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대상이 옆에 있으면 더 공허해지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6-08-27 14:20:24
나름 아이 둘 대학까지 다 보내고 졸업시켜고 취직시켜서
잘 키웠다 생각하고 내 인생 보내려는데
막상 옆에서 보니 자식들 의사 시키고 약사 시키고 이런 부모들 보니
갑자기 내 자아가 부정되는 느낌.
힘드네요.
IP : 163.172.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7 2:24 PM (118.33.xxx.206)

    취업준비생이 넘쳐나는 거 생각해보시면....재수중인 아이들도 그렇고 님 부러워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평범하게 밥벌이하는 성인 자식 대견해요. 전문직 주변에 널렸다지만 소수잖아요.

  • 2. 맞아요
    '16.8.27 2:27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그런마음이 들때가 있었어요
    저도 살림 똑부러지게 잘하고
    내가족도 만족스러워 해서 별욕심 없이 지냈는데

    울지역에서 블로거하는 양반은 더 똑소리나더라구요
    집도 더 넓고 남편 직장도 더 우위에 있고
    애들은 예체능을 시킬만큼 제럭도 갖추었는데
    부럽더라구요 저 자신이 순간 초라해진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내 그릇이 여기까지다 여기고
    마음 다잡고 내갈길 가려구요

    그리고 그 블로거도 배울게 많은 양반이라
    더 잘되라고 응원도 하려구요

    욕심부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거 같기에
    내자리에서 반듯하게 살렵니다.

  • 3. 주변이
    '16.8.27 2:40 PM (223.62.xxx.99)

    다 나보다 잘살아서 다른지역으로 이사가고싶어요 진짜 이건 아닌것 같아요 ㅠ

  • 4. 허세욕
    '16.8.27 10:46 PM (110.70.xxx.16)

    욕심이 끝이 없잖아요. 의사 약사 되면 내 만족이 채워질까요. 의사들 내부에서도 대학 병원에 남는 이. 개업 해야 하는 이. 개업 규모도 사람마다 다 틀릴꺼고요. 부모 재산 인맥에 크게 영향 받는게 또 그 세상이죠. 탁 마음을 놔 버리시고 자식들이 반듯하게 사회 생활 하는 것만도 내 큰 복이다 생각해야죠. 필요없는 욕심때문에 스스로 괴로운 거죠.

  • 5. ...
    '16.8.28 2:27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필요없는 욕심때문에 스스로 괴로운 거죠.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95 요거트 만들때 야구르트 써도 될까요? 2 ㅇㅇ 2016/10/09 667
604394 위안부 이야기 만들어 준 외국인 3 야옹 2016/10/09 545
604393 대구가 싫은 가장 큰 이유 34 대구 2016/10/09 6,733
604392 남편의 얄미운 행동에 울컥합니다 15 맞벌이아내 2016/10/09 4,836
604391 무가 큰데 용도좀 알려주세요 2 무무 2016/10/09 541
604390 눈지방 1 판다 2016/10/09 823
604389 생후 7일된 아기가 입원 중인데요 7 원글이 2016/10/09 1,555
604388 초등학교 성적은 아무것도 아니죠? 35 초등맘 2016/10/09 5,755
604387 지금 홈쇼핑에서 올리브팬(양면 샌드위치팬)잘되나요? 3 사용하시는 .. 2016/10/09 1,835
604386 내 핑계대고 시댁 모임 안 가는 남편 7 어이상실 2016/10/09 2,959
604385 대출받아 아파트 평수넓히는건 어떤가요?? 1 재테크 2016/10/09 1,679
604384 옥션 지마켓 11번가에서 물건샀는데 배송예정일이 열흘후예요 3 ... 2016/10/09 419
604383 조현아 판결문 '아까 그년 나오라고해!'.txt 47 ... 2016/10/09 18,019
604382 naver에 pay 구매하기는 뭔가요?? 8 ㅇㅇ 2016/10/09 1,534
604381 구스 이불에서 털이 너무 날려요 11 구스 2016/10/09 2,953
604380 오늘 춥네요 보일러틀었어요 쌀쌀 2016/10/09 354
604379 노트7 리콜제품, 美 미네소타서도 발화 추정 1 샬랄라 2016/10/09 421
604378 정남향 앞 베란다 벽에 벽지 발라도 될까요? 1 ... 2016/10/09 368
604377 베풀고 산 사람은 돌려받나요? 9 개미 2016/10/09 3,987
604376 이은재의원 국감영상관련해서 오늘 올라온 기사보니 11 이은재 2016/10/09 1,925
604375 대구희망원 현재 공식입장입니다. 3 국정화반대 2016/10/09 2,516
604374 왼손잡이인데 뜨개질하시는 분 계신가요? 7 왼손 2016/10/09 1,760
604373 법은 왤케 말을 애매모호하고 어렵게 지어놓은거에요? 3 엄폐물의 법.. 2016/10/09 538
604372 A라인 트렌치 코트는 볼수가 없네요 6 질문 2016/10/09 2,388
604371 비쉬 아떤가요? 써보신 분들만... 1 ㅇㅇ 2016/10/09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