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친정엄마 오시는데 이번엔 시간적인 여유가 좀 있네요.
어디를 모시고 가면 좋아하실까요.
딸인데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지방에서 친정엄마 오시는데 이번엔 시간적인 여유가 좀 있네요.
어디를 모시고 가면 좋아하실까요.
딸인데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무조건 서울갔다왔다는
눈에 띄는 증거물이 필요하죠
촌스럽지만, 63빌딩 정도?
한강의 배 타는거?
롯데월드?
경복궁?
아니면 국회의사당 앞이라도..
하여간 이렇게 누가 들어도
서울갔다왔다는 표가날 그런거 그게 필요할듯.....
엄마가 좋아하시는것과는 별개로요 ㅋㅋㅋ
아,,,전 수도권으로 이사왔는데
서울시청 가보니....흐아....차원이 다르더군요...
서울시청 너무 크고 품위있어서 놀랐어요....지방의 시청과 격이 다릅디다.
서울투어버스 태워드렸어요
걷는거 힘들어 하셔서
그냥 쪽 둘러보는걸로
아이마냥 좋아하시던데요~^^
티비에 자주 나오는데를 가셔야죠.
시청앞광장 가시고 그건너 덕수궁 은 가까우니 갈만하고
청계광장도 괜찮을거 같고요.
남산타워나 63빌딩 한강공원도 좋을듯요.
서울시티투어버스요....비싸지만 짭짤합니다. 이거 코스가 여러개에요. 두개정도 코스 타면 어떨까요.
홍콩 가서 빅버스로 한 바퀴 돌았는데 좋더라고요
앉아서 전체를 볼 수 있으니까요
날씨도 선선해져서 빅버스 좋을거 같아요
이후 여의도 63빌딩 뷔페 식당에서 식사 하는걸로~~^^
70대 지방분들이 나 서울 갔다왔어 할만한거요^^
남산타워 한강유람선 좋아하셨어요.
다리 아프시면 남산타워는 패스
전 다행히 무릎아프시기전이라 다녀왔어요.
효도 인증사진도 많이 찍었고요.
호텔뷔페도 좋고
그런데 제일 좋아하신건 찜질방
시설 잘해놓은데 가서
같이 목욕하고 찜질하고 딸이랑
식혜마시고 같이 나란히 누워 편히 쉬는데
좋다 좋다 너무 너무 좋다~~하시더라구요.
딸이랑 보내는 시간이 좋으신거였어요.
남산-젊었을 때 추억을 생각하며 가보고 싶다고 하셨음
명동-마찬가지. 어린 손녀나 자며 동반해서 의외로 재밌어하심
인사동-제일 반응 좋았음
북촌-들어가 보지도 못하는 남의 집 앞 올목길을 왜가냐며..언덕이라 어르신들은 힘들어하심
고궁-선선할 때는 가볼만...
참고로 63아쿠아리움은 비추예요...정말정말...
한강 야경도 좋긴한데 이건 유람선을 타고 싶다고 하셔야 사능한 코스 같네요...
구경삼아 파고다 공원도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서울시티투어 저도 타보고 싶네요
외국인들도 많겠죠?
저라면...
어머님이 거동에 불편함 없으시다면
한강공원에 그늘막 가지고 나들이 가는것도 좋구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이나 제2롯데에 있는 수족관 모시고 가고싶네요
마포에 있는 방송국에서 야외공연이 있다면 거기 모시고 가는것도 좋을듯하구요
효녀세요 호
엄마가 어떤 분이간에 따라 달라요
엄마가 뭘 원하시는지
평소에 어떤걸 좋아하셨는지에 따라 다르죠
애 데리고 다니는것처럼 하지 마시구요
엄마에게 물어보세요
엄마가 어떤 분이가에 따라 달라요
엄마가 뭘 원하시는지
평소에 어떤걸 좋아하셨는지에 따라 다르죠
애 데리고 다니는것처럼 하지 마시구요
엄마에게 물어보세요
70대라도 자기 의견이 있어요 .
윗분들이 많이 추천해주셨네요.. 남산케이블카타고 남산타워 올라가고.. (회현역 내리면 우리은행 사거리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바로 케이블카 승강장이에요.. 차로 가시면 차대기가 아주 불편해요)
한강유람선도 아주 좋더라구요.. 저 30대인데도 재밌었어요.. 요즘 날씨도 딱 좋네요 ^^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