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강아지 차에 치여서 비명 지르는거에
지랄,염병 얘기 나와서 무식해 보인다고들
했잖아요
저희 아빠 71살인데 아빠는 3층 저는 결혼해서 아빠집 2층에
전세 살아요 한달전에 1층에서 물떨어진다고 해서
저희집 2층 바닥 다 파헤쳐서 한여름에 돌가루 범벅이
됐었어요 찾다 찾다보니 3층에서 새는게 저희집 거쳐서
1층으로 떨어진거구요
공사비 이백만원중 백만원 드리고 청소비 다 들여서 제가
청소하고 화장실 바닥에 전선 공사 잘못돼서
아이들 목욕하다가 감전 당할까봐 걱정돼서
제일 안전한 방향으로 공사 하려고 했더니 내려와서
집망가진다고 큰소리쳐서 아이들 다 놀래서 엄마한테 아빠
데리고 올라가라고 눈짓해서 올라갔는데
공사는 뭐하러 하냐는둥 지랄 염병 돈지랄 한다고
쌍욕을 해대는게 다 들리는거예요
평생 대들어본적 없는데 처음으로 그렇게 공사 하지 말라고
하면 될것을 왜 쌍욕 해대냐고 했는데도 창피한줄도 모르고
계속 그렇게 공사 하지 말라고 큰소리만 치더라구요
한달넘게 얼굴도 안보다가 오늘 생신인데 남동생은 아빠 저래서
안보고 산지 한참됐고 여동생도 바빠서 못온다고 하고
나도 같이 나가고 싶지 않아서 집에서 음식 맞춰다가 그낭
먹자는데 엄마까지 집에서 하기 귀찮다고 음식점 예약 하라고
고집부려서 (가족 끼리 그럴수도 있지 어쩔꺼냐고해요)기분도 안내키는데 나가서 먹고 왔어요
남편 모르게.공사비 백만원 나가고 청소비에 전기 공사비에
생일 음식값 다내고 따로 돈드리고 뭐하는건지
아빠는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계속 기분 나쁜 내가
이상한 사람인거 같아요
70대이신분 마흔넘은 딸한테 지랄병 한다는 욕하는게
흔한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랄이랑 염병이랑
..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6-08-28 22:33:12
IP : 58.123.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8.28 10:35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저희집에선 본적이없는일이에요..
2. 전혀..
'16.8.28 10:39 PM (182.212.xxx.215)나이 먹을수록 욕 더 못 하시죠.
성인들인데..
아마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신거 아닐까요?3. ..
'16.8.28 10:42 PM (58.123.xxx.30)저도 엄마한테 아빠 치매 아니냐고 했더니 엄마가
아주 기분 나빠 하면서 아니라고 하네요~
치매가 아니면 원래 못돼먹은 거잖아요4. ...
'16.8.28 10:45 PM (39.121.xxx.103)울 아빠 일흔이신데 그런 욕 하는거 한번도 못듣고 자랐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엄마,아빠가 지랄이란 말도 하는거 못들어봤어요.5. .....
'16.8.28 11:10 PM (182.224.xxx.44)저희 엄마 이모 80넘은 분들이지만 한번도 욕한적 없으세요.
하다못해 기지배 이런말도. 평생 안쓰세요.
나이 먹었다고 그런게 아니라 집안 분위기고 내력이지요.
욕 잘하는 집에서 듣고 자라면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쉽게 쓰는거같아요.6. 욱
'16.8.28 11:22 PM (14.34.xxx.124) - 삭제된댓글하는 성격의 아빠
나도 가급적 안보고 식구들도 피합니다
님도 이사가세요7. ...
'16.8.28 11:24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안쓰죠...안 쓰려고 노력하구...애들 앞에선 더 상스런 소리 안하려고 노력하고...
아까 그 글 읽고도 놀랬어요...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쌍욕하면 내 입이 창피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3633 | 일시적양도세면제 기간을 넘긴경우 1 | 유투 | 2016/10/06 | 638 |
603632 | 마린시티 방파제 국비 사용 반대 서명운동 해야겠어요 6 | 마린시 ㅣ | 2016/10/06 | 1,861 |
603631 | 각방 쓰다 별거 아닌 별거를 하는데 결국 이혼으로 가는건가요 34 | pp | 2016/10/06 | 17,838 |
603630 | 전세집 경매처분 겪어 보신 분 5 | 세입자 | 2016/10/06 | 1,343 |
603629 | 친정엄마가 부끄러운데 제가 비정상이겠죠 6 | 옥토버 | 2016/10/06 | 3,546 |
603628 | 냉장갈비로 핏물빼나요?(사태도 질문) 6 | 백만년 | 2016/10/06 | 1,159 |
603627 | 폐경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6 | 댓글좀 | 2016/10/06 | 3,611 |
603626 | 남편이랑 궁합보고 왔어요. 안좋네요ㅡㅡ 6 | 82쿡스 | 2016/10/06 | 3,577 |
603625 | 태권도 6세에 시작하기에 적절한가요? 4 | ㅇㅇ | 2016/10/06 | 1,558 |
603624 | 이지데이 가계부쓰시는 분 있나요? 17년4월에 서비스 종료래요 3 | 추천바람 | 2016/10/06 | 746 |
603623 | 놀이터에서 또래들이랑 노는거.. 4 | ㅇㅇ | 2016/10/06 | 1,010 |
603622 | 기분나쁜게 이상한가요? 2 | 남편친구 | 2016/10/06 | 764 |
603621 | 시험기간에 잠만자는 아들 4 | 고1 | 2016/10/06 | 1,457 |
603620 | 집 한채가 있는데 한 채를 더 사면 기존 집을 언제까지 팔아야 .. 8 | 하나요? | 2016/10/06 | 2,723 |
603619 | 아기낳은지 4일 됐는데요 5 | 원글이 | 2016/10/06 | 2,070 |
603618 | 아들은 엄마 닮는다ㅡ남존여비의 잔재 14 | ........ | 2016/10/06 | 3,652 |
603617 | 수박향 향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 어부바 | 2016/10/06 | 2,904 |
603616 | '미스롯데' 서미경, 조 단위 자산가 반열에 2 | ,,, | 2016/10/06 | 2,864 |
603615 | 30대초반 도배업을 하는 남자분 17 | david | 2016/10/06 | 7,298 |
603614 | 공부만 시키면 애가 ㅈㄹ을 해요 10 | 초3 | 2016/10/06 | 2,268 |
603613 | 공항가는길 5 | 가을 | 2016/10/06 | 2,296 |
603612 | 아마존 독일 직구 어떻게 구매하는건가요? 5 | 직구 | 2016/10/06 | 1,208 |
603611 | 현재까지의 인생향수 6 | 시골여자 | 2016/10/06 | 2,373 |
603610 | 부모가 자식거울은 아닌듯 2 | 왜지? | 2016/10/06 | 975 |
603609 | 제주도 지금 어떤가요? 4 | 마이러브 | 2016/10/06 | 1,0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