    질 안으로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자궁경부 까지 접촉 해야해요
    자위기구 는 가능성 있겠네요

    그리고 HPV 성기 에 오럴 하면 구강암 걸릴수 있어요
    구강암도 원인이 흡연 음주 HPV.. 마이클 더글러스가 HPV 구강암이죠

  • 67. ....
    '16.8.29 11:59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윗님..위에 누군가가 성관계 외에 감염 된다고 해서 제가 웃자고 쓴 거예요
    99프로 거의 성관계 감염이고 1프로는
    병원에서 기구나 혈액감염 그런걸로
    감염 될 가능성 있다고 생각 됩니다

  • 68. 넹 ㅋㅋ
    '16.8.29 12:08 PM (12.7.xxx.170)

    웃자고 쓰신거 알아요
    하여간 많은분들이 좀 진실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의사샘께서도 좀 나서주셨으면...ㅠ

  • 69.
    '16.8.29 12:35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보다보니 궁금하네요. 그럼 남자 성병검사해서 이상없으면 안심해도 되는 건가요? 남자 검사하면 균 나오는거죠?

  • 70. 아니요..
    '16.8.29 1:43 PM (71.84.xxx.62)

    지금 글 지우신 그 여자 의사샘 께서 쓰신 글에 의하면
    남자가 HPV 보유해도 검사해도 잘 안나온다고 했어요.....ㅠ

  • 71.
    '16.8.29 4:24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ㅜ

  • 72. 00
    '16.8.29 4:32 PM (210.103.xxx.153)

    혹시나요.
    피임약을 먹은 경우 증가하는 경우는
    피임약 복용시 콘돔을 쓰지 않아서 더 위험성이 오르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피임약 자체 때문이라기 보다는요.

  • 73. 위에
    '16.8.29 4:33 PM (85.76.xxx.190) - 삭제된댓글

    어떤 *신이 진짜... 아 일베 ㅅㄲ들은 제발 82에서 꺼져주길.

    무슨 흡연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래.. 하하... 흡연이 이미걸린 hpv바이러스를 암으로 급속히 변형시키는데 한 몫을 한다는 거겠지.

    자궁 경부암은요, 성병으로만 옮습니다. 이상한 어디 웹사이트하나 가져와가지고는 7년전 10년전 결혼전에 성관계한 남자의 바이러스 탓일수도있다는 둥.. 정말.. 바람펴서 찔리는 남자가 많은 건지, 자기 남편을 끝까지 믿고 싶은 한국 여자들이 많은건지.

    -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바이러스는 길어봤자 2년안에 소멸됩니다. 재접촉이 없을 경우를 말하는거구요. 7년 10년 50년 어쩌고는 언제적 리서치래요. 헛소리 집어치우세요.
    - 흡연 음주는 이미 걸린 hpv바이러스가 세포변형하여 암으로 발전되는 촉진제역할을 합니다. 없는 암이 흡연했다고 뿅.하고 생기는게 아니에요. 그냥 성병이라니까요. 하.. 참.

    - 99 프로 성관계에서 1프로 가능성 어쩌고 저쩌고좀 하지마세요. 그냥 댁 남편이 성병옮아온거에요. 친자 유전자 구별할때도 99.***퍼센트 일치로 나옵니다. 그럼 1퍼센트 친자 아니라고 할꺼에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 부인의 잘못으로 걸릴수도 있지요, 예를 들어 부인이 다른 몇명의 남자들하고 주기적으로 성관계를 한다. 혹은 한명하고만 했는데, 그놈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다. 이 모든 일들이 최근 몇년안에 '지속적'으로 일어난 일이다. 남편과는 리스이다.
    이 경우에는 부인잘못이죠.

    그런데 시어머니의 경우 무슨 그시절에 혼전 성관계가 만연했겠으며, 뭐 얼마나 그시절에 여자들이 문란했겠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시아버지를 의심하는거지.

    자궁경부암은 성병이에요. 믿기 싫음 믿지말고, 남편 쭉 믿고 바보처럼 사시던가. 그래도 검진은 1년마다 받으시고, 암걸려도 남편 밥은 꼭 차려주시길

  • 74. ㅇㅇ
    '16.8.29 6:16 PM (14.34.xxx.159)

    더 무서운건 바이러스 소멸시까지 성관계 금지~
    만약 남편이 옮긴 성병이면?
    남편이 최소2년을 수절하며 아내를 위해 바람 안 피울까용?ㅎㅎ
    그냥 성병이라니깐여!!!!!
    우기지좀 마세요.

  • 75. 애잔하다
    '16.8.29 6:21 PM (108.59.xxx.235)

    흡연이나 수영장 타령하는 것들은 더럽게 논 남자나 여자들이겠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좀.
    무식하면 공부하고.

  • 76. 방송소재로 딱인데
    '16.8.29 6:52 PM (175.213.xxx.5)

    문란한 인간들에게 경각심을 줘야하고
    몰라서 속고사는 여자들에게도 알려야하고

    이름을 자궁경부암이 아닌 hpv성병이라고 바꿔서 알려야 할거 같아요

  • 77. 한의사에게 물어 봤는데
    '16.8.29 7:53 PM (125.187.xxx.206)

    수녀도 자궁경부암 걸린다고 하면서 꼭 성병인것만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이 분 대단히 해박하신 명의)

    제가 82에서 무조건 성병이라고 하신 것 보고 물어 본거예요.

  • 78. 세상에
    '16.8.29 8:37 PM (103.10.xxx.10)

    한의사한테 물어봤대 ㅋㅋㅋ
    한의사 안티인가.

  • 79. 오마나
    '16.8.29 9:32 PM (222.239.xxx.38)

    한의사한테 물음 어떡해요???ㅋ
    에효...

  • 80. 황강
    '16.8.29 9:54 PM (108.28.xxx.163)

    한의사한테 물어보면 어떡해요ㅠㅠ

  • 81. 한의사는 모름
    '16.8.29 10:06 PM (221.162.xxx.221)

    꼭 성병만은 아니라면ᆢ도대체 뭐가 원인이래요?
    다른 원인도 모르면서 무슨 해박이에요
    침맞으면 예방도 되겠네요 ㅋㅋ

  • 82. ㅜㅜ
    '16.8.29 10:06 PM (39.7.xxx.142)

    다른 이야기지만 내막암 환우인데 자꾸 사람들이 자궁암? 이래서 짜증나요 경부암으로 오해할까봐

  • 83. ㅁㅁ
    '16.8.29 10:55 PM (58.122.xxx.93)

    한의사는 산부인과 의사가 아니잖아요. 뭥미?

  • 84. 마른여자
    '16.8.29 11:44 PM (182.230.xxx.164)

    에휴~~자궁암

  • 85. ....
    '16.8.30 12:15 AM (175.223.xxx.65)

    자궁암......

  • 86. ㅋㅋ
    '16.8.30 12:4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혹시 그 명의 한의사가 성녀라고 믿는 아는 수녀님이
    자궁경부암에 걸렸던 게 아닌가싶네요?
    근데 수녀도 신이 아닌 인간이라
    어떤 목사들처럼,어떤 스님들처럼
    뒤에서는 욕망 욕구많은 인간짓을 하고 돌아다닌 거고
    그 한의사는 수녀를 너무 믿은 나머지
    아하 자궁경부암은 평생 수절한 수녀도 걸리는군아
    했나봐요.

  • 87. ㅋㅋ
    '16.8.30 12:5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것'
    이란 서울대병원 백과사전 출처를 내놔
    도 수녀(도 자궁경부암걸린대효)드립은
    진짜 신앙의 영역이네요.
    아 밉슙니까 자궁경부암은 수녀도 걸립니다 믿슙니카!!
    자궁경부암에 걸린 수녀도 수절한 수녀고
    이런 진단을 내린 나도 명의, 아 믿슙니카!!

  • 88. 자꾸 헛소리 늘어놓는 인간들
    '16.8.30 12:54 AM (175.213.xxx.5)

    왜 여친이나 부인한테 책잡힐일했나보지?
    성감염에 의한것인데 왜 자꾸 논질을 흐리는지

  • 89. 할말
    '16.8.30 2:35 AM (175.226.xxx.83)

    흐리는 사람들은 찔리는 구석이 있는 사람들.
    그나저나 섹스리스가 오래사는 지름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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