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이야기에요..
학생때부터 제가 많이 좋아하고 의지하기도 하고
진짜 좋아했어요.
근데 다른 친구까지 몇명이 모이는데
제가 그 모임서 다른 친구에게 상처 받고
그 모임 안나가기 시작했어요.
왜 안나오냐고
타박하길래
욱해서 사정 이야기 다 했는데
내 편 들어달라도 아니고 완전한 이해를 바란것도 아니고요.
그냥 그 친구가 절 위로라도 해주길 바랐어요.
속상했겠다. 이 한마디 없이
그래도 너가 안나오면 우리모임은 깨지는데 어쩌라고 그러냐고.
그러면서 저한테 상처준 말 한 친구만 두둔하며
저더러 그냥 넘기라길래
그러기싫고 걔 보기 힘들다니까 절 원망하고 비난하네요.
제가 들었던 막말의 수준은 같이 있던 제3자도 뜨악하고 너무 벙찌고 창피해서 자리 뜨려니까 그 제3자 저는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 대신 욕하며 위로했던 수준인데.. 제일 친하고 제일 좋아했던 친구가 그런 소리 들었다는데도 모임 깨는게 싫으니 참으라고 하다니
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화도 나고 창피하고 우울하고
인생 잘못 살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했던만큼 상처도 크네요.
....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6-08-27 11:56:30
IP : 211.34.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6.8.27 12:07 PM (49.174.xxx.211)미친년들이네요
사람이 상처 받았다는데 모임이 뭣이 중헌디2. ...
'16.8.27 12:29 PM (124.49.xxx.100)혼성모임인가요?
3. ...
'16.8.27 12:31 PM (39.7.xxx.214)대차게 나가세요
함부로 말한 사람이 사과하지않는 이상 못나가겠다 모임깨지는건 님탓아니고 그사람탓이다
님한테ㅜ참으라고 하는 사람도 님 감정을 무시하는거네요4. ...
'16.8.27 12:44 PM (115.140.xxx.189)지금부터 끌려다니면 계속 끌려다니며 호구됩니다
5. 모임
'16.8.27 1:04 PM (210.178.xxx.202)인간관계 정리도 가끔은 필요합니다. 얽매이지 말고 정리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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