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남편이 복숭아를 잘 못먹어 알레르기로 엄청 고생하다
결국 119응급차로 대학 병원응급실에 다녀왔어요.
남편은 곧 구급대에서 전화올거라고 돈 내야할 거라고 하는데
전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정말로 그런가요?
어제 아침 남편이 복숭아를 잘 못먹어 알레르기로 엄청 고생하다
결국 119응급차로 대학 병원응급실에 다녀왔어요.
남편은 곧 구급대에서 전화올거라고 돈 내야할 거라고 하는데
전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정말로 그런가요?
사설 업체를 이용한 게 아니면 돈 안 냅니다.
걱정 마시고 이용하세요
평소에 세금으로 내고있죠.
남편분 귀여우셔요
그죠, 제 생각에도 우리가 내는 세금이 얼만데,
소방소에서 출동했으니 돈 받을 거 같지 않은데.
워낙 소심한 사람이라, ㅎㅎㅎㅎ
아내나 여자친구 그렇게 골려 먹는거 엄청 재밌어하죠^^
119타고 아들애 눈가 찢어져 응급실 간적 있었는데. . 돈내는것 없었어요~~정신없어 감사한단 말씀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홀연히들 사라지셨어요. .참 감사한 분들이예요. . 그나저나 이제 괜찮으신거죠?? 저희 남편도 복숭아털가루 알러지 심한데. .
그 정도는 택시타고 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제 지인이 지방에 놀러갔다가 갑자기 이상증상으로 급히 서울로 이송됐는데
돈 지불했다는 소리 들은것도 같아요 5십인가?
확실치는 않는데 제가 기억하고 있는게 그렇네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비용 지불해요.
지방에서 서울가는건 보통 병원 엠블란스 섭외해서 가서 50들꺼예요
열쇠수리공 대신에 119에 연락했다가 몇 십만원인가 지불했다는 얘긴 들어봤는데, 근데 그건 당연한거고 환자수송도 혹시 응급정도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남편이 정말 아무 근거도 없이 농담삼아 저런 소리를 했다는건지...
..님
그건 119 응급차를 이용한게 아니라
사설 환자 이송차를 이용한거에요..
거리에 비례해서 이용요금을 받아요..
알레르기로 기도 부어서 사망하는경우도 있어요
급하니까 119불렀겠죠
주말부부 시절.
유치원.초등생 아이둘.
자다가 토하고 설사하고 ..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종합병원 운전하고 가는데 계속 뒤에서 울고 토하고..
그날 주차된차 빼다가 살짝 긁고..
병원도착해서도 한명은 업고 한명은 안고 주차장에서 응급실까지 가는 동안에 제옷에다 또 토하고 설사하고..
응급실에 들어가는 제 몰골이 아마 볼만했을걸요.
급성장염.
응급실 가서도 접수하느라 시간 지체..
그 다음에 아이가 또 그런증상있을때 구급차 타고 갔어요.
저도 덜 무섭고 차에서 인적사항 말하고.응급실 바로 앞으로가서 거기서 이동시켜주시고 접수도 해주시니 시간도 덜걸리고요.
감사한 기억입니다.
한밤중도 아니고 아침이면 택시 이용해도 되겠구만..
택시비 아낄려고 무른것 같네요
이래서 위급환자들이 골든타임 놓치고 제때 치료를 못받아요
알러지로 몸이 마비되어 못움직이는 것도 아닌데 119가 웬말이죠?
어제 아침 알레르기를 여태 뭐하고있다가
그게 응급상황이라고 119를 부르세요?
이런 분들은 100만원정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125.190...
님들은 꼭 택시타고 가요
급하니까 119불렀겠죠 222
요즘은 그보다 급하지 않아도
119타고 병원가야 진료를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더라구요.
응급실에 들어가면 응급상황에 따라 순서가 정해지는건데
대국민 홍보가 필요할 듯
경미한 환자는 119자제해달라고요.
아니에요;; 알레르기도 증상이 다양하고 통증유무도 다 달라요.
저도 무엇때문인지 몰라도 갑자기 알레르기가 발생했었는데, 진짜 통증이 어마어마 했어요. 밤 12시에 시작 됐는데 너무 아파서 그날 하루를 한숨도 못 자고 꼬박 세었답니다.
뭣 모르는 남편이 별거 아닌거 처럼 여거서 정말 서운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저 보고 세상에, 이 아픈걸 어떻게 참았어요 라고 말하는데 진짜 제 아픔 공감해 줘서 너무 고마워서 감격했었지요^^;
하여튼 꼼짝 못할 정도의 아픔이였어요.
함부로 상황도 모름서 얼굴 안보인다 떠벌이지말아요.
그럴만하니 부른거지. 악질이용자들은 자가용처럼 사용해서
돈 안내는거 빠삭합니다. 순진한 원글님 이상하게 몰고가지 말아요
사설 응급차랑 혼동하신것 같아요. 남편분께서. ..
일반 구급차는 가장 가까운 응급실로 데려다 주지만 암환자등 기저질환 환자들을 본인다니는 병원으로 가야하니 사설구급차 많이 이용하거든요.. .
쓰레기 같은 댓글이 다 있네.
위급하니까 119불러겠지
택시타고 가라니.
저희 동네 아이가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데 호두가 들어있는 줄 모르고 먹은 음식 때문에 기도가 부어서 119 타고 응급실 가는 거 봤어요. 숨을 못 쉬고 쓰러지던데요. 복숭아는 어떤 정도인지 모르겠지만요.
돈 안내도 되고요. 알레르기나 두드러기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그냥 피부발진 정도가 아니더라구요.
얼마전 동네 좀 아는집 부인이 갑자기 죽었어요. 나중에 들으니 레몬알레르기 같은게 있었나봐요.
그날 친구들 모임가서 밥도잘먹고 잘 놀다 왔는데 밤에 화장실에서 쓰러져 그대로 죽었데요.
근데 발견한 사람이 아이예요. 아이가 119 신고헀데요.
알레르기 심하거나 하신 분들은 외식도 자제하고 음식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