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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교포 집안에 시집 보내는거 어떤가요?

121 조회수 : 24,418
작성일 : 2016-08-27 00:19:17
저는 사실 교포를 잘 몰라요. 주위에서 들어서 말린거 뿐요..
요즘은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우리 생각하는 1 1.5세 교포라는게 힘들 때 가서 인맥, 빽도 없이 정말 힘들게 자리 잡은 경우 잖아요.사고방식도 아직 90년대에 머물러서 요즘은 교포 시댁이 더 무섭다는 얘기도 있구요.
딸아이가 유학생활 끝났는데 결혼하고 싶다고 소개시켜준 남자 아이가 초등학교때 이민간 교포에요. 그냥 처음봤을때 멋도 하나도 안부리고 솔직히 촌스러웠어요. 여유롭지 않은건 확실하구요. 엄마가 미용 자격증을 잠시 따서 머리도 집에서 자른다는 말에 솔직히 놀랐구요.
근데 딸아이랑 결혼 얘기를 하다보니 여러가지가 걸리네요. 가구도 저는 딸 아이가 하나라 예쁘고 좋은거 해주고 싶은데 그런거에 가치를 둘 필요가 없다는 식이라던가 예물 같은거도 할 여유가 없고 그냥 뭐든 생략하자는 주의에요. 부모님은 영어 못하셔서 아들이 통역 같은거 대신 해주는 형편이구요. 집도 렌트로 하고 차근차근 모아가면서 이뤄나가자고 했다네요. 물론 좋은 생각이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딸아이가 지금은 잘 몰라서 행복할지 모르겠지만 불행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불편한 걸 잘 못참아 하는 아이거든요. 혹시 이런 사례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여쭐게요.
IP : 66.87.xxx.106
1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8.27 12:20 AM (112.150.xxx.194)

    그럼. 결혼해서 해외에서 사는건가요?

  • 2. 121
    '16.8.27 12:22 AM (69.120.xxx.14)

    네 결혼해서 일자리를 그쪽에 구해서 신접 살림 차릴 생각이에요.

  • 3. 근데
    '16.8.27 12:25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말린다고 말려질만한 딸인가요?
    자칫 잘못하다 감정 상하고 미국서 살면 관계 회복이 불가능할것 같아서요.

    말 잘듣는 딸이면 또 모르겠지만요.

  • 4. 정말
    '16.8.27 12:25 AM (122.40.xxx.31)

    사돈 댁 될 분들 인품을 모르니 뭐라 답하기가.
    겸손하고 검소한 분이면 좋을 테지만요.

    제 친구가 시카고에서 시부모와 친지들.(이민1세대)이랑 가까이 사는데
    부유한 집안이어 그런지 경제적으로 여유롭게는 사는데
    시집살이는 한국이랑 다를 게 없다더군요.

  • 5. qwerasdf
    '16.8.27 12:27 AM (117.111.xxx.21) - 삭제된댓글

    혹시 영주권이 필요하다면..취업시에도 좋고..서로 사랑하겠다.그점만 보고 결혼시키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한데
    영주권이 급하지않다면
    딸 하나 데려와서 한국남자 만나보게 하겠어요.

  • 6. ㅠㅠ
    '16.8.27 12:27 AM (122.36.xxx.29)

    여기 작년인가 재작년에

    전문직 부모님 둔 강남키즈 30대여성 하소연하는글 올라오던데

    부모가 반대했는데 밀어붙여 미국갔는데 외롭다고

    남편이 한국말 어눌해서 어느이상 대화도 안되는거같다고..

    자기발등 찍었다고..........

  • 7. 해외 교포남
    '16.8.27 12:28 AM (88.69.xxx.69) - 삭제된댓글

    집안이 어느정도 재력이 있던지 아니면 남편될 남자가 연봉이 높아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월세로 근 몇년 버티다 결국엔 친정에서 돈보태 집사거나 아니면 돈문제로 이혼해요.

    신중하세요.

  • 8. 121
    '16.8.27 12:35 AM (66.87.xxx.106)

    답변 감사합니다. 윗분께서 말씀해주신 경우 처럼 저희 아이도 강남 키즈에요. 지금도 다른점이 많다고 제게 말하는데 이게 더더욱이 살다보면 문제가 많이 될거 같아요. 한국 아이들은 과외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하는 말이 남자친구는 과외도 안하고 그냥 놀려 키운거같다고 우리 하는 만큼 시켰으면 더 잘했을거라는 말과.. 뭐 교정도 아직 안시켜서 이도 삐뚤빼뚤.. 키도 과하게 작고... 과민성 대장에 아니 뭐 하나 어렸을적부터 고쳐진것도 없고.. 정말 솔직히 저는 반대에요.
    그냥 너무도 다른게 저는 확 보여요.

  • 9. moony2
    '16.8.27 12:36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미국같네요 내용을 보니..
    올해 저희 조카셋이 결혼을 했는데요
    한쌍은 둘다 교포집안이고 다른 두쌍은 한국에서온 처자들인데
    대충 시어머니 성향을 보면 똑같아요
    안주고 안받고에요 그냥 둘이 아파트랜트로 시작 다른 한쌍은 시댁에 들어와 시작하고요..
    남자/여자 모두 여유있는 집안입니다
    여기살다보면 명품에대한 인식이 한국처럼 그리 높지못해서 물건에대한 가치를 안두다보니
    아주 실용적인 사고방식이 커져서요 패물이니 혼수니 하는것에 별 의미를 두지않아요
    결혼식도 아주 간단하게했어요

  • 10. .....
    '16.8.27 12:37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유학생 교포2세(혹은 1.5세) 커플들은 결혼할때 대부분
    유학생 쪽이 훨씬 가정형편이 나은지라 결국 그쪽에서 집을 사주는 일이 많아요.
    심지어 1.5세 교포인 남편이 학자금 대출을 하도 많이 받아놔서
    집 사오고 학자금대출까지 다 갚아주고 결혼하는 것도 봤어요.
    그러니 경제적인 부분 잘 살펴보시고
    생활력, 자립심 강하고 반듯한 정말 괜찮은 사람일수도 있으니 우선 만나보고 여러가지 물어보세요.

  • 11. 수수
    '16.8.27 12:40 AM (120.16.xxx.84)

    저도 외국 15년째 사는 데 많이들 수수할 수 밖에 없어요, 물가가 엄청 비싸니까요
    저희도 미용실 아예 안다녀요. 신혼살림 계획은 외국식이니 좋다 나쁘다 할 수없고 혼수 굳었으니 신경쓰지 마시고요... 교포 아니라도 다른 남자도 많았을 텐데 그 부분이 좀 아쉽네요. 제가 아는 사람들 부모님들은 그래도 다들 자리잡고 살던데요, 다만 자녀 결혼에 한 푼도 보태주지 않고 크게 관여도 안해요
    저희는 외국인 시어머니가 그래도 무이자로 삼천 빌려주셔서 한달에 백씩 갚고 한국사람인 친정아버지는 모른 척 등돌리시더만요.. 여유도 없고 한국엔 자주 안가게되 십년동안 안갔어요. 자식 죽었다 할 만큼 그리워 하셔야 할지도.. 제어머니는 우울증 심하게 겪으셨고 전 아예 정 떼었어요..제 아이들 키울려니 뭐 어쩔 수 없더라구요, 현지서 현지방식으로 살아야지.. 주변에 애들 둘씩, 서른 중후반.. 다들 연봉 1억 씩은 받으니 그럭저럭 살지 아니면 빠듯할 거네요

  • 12. ...
    '16.8.27 12:40 AM (173.63.xxx.250)

    남자친구가 1.5세 라면 영어가 더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사고방식은 부모님의 그시절 사고방식일 가능성이 많고.
    왜냐면 부모님으로부터 자식은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한국식,미국식 섞여 있을텐데... 교포2세와는 원글님 딸은
    더 안맞겠구요. 1.5세인데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미국서 자리를 잡고 형편이 좋은 편이라면 괜찮겠죠. 한국,미국의 장단점
    다 골고루 누리면서 살기 좋겠지만, 이민1세대인 부모님이 미국에서 대졸도 아니고 별볼일 없다란 가정하에
    영어도 그렇다고 못한다면 쉬운 결혼생활이 될지 어떨지는 장담을 못하겠어요.
    원글님 따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없이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산 편이라면 시댁형편이나 남편될 사람의 경제력에
    따라서 행,불행이 결정되겠죠. 그런데 한국에서 평범이하의 삶을 살았다면 미국에서의 삶이 나쁘진 않을 거구요.
    정서적인 면을 고려할땐 이건 그 부모님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자식들이 결정되기때문에 살아봐야 알것 같아요.
    어떤 점은 이해를 서로 못해서 답답할 때도 있을 거구요.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르니까요. 그리고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는 어떤지는 당사자가 잘 알겠죠.
    일단 그집 부모님이 어떤 분인지 상견례해보면 대충 감이 잡히지 않나요?
    저도 그집안을 먼저 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차라리 양가는 한국에서 중상층이상에 유학생커플로 외국에서 자리잡거나
    하면 정서,집안, 살아온 공통 관심사 이런것들이 잘 맞아서 별탈 없는 편인데...교포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 13. ...
    '16.8.27 12:41 AM (223.131.xxx.215)

    시부모님 되실분은 일을하시나요?
    아직까지 영어를 못하시다니...
    부유해서 이민간집은 아닌것 같고..
    사돈될 집이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 보이는데..
    저라면 반대할것 같네요.

  • 14. 수수
    '16.8.27 12:45 AM (120.16.xxx.84)

    원글님도 부모영주권 가능하다면 따라 가시던가.. 운이 라도 떼어 보세요, 외동딸이라면..
    애 낳기 시작해서 맡기기는 비싸고 해서 아무리 잘나도 당분간 일 못하겠더군요, 그러니 살림이 쪼들려요..

  • 15. 121
    '16.8.27 12:46 AM (66.87.xxx.106)

    학자금은 없구요. 그렇다고 모아놓은 돈도 없어요.
    제 딸이지만 사치하는 끼가 좀 있어요. 옷도 좋은거, 가방 사는것도 좋아하고.. 주위 애들이 그래서 그런지 화려하고 불편한거 싫어하고 누리고 산 편이이요. 저희가 딸 아이 서포트 하는거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렇다고 미국에 집을 턱하나 사줄 그런 재력은 아니에요. 그래서 그게 걱정이어요. 남자 아이도 아주 많이 버는 직종은 아닌지라.. 지금 7만불 가량 번다네요. 근데 월세 렌트 지치고 하면 딸아이가 쉽게 관계를 포기할까봐요.
    또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요... 우리 부모님 날위해 이렇게 고생하시고 영어도 못하시는데 뭐 이런 생각인가봐요.. 그게 우리 딸아이는 너무 싫다네요. 모시기도 싫고 근처에 살기도 싫고... (매일 영어 뒤치닥거리 해야한다구요) 도덕적으로 보면 뭐라 하고 싶지만 하아 저도 시댁에 얽매여 하는건 별로인지라 뭐라 하기도 애매하네요.

  • 16. ㅡㅡㅡ
    '16.8.27 12:47 AM (216.40.xxx.250)

    그런케이스면 반대요. 돈많은 집이면 몰라도.
    고생해요.
    남자가 전문직종인가요? 의사나 월 스트리트 재무담당이거나.
    그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한국 남자들 미국서 결혼못하고 사는사람 부지기수... 안그래도 아시안남자 인기 바닥인데 한국남자들은 미국서 인기없어요. 왜일까요.

    부모님 통역까지 해야하면 솔직히 평생 옆에서 도와줘야하구요. 교포시집살이가 더 무서운거 아세요? 한국식 미국식 명절 다 챙겨야 하고. 다른친구 사생활 취미 하나도 없이 며느리만 잡아요.
    반대요.

  • 17. ...
    '16.8.27 12:47 AM (1.235.xxx.248)

    이게 늘 말하는 케바케지만 여유 있지 않으면 전 반대합니다. 제가 그래서 파혼했어요.
    투자이민이라지만 결국 이혼
    홀시어머니 남자는 착했지만 말이 독립이지 타지라
    아들 은근 합가요구
    정말 말 많은 시어머니 교민 지인분들. 말이 너희들끼리지
    며느리 자잘한 헤어스타일까지 왈가왈부.
    특히 이상한 부심이 있었어요.시민권도 따기전 영주권으로 ㅜㅜ. /저는 유학생이였거든요/

    거기다 미국에서 가난은 한국과 또 달라요.더 힘들다는
    아주 여유있는집 아니고서는 한국에 있는게 훨 낫는데
    진짜 고생예약입니다

  • 18. ㅡㅡㅡ
    '16.8.27 12:51 AM (216.40.xxx.250)

    그리고 딸이 아직 고생을 안해봐서 저러나본데
    딸 우는소리하면 결국 님네가 생활비며 집 몰게지 다 대주게 돼요. 딸 고생하니까. 미국 잘사는 집 아니고선 사는형편이 한국보다 엄청 열악해요. 지역이 어딘지에 따라서도 다르고.
    보통 수순이 그래요.
    딸 머리채잡고 말리셔야돼요.
    백프로 후회해요.
    미국까지 가서 현지 남자나 돈있고 괜찮은 다른 교포들도 엄청많은데. 딸이 정말 철이 없네요.

  • 19. ...
    '16.8.27 12:52 AM (190.92.xxx.178)

    교포도 교포나름이죠.
    한국내에서도 있는집에 보내냐, 아니냐의 문제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설명하신 내용으로는..재력은 있는데 검소하게 사는건 아닌거 같아보여 안타깝긴 하네요.
    딸과 사위될 사람이 능력이 되서 맞벌이를 쭉해서 살아야 되는 상황을 딸도 미리 다 알고..진중하게 생각해야 할거 같아요. 저라면 솔직히 내키지는 않아요. 사위를 봤을때 크게 어떤 믿음을 못받으신 느낌이라..
    저도 해외에 살지만...은근히 렌트내고 먹고 쓰고..전부로 사는 사람들 많아요.
    재산없이 근근히 한달벌어 한달 사는 사람들도 꽤 돼요.

  • 20. 90년대가 아니라
    '16.8.27 12:52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이민간 그 시점에서 멈췄을거에요
    명절에도 빈대떡 산처럼 부치고
    교회모임에 먹을거 엄청 해대고 장난 아니던데요
    돈 많아도 그래요
    그리고 몸으로 고생한 사람들이기 쉬워서(저희 외가식구들도 70-80대인데 다 대학 나오셨거든요
    근데 이민가서 슈퍼 세탁소했어요) 며느리 편한것도 잘 못봐요

  • 21. 수수
    '16.8.27 12:53 AM (120.16.xxx.84)

    휴우, 키도 작구 치아도 엉망이면 대부분 첨부터 아웃~ 인데 어디가 좋아서 그런데요..

    저야 짠순이로 살아서 쓸 돈 좀 적어도 재미있게 텃밭에서 키워먹고 내머리 잘라가며 냉난방도 안하고 살지만,
    흔하게 턱턱 유행사재끼고 그려려면 아무래도 힘들 거 같아요.. 아직 이르니깐 동거만 하다 다른 남자도 더 만나보라고 하면 좋을 거 같네요..

  • 22. qwer
    '16.8.27 12:54 AM (1.227.xxx.210)

    따님이 유학하시다 외로워서 그 남자랑 정이 들었군요. 따님 스타일로 봐서는 교포사회에서도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결혼을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따님 공부 더 하고 국내에 들어와서 취직이나 인턴 해서 커리어 좀 쌓으라고 설득하세요. 영주권 받는다고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 23. 후후
    '16.8.27 12:56 AM (66.170.xxx.146)

    제가 미국 사니 교포입장에서 조금 말씀드릴께요. 저사는곳은 중소도시라고 하면 될려나..
    제 주변에 있는 여기 이민와 사는 친구들 한국서 나고 자란 며느리 보고 싶지 않다고 하요,많이들..
    한국며느리들 명품찾고 씀씀이 헤프다는 이미지 많이 갖고 있으니까요.
    여기 유학온 친구들 정말 고개를저을 만큼 사치도 심하고 그래요. 게다가 유학온 한국아이들 여기서 나고 자란아이들 이용한다는 말도 많고 - 물론 안그런 유학생도 많지만 정말 눈꼴시린 유학생많이 보거든요.
    (일부아닌 학생들을 일반화시킨건 아니니 오해하진 마시구요)
    그냥 반대하시고 한국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집안사람 소개시켜줘서 결혼시키세요. 원글님도 이미 반대하고 계신듯 한데..
    미국은 보험도 후지고
    7만정도 벌어서는 와이프가 벌지 않고는 집장만하고 아이키우며 살기 정말 빠듯할듯 하니까요.

  • 24. 121
    '16.8.27 12:58 AM (69.120.xxx.14)

    딱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정확히 짚어 주셨네요. 생각이 조금은 정리가 되요. 우리 딸 유학생이지만 여기에 익명을 빌어 정말 능력이 없어요.. 일할 생각도 없구요.. 애가 왜 그런지... 괜찮은 대학에 전공도 경제학이지만 제가 보기엔 한국 와서 좋은 직장 갖는다는건 미지수이구요. 또 한국은 남자들도 이것저것 다 따지잖아요. 아이가 얼굴은 이쁘고 세련됐는데 직장이 걸려서... 에휴 능력이 정말 뛰어나면 제가 그냥 미국가서 한국으로 대려 오겠어요... 그리오 그냥 거기서 살면 그래도 그나마 결혼은 하고 사는거니까 하는데.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윗분이 짚어주셨듯이 어머니 혼자만 미국에 계시고 아버지는 한국에 계신다네요. 사이가 안좋대요. 어머니 혼자 타주에 있고 남자아이도 다른 주에 있는데 언젠가는 합치겠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남자아이는 절대 같은 주에는 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데 그게 정말 그렇게 될까요?
    남자아이는 전문직종 아니에요.

  • 25. ㅡㅡㅡㅡ
    '16.8.27 12:59 AM (216.40.xxx.250)

    그리고 키작고 왜소하고 치아 엉망이면 그총각 미국선 걍 독신당첨인데 운도 좋네요.
    전 돈많은 교포 2세와 결혼했어요. 남편자체는 미국인같고 전문직이고 우리 사는건 부유해요.
    근데 시부모님때매 첨몇년 이혼생각많이 했어요. 못살던 분들이라 며느리 편한거 절대 못봅니다. 그리고 완전 조선시대분들..
    전 부유하게 살아도 힘든데 님 따님같은 스타일이면 그런남자랑 길어야 몇년이면 죽는다소리 나와요.

  • 26.
    '16.8.27 1:03 AM (223.33.xxx.191)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대학 안나오고 바로 미국으로 대학 갔나요?

    외국생활 오래하면 특히 여자들은 한국 들어오기 쉽지 않더라고요.

  • 27. 121
    '16.8.27 1:04 AM (69.120.xxx.14)

    남자아이가 아주 시다처럼 잘한다네요. 말뽄새하고는.. ㅠㅠ
    자기한테 최고로 해주고 뭐 어쨌대나.. 한숨이 납니다.
    욕해도 예뻐해주고 갖고싶은 선물도 잘사주고 하아 내딸이지만.. 아이가 시골도시에 학교를 다녔는데 너무 외로움이 커서 우울증약까지 복용했어요. 남자아이는 대도시에 있어서 한달에 한번씩 비행기 티켓을 사서 자기한테 데리고 와서 일주일 동안 자기 보살펴 주고 했다네요. 맛있는거 부쳐주고...그걸 2-3년 가량을 했다네요. 이제 와서 그말 하는데 확- 열불이 나서... 아이가 정신적으로 약해서 뭐라 하기도 뭐하고 그 청년이 내가 못한거 챙겨준점은 고마운데 참 결혼이 중요한 문제라... 걱정이어요.

  • 28. ehs
    '16.8.27 1:04 AM (169.234.xxx.34)

    딱 제케이스

    남편 9만정도벌고 시부모님 영어못하시고 이민간지 15년차
    생활은 그럭저럭 할수는 있어요
    그런데 시댁자체가 돈없고 아직도 미용실도 안가는 집이면 볼것도 없이 말립니다

    그리고 그 영주권.시민권
    한국사는사람들은 개념이없지만 미국이민온 사람들은 목숨겁겁니다. 따님이 미국서 취업위해 영주권필요하다면
    결혼하고 영주권생겨 미국서 취업했다는말 평생듣습니다

    전 저도 남편돈버는것 만큼벌고
    물질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적응못하고 2년만에 이혼하고 한국왔어요
    남편이 인성좋고 살뜰하고 그럼 모를까
    대부분 교포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에요. 어릴때부터 받아온 인종차별 때문에 자격지심같은것도있고
    여기 한인많은 동네인데도 그래요

    저는 남자 인성이 아주 괜찮지 않은이상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반대입니다

  • 29.
    '16.8.27 1:05 AM (223.33.xxx.191)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대학 안나오고 바로 미국으로 대학 갔나요?

    외국생활 오래하면 특히 여자들은 한국 들어오기 쉽지 않더라고요.

    페미니즘이랑은 거리가 좀 먼 말이긴 한데 어차피 조건 위주로 말씀하시는 듯 하니... 예쁘고 세련되었고 집도 잘살고 괜찮은 대학 다니는 중이면 부유한 한국 유학생이랑 사귈법도 한데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 30. ㅇㄹㅡ
    '16.8.27 1:06 AM (49.143.xxx.170)

    교포라고 다 반대하고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에 동의하지 않지만
    원글님 글에 의한 그 교포분은 좋지 못한 결혼상대 맞아요.
    그리고 따님을 유학까지 보내셨는데 아직 어린 나이 아닌가요?
    한국이든 외국이든 좋은 직장 갖고 공부가 더 필요하면 좋은 대학원 보내세요
    능력있는 남자랑 결혼해도 여자 손해라는 말이 나오는데.... 뭐가 아쉬워서; 그런 집으로요
    이 결혼은 아닌 것 같네요. 연애상대로도 매력적인 거 같지 않구요.

  • 31. 휴우
    '16.8.27 1:07 AM (120.16.xxx.84)

    과민성대장염 낫지도 않는 거고 같이 살려면 지저분할 거에요, 외식도 쉽지 않고.. 한번 검색해 보세요
    영어를 아직도 못한 다니 집안도 볼거 없겠고요..
    교포집안 아들이 변호사 인데 한국서 정말 참하고 요리잘하는 아가씨 만나 전업하고 애들 잘 키우는
    경우는 봤어요, 다만 주부생활이 맞느냐 그게 또.. 아님 많이 갑갑할텐데요

  • 32. 교포
    '16.8.27 1:08 AM (27.1.xxx.140) - 삭제된댓글

    우리 딸 유학생이지만 여기에 익명을 빌어 정말 능력이 없어요.. 일할 생각도 없구요.. 애가 왜 그런지... 괜찮은 대학에 전공도 경제학이지만 제가 보기엔 한국 와서 좋은 직장 갖는다는건 미지수이구요.

    여기서 답을 찾을겁니다

    내 소중한 딸이지만 딸도 잘난건 없잖아요

    솔직히 시켜도 안 시켜도 걱정 될거 같아요... 노처녀도 능력 없으면 쉬운 길은 아납니다. 원글님은 마음을 내려 놓고 딸아이를 옆집 자식으로 생각을 해야해요... 답이 없어요

  • 33. .......
    '16.8.27 1:08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구... 원글님 말씀 들어보니
    따님은 교포고 뭐고 간에 그냥 아직 철이 없으니
    결혼은 좀 나중에....;;;;
    우선 직장에 취직해서 스스로 돈도 벌어봐야 할듯....

  • 34. 121
    '16.8.27 1:10 AM (69.120.xxx.14)

    제가 말하고 싶은말이에요. 남자 좀 여럿 만나보고 사람도 만나라니까 교회도 안가고 학교 집만 왔다갔다 하더니... 더군다나 6개월만 만나고 그뒤로는 롱디였다네요. 지금 곧 4년차.
    그게 더 황당합니다.


    유학생활 중학교 말부터 했어요. 오랜시간 했죠.
    남자네 집은 윗분께서 정확히 짚어주셨어요. 무슨 독수리라는 둥 무슨 시민권 갖은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대요.
    한국놈들 하면서.. 그 어머니요. 아들도 좀 그런 끼가 보여요.
    딸한테 내가 시민권 줄게 하면서요 (딸아이가 졸업하고 직장 미국에서 구하는거 힘들어했거든요)

  • 35. 저같으면 반대합니다
    '16.8.27 1:10 AM (121.137.xxx.74)

    미국 10년 살아본 경험으로 저런 교포 시댁이면 솔직히 문화차이 엄청나고 따님이 후회할 수 밖에 없는 결혼이예요. 죽어도 이 남자 아니면 안되겠다 아니면 떼어 놓으세요.
    아마 한국에선 듣도 보도 못한 경험 많이 하게 될 거 예요.
    미국이란 나라가 한국에선 뭐든 돈으로 할 수 있는 거 다 자기 손으로 해야 하니까, 진짜 많이 검소하게 아니면 궁상맞게 삽니다.
    결혼해서 라면도 못끓이던 제가 김치 다 담궈먹고 채소키우고 집에서 남편 머리도 잘라주고 별 짓 다 해봤어요. 그렇게 살아야 하는 사회라 그렇게 살아요 ㅠ,ㅠ
    (저도 남편도 나름 있는 집 자식들이었습니다..)

    한국 귀국해서 너무나 편리한 시스템에 놀랐고 돈이면 뭐든 해결되는 신천지 같은 생활에 두 번 놀랐어요.
    그때 자리잡은 주부 습진과 검소한 생활습관이 아직도 남아 있지만 다시 그렇게 살라면 솔직히 못 살 것 같아요.
    거기다 그런 시부모님까지 얽혀 있다면....

  • 36. 답답해라
    '16.8.27 1:17 AM (216.40.xxx.250)

    정말 조금만 이쁘장하고 영어 좀만 해도 얼마든지 능력있는 2세 아시안 교포들이나- 중국 베트남쪽도 부자들 많고요.. 시부모님들도 덜 간섭하시고 훨씬 덜 가부장적이에요. 한국 교포들보다 훨 가정적이고 여자한테 엄청 잘하고 진짜. - 특히 아시안 남자 2세들 여자가 없어서 진짜 말도안되는 여자들- 애 셋딸린 이혼녀나 애 한둘 딸린 싱글맘들. 나이도 많고 이쁘지도 않음. 그냥 여자란 이유 하나만으로도 - 초혼상대로 갑니다. 남자들 다 좋은대학 나오고 엔지니어들이거나 전문직종이에요. 그런데도..
    백인남자들은 좀 기복이 있구요. 걔들은 잘난백인은 잘난백인끼리 모이고. 그럭저럭 중간정도 가는 백인들도 아시안 여자들과 결혼 많이들 하고요..

    원글님 딸은 얼굴도 괜찮고 나이도 뭐 아주 많지도 않다며 참. 기회를 좀 많이 만들어야 돼요 남자들 만날 기회요. 남자많은 회사를 가던지 암튼 나중에 엄청 후회할걸요. 지금 뭘 모르니 저러지. .
    뭐에 씌어서 저러는가본데 님은 그냥 일관되게 반대하세요. 어쩔수가 없어요.
    정말 미국삶이란게 아주 부유하지 않은이상은 한국상상이상으로 궁상맞게 사는거 흔해요 아뇨, 궁상인지조차도 모르죠. 여기도 돈있음 미용실가지 집에서 머리 잘 안잘라요.

  • 37. 해서는 안될..
    '16.8.27 1:18 AM (71.189.xxx.4)

    미국사는 저로서도 말려야하는 일이네요.
    혼사앞두고 할말은 아니지만,
    딸이 말을 안들으면 최소한 아이는 낳지 말라고....
    미국삶이 녹녹치 않아서 유학생들은 백프로 돌아가게 되어 있거든요.
    시간을 좀 끌어보시던지..

  • 38. 지나가다
    '16.8.27 1:23 AM (222.104.xxx.5)

    http://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category=&searchWord=&page=...

    *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간 거지만 어쨌든, '절대로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를 꼽으라면 다음 조건에 들어맞는 남자다:

    - 외국에 사는 한국인 교포 1.5세
    - 그런데 부모님이랑 같은 동네/같은 집에 살며
    - 부모님 사업체를 도와 운영하고 있으며
    - 한국 나온지 꽤 되며
    - 한국에서 참한 신부 데리고 오려는 의도이며
    - 외국에서 산 한국 여자는 발랑 까졌다는 의식이 있으며
    - 영주권/시민권이 자랑인 남자.

    한국에서 홀어머니 시누 일곱에 합가해서 살아야 하는 집보다도 저 위의 조건에 맞는 남자가 백배 더 무섭다. 왜냐고. 대강 시나리오를 써보자.

    - 한국을 떠난 순간의 사고방식을 아직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아들은 무지 귀하며 여자는 참한 여자 구해서 시부모님 잘 모시게 하면 된다.
    - 합가는 당연하다 -_-
    - 한국에 있음 친구들이라도 볼 수 있지, 당신은 어딜 가도 시부모님을 모르는 한국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
    - 합가뿐만 아니라 시부모님 사업체에서 같이 일해야 하면 당신은 감옥살이
    - 그렇게 버는 돈은 '가족이 버는 돈'이다. 당신 돈 없다.
    - 자신들은 외국에 살기 때문에 상당히 의식이 깨어 있다고 믿는다 (=> 옆에 있는 사람 환장한다)
    - 한국인들의 한국음식에 대한 집착을 절대로 가볍게 보면 안된다. 한국 음식을 구하기 어려운 곳일 수록 당신은 철마다 고사리 뜯으러 시어머니와 함께 산을 타며 집 뒷마당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게 될지 모른다 ㅡㅡ
    - 난 발랑까진 며느리가 아니라 착한 며느리를 한국에서 들여왔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딴 집에 무료봉사, 혹은 교회에서 매주 무료봉사 시킬지도 모름.
    - 이 모든 상황에서도 당신을 후진 한국에서 구해와서 외국에서 살 수 있도록 해주었으니 생명의 은인 비슷하다고 믿는다. 영어 유치원 안 다녀도 되는게 어디냐고 생색낸다.

    결론: 비추다.

  • 39. 몇살?
    '16.8.27 1:24 AM (120.16.xxx.84)

    나이 차가 얼마나 나나요?grooming 이라고 나이 많은 남자가 순진하고 어린 여자 꼬셔 이용해 먹는 그런 단어가 있죠.. 시다처럼 해준다는 것도 걸리네요.. 저도 약간 그런 케이스로..외국인과 롱디 하다 결혼해서 십년살고 이혼한 경우에요.. 잘 구슬려보시고.. 아빠가 너무 반대한다 일단 귀국해라 하시는 것도 좋을 듯요.집주소 같은 거 공개마시고..

  • 40. qwer
    '16.8.27 1:29 AM (1.227.xxx.210)

    남자친구가 지금 잘해주는 거 하나도 소용없어요. 지금은 따님 꼬시려고(?) 온갖 사탕발림 다 하지만 막된 말로 낚은 물고기에는 미끼 안주잖아요.
    그 홀어머니가 복병이네요. 벌써부터 그 남자가 그런 조짐이 보인다잖아요. 조근조근 따님 설득하세요.

    따님 본인도 헷갈리니 자기 남친의 실체(?) 엄마한테 까발리는 거잖아요. 따님 편에서 살살 구슬려서 한국 데리고 나와서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선 좀 보이세요.

  • 41. 121
    '16.8.27 1:35 AM (69.120.xxx.14)

    딸 아이가 이렇게 못산다고 매번 엄포 했나봐요. 연봉 얼마 찍어라 등등 지도 못벌면서요. 그러니까 한참듣다가 최근엔 그럼 날 떠나라 난 너를 행복해줄 남자가 아닌거 같다.. 돈많은 남자 만나라 난 너한테 어울리는 남자가 아니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나봐요. 그럼 딸아이는 막 화내다가 미안하다고 다시 받아드리고... 마음이 약해요. 자기도 미래가 걱정되나봐요. 이도 저도 아니고 휴 답답해요.

  • 42. 교포여자
    '16.8.27 1:40 AM (223.56.xxx.120) - 삭제된댓글

    댓글들 웃겨요
    그 남자가 아까워요
    따님은 게으르고 사치스럽고 우울증 약까지 먹을 정도면 정신 상태도 걱정 되는 백수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적응이 된 원글님이 그 남자의 외모를 보고 함부로 말씀하시는군요. 같은 조건에 키 크고 잘생긴 남자 였으면 이랬을까?

  • 43. 오노
    '16.8.27 1:42 AM (74.100.xxx.189) - 삭제된댓글

    교포들 부모들 사고다 유리한건 한국식 불리한건 미국식이에요. 무슨 한국여자유학생들 사치스럽다 이런거 욕하는거에 비교할수 없을 정도에요. 부잣집 애들이 유학가는 경우가 많으니 풍족한건데 그걸 욕하는게 더 우습죠.

    원래 미국주류에 눌려살다가 만만한? 며느리 들어오니 그간 못했던 갑질 심해요. 왠만큼 부자고 생각이 깨인 시부모 아니면 반대하세요. 차라리 윗분 말씀처럼 다른나라 아시안 2세를 더 추천하고 싶네요

  • 44. 마지막 댓글응 보고...
    '16.8.27 1:43 AM (223.56.xxx.120) - 삭제된댓글

    어머니 정신 차리세요
    그건 마음이 약한게 아님

    따님 애정결핍 증상 보여요
    그런 여자랑 사는게 더 힘들어요

  • 45. 오노
    '16.8.27 1:55 AM (74.100.xxx.189) - 삭제된댓글

    미국사람들 우울증약 진짜 많이 먹는데 위에 댓글은 외국사시는 분이 그걸 꼬투리 잡네요. 헐

  • 46. 74님
    '16.8.27 2:01 AM (223.56.xxx.120) - 삭제된댓글

    꼬투리 잡는게 아니라
    객지괸적으왜 말씀을 드립니다
    남자 조건 별로에요
    그런데 여자 조건은요?
    하늘만 바라보다 괜찮은 남자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 47. 74님
    '16.8.27 2:03 AM (223.56.xxx.120) - 삭제된댓글

    꼬투리 잡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남자 조건 별로예요
    그런데 여자 조건은요?
    하늘만 바라보다 괜찮은 남자를 놓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괜찮은 남자는 딸이랑 맞는 남자리예요
    원글님이 원하는 잘생기고 집안 좋고 능력 되는 남자가 따님이랑 맞을까요? 그런 교포 남자들 성격 장난 아니예요 (부모들도요) 오히려 그게 더 스트레스 일수도 있어요

  • 48. 따님에게
    '16.8.27 2:05 AM (68.80.xxx.202)

    그 남자도 맞지않는 짝이기도 하지만, 그 남자에게도 따님같은 여자는 전혀 맞지 않아요.
    그 남자 어머니도 아들이 헤어지길 바랄 것 같아요.

  • 49.
    '16.8.27 2:17 AM (223.62.xxx.68)

    교포들이 한국인며느리 들일려고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일단 동양계남자는 인기가 없구요. 만약 외국인며느리 들이면 말도 안통하지, 영주권으로 생색도 못내지, 막장드라마 자체를 못찍어요.
    그래서 영어못해도 대화는 기본 권위적인 시댁문화를 미국내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한국인며느리 찾아요.

  • 50. ...
    '16.8.27 2:29 AM (118.176.xxx.202)

    다들 여자쪽에서만 보는데
    남자측에서 볼 필요도 있어보여요

    둘이 잘 맞지도 않아 보이지만
    결혼해도 딸쪽에서 머지않아 이혼얘기 나올듯
    중학생때부터 유학했는데
    결혼상대로 저 남자를 고를정도면
    엄마눈에만 세련되고 예뻐보일뿐
    미국 남자들에게는 별다른 매력도 없는
    아시안 허영덩어리일수도 있어요
    딸 입장으로는 미국 뜨기싫은데
    계속살려면 신분이 필요하니까 결혼 하려는것 깉아요
    남자측 가족들도 환영하지않는거 같아요

  • 51. 오노
    '16.8.27 2:40 AM (74.100.xxx.189) - 삭제된댓글

    우울증약 먹는걸로 꼬투리 잡으신거 맞는데 뭔 말씀이신지?

  • 52. 제3자
    '16.8.27 2:41 AM (27.1.xxx.52) - 삭제된댓글

    엥?? 열심히 사는 청년 같은데요? 쭉 읽다 보니 남자를 말리고 싶네요

  • 53. 지나던 교포아짐
    '16.8.27 2:56 AM (180.229.xxx.215)

    원글님 따님과 그 청년은
    서로에게 안 맞는 듯요.

    2세인 제 아들이나 딸이나
    이태원이나 파브들하곤 못 사귀더라구요.
    얼마전 유럽출신 백인 며느리 맞이했고
    딸도 백인 청년과 사귀고 있는데...
    주변 교포아이들 보면 교포들끼리
    아님 타인종하고가 더 편하다고 합니다.
    부모로서도 같은 민족, 인종 아니어서
    섭하기도 하지만, 한편 편한 점도 많아요.
    아예 문화가 다름을 인정하기에
    더 이해하고 배려하고 하기도 하고
    부모 자식간에도 서로 바라고 의지함 없이
    독립체로 맘을 비우니까요..

    글고 중학교때부터 미국서 공부한 따님은
    어찌하여 생산적인 삶에 대한 의욕이 없이
    소비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지는
    이해불가네요.
    요즘 세상에, 것도 미국 땅서
    어찌 의존적인 생활을 할 생각을 하는건지...

  • 54. 저 미국사는 교포인데요
    '16.8.27 2:58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고생 디리디리 많이 한 교포집안 아이들과 저희 애들 인연 맺는거 절대 원하지 않아요.
    사실 그런 이유로 미국에 이민온지 오래된 집안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지도 않아요.
    교회나 성당도 안 다닙니다.
    행여 잘못해서 저희 애들이 어설픈 교포아이랑 친하게 지내다가 정 들게 될까봐서요.
    전 진짜로 심각하게 미국의 오래된 교포아줌마들에게 거부감이 많아요. 미국 오래 살면서 겪어본 경우에서 긍정적으로 저 아이 사위 삼고 싶다. 싶은 교포남자를 아직 한번도 못 봤다면 말 다 했죠.
    교포 아줌마들은 정말 한국의 1960-80년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질 못한 상태에서 애들을 키웁니다.

    아들 키우는 교포 아줌마들... 최악의 시어머니감들이예요.
    여자애들에 비해서 아들들을 아주 상전으로 모시고 살고, 무능력한 남편들에게도 꽉 쥐어 살아요.
    그리고 미국에서 자라난 자식들에게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의존도 너무 심해요.
    여권이란 것은 거의 없는 집이 대다수고요.

    (교포 아줌마들...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 나와서 직장생활 하는 분들은 좀 다르긴 해요. 그래도 이 분들중 상당수가 남편에게 설거지 시키는 분들 드물어요. 집안일은 자기가 다 하고 남편은 돈만 벌고 골프 다녀요)

    하지만 한국에서 교육받고 온 뒤로 미국에서
    한국회사가 아닌 미국학교나 미국직장등 미국의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은 한국사람들의 사이에서만 지내신 분들이랑은 그냥 대화자체가 안 통해요.

    미국의 교포가정들의 대다수는 여자들이 맞벌이를 해도, 살림은 다 며느리가 하는게 당연하다. 가 시모들 맘이고요. 전업주부 며느리면... 그냥 시집의 종이예요. 한국처럼 택시, 지하철, 버스 편한게 아니라 미국에선 누가 운전해서 어디고 다녀야 하는데요. 미국의 교포 시모들의 대다수가 아들들에게 의존하다가 아들이 결혼하면 모든 병원예약, 쇼핑, 등등을 다 며느리에 의존해서 해결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은퇴자금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은 분들...
    아들들이 생활에 도움을 줘야 하고, 몰기지 갚아줘야 하는 집들 다수예요.

    정말 남의 집 딸이지만 꼭 말려주고 싶어요.
    지금 그 남자 연봉 7만으로 강남키드... 친정이 부자인줄 알고, 신용카드 빚 엄청 내가면서 비행기표 사고, 따님 뭐 사주고 있을 겁니다. 그 남자 신용등급 리포트 프린트해서 그거 보내 달라고 한번 해보세요.
    요즘 무료로 신용등급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거든요.
    아니면 ... 지금 결혼전에 집을 살 수 있는지, 몰기지가 가능한지 신용등급 검사해 보라고 딸에게 시켜 보세요. 분명 신용불량자는 아니어도 간당간당 할겁니다.

    아 정말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교포집안중에 그래도 괜찮은 예외 알려 드릴게요.
    양쪽 부모가 미국에 이민온 이유가 학교때문이고 학위 받고, 그 학위에 맞는 취직을 해서 살았다.
    혹은 특정한 직업으로 미국의 회사에서 스카웃해와서 미국의 직장에 다니고 있다.

    그리고 양쪽 부모가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영어로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 편하게 여긴다.
    미국에서 집을 장만했고, 빚없이 은퇴자금 마련하고 자식들에게 의존하면서 살 이유가 거의 없다.
    정도예요.

    그리고 진짜로 한국이든 미국이든 중고등학교 연령 이상인 아들들 밥차려줘야 하는 시모들이 키우는 아들들은 사위로 빵점이고요. 그런 애들은 나중에 결혼하면 며느리가 당연하게 밥 차려줘야만 밥 먹는 남자어른이 되거든요. 지가 때가 되면 알아서 밥 차려 먹을 수 있는 애들만 결혼해야 해요.

  • 55. 오노
    '16.8.27 2:59 AM (74.100.xxx.18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교포들도 외국 사위 며느리 맞으면 기대도 안하고 갑질도 안해요. 이상하게 한국며느리한테만 ㅜㅜ.
    말이 통해서 그런가 싶어요

  • 56. 121
    '16.8.27 3:06 AM (69.120.xxx.14)

    74번님, 저도 아찔합니다.
    제가 학벌을 운운하는게 아니라 남자애네 집은 인서울이 하나도 없대요. 사촌 팔촌 모두 다 고만한 지방대나 전문대요. 저만해도 이대 나오고 주위에 다 그런 사람 천지인데... 딸아이는 그 어머니가 말이 너무 많고 상스럽게 저렴하게 한다는 둥 저한테 얘기를 하네요. 에휴 외아들이라 얼마나 싸고 돌지... 본인도 많이 망설여 지는 것 같아요. 너가 알아서 판단하라 했지만 이 결혼은 너무 낮추는거 같아요. 교회에서 믿음도 신실하고 좋은 사람이나 만났으면 해요. 구질구질 하대요. 잠을 못이룹니다....

  • 57. 오노
    '16.8.27 3:10 AM (74.100.xxx.189) - 삭제된댓글

    그 환경에 두지 마시고 딴 나라라도 보내시는게 어떨지.
    주위에 비슷한 결혼하고 땅치고 후회하는 사람들 보니 진심 말리고 싶네요.

  • 58. 지나가던 교포아짐
    '16.8.27 3:11 AM (180.229.xxx.215) - 삭제된댓글

    오마나ㅡ
    위에 교포님ㅡ
    어째 주변에 그런 분만 계신지...ㅜㅜ
    제 주변엔 그런 가정 보질 못하는데..
    전업이 아닌 바, 감히 남편이나 자녀들이
    집안일을 안할 수가..
    외려 여자들이 큰소리 치누만..
    애들도 다들 식사, 빨래등 집안일 다 나눠하고..
    타운 하우스라도 다들 집없는 사람 없고,
    희안하네요

    그 주변이.

  • 59. ???
    '16.8.27 3:35 A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남자애네 집은 인서울이 하나도 없대요. 사촌 팔촌 모두 다 고만한 지방대나 전문대요. 저만해도 이대 나오고 주위에 다 그런 사람 천지인데...

    이게 학별 운운하는 게 아니면 뭐예요?

    솔직히 님 마음 이해합니다. 딸 가진 입장에서 저라도 그런 생각 들 것 같아요.
    그런데..예비 시어머니자리에 대해 벌써부터 엄마에게 말이 너무 많고 상스럽게 저렴하게 한다, 구질구질하다는 식으로 흉을 본다는 걸 보면 원글님 따님도 그리 교양있게 잘 자란 여식 같지는 않아요.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너무 고슴도치적인 생각만 하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60. ???
    '16.8.27 3:37 AM (114.204.xxx.4)

    남자애네 집은 인서울이 하나도 없대요. 사촌 팔촌 모두 다 고만한 지방대나 전문대요. 저만해도 이대 나오고 주위에 다 그런 사람 천지인데...

    이게 학별 운운하는 게 아니면 뭐예요?

    솔직히 님 마음 이해합니다. 딸 가진 입장에서 저라도 그런 생각 들 것 같아요.
    그런데..예비 시어머니자리에 대해 벌써부터 엄마에게 말이 너무 많고 상스럽게 저렴하게 한다, 구질구질하다는 식으로 흉을 본다거나 사귀는 남자친구에게 이렇게 못산다고 연봉 얼마 찍어라 등등 (본인도 못 벌면서)이렇게 말한다는 걸 보면 원글님 따님도 그리 교양있게 잘 자란 여식 같지는 않아요.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너무 고슴도치적인 생각만 하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61. 지나가는 유학생
    '16.8.27 3:43 AM (208.54.xxx.223) - 삭제된댓글

    한국인이랑 미국이중시민권자, 한국계미국인들이랑은 안맞습니다. 한국계미국인들 이기적이고 교양없고 돈만중시하고 천박해요. 자기네들이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게 뼈에박혀있죠 (이유는모르겠음 잘난거없어보임) 유학생욕하는 낙, 한국욕하는 낙으로 미국생활 버티는 사람들이예요. 하여간 재외동포법 손봐야한다니까요
    그리고 돈많은교포 라고 해봤자 친일파들이 미국가서 첨부터 부자인경우빼고는 거의다 음식점,술집해서 돈번사람들이예요. 미국주류사회 법조계, 정치, 연예계에 한국계미국인들의 진출은 타인종보다 월등히 낮죠. 그러면서 한국에만 갑질하려들어. 못난것들이

  • 62. 유학생출신이민자
    '16.8.27 3:52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제가 미국에서 교포아줌마들에 대해서 심각할 정도로 거부증, 알러지가 생긴 사람인데요.
    정말로!!!
    위의 지나가는 유학생님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유학생들 꼴을 못 봐요.
    자신들은 힘들게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았던 그 고생을,
    유학생들은 돈으로 다 스킵했다고 생각해서 미워하는 맘도 있고,
    영어 못하고, 또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일수록,
    영어가 가능한 이민자들을 이용은 하면서 (필요하니까 부탁) 뒤에선 영어 잘 한다고 잘난체한다고 욕하지요.

    암튼...
    저는 공부로 유학한거 아니고, 가족이 다 이민가서 고생 많이 한 교포출신 한국계 미국인이랑은 사돈 말립니다.

  • 63. 저라면
    '16.8.27 4:36 AM (49.1.xxx.43)

    앞뒤 안가리고 그냥 따님을 데리고 한국으로 들어오겠습니다. 너 알아서 해라 놔두는 건 아닌거 같네요.
    아니면 차라리 다른 나라로 유학을 알아보던가요. 총각 외모만 읽어보면, 노총각 당첨인데.. 남자들도 알아요. 지극정성을 다해야 결혼 할 수 있다는 걸요.

  • 64. 위님보니
    '16.8.27 4:40 AM (73.199.xxx.228)

    왜 한국유학생들이 욕먹는지 알겠네요.

    그리고 원들님 따님과 그 남자와의 결혼은 그냥 봐도 안 어울리는데 교포고 아니고를 떠나 둘 다 결혼할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여자는 중학교 때부터 미국에 보내져 돈쓰며 좋아하고 대학을 나와도 취업할 정도의 수준도 아니고 의욕도 없고, 명품 좋아하고, 남자보는 눈도 없고, 결혼이 뭔지도 모르고....
    남자는 뭐 말해봤자 입 아픈 정도로 안좋은 결혼대상자고요...

  • 65.
    '16.8.27 4:42 AM (70.211.xxx.155) - 삭제된댓글

    교포 시집살이 장난 아닙니다,,,한국에 대한 것은 이민간 그 시점에 딱 멈춰서 엄청 고루해요

    그 사이 한국은 시집 며느리 관계든 정치든 사회든 휙휙 변했는데, 아직도 자기가 떠났던 때 생각으로 한국 무시하고 미국 부심을 겁나 부려서 넘나 웃겨요,

    한국 방문 몇번이나 한 사람들도, 과거 자기의 이민 선택이 질못되지 않았단걸 자꾸 자꾸 증명받고 싶어해요, 그래서 그 앞에선 그냥 헬조선이라고 해주면 한국의 미래를 막 걱정하면서 한편 또 좋아합니다,,,

    경제적 여유도 없는 시집에 능력 별로인 남편이라,,, 시집에서 돈 낼 일은 미국식으로 생각하고, 며느리 도리는 고리짝 한국식으로 하길 바라고 그럴 확률이 높네요

  • 66. 어휴
    '16.8.27 4:54 A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애들 초등이나 중학생때 보내면 한국 다시 들어오는 걸 지옥가기 보다 싫어해요.
    따님이 결혼하면 시민권 나오니깐 지금 그러네요
    그래서 애들 어릴때 혼자 유학 보내는거 비추에요
    이미 생활방식은 거기 식이니깐 들어오긴 싫어하구
    학생 신분으론 시민권 못따구
    엔간히 능력되지 않으면 영주권 시민권없이 거기서 취업도 안되구

    결국 할수없이 한국에 돌아와서는 한국은 이게 싫구 저기 싫구 하면서 외국인이 한국 살둣 하게 되구...
    부모가 나중에 아예 투자 이민 보내줄 만큼 능력안되면 어려서 유학보내는 거 정말 할일 아닙니다...

  • 67. 이민간 사람들이
    '16.8.27 5:10 AM (73.199.xxx.228) - 삭제된댓글

    사고방식이 이민가던 시기에 머물러 있다고 하는데 한국사는 사람들이라고 사고방식이 2016년에 걸맍는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데요.
    박정희를 그리워하며 그 딸 뽑는 거 보면...
    게다가 직장문화, 시집문화를 보면 다 7-80년대랑 다를 바 없지 않나요.

  • 68. 이민간 사람들이
    '16.8.27 5:11 AM (73.199.xxx.228)

    사고방식이 이민가던 시기에 머물러 있다고 하는데 한국사는 사람들이라고 사고방식이 2016년에 걸맞는다는 생각도 별로 안드는데요.
    박정희를 그리워하며 그 딸 뽑는 거 보면...
    게다가 직장문화, 시집문화를 보면 다 7-80년대랑 다를 바 없지 않나요.

  • 69. ,,,,,,,,
    '16.8.27 5:32 AM (70.211.xxx.155) - 삭제된댓글

    이민간 사람들님이 얘기하시니 솔직히 얘기할께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다 국민 손으로 뽑았고,
    그 동안 누가 대통이 됐든 한국 정치는 조금씩 발전하고 있어요, 그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니 함부로 폄하하지 마시구요
    아직도 칠팔십년대 직장 시집 얘기하시는 걸 보니 이민간지 오래되셨나 보네요

    정치 사회가 발전할때도 일시적으로 퇴보할때도,
    그 안에서 손해보고 버티고 조금씩 바꿔가려 노력하고 지금도 바꾸려 노력하는 사람들은 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외부에서 비난하고 창찬하고 하는건 쉽게 할수있죠,
    다 버리고 떠난 사람들이 왜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걱정을 하고 왈가왈부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특히 큰병 걸리거나 치과치료받으러 들어오는 하는 사람들, 나이들면 돌아오겠다고 간보는 사람들, 염치없구 싫어요

    그때는 여기에서 젊은 시절 세금 열심히 내고 한국이 좋든 싫든 어떻게든 여기서 노력했던 노인들 건사만으로도 한국에 노인 인구 박터지는데,,,
    여기 젊은이들 노인 의료비 복지비 이런걸 다 대야 하는데 말이에요

  • 70. 지나가는
    '16.8.27 5:37 AM (206.47.xxx.165) - 삭제된댓글

    미국교포=조선족
    명심하세요.

  • 71. 미쿡싫어
    '16.8.27 5:42 AM (206.47.xxx.165) - 삭제된댓글

    너무 촌시러워요
    교포들은...

  • 72. ,,,,,,,,,
    '16.8.27 5:45 AM (70.211.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미국에 살지만 여기 이민온지 오래 되신 교포 분들, 만나기만 하면 뉴스나 인터넷만 보고 한국을 걱정하고 욕하고 하는데 어이 없을때가 많아요
    그 분들이 하도 기를 쓰고 얘길하니깐 잘하셨다 한국 헬이다 하고 토닥거려 주긴 하지만, 미국에서 중산층 이상 살 경제적 능력된다면, 그 돈이면요 세상 살기 편한데가 한국이에요

  • 73. 교포시댁...
    '16.8.27 5:45 AM (24.246.xxx.154)

    제가 교포랑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요, 제 상황이나 주변 상황을 보면 교포 집안도 다 다르긴 해요.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업으로 돈 잘버는 교포랑 결혼한 친구 둘은 시집살이 좀 하는것 같았구요. 워낙 잘키운 자식이니까 기대도 크고 바라는 것도 많고 그런 것 같았어요.

    제 동창 남자애들도 다 좋은 대학 나와서 돈 잘버는데, 자식 위해 힘들게 이민와서 고생한 부모에 대한 부채의식도 상당한 것 같고 부모님들도 만만치 않아 보이시구요. ㅎㅎㅎ

    정작 저는 부모님이 방임해서 키워서 혼자 잘자란 교포남을 만나서 시부모님들과 큰 교류없이 자유롭게 살고 있어요.

    원글님의 교포남은 그다지 능력이 있는 것 같지 않은데 혼자 계신 어머님의 기대는 클 것으로 보여 비추드립니다....

  • 74. 미국에서
    '16.8.27 5:49 AM (75.166.xxx.198) - 삭제된댓글

    남자가 대학 졸업하자마자 초봉 7만불받으면 나쁜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보통 여자도 5만이상은 벌어서 둘이벌어 십만이 넘으면 자기들힘으로 집도사고 일년에 휴가도 한두번 외국으로 일이주씩가고 넉넉히 살수있는데 외벌이 7만은 힘들어요. 더구나 대도시라면...
    따님 그 남자랑 결혼하면 당장 우울증도지고 사네 못사네하면서 싸우다가 남자 뺨이라도 때리는날에는 가정폭력으로 경찰서갑니다.
    제 보기엔 둘이 잘살수없어요.
    따님은 왜 그걸 모르나요?
    차라리 한국에 데려오세요.
    하다못해 영어 유아원 보조교사라도할수있잖아요?
    제 주변에 유학생들 대단한 스팩없는 경우는 다들 한국가서 영어유치원 보조강사하더라고요.
    그건 별 실력도 필요없고 유학 몇년한 영어라도 가능한가봐요.
    그러니 따님 한국데려가서 그렇게 강사하다 집에서 아줌마쓰면서 애키우고 살림살면서 편하게 호강시켜줄 남자를 찿는게 따님에게 맞는 사람입니다.
    얼굴 이쁘고 친정 경제력되니 나이 더 들기전에 정신차리면 한국에서 조건나쁘지않은 결혼할수있을텐대요?

  • 75. 미국에서
    '16.8.27 5:53 AM (75.166.xxx.198)

    남자가 대학 졸업하자마자 초봉 7만불받으면 나쁜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보통 여자도 5만이상은 벌어서 둘이벌어 십만이 넘으면 자기들힘으로 집도사고 일년에 휴가도 한두번 외국으로 일이주씩가고 넉넉히 살수있는데 외벌이 7만은 힘들어요. 더구나 대도시라면...
    따님 그 남자랑 결혼하면 당장 우울증도지고 사네 못사네하면서 싸우다가 남자 뺨이라도 때리는날에는 가정폭력으로 경찰서갑니다.
    제 보기엔 둘이 잘살수없어요.
    따님은 왜 그걸 모르나요?
    차라리 한국에 데려오세요.
    하다못해 영어 유아원 보조교사라도할수있잖아요?
    제 주변에 유학생들 대단한 스팩없는 경우는 다들 한국가서 영어유치원 보조강사하더라고요.
    그건 별 실력도 필요없고 유학 몇년한 영어라도 가능한가봐요.
    그러니 따님 한국데려가서 그렇게 강사하다 집에서 아줌마쓰면서 애키우고 살림살면서 편하게 호강시켜줄 남자를 찿는게 따님에게 맞는 사람입니다.
    얼굴 이쁘고 친정 경제력되니 나이 더 들기전에 정신차리면 한국에서 조건나쁘지않은 결혼할수있을텐대요?
    따님은 절대 미국이 맞는 성격이 아닌데 왜 미국에서 살려하는지 안타깝네요.
    미국와서 행복할수있는 사람은 그런 성격이 아니더라고요.

  • 76. 70님은
    '16.8.27 5:54 AM (73.199.xxx.228) - 삭제된댓글

    외국에 계시나요?
    한글을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한 것 같은데요.
    저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다시 한국에 온지 4년되었으니 다 버리고 떠났으면서 밖에서 욕하는 사람은 아니지요.
    더더구나 치료받겠다고 간보는 사람도 아니고요.
    지금 잠시 여행 중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한국 안에서도 한국의 문제점 다 이야기합니다.
    뭐가 문제인지도 알고 다 덮고 우리나라 좋은 나라라고 할 생각 없습니다.
    의료, 택배, 교통 등 다른 어느 나라보다 뛰어난 면이 있는 것은 자랑스럽지만 부끄러운 수준의 것들도 많아요.
    한국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이에 간극이 크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죠.
    겉으로 번드르르 하지만 시민의식, 사고방식이 그 정도를 따라가지 못해요.
    지금이야 돈차별이 가장 크지만 남녀차별 아직도 크게 존재해요.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칠팔십년대 직장 결혼무화가 아닌 지금도 여전히 그 시대, 그 수준의 생각들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상명하복에 권위주의, 출퇴근이나 휴가...등을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거라 생각했는데요.
    결혼문화는 어떻고요. 평등을 향해 가는듯 하지만 그 평등을 엉뚱하게 받아들이는 기현상이 나와서 문제죠.

    내가 태어난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내 나라 비판하는 걸 내 자신이 욕먹는 양 착각하고 반응하는 것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 77. 121
    '16.8.27 6:10 AM (69.120.xxx.14)

    조언 감사합니다. 우리 딸도 문제가 많죠.. 이상은 높구요.
    늘 하는 얘기가 그거래요. 남자가 25살 취업했을때부터 다달이어머니께 500불씩 드렸나봐요. 안주면 용돈달라고 그러구...
    얼마전에 딸이 결혼문제 재정문제로 다툼이 있었는데 그말만 번복하더래요. 그럼 돈많은 남자 만나던가, 사짜 만나던가 우리집은 돈이 없어서. 계속 이 말만 반복한다고 대화가 안통한다고 하네요. 집도 아직 모기지 페이 안된곳에 살고 내는게 좀 빡빡한가봐요. 도움이 조금은 필요한듯해요.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을거면 전 결혼 해서 며느리 괴롭히는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결혼은 더더욱이나 생각해 볼 문제지만요.

  • 78. 그 남자
    '16.8.27 6:15 AM (75.166.xxx.198)

    입장에서 할수있는말은 돈많은 남자를 만나거나 부모가 부자인 남자를 만나라는거밖에 할말이 없죠.
    따님이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남자돈으로 나는 하고싶은걸 다 하고싶다하면.....방법이 없잖아요.
    따님은 왜 그렇게 억지를 부리면서도 그 남자를 꼭 잡아야만하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따님이 그 남자통해 신분을 해결해서 미국에 남고싶어 그러는거래요?
    제 보기엔 그 남자를 좋아해서 결혼하고싶어하는거같지않아요.
    좋아하지도않으면서 벌써부터 불만도많고 맘에 안드는 부족한부분도 많은 남자랑 어떻게 애낳고 같이살 생각을 한대요?
    생각만해도 제가 다 진저리가나요.
    따님이 많이 철이없고 생황판단능력이 나이보다 어린거같으니 부모님이 나서서 애를 구하세요.

  • 79. ㅡㅡㅡ
    '16.8.27 6:16 AM (216.40.xxx.250)

    걍 결혼만은 뜯어 말리시고요..
    다른남자 만나야돼요. 여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요.

    사실 저 남자 님딸 아니면 독거 예약이네요 미국서.
    아마 신분해결목적으로 결혼해주면 모를까.

  • 80. 저도 반대요
    '16.8.27 6:25 AM (80.144.xxx.216)

    일단 부모가 그렇게 오래 이민가서 살아도 영어를 못한다니, 이건 생활력도 없고 지능도 낮은거 같고, 게으른거죠.
    이런 집언 풍토 자식이 고대로 받아요.
    82에 뻘댓글 전문 미국병 할줌마가 사돈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딱 그 케이스네요. 결사반대요!

  • 81. 문제는
    '16.8.27 6:33 AM (121.168.xxx.170)

    몇년 사겼고 구체적으로 결혼 마음이 있는데 말린다고 되나요...

  • 82. ....
    '16.8.27 6:42 AM (58.121.xxx.183)

    그.남자네도 님 딸같은 며느리/아내 들어오면 힘들어요.
    맞벌이 하고 알뜰한 여자가 들어가야 할 집이네요.
    평생 렌트 못 면할 거예요

  • 83. 솔직히
    '16.8.27 7:27 AM (216.221.xxx.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딸 같은 며느리 누가 보고 싶어하나요?
    강남 키즈라고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허영에 사치에 불편한 거 못참고
    그렇다고 본인이 능력이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일하기 싫어하고
    그런 주제에 번듯한 남자 잡아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거잖아요?
    그 청년이 원글님 딸보다 못한게 뭐 있어요?
    얼굴이 진짜 예쁜 건지 고슴도치라서 원글님 눈에만 예쁜건지는 모르겠지만, 겉모습만 예뻤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신붓감이네요.
    그런 여자는 솔직히 교포 집안에서 먼저 거부합니다.

  • 84. moony2
    '16.8.27 7:34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하이고..몇몇댓글러 참 웃기네요.ㅋ
    저희 조카 한국처자랑 결혼해서 지금 애가 셋인데요
    처자가 무용하던 사람이라 쭉쭉 빵빵에 엄청난 부잣집 처자에요
    엄청 열심히 삽니다 행복하게요
    시어머니에게도 얼마나 잘하는지 말도못해요 부유하게 컷어도 사치할 줄도 모르고요
    여기 교포들요 정신이 제대로 박힌집안 총각들은 아무나 안좋아합니다
    엄청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전 오히려 남자가 이해가 안되네요
    아내감을 찾는것인지 뭐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 85. 읽었다
    '16.8.27 7:56 AM (121.166.xxx.153)

    원글과 댓글까지 쭉 읽었는데요
    제가 남자쪽 엄마라면 거품 물고 자빠질 일이네요
    원글님은 딸이 결혼해서 시어머니랑 최소한의 거리만 두고
    살면 뭐 그럭저럭 살게 하면 되겠는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듯 해요. 그러다 결국 뭐 이도저도 안되면 이혼하면
    한국으로 들어오게 해서 데리고 있어도 될 듯하고.
    중학교때부터 유학을 보냈다니 그정도 재력은 되시는 듯 하고요.
    대안이 있는거네요.
    남자쪽 엄마는 남편과 이혼하고 힘들게 타국에서 아들 하나 바라보고
    살았는데. 일부러 시집살이를 안시키더라도 그 관계가 남 대하듯이
    멀뚱할 수 있나요? 서로 간에 애틋하고 하겠죠.

    철 없는 님 따님은 요즘같은 시대에 흔치 않은 온갖 비위 맞춰 주는
    그 남자를 사랑이라 착각하고 같이 살겠다 하는 거고, 그 남자는
    그동안 연애 경험이 없었던지 미성숙하게
    온갖 비위를 맞추고 잘해주고 하면서 사랑을 구걸하는 스타일로
    연애를 하네요. 4년이나 만났다니 그런면에서
    두 사람이 잘 맞았는가 봐요.
    이런 식의 관계는 보통 한 쪽이 질려서 도망가는 관계인데.

    거기다 영주권이라는 조건이 걸려 있으니 서로에게 좀 더
    연연하는 것도 있는듯 하군요.

    원글님이 따님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계시네요
    연애 중이라 그나마 저런 관계가 유지되는데
    결국 깨질 관계예요. 그 남자는 친어머니랑 관계를 끊을 수도 없고
    느닷없이 갑자기 큰 부를 이루기도 어렵겠죠.
    반면에 따님은 지속적으로 그 점을 남자에게 요구할테고.

    지금까지 힘들게 아들을 키우고 교육시켰는데
    아들이 성장하고 독립하면 부모도 독립하는게 맞지만
    아닐 수도 있는거잖아요. 상황을 모르니 뭐라 하기 어려운데.
    사지육신 멀쩡한 성인여성이 집에서 남자돈으로만 살아야 겠는데
    나 혼자 쓰기에도 부족한데 왜 엄마한테까지 ??? 이런 기조로만
    쭉 읽혀서 불편해요. 정말로.

  • 86. ....
    '16.8.27 8:06 A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그니깐 쭉쭉빵빵하구
    시어머니에게 엄청 잘하구
    사치도 안하구 검소하게 살 며느리감 신부감이라....
    미국 교포 시댁도 한국 시댁에서 며느리에게 바라는 바와 다를게 없네요 뭐...

    걍 한국 들어와서 자기 직장두 잡구
    여기서 괜찮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구
    친정 부모 옆에서 육아 도움도 받구 그러구 사는게 여러모로 나을 거 같네요

    지금 그 남자를 엄청 무지 사랑해서 절대로 못헤어지겠다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만요....

  • 87. ..
    '16.8.27 8:07 AM (117.111.xxx.21) - 삭제된댓글

    읽다보니 딸 밑천 다 드러나는 글이네요.
    신분이 필요한거면 결혼시켜도 나쁘지 않겠네요.
    댓글이 이렇게 많은데
    설마 글 지우시진 않겠죠??

  • 88. 사면초가
    '16.8.27 8:23 AM (207.38.xxx.30)

    저는 외가쪽이 70년대에 미국으로 이민가셔서 이모할머니, 삼촌들 정착하고 자리 잡는 거 봤어요. (그리고 저도 요새 미국으로 이주했구요)

    외가쪽이 한국에서도 워낙 잘 나가시다가 사업이 기우셔서 미국으로 이민가서 거의 맨땅에서 다시 시작해서 성곰한 집안이구요 그냥 잘 사는게 아니라 삼촌들이 이름만 대면 알정도의 기업체를 운영하시고 계시죠. 이모 할머니도 그 시절 대학 졸업하신 재원이시구요.

    그 집 며느리 중 한명은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직장 다니다 미국으로 시집왔는데 아무리 제 친척이지만 시집살이가 참 장난 아니예요. 할머니 사고 방식이 70년대에서 멈춰버려서 고루하고 보수적이기가 말도 못하구요, 무슨 말만 나오면 한국 사람들 요새 너무 건방지다 이러시고, 옆에서 듣는 제가 때로는 못참을 지경이더라구요. 게다가 아들들은 기본적으로 효자라서 어머님 말 끔찍히 여기구요. 그나마 같은 집에서는 안 사니 다행이지만...

    교포 1.5세들하고 결혼하면 경제적 능력에 상관없이 시계가 과거에서 멈춰버린 시댁과의 갈등은 기본적으로 감당할 준비해야 하구요, 가능하면 멀리 떨어져서 사는게 제일 편하죠.

    그나마 삼촌이 워낙 경제력이 받쳐주니까 그 시집살이 다하지 (사실 좀 오버해서 잘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여서 좀 거슬리는 부분도 있어요) 저같으면 정말 어림도 없겠다 싶었어요.

  • 89. 원글님 딸
    '16.8.27 8:32 AM (107.77.xxx.46)

    저도 미국 생활 22년째고 아이들이 커서 대학교에 다니는데요.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 아이들 결혼 시키는거 보면 다 비슷하게 결혼해요.
    거의 2세들은 2세끼리 보통 같은 대학 커플들 많고 특히 아이비 졸업하고 전문직들은 비슷하게 결혼해요

    사실 요즘 유학한 여학생들 인기가 별로 없어요.
    말씀하셨듯이 사치와 허영이 심해서요
    게다가 전문직도 아니고 그리 미국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조건이 없어요.

    그 교포 아이는 비슷한 연봉의 교포 여자 만나고 맞벌이 하고 열심히 절약해서 살면 중산층으로 살아요.
    그 월급으로 절대 사치하며 못삽니다. 명품 가방 하나 못사요.
    외벌이면요.

    얼른 한국에 데려와서 부자집으로 시집을 보내시던가, 미국내에서 결혼하고 싶으면 딸도 직업이 어느정도 있어야 되요.
    보통 비슷하게 다 같이 벌고 맞벌이를 당연하게 생각해요

  • 90. 오노
    '16.8.27 8:44 AM (74.100.xxx.189) - 삭제된댓글

    왜 잘살아서 유학간 학생들을 사치한다고 매도하는 교포들이 많을까요? 자신들보다 처지가 나은걸 아니꼽게 보는 걸까요?
    명품을 위해 술집나가는 여자들도 아닌데...왜 그러죠?

    미국여자들도 한국여자들도 잘살면 명품 좋아하는건 똑같아요. 미씨유에스에이 패션방가보시면 한국유학생들만 명품 좋아한다는 말 쏙 들어갈텐데요

  • 91. ,,,,,,,,,
    '16.8.27 9:04 AM (70.214.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과 상관없는 댓글이 미안하지만 저 위에 정치 수준 어쩌고 하는 글 때문에 한마디만 더하자면,,,
    아니 월가에서 수천 받은 힐러리 말고는 인물도 없는 미국 대선은 뭐 얼마나 수준이 높아요?

    아직까지 대선은 간선제에다가, 의료보험도 해결못해, 총기 규제도 못해, 법 제정에 로비가 합법적인 데가 한국 사람만 보면 한국 정치를 왜그리 걱정하는지,,,

    미국은 정치 수준이 높아서 때문이 아니라 나라가 돈이 많아서 전세계에 떵떵거리고 사는거지 않아요?
    단하나 미국사람들에게 쪽팔린건 개고기 얘기 할때지 나머지는 그닥 수준 높다 할거 없다 봐요

  • 92. 제가 보기에도
    '16.8.27 10:08 AM (1.238.xxx.15)

    서로에게 도움이 안되는 짝이네요..
    남자는 나름대로 성실하게 사는 교포인 것 같은데,비슷한 교포여자분 만나서 열심히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구요,
    따님은,그 남자가 자기한테 잘해주고,영주권이 있는 남자이니,결혼하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 나라를 떠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겠거니 생각하는 거겠지만,
    결혼이라는 건 일방적으로 누구 한 사람에게만 유리하게 되기는 어려워요.
    그 남자가 없어도,따님이 그 나라에서 살아나갈 능력이 되는 여자라면,
    결혼으로 상승 효과가 나타나는 거지,
    능력도 안되고,남자한테 치대기만 하고,싫은 일(시어머니와의 관계)은 안하고 싶어하면서,
    본인한테만 유리하겠다고 결혼하는 건,
    안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그 남자에게도 고역이 될 수 있어요.

    아마 그 남자도 키가 작고 이도 삐뚤빼뚤하니까,따님한테 헌신하면서 결혼까지 생각한 것 같은데,
    그 이상의 요구는 못들어준다고 명확하게 거절하고,
    따님한테 떠나도 좋다고 의사전달을 명확하게 한거잖아요?
    이젠,,따님이 결정하시면 되는거죠.
    요구할 거 다 요구했고,남자는 여기까지는 가능하지만,그 이상은 못한다,떠나도 좋다~라고 명확하게 얘기했고,
    이제,따님이,그 남자의 얘기에 본인이 할지 말지만 결정하면 되는거죠.

    그 남자를 저울질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따님의 생각이 중요한 단계인거죠.

  • 93. 슈슈
    '16.8.27 11:21 AM (218.38.xxx.211)

    따님도 그 남자 사랑하는 거 아닌 거 같네요. 하지만 그 남자가 필요한 상황... 그래서 못 놓는 겁니다.
    한국에서 곱게 자란 여자 아이, 학생으로서라도 미국에 홀로 살아가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뭐든지 스스로 해나가야하는데, 한국에서는 부모가 뭐든 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그런 걸 헤쳐나 가는 능력이 대개 장착되어있지 않아요. 좀 겁없고 뭐든 부딪쳐보는 스타일들은 그래도 적응해나가지만, 곱게 자란 이쁘장한 새침한 여학생들은... 결국 의지가 되어주겠다는 교포 남자애들의 손을 잡아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슴벙슴벙 쉽게 일상의 장애물을 해결해주고, 의지가 되어주니 당장 그 남자의 손길이 필요한 것도 있고, 한국에 돌아가는 것도 싫은 차에 장차 영주권도 얻을 수 있으니 미국에서의 커리어도 좀 수월하게 기회가 있겠거니 싶고.. 그래서 이른 나이에도 결혼 생각하며 손을 못 놓는 겁니다. 헌데 보통 그 교포남자애들은 여자보다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구요. 근데 막상 결혼하게 되면 너무나 쉽게 손을 놓아버리는 경우도 많고,,,미국식으로다가.. 그렇습니다. 그러면, 그 남자 믿고 미국에서 살아남을 준비도 충실하게 안 한 여자애는 정말 곤란한 상황이 되죠.

    따님 나이가 아직 20대 중반 정도라면,,, 누구하고든 결혼 생각일랑 접고 탄탄한 커리어를 갖기 위한 준비를 악착같이 하도록 시키셔야 합니다. 독신으로 살던, 결혼을 하던, 미국에서 살던, 한국에서 살던,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그겁니다. 지금 시대에, 한국에 와서 좋은 집안에 시집보내겠다는 전략도 에럽니다. 지금 당장 시집이야 가겠지만, 딸의 장래를 생각해보면요. 결혼생활 해봐서 잘 아시잖아요.

    원글님 미국 생활 경험 있으시다면 미국에라도 건너가셔서 같이 지내면서 상황 파악을 좀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따님은 지금 자신의 상황 파악이 쉽지 않고, 무슨 길인지도 모르고 길을 걷고 있는 상황인지도 모릅니다.

  • 94. 에구 나 참..
    '16.8.27 11:31 AM (211.46.xxx.191)

    미국에서 유학생활 직장생활 합쳐 10여년 살았던 사람입니다...
    님.. 지금 이러고 계시지말고...
    하루라도 빨리 따님한테 가보세요...

    제게 그려지는 그림은...
    분명 따님 사는 곳에 남자가 와서 거의 같이 살다시피할거고,
    그 남자는 엄마랑 같이 사는 남자겠죠...
    그래서 더욱 서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거에요.
    따님은 그사람이 떠나는 자기 공간을 두려워하고 있을거구요..
    그남자는 그런 따님을 믿고 있어서
    때로 다른 남자 찾아가라.. 이렇게 배짱으로 나오는 거에요.
    연봉이 7만이면 정말.. 암담합니다.
    맞벌이 하지 않음 절대 못살아요.
    많은 분들이 위에서 말씀해주셨으니 더이상 사족달지 않겠습니다만..

    일단 따님한테 가시구요.
    따님도 답답해하는 부분을 잘 얘기해보시고 헤어지겠다는 확답을 받아내세요.
    그리고 그 확답받으시면,
    집 옮겨주세요.. 새로운 공간으로...
    그래야 더 마음 강단지게 먹어져요.
    어머님은 믿고싶지 않으시겠지만
    결혼말나오고 어쩌고 한 것을 보니
    이미 같이 살다시피했을거에요....
    탓하지마시고..
    더 큰일(임신 등)이 벌어지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그냥 내 딸 지켜낸다는 심정으로만.
    일처리 해주세요...
    직접 가셔서 보셔야합니다.
    따님한테 엄마 간다~ 이런 말씀하지마시고.
    마음 강하게 먹고 빨리 가세요...
    엄마한테 남자의 그런 최악의 단점들을 말하면서도
    결혼하고 싶다고 조르는 딸...
    너무 엄마를 만만히 보고 제멋대로에요.
    지금은 엄마로서의 권위와 힘, 추진력을 보여주셔야해요.
    그리고 넌 정말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다
    수상한 뻘짓거리로 네 인생을 망치지 마라, 라고
    강력하게 느끼게 해주셔야해요.

    먼 곳서 혼자 공부하고 사느라고 천방지축에 나약해서 그래요..

    꼭 가세요.

  • 95. 교포아짐
    '16.8.27 11:38 AM (108.28.xxx.47)

    교포아짐이라 총각편드는게 아니구요.솔직히 따님 조건이 교포시댁에서는 기피대상 1순위에요.
    여기사는 사람들은 그냥 여기서 같이 자라 자기일 당당하게 하고 사는 아가씨랑 결혼하기 원해요.
    둘이 서로를 위해 헤어지게 하는게 앞으로 보일 힘든 결혼 생활 피하게 하는 최선의 방법.
    모르긴 몰라도 지금 그 문제의 예비 교포 시집에서도 반대 장난 아닐거에요

  • 96. ...
    '16.8.27 12:13 PM (112.198.xxx.238)

    헐...

    따님도 정말 인성이며 가치관..절대 별로인 아이고(남자쪽에서 자세히 알면 결혼 시키지 못할 정도)
    남자쪽도 조건이 너무 안 좋아요.

    둘이 결혼하면 사네 못사네 하다가 백프로 이혼합니다.
    이렇게 답이 뻔히 보이는걸 왜 하려고 하고 부모라는 님도 그냥 놔두시는데요...딸이 철이 없으면 가르쳐야죠.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다...진짜...
    딸도 남이라 니 인생 어찌 살지 난 모르겠다...하는 상황이면야 할말 없지만 이건 진짜 누가봐도 아닌 두사람이잖아요. 죽어라 사랑한대도 뻔하구먼 사랑하는 것도 아니네요.

    수준 학벌 운운하는 것도 앞으로 살면서도 계속 걸리고 짜증날거고..아 길게 말할거 없어요. 진짜 이건 안되는 결혼이에요. 보나마나 헤어져요.
    왜 앞이 훤히 보이는 결혼을 하려 할까...그러니 여기 게시판도 맨날 남편이 어쩌고 시댁이 어쩌고...
    저 진짜 이해 안되거든요. 결혼 전에 사귀어 봤을텐데 안 맞는다고 난리...사람들이 그러대요...사람은 변한다고 자기한테 잘하던 남친이 결혼하니 시부모만 애뜻한 남편이 됐다고요. 지금 원글님 따님의 남자친구도 그럴 경우에요. 자기 엄마 애뜻한게 잠재적으로 엄청 강해요. 겉으로도 표현할 정도니...지금 따님에게 잘해준거 결혼 후에도 그러겠어요? 자기 엄마만 불쌍해 죽을거고요.
    그럼 따님은 남자가 결혼 후 변했다고 하겠죠. 변하긴요...원래 그런 남자였는데 볼줄 아는 현명함이 없던거죠.
    철이 없어서 그래요. 그걸 엄마가 대신 못 보시는거 같아서 참..안타깝네요. 결혼해서 사네 못사네 하는 사람들은 본인도 문제지만 그 친정엄마도 혜안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한다면 이건 말려야 해요.
    중학교때부터 혼자 유학해서 그런지 철도 없고 인성도 바른 아이는 아니지만 부모로서 보호는 해줘야죠.

  • 97. 세상에
    '16.8.27 12:31 PM (61.82.xxx.136)

    왜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지 의문일 정도네요.

    따님도 그렇고 글 올린 어머님도 그렇고 한국에서 배우자 찾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너무 모순이 많아요.
    결혼 전부터 시댁 뒤치닥거리 하기 싫다 소리 나오고 원글님도 예비 사돈댁은 물론이고 남자친구도 엄청 탐착치 않아 하시네요...

    교포 집안 결혼할거면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 아니면 제발 패스하세요.
    취업보다 결혼이 급하면 딸래미 한국 들어오게 해서 어서 선 소개팅 자리 알아보시는 게 낫겠어요.

  • 98. 그냥
    '16.8.27 12:33 PM (111.65.xxx.135) - 삭제된댓글

    데리고오세요.

  • 99. ...
    '16.8.27 12:56 PM (64.110.xxx.139) - 삭제된댓글

    그런데 교포는 돈 없으면 안되고 무조건 돈 많은 집이래야 되고
    한국에 사는 사람은 원글님 따님같은 경우도 돈 많고 학벌좋고 직업 좋고 잘 생긴 남자나 그 집에서 좋다고 하는가보죠??? ㅋ

  • 100. ...
    '16.8.27 1:00 PM (64.110.xxx.1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원글님 따님도 별로 그리 딱부러지는 직업이 있는것도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집안도 뭐 대단한 갑부집인거 같지도 않고
    단지 뭐 학벌이 원글님이 이대나왔고 주변에 뭐 그 정도 혹은 그 이상 학벌이 흔한 정도고...
    그러면 뭘 보고 한국에 들어오면 남자들이 그것도 돈많고 학벌좋고 직업좋고 키크고 잘 생기면서 성격까지 좋은 남자들이 원글님 딸을 보고 좋다고 결혼하자고 한다는 생각이신건지...
    좀 궁금하네요.

  • 101. 어머님이
    '16.8.27 1:00 PM (61.77.xxx.16)

    말리셔도 안들을거에요.
    그리구,왜 그런 남자를 만나나 하지만,
    따님이 겪은 남자중에 가장 본인에게 잘 하구,
    이보더 더 여러가지 조건이 나은 남자는
    본인이 자신없었을 거에요.
    그런 남자는 또 걸맞는 여자를 원할테니요.

    더 나은 남자를 만나려면,
    본인이 더 먼저 적극적이고 열심히 살아야지,

    멀쩡한 조건을 가진 사람이라면
    피하고 싶은 아가씨에요.

    본인은 능력도 없는주제에,
    포주도 아니구 이만큼 벌어라,어쩌라~~

    없는걸 어째요?
    도둑질이라도 해오라는 소린가?
    엄마는 인연 끊고?
    ....

  • 102. 에구
    '16.8.27 1:04 PM (180.229.xxx.215) - 삭제된댓글

    어머니나 딸이나 마인드 자체가
    어떤 여건을 가진 교포 청년과 결혼하면 안됩니다.
    사람보는 눈도 없고 자기는 능력도 안되면서
    상대방을 이리저리 판단하고,
    외모 자신감과 상대방을 외모로 비하하고
    무엇보다 독립심도 없고...
    기실 이쁜거 말고는 청년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구만!
    조기 유학한 젊은 아가씨가 요즘 세상에
    더구나 미국땅에서취집하겠다는 생각이 너무 황당합니다.

  • 103. 에구
    '16.8.27 1:06 PM (180.229.xxx.215) - 삭제된댓글

    어머니나 딸이나 마인드 자체가
    어떤 여건을 가졌든 교포 청년과 결혼하면 안됩니다.
    사람보는 눈도 없고 자기는 능력도 안되면서
    상대방을 이리저리 판단하고,
    오로지 외모 자신감뿐이면서 상대방을 외모로 비하하고
    무엇보다 독립심도 없고...
    기실 이쁜거 말고는 청년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구만!
    조기 유학한 젊은 아가씨가 요즘 세상에
    더구나 미국땅에서취집하겠다는 생각이 너무 황당합니다.

  • 104. 에구
    '16.8.27 1:07 PM (180.229.xxx.215)

    어머니나 딸이나 마인드 자체가
    어떤 여건을 가졌든 교포 청년과 결혼하면 안됩니다.
    사람보는 눈도 없고 자기는 능력도 안되면서
    상대방을 이리저리 판단하고,
    오로지 외모 자신감뿐이면서 상대방을 외모로 비하하고
    무엇보다 독립심도 없고...
    기실 이쁜거 말고는 청년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구만!
    조기 유학한 젊은 아가씨가 요즘 세상에
    더구나 미국땅에서 취집이나 하겠다는 생각이 너무 황당합니다.

  • 105. 남자 쪽 조건따질
    '16.8.27 1:07 PM (73.199.xxx.228)

    형편도 아니신듯 합니다.
    강남 키즈면 뭐해요.
    부모는 여기 있으면서 중학교 때부터 유학갔는데 아이비를 나와 좋은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도 좋은 집안이면 별로 좋은 점수 못 받을 것 같은데요.
    게다가 본인이 자기 잡이 있어서 돈벌며 명품 찾는 것도 아니고 부모돈이나 남편돈 찾는 거 보면 많이 별로입니다.

    따님이 그러한데 남편 쪽 조건 읊으시면서 별로라고 흉보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 106. ...
    '16.8.27 1:08 PM (64.110.xxx.13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조기유학생에 대한 인식도 사실 교포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별로 그지 좋지 않은편이지 않나요

  • 107. 그런데
    '16.8.27 1:13 PM (99.227.xxx.130)

    얘기 들어보니 20대일거 같은데
    20 대 청년이 연봉 7만불이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연봉 7만이 암담하다는 댓글이 있어서요.

  • 108. ...
    '16.8.27 1:18 PM (64.110.xxx.139)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20대가 대학교 졸업하고 연봉 7만불이면 결코 작지 않은 금액이고 중상이상입니다. 여기에서 워낙 연봉 1억 드립을 해대니깐 돈에 대한 감각들이 좀 무뎌지신듯

  • 109. ....
    '16.8.27 2:46 PM (124.80.xxx.244)

    한국 시골에 신분 노리고 들어왔다가 애들만 할머니한테 남겨두고 도망한 외국인 여자들 많아요.
    결국은 여자의 욕심을 채워주지 못하면 불쌍해지는것은 그 외국청년이겠지요.
    독수리 여권가진 티파니도 한국땅에서 찌질대고 있는데,
    외국여자 쉽게 여기고 신분을 해결해준다던이 이상한 소리 하다가 외국이 좀 이혼이 쉽습니까?
    그 외국청년이 많이 정신차려야 될 듯 싶네요.
    유학을 올 정도면 어느정도 사는 집인듯 한데 그 따님도 씀씀이가 있다고 하고, 경제력이 있는 곳으로 가시는것이 서로 좋을 듯 싶네요.

  • 110. 가구 예단 생략하자는건
    '16.8.27 2:47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그 만큼 돈 더 많이 가져오라는거...

  • 111.
    '16.8.27 2:49 PM (49.143.xxx.170)

    미국에서 7만불이면 나쁘지 않은 건 맞는데... 먹고 살기 빠듯한 건 맞죠
    저 돈 안 쓰기로 유명한 20대 여자인데... 평범한 미국 회사에서 연봉 6만으로 시작했는데 화장실 나눠쓰고 쉐어하우스에
    가끔 스타벅스에서 커피 사먹고 밥도 잘 안 먹고 (원래 안 먹음) 병원도 잘 안 가고 아픈 거 참고 이래도 수중에 남는 돈 별로 없었어요. 차도 없었고 회사에서 보험 있어서 따로 보험금도 나가지 않았는데 그래요
    그런데 7만으로 남자가 자기 집안, 처자식까지 먹여살리려면 힘든거 맞아요.

    요새 진짜 공부 안한 시골 주립대 애들도 대부분 연봉 5~6만이 스타트이구요.

  • 112.
    '16.8.27 2:50 PM (49.143.xxx.170)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 30대 좀 번다 하는 오빠들 (굴지의 대기업 엔지니어들)
    10만 넘어도 힘들다고 해요. 정말 사실입니다. 집값 론, 병원비, 생활비 하고 나면 진짜 남는 거 없어요
    한국 오니 다 싸고 좋네요.

  • 113.
    '16.8.27 2:51 PM (49.143.xxx.170)

    제 주위에 30대 좀 번다 하는 오빠들 (굴지의 대기업 엔지니어들)
    10만 넘어도 힘들다고 해요. 정말 사실입니다. 혼자 살고 취미라고 해봤자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하고 하이킹 다니고 운동하고 이런 싱글 30대 남자들이예요. 집값 론, 병원비, 생활비 하고 나면 진짜 남는 거 없어요
    한국 오니 다 싸고 좋네요.

  • 114. 리소모
    '16.8.27 3:11 PM (103.251.xxx.162)

    외국사람들 다 한국인 기준으로 보면 정말 멋없고 촌스럽게 다녀요. 그게 마음에 안들면 국내에서 사윗감 골라야할듯한데요. 주위에 외국남자들 죄다 여름엔 반팔에 티셔츠, 남자샌달 그게 여기 남자들 유니폼이예요. 겨울엔 다들 낡아빠진 긴바지 긴팔 스웨터 이런거 입구요. 잡스 주커버그 패션이 한국에서 신기하다고 쳐다보는게 우스운거죠. 거기 남자들 다 그러고 사는데.. 남자가 꾸미는거 요란하단 소리 나오고, 안좋게 봐요. 그걸 촌스럽다면 그건 한국기준인거고. 사는것도 다들 물가높으니 검소하고 소박하게 살고, 그런 생활이 당연하구요.한국같이 결혼식때 비싼 혼수니 가구니, 집값 몇억 오고가고 이런것도 당연 없어요.
    그냥 가치관 맞는 한국남자 찾으세요. 서로 문화차이, 생각차이 살수록 엄청 심할듯.

  • 115. ㄴㅅㅂㄱ
    '16.8.27 3:21 PM (121.138.xxx.232)

    대충 말씀하시는거보면 국내에 적당히 해서 결혼 잘 시키면 그냥저냥 잘 살수 있을것같은데요.
    그교포2세는 아닌것같네요.
    교포1세대들 사고방식90년대맞고요. 최악이예요
    갖은고생생 다 해봤기때문에,며느리가 할 고생따위는
    축에도 못든다 생각할거고
    풍족하지못하니 따님 성에 안찰걱ᆢ,
    교포2세는 자존심은 있어 굽히지않을테고.
    딱봐도 결혼후 얼마안있어 이혼얘기나올거같네요
    시댁이 미국이민가서 성공해서 경제적 뒷받침해주지
    않는이상 , 한국에서 곱게키운딸은 아마 힘들겁니다

  • 116. ㄴㅅㅂㄱ
    '16.8.27 3:23 PM (121.138.xxx.232)

    그리고 미국유치원도 엄청 비싸던데요
    한국영유비용 되더라구요
    미국은 집살때 큰돈은 안드는 대신
    렌트비가 엄청크기때문에 왠만큼 많이 벌어도 사는걷ㅇ심들어요.

  • 117. 졸업하면
    '16.8.27 3:25 PM (163.239.xxx.245)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연봉 7만불이 한국 7천만원이 아닙니다. 전세제도없이 따박따박 월세내며 살아야 하는 처지라면 실제 생활수준은 한국연봉 3천만원 받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그런데 한달에 오백불 (요즘 환율로 55만원) 어머니께 용돈 보내야 하는 처지라면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롭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따님 전공이 경제학이라면 학부졸업만으로는 미국에 남아서 구직을 하기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취업하려면 H1B비자 스폰서를 해주는 기업을 찾아야 하는데, 미국애들 대신 돈 추가로 드는 외국애를 뽑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나마 공급이 부족한 몇몇 공대전공이면 미국 내 취업이 상대적으로 쉽지요.

    글쓰신 것만 보고 판단하자면, 그 남자분은 평범한 미국 대졸 직장인이고요. 맞벌이하면서 열심히 다운페이 모아서 집사고, 그 다음에는 모기지 갚아나가며 아이 하나, 둘 정도 낳고 사는 삶을 살면 될 것 같습니다.

    원글님 따님이 결혼을 통해 영주권이 해결되고 난 후 그 남자분과 소소하고 평범한 미국 서민의 삶을 살며 행복할 것 같으면 결혼하는 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졸업하고 한국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18. 기막혀
    '16.8.27 3:27 PM (65.79.xxx.15)

    일단 몇몇 댓글이 눈에 거슬려서....일단 미국과 한국과의 문화차이로 인한갈등은 접어두더라도 당사자들의 의향이 가장 중요 한것 아닌가요? 실제 여기서 태어나 자란사람들도 부모 근처에 살면서 소소한것 돌봐 주기도 하고...또 개인터치 싫어히는 노인들도 있어서 전혀 도움없이 사는 사람들도 있고 그야말로 여기말대로 케바케인데....또 이십대 연봉 7만불...장난합니까? 여기 대졸 초임 4만불 넘는것 흔치 않습니다....이곳82는 뭐 재벌 아님 땅부자 졸부들만 있는곳입니까? 내보기엔 남자 생긴게 어떤지 모르지만 여긴 생긴걸로 먹고 살지
    않으니 상관없고 남자조건 나쁘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인건데....대도시 아닌 지방 소도시라면 외벌이라도 알뜰히게 살수 있는 수준입니다

  • 119. 그러게요
    '16.8.27 3:37 PM (222.100.xxx.28)

    저도 읽는 동안 연봉 7만 이면 괜잖은 거 같은데
    계속 별로라 해서 의아 했어요
    박사과정 끝내고 인텔 정도 되면 년봉 1억 5천 이내요

  • 120. 경험담
    '16.8.27 3:37 PM (163.152.xxx.227) - 삭제된댓글

    비슷핰 집안끼리 만나야 오래 갑니다. 남자친구 집안과 경제적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이질감이 너무 커서 갈등 요소가 많아 보이네요.

    교포 중에도 클래스 있어요. 구멍가게나 주류가게, 세탁소 하고 사는 사람들 먹고 사는데만 급급해서 돈돈돈 하고 살아요. 이런 부류는 교육정도는 말할 것도 없고 영어는 미국에 40년을 살았어도 하나도 못해서 애들 앞세워 계약서 끄고 관공서 일 해결하고 그러고들 반문맹인으로 삽니다. 이런 집 애들은 자기 부모라면 애처로워해요. 한국 애들과 다른 정서 중 하나죠. 아무리 따님이 뭐라해도 절대 자기 부모의 요구를 꺾을 리가 없습니다.

    대학교수나 로펌에서 일하는 교포 집안은 그나마 나아요. 하지만 교포 특유의 미국 속의 작은 한국 생활 고집하는 거 아셔야 하구요 사고방식은 한국 70년대에 멈춰있습니다.

    며느리 시집살이는 어느 클래스를 가던 자동당첨이고 시민권 부심 장난 아니에요. 그리고 어느 클래스이건 공통점은 현금 없습니다. 강남키즈에 유학생 출신이라 하면 자동적으로 눈에 달러 사인 켜고 쳐다볼 겁니다.

    결혼 이야기 오가면 더 웃긴 꼴 봅니다. 혼수나 시집 쪽 챙길 선물 등등 자기들에게 유리한 건 한국식으로 해오라고 챙기고 집 장만이나 결혼식 비용은 철저히 미국식으로 결혼비용은 신부가 전담 집은 월세 아파트 이렇게 자기 주머니 안열죠. 이런 돈 이야기는 한국어 잘 통하는 신부하고만 이야기하고 자기 아들 앞에선 착한 시부모 코스프레 장난 아닐 겁니다. 어떻게 잘 아냐구요? 제가 치가 떨리게 겪어서 전 결혼식 날짜까지 잡아놓고 파혼해버렸거든요. 그런데 저랑 비슷히게 교포 사귀던 애들 다 비슷한 아유로 깨졌고 한 커플은 그낭 결혼했는데 이혼해버렸죠.

    결론은.. 뜯어 말리세요. 딸에게 맞길게 아니라 그냥 강력반대 하셔야 합니다. 원글님 딸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냥 안맞는 겁니다. 비슷한 집안 남자 찾아서 짝 맞춰야 탈 없을거에요.

  • 121. 기막혀
    '16.8.27 3:38 PM (65.79.xxx.119)

    웬 카더라들이 이리많은지

  • 122. ㅉㅉ
    '16.8.27 3:45 PM (59.20.xxx.222)

    원글, 댓글 읽어보니 남의 아들, 남의 집안 욕할거 없어요
    연봉 얼마 찍어라? 본인도 능력 없다면서요.
    그럼 날 떠나라. 했더니 오히려 매달리는 모양인데...
    따님인성도 그닥으로 보입니다만....
    끼리끼리 만난거에요. 말려도 소용없어요. 따님이 거기까지 인거에요.

  • 123. 미국10년거주
    '16.8.27 3:49 PM (49.143.xxx.170)

    65.79.xxx.15님 어떻게 미국 대졸 초임이 연봉 4만불입니까?
    세금을 몇프로 내는지 알고 계시는건지
    아무리 저 산골 안 좋은 학교 애들도 요즘 4만 5천 밑이면 쳐다도 안 봅니다
    최저임금도 안 될꺼예요
    시민권자면 세금이 진짜 얼마인데... 7만이면 나쁜 건 아닌데 넉넉한거 아녜요
    저 6만이였는데 진심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것도 대기업 아니고 2년전인데 문과생, 유학생으로서
    제가 현지에서 연봉 제일 적었네요.
    지금 한국에서 연봉 5천 좀 넘는데 삶의 질의 향상이 2배 이상의 느낌이예요.
    쉐어하우스에서 살고 밥도 제대로 안 먹고 다닌 싱글이였는데 (여행도 안 감. 아니 못감)
    이정도인데 가정 꾸리면 7만으로 택도 없어요.

  • 124. 미국10년거주
    '16.8.27 3:53 PM (49.143.xxx.170)

    그리고...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원글님 따님에 비하면 차라리 저 교포분이 아깝긴 해요;
    교포분이 좋은 조건은 아닙니다. (연봉이나 직장이나 능력이 아쉽다는게 아니라 가정환경이나 성격 등을 고려)
    7만이면 나쁜 건 절대 아니지만 외벌이로 빠듯합니다.
    남자가 7만 정도 벌면 여자는 최소 5만은 벌어야 아이들 낳았을때 대충 생활이 되지요

  • 125. 미국10년거주
    '16.8.27 3:56 PM (49.143.xxx.170)

    그리고 원글님 같은 따님은 미국교포들에게 기피대상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며느리 기피 대상이며
    (별다른 능력없이 허영과 사치만..)
    한국 남자들도 유학녀들이라면 싫어합니다. 냉정하게.
    게다가 유학녀라도 확실한 능력이 있으면 무시 못하는데 그런게 아니라면 문란하다고 오해하기 쉽상이지요.
    남 걱정 할때는 아니지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교표분과의 결혼도 따님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닌 거 같고
    그리고 또 따님은 근본적으로 어느 집안으로 가든 힘들 대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원글님의 집안 수준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나
    전문직 남자 집안에서 아쉽지 않을 정도로 물질적인 서포트를 해주시지 못할 정도면
    그 어떤 남자도 환영하지 않을 듯 합니다.

    대한민국은 고스펙과 미모와 재력을 동시에 가진 스펙남녀들이 너무 많습니다.
    간혹 성격이 무지 좋아서 좋은 배우자 만나는 사람도 봤는데
    조금 암울하네요 ㅠㅠ

  • 126. luvu
    '16.8.27 4:12 PM (12.227.xxx.31) - 삭제된댓글

    결사반대!!!!!
    제가 봤을 때 님 자제분이 저랑 비슷한 것 같네요...
    한국에서 previleged class 로 산 세월이 훨씬 길구요.
    저는 미국에서 산지 거의 10년이 되었고 남편도 연봉 20만불 가까이 되는 전문직이지만
    이 허전함은 충족될 수가 없네요... 완벽하지 못한 영어와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문화.

    사람마다 최고로 두는 가치가 달라서 절대적인 조언은 하지 못하겠지만
    남친과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이 있찌 않는 한 이겨내기 쉽지 않아요.
    제가 딸이 있다면 찬성하지 못할 것 같은 결혼이네요

  • 127. 909
    '16.8.27 4:22 PM (114.204.xxx.4)

    previleged class로 산 세월 !!!
    진짜 클래스 쩌네요..
    완전 뿜었습니다.

  • 128. 지나가다...
    '16.8.27 4:31 PM (163.239.xxx.245) - 삭제된댓글

    연봉 7만을 한국 돈 7천만원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미국에서 렌트내면서 살면 실제 생활수준은 3천만원 연봉받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대도시에 방 한칸 쉐어하는데도 천불가까이 들어가고, 신혼집차리려면 원베드는 살아야할텐데 그러면 적어도 1500불은 내야합니다. 그러니 렌트내고, 자동차 보험료 내고, 국민연금 조금 내고나면 남는 돈 얼마 없어요. 그 와중에 부모님 용돈으로 55만원씩 보내려면 더욱 절약해야합니다. (도시지역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시골지역은 렌트가 저렴하지만, 그 대신 또 직장이 잘 없지요).

    의료보험 비용도 비싸고, 아이 키우는 데 드는 비용도 비쌉니다. 데이케어보내는 것도 1200~3000불하고, 나중에 애들 대학보내려해도 사립대는 한국돈 억단위, 저렴한 주립대도 천단위의 비용이 듭니다. 결국 돈 많이 없는 부모는 자녀들이 론을 받아 대학을 다니고, 다시 이 빚을 갚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미국에 돌아가서 실질 연봉은 줄어들어도 물가가 저렴하니 삶의 수준은 높아졌다는 이야기 많이 합니다.

  • 129. 지나가다...
    '16.8.27 4:32 PM (163.239.xxx.245) - 삭제된댓글

    연봉 7만을 한국 돈 7천만원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미국에서 렌트내면서 살면 실제 생활수준은 3천만원 연봉받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대도시에 방 한칸 쉐어하는데도 천불가까이 들어가고, 신혼집차리려면 원베드는 살아야할텐데 그러면 적어도 1500불은 내야합니다. 그러니 렌트내고, 자동차 보험료 내고, 국민연금 조금 내고나면 남는 돈 얼마 없어요. 그 와중에 부모님 용돈으로 55만원씩 보내려면 더욱 절약해야합니다. (도시지역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시골지역은 렌트가 저렴하지만, 그 대신 또 직장이 잘 없지요).

    의료보험 비용도 비싸고, 아이 키우는 데 드는 비용도 비쌉니다. 데이케어보내는 것도 1200~3000불하고, 나중에 애들 대학보내려해도 사립대는 한국돈 억단위, 저렴한 주립대도 천단위의 비용이 듭니다. 결국 돈 많이 없는 부모는 자녀들이 론을 받아 대학을 다니고, 다시 이 빚을 갚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한국 돌아가서 실질 연봉은 줄어들어도 물가가 저렴하니 삶의 수준은 높아졌다는 이야기 많이 합니다.

  • 130. 요즘 20대 -30대 초
    '16.8.27 4:44 PM (178.17.xxx.247)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도 맞벌이하는게 보편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거 같아요. 여기서 전업 어떻게 취급하는지 아시잖아요. 지금 40-50대도 전업이라하면 툭하면 질투로 남자 등에 빨대꼽고 산다느니 못난여자 취급하기 십상인데 지금 20-30대는 더 말할나위 없죠. 그래요 그렇게 보면 우리 조상 할머니들 다 남자 등에 빨대 꼽고 산 여자들이네요. 아무튼 세상이 변했어요. 미국처럼 맞벌이 안하는 중산층 여자는 상상하기 힘들게 됐죠. 특별한 이유없이 맞벌이 안하면 일단 살만하니 외벌이구나... 거기다 사는 모양도 반듯하면 잘 사나보네...이렇게 되고 본인들이 전업하고 싶은 여자들 경우 그런 사람들을 무척 부러워하게 되죠. 님 딸은 그 전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거예요. 미국에서. 지금 한국에 데려가서 선보고 조건 맞춰서 전업할 수 있는 집에 보내는 길을 찾아야죠. 딸이 한국에서 싫어서 그러는거네요. 그렇다면 일단 그 남자랑 결혼해서 영주권인지 시민권인지 받을때까지 죽자고 싸우면서 살다가 이혼하게 될지도 모르고 맞추서 살지도 모르고...따님이 모든 거 내려놓고 거기 처자들처럼 손발 걷어부치고 일하고 애낳고 키우고 할 거 아닐거면요. 딸한테 여기 댓글들 보여주고 진심 의논을 해보세요. 진지하게. 니 성향이 이렇다... 등등. 현실적으로요. 한국에 잠깐 들어오라고 하셔서요. 그래도 딸이 우기고 그 남자 좋다고 (이 이유에는 영주권/시민권 좋아하는 마음) 결혼한다하면 시킬수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 131. 지금 20대
    '16.8.27 4:47 PM (178.17.xxx.247)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도 맞벌이하는게 보편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거 같아요. 여기서 전업 어떻게 취급하는지 아시잖아요. 지금 40-50대도 전업이라하면 툭하면 질투로 남자 등에 빨대꼽고 산다느니 못난여자 취급하기 십상인데 지금 20-30대는 더 말할나위 없죠. 그래요 그렇게 보면 우리 조상 할머니들 다 남자 등에 빨대 꼽고 산 여자들이네요. 아무튼 세상이 변했어요. 미국처럼 맞벌이 안하는 중산층 여자는 상상하기 힘들게 됐죠. 특별한 이유없이 맞벌이 안하면 일단 살만하니 외벌이구나... 거기다 사는 모양도 반듯하면 잘 사나보네...이렇게 되고 본인들이 전업하고 싶은 여자들 경우 그런 사람들을 무척 부러워하게 되죠. 님 딸은 그 전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거예요. 미국에서. 지금 한국에 데려가서 선보고 조건 맞춰서 전업할 수 있는 집에 보내는 길을 찾아야죠. 딸이 한국에서 살기 싫어서 그러는걸거예요. 그렇다면 일단 그 남자랑 결혼해서 영주권인지 시민권인지 받을때까지 죽자고 싸우면서 살다가 이혼하게 될지도 모르고 맞추서 살지도 모르고...따님이 모든 거 내려놓고 거기 처자들처럼 손발 걷어부치고 일하고 애낳고 키우고 할 거 아닐거면요. 딸한테 여기 댓글들 보여주고 진심 의논을 해보세요. 진지하게. 니 성향이 이렇다... 등등. 현실적으로요. 한국에 잠깐 들어오라고 하셔서요. 한국에서의 삶도 얘기해보시구요. 여기서 고부간 갈등 그런게 싫어서라면 거기도 만만치 않을거라는 거. 그래도 딸이 우기고 그 남자 좋다고 (이 이유에는 영주권/시민권 좋아하는 마음) 결혼한다하면 시킬수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 132. 우리조상할머님들은l
    '16.8.27 4:53 PM (222.239.xxx.241)

    주제와 상관없이
    윗님, 우리 조상 할머니들은

    주로 남자들 보다 더 열심히들 일하셨던거같어요. 제가 그 시대에 안살아서 모르지만, 그 시대 여자들은 집안일, 농삿일, 그리고 밤엔 삯바느질 등등으로 일하고 돈벌고,,남자들은 술마시고 놀고...예전 소설이나 영화에서 본건 그렇던데...

  • 133. 끌로이
    '16.8.27 4:57 PM (220.75.xxx.152)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결혼 후에는 똑같이 돈 벌라고 요구 할 겁니다. 집에서 전업 힘들어요 곧 집안일 책임 지면서 직장생활 해야 돼요 저런 집안에서 아내나 며느리 쉬는? 꼴 못 봅니다

  • 134. ...
    '16.8.27 5:13 PM (108.69.xxx.249)

    previleged -> privileged 클래스

    제가 무식한 건지는 몰라도...
    근데 울 나라에 이런 특권층이란 어떤 계층인가요?

  • 135. ㅋㅋ
    '16.8.27 5:32 PM (59.28.xxx.226)

    특권층에 ㅋㅋㅋ
    쓰기나 제대로 쓰던지...

  • 136. 반대한다고 결혼을 안하겠어요. 솔직하게 설득해보세요
    '16.8.27 5:51 PM (113.10.xxx.172)

    결혼할 딸을 둔 어머니가 쓴 글이 맞나요?
    그냥 딸에게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우리는 너에게 물질직으로 부족함없이 고생모르게 키우려고 노력했다. 유학생활이 힘들고 외로웠고 그런 너에게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니 고맙게 생각한다. 너가 결혼을 한다고 했을때 경제적으로 안정된 집안의 사람이라서 결혼생활에 돈 때문에 고생않했으면 했다. 그리고 그런면에서 너의 짝은 부족해보이고 마음에 차지않는다. 너는 여유롭지않은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참고 이겨낼만큼 그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는거니?

  • 137. 어이구
    '16.8.27 6:34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서 제일 환영 못 받는 게 직업 없는 외국 여자 유학생이던데.
    애는 안 낳고 혼인신고 하고 참고 살다가 시민권을 따고 이혼하든지.
    아니면 혼인신고 안 하고 동거 좀 하다가 질려서 한국으로 도망오게 하시든지.
    근데 지금부터 돈을 딱 끊으셔야 해요.
    저 아는 집 아이도 돈 딱 끊으니 있는 걸로 3개월 버티다 못 참고 엄마한테 비행기표 값만 보내달라고 카톡했더래요.
    그 집 부부도 우리가 아이를 잘못 키웠다, 처절히 반성하고
    한국 들어온 다음에 용돈 싹 끊고 알바 시작하게 했답니다.
    일단 돈을 끊으세요.

  • 138. ㅇㅇ
    '16.8.27 6:35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이십대 딸을 둔 입장에서 그냥 다 떠나 사위로 맘에 들지 않네요. 강남키즈와 악착같이 산 교포가 만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런데 엄마가 반대하면 결혼 안하긴 한대요?

  • 139. ㅇㅇ
    '16.8.27 7:23 PM (58.123.xxx.86)

    대도시 7만불이 넉넉치 않다니...여기 한국에 와있는 외국교수들 조교수 연봉이 5천부터라니까 이거 저거 합쳐서 대졸자 연봉 받는거네요..교수가...헐...

  • 140. 20대 7만
    '16.8.27 7:31 PM (172.10.xxx.229)

    이면 괜찮은거에요.
    특히 뉴욕 맨하탄이나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근방이면 부족한 월급이지만 그외 도시면 충분히 괜찮은 연봉이에요.
    거기에 여자까지 맞벌이 하면 10 만 넘고요.
    미국 어느도시에서나 따님이 일해야 넉넉하게 살수 있어요.
    따님의 사고 방식이 미국식이 아니면 교포랑 살기 힘들고 교포들도 싫어할 따입이에요. 따님도요.
    한국에 데려오세요. 한국에서는 따님이 인기가 많을지 모르겠디만요.

  • 141. 결국 심성이에요.
    '16.8.27 7:32 PM (122.31.xxx.64)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도 남친도 따님이 잘살려면 결국 심성이 좋아야 해요.
    그리고 특히나 외국으로 결혼하러 가는건 본인 운이 99프로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아무리 이야기해봤자 몰라요.

    다만 외국 오래 살아서 보니
    교포분들이 엄청 보수적이에요. 경제력 차이 여부 상관없이요.
    잘벌면 번대로, 못벌면 못번대로 그 사회에서 인정받는 계층이 아니어서 그런지 엄청 보수적이고,
    자수성가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색해요. 뭐에 인색하냐면요. 며느리 잘사는거 못봐요.
    자기는 고생했는데 넌 뭐냐. 근본이 틀려먹었다 이런 사람 너무 많아요.

    게다가 오래전에 한국에서 떠난 사람들이라 옛날 한국 이야기하며 그리워하는 사람 많은데,
    그게 문제는 며느리에 대해서 굉장히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조선시대 며느리도 못 피해갈 정도의 옭아맴 장난아닙니다.

    다른 건 몰라도 따님 고생은 정말 확정이에요. 다만 시댁과 남편될 분의 심성이 좋다면
    이런 저런 편견 다 극복하고 잘살아요. 거기 사람 생각 그대로 잘 흡수하면서요.

  • 142. 결국 심성이에요.
    '16.8.27 7:37 PM (122.31.xxx.64)

    시부모님도 남친도 따님이 잘살려면 결국 심성이 좋아야 해요.
    그리고 특히나 외국으로 결혼하러 가는건 본인 운이 99프로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아무리 이야기해봤자 몰라요.

    다만 외국 오래 살아서 보니
    교포분들이 엄청 보수적이에요. 경제력 차이 여부 상관없이요.
    잘벌면 번대로, 못벌면 못번대로 그 사회에서 인정받는 계층이 아니어서 그런지 엄청 보수적이고,
    자수성가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색해요. 뭐에 인색하냐면요. 며느리 잘사는거 못봐요.
    자기는 고생했는데 넌 뭐냐. 근본이 틀려먹었다 이런 사람 너무 많아요.

    게다가 오래전에 한국에서 떠난 사람들이라 옛날 한국 이야기하며 그리워하는 사람 많은데,
    그게 문제는 며느리에 대해서 굉장히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조선시대 며느리도 못 피해갈 정도의 옭아맴 장난아닙니다.

    다른 건 몰라도 따님 고생은 정말 확정이에요. 다만 시댁과 남편될 분의 심성이 좋다면
    이런 저런 편견 다 극복하고 잘살아요. 거기 사람 생각 그대로 잘 흡수하면서요.

    그리고 사돈댁이 시민권에 자부심 있는거는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돈댁이 엄청 못살아서 그런거에요 - -;
    잘 사는 사람들은 그나마 정보력이 빠르고 주변에 잘 사는 사람이 많아서
    시민권 주고 안주고가 문제가 아니에요. - -;
    정말 아무것도 없는 집이라 시민권 부심이 있는거에요.
    확신합니다.주변에 보니 그래요.

  • 143. 앞날이 어둡습니다.
    '16.8.27 7:51 PM (211.215.xxx.34)

    교포들 대부분이 옛날 사고방식을 가졌어요. 80년도에 들어간 사람은 거기서 생각이 멈춰서 80년대 시너머니처럼 며느리한테 구는거죠. 가끔 다른 케이스는 미국 사고에 꽤 동화된 부류인데, 옛날 유학후 미국 회사, 병원등등에서 오래일한 미국사회에 섞여산 부류의 인텔리한 교포들. 교포는 상에서 하층급 사람들로 아주다양해요. 위쪽급은 전체적 숫자에 비하면 매우 드물어요. 비슷한 부류의 남자랑 결혼하는게 젛아요. 예전 유학생 동창들중 교포랑 결혼했다 이혼한 경우 여럿 봤어요. 위에 어떤 뭐 모르는 사람이 유학생 여자 결혼 잘못한다고 헛소리 써놨던데. 주변에 유학생들 아는 사람 별로없죠? 집안배경 좋으면 아주 빵빵하게 시집 다 잘가더군요. 더쓰고 싶지만 여기까지. 전 미국에서 오래 살았었음.

  • 144. ...
    '16.8.27 8:31 PM (71.17.xxx.236) - 삭제된댓글

    미국의 가구당 소득이 2015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중위값 즉 미국 가구를 소득별로 1등부터 꼴등까지 순서대로 세웠을 때 중간에 오는 소득이 $54,462 입니다. 개인 소득이 아니고 가구 구성원 전체의 소득을 합산한 값입니다.

  • 145. ...
    '16.8.27 8:37 PM (71.17.xxx.236) - 삭제된댓글

    그러면 이 중위값이 아닌 흔히 말하는 평균값으로 따져도 2014년 기준으로 $72,641입니다.
    좀 더 세분화 된 자료를 보자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25세 초과의 개인 소득의 중간값이 $70,853 입니다, 2003년 기준으로. 미국의 소득이 10년 넘게 정체되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보면 지금도 여기서 그렇게 차이 나지 않을겁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20대 교포 1.5세가 연봉 7만불을 받는게 소득이 작다고 이야기 하는 여기 대다수의 분들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지 참...

    https://en.wikipedia.org/wiki/Household_income_in_the_United_States

  • 146. ㄴㅅㅂㄱ
    '16.8.27 8:42 PM (121.138.xxx.232)

    어이구.님 댓글 빙고네요.
    돈 끊는것밖에 없네요
    그삶을 살아봐야 알죠
    얼마못가 스스로 헤어질듯

  • 147. ..
    '16.8.27 8:45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이 막힌 깝깝한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에릭남 같은...에릭남 부모님 같은 분들이 그렇게 흔하지 않아요.
    (제가 겪은 건 아니지만 유학다녀온 친구, 지인들 경험담, 경험자들 사연등 참고)

    따님분에게 정확히 말씀 해주세요.

    나는 다르다.
    나는 이 사람 바꿀 수 있다. 결혼하면 달라질 것이다.? 그런 거 없다고요.

    주위 시선도 있는데 이사람 놓을 수 없다.
    그리고 첫 정은 아니지만 나 외로울 때 옆에 있어준 의리 등등
    생각하지 말고 다 걷어내고 보라고요.

    아마 두려움도 있을 겁니다.
    내 주제에 이 사람 놓치면 나는 평생 혼자 살아야해.

    연예를 이만큼 하면서 서로 볼거 안 볼 거 다 봤고 나에대해 이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을 거고 나같은 이런 애를 앞으로 누가 봐주기나 할까?
    또는 친구를 다 잃을거야. 등등..(이 바닥 좁아서 소문도 쫙 퍼질거고
    그럼 내 이미지는??)

    대부분 부모님의 느낌, 특히 엄마가 느끼는 촉이라는 거 정확할겁니다.
    그렇게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자기들 좋다는데... 하는 경우는 조금 다르고요.

    따님이 저런 생각을 하나 라도 하고 자기들 좋다는데...하시면 안 되고
    원글님 촉이 끝까지 아니라고 하면 말리세요. 이런저런 거 빼고 객관적으로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 148. ...
    '16.8.27 8:49 PM (71.17.xxx.236) - 삭제된댓글

    위에 링크시킨 위키피디아 자료에서 좀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Distribution of household income in 2014 according to US Census data라는 부분이 있는데 가구당 소득이 10만불 이상이면 부자나라라고 하는 미국에서도 상위 17%의 소득에 해당되고 가구당이 아닌 개인 소득으로 따지면 10만불 이상을 연봉으로 받으면 상위 7%안에 듣는 소득으로 그래프가 그려져 있습니다. 7만 5천불이면 상위 13%에 해당하는 고소득이고 개인 소득으로 봐서는.
    13%면 100명중에 13등인데... 20대 젊은 나이에 그것도 미국 사회에서 연고도 그렇게 많지도 않을 가능성이 많은 한인 1.5세 이민자가 100명중에 13등 정도의 소득을 가지고도 허접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 사이트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 들어오시는 곳인지...
    그것이 궁금할뿐입니다.

  • 149. 참나..
    '16.8.27 8:51 PM (58.140.xxx.232) - 삭제된댓글

    여지껏 지 필요할땐 잘써먹다가 졸업하고나니 결혼 할까말까라구요? 그냥 한국 데려오세요. 그남자는 뭐 천하의 상등신이라 그리 호구짓만 하나요? 님 딸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이제라도 놔줘야지,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것도 아니구만 지맘대로 연봉 올리라면 그게 되나요? 별 미친소리 다 듣겠네. 교포들도 유학생 며늘 안좋아해요. 한국서 별 끄나플들 다 방문해서 1년이 짧은데, 자기 딸 시집식구 뒤치닥거리 하는거 싫어하듯, 아들이 처가식구 뒷치닥거리 하는것도 싫습니다. 그냥 형편 비슷하고(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가치관 비슷한 교포선호하지 누가 유학생 좋아한다고...

  • 150. 121
    '16.8.27 9:31 PM (69.120.xxx.14)

    조언 감사합니다. 몇 가지 고치고 싶은건 아이가 본인 노력은 안하면서 남자아이한테만 연봉을 올리라고 하는건 아니에요. 비자가 없어서 문과 졸업생이면 지금 당장은 제대로 된 회사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들어가봤자 한국 기업인데 미국 내 한국 기업에 누가 일하고 싶겠어요. 착취한다는데.. 거주하고 있는 곳은 뉴욕 부근이에요. 대도시라 생활비가 너무 비싸구요.
    아이가 남자아이한테 이대로라면 연봉 올리기가 힘들다고 전문적으로 더 공부하라고 자격증 시험을 보라고 했나봐요. 근데 그 남자아이가 독학으로 인터넷으로 돌아다니는 무료 강의 다운받아서 공부하겠다고 했다네요. 응시비도 아까운데 강의료가 너무 비싸다고.. 어려운 시험이고 일년에 한번 뿐이 안되는 시험인데 몇 푼 가지고 소탐대실 하는게 저로선 이해가 안가요. 과외 얘기는 그 때문에 나온거구요. 부모 지원을 도저히 안받으려고 한다네요. 부모도 제안 없구요. 참 달라요...

  • 151. ........
    '16.8.27 9:44 PM (182.230.xxx.104)

    교포고 한국남이고 아직 딸은 결혼할때가 아닙니다..철이 안들었어요.그래가지고 애 덜컥가지면 애가 애를 키우는거라 애도 고생 원글님도 고생.아마 세트로 힘들꺼예요..지금은 결혼시키지 마세요..읽는제가 피곤해지네요.

  • 152. ㅋㅋㅋ
    '16.8.27 10:03 PM (58.140.xxx.232) - 삭제된댓글

    결국 본인은 노력 안하면서 남자만 족치는것 맞네요. 내가 유학생이고 문과라서 취직못하는건 당연한거고, 남친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터넷 무료인강 듣겠다는건 천하의 한심한 짓이죠? 그럼 학원비라도 님 딸이 보태주던가, 손 안대고 코 풀려는걸로 보이는데요? 현실적으로 취직이 어려우면 아쉬운대로 그남자랑 결혼해서 비자해결을 할 것이지 자기 눈에 안찬다고 멀쩡히 직장다니는 남자한테 직업까지 바꾸라니, 그것도 1년에 한번 있는 시험 합격하라구요? 그거 공부하느라 일 제대로 못해서 연봉7만밖에!! 안되는 회사마저 짤리면 책임질건가요?
    진짜 님이나 딸이나 너무 이기적이고 철이 안들었네요.

  • 153. xoxo
    '16.8.27 10:25 PM (14.63.xxx.20)

    머 많이들 조언주셨으니.....살살 달래서 맨해튼 같은데 몇달이라도 살아보게 하시면 자연스레 끝날것 같은데요. 많이 보면 하지 말래도 영악해지더라구요.

  • 154. 어제는 여자편에서 말렸는데요
    '16.8.27 10:39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오늘 더 올라온 글을 보니...
    그냥 ...
    님이나 님 따님이나... 구제 방법 없는 된장녀들이네요.

    그 교포남자를 위해서 따님을 말려 주세요.
    그 남자애... 제법 생각도 건전하고, 열심히 사는거 같은데, 님네 딸땜에 인생 거덜나겠네요.
    제발 ... 님의 따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사는, 한국에 돈 많은 부모 있는 유학생 남자애랑 만나라고 전해 주세요.
    그 교포남자애도 차라리 자기를 '대단하게' 봐줄 비슷한 조건의 환경을 가진 여자친구를 만나면 맘편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 같은데요.

  • 155. 제가 유학생 출신 영주권자 입니다
    '16.8.27 10:40 PM (76.169.xxx.61)

    로그인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그 결혼 절대 시키시면 안 되요. 결말이 보입니다.
    설사 시키시더라도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정말 있는지 꼭 확인하시구요
    결혼시킬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원글님 부부가 반드시 미국에 방문하여 시대게 가서 사는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부자 교포들은 정말 잘 삽니다.
    가난한 교포들은 정말 힘들어요.
    가난한 교포라도 마음맞는 남자 만나 열심히 살면
    자기 하기에 따라 성공할 수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 따님은 그럴 수 있는 타입이 전혀 아닌 걸로 보이네요
    부모님이 주는 돈으로 유학생활 편하게 하다가
    부유하지 않은 교포집으로 시집가면
    정말 너무너무 확실하게 보여요. 그런 사람들 종종 봤거든요
    저 아는 사람은 결혼 전에 미국 교포남자랑 소개팅을 했는데
    이 남자가 2주에 한 번씩 비행기 타고 한국에 가서 데이트를 한 거예요. 직장 생활에 지쳐있던 여자는, 남자가 자기를 이토록 사랑한다. 또 비행기값에 부담없이 이렇게 찾아온다 싶어서
    시댁에 가보지도 않고 한국에서 결혼해서 미국 들어왔대요
    웬걸. 남자가 다 카드로 비행기표 긁은 거라서
    결혼하고 그 카드빚 같이 갚고.
    여자 평생 안 해볼 포지션으로 직장 다니면서 혼자 육아 독박. ㅠㅠ
    원글님. 절대 안 되요.
    설사 하실 거면 꼭 가서 눈으로 확인하세요

  • 156. ...
    '16.8.27 11:12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 유학해본 사람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시골에도 있었고 대도시에도 있었고)
    딸이 외국생활의 외로움때문에
    잘해주는 그 남자에게 마음을 줘버린건데
    (제가 해봐서 알아요...)

    그 남자는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그 남자 자체도 그렇고, 그 시어머니될 사람도 그렇고
    정신적으로 풍족하고 여유로운 사람들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시달리 가능성이 많아요

    저같으면 딸 한국으로 데리고 와요
    아님 한국에서 월급 나오는 직장이라도 가질 수 있게 준비시킨 후
    들어오라고 할 것 같아요

    한국에서 직장 다니면서 친구도 사귀고
    소개팅도 하고, 선도 보다보면
    건실한 남자 만날 수 있어요
    제가 그랬어요

    저는 미국에서 여러가지로 고생 많이 했는데
    한국 들어와서 회사에서 일하다가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요

    님 딸, 미국에 남아있는게 좋은건지 한번 고민해보세요

  • 157. 매우비슷
    '16.8.27 11:16 PM (112.133.xxx.45)

    저랑 친한 언니가 매우매우 비슷하게 결혼한 사례를 봤는데요.
    부잣집 외동에 사치 허영 있고, 미국 유학가서 부모돈으로 휘감고 다니다가.. 한인교포 만나서 결혼했어요.
    그 언니도 부모님 반대 너무 심했고. 친정엄마 앓아 눕고 그랬어요. 애 생겨서 결국 결혼해서 뉴욕 샌프란은 아니지만.. 나름 도시에 사는데... 그 씀씀이 못바꿔요. 남편 연봉도 7만불 정도 됐었어요. 지금은 15만불은 받지 않을까 싶은데... 그것도 넉넉치 않대요. 세금내고 보험료내고 대출갚고 어쩌고 하면... 쇼핑은 세일할때 조금씩 푸는거 같긴한데, 시댁이 이민1세대인데.. 일주일에 한번이상 불려간대요. 남편이 시부모 집도 사주고 그 대출금도 같이 갚는대요. 외모도 이쁘고 인기도 많았는데, 결혼하고 얼굴이 좀 이상해지고.. 관리 같은거 다 끊으니까... 얼굴살도 확 올라오고.. 등이랑 허리가 퉁퉁해져서.. 한덩치가 됐더라구요. 그 언니보다 못한 친구들도 다 시집 잘가서 아줌마 두고 팔자 좋게 사는데.. 이 언니는 남편 눈치 보느라 한국도 자주 못와요. 원글님도 소중한 외동딸램이 가서 얼릉 데려오세요. 요즘은 있는 영주권도 반납하고 돌아오는데... 그까짓 영주권 받아 어따쓰게요.

  • 158. 어이구
    '16.8.28 12:01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이 집은 따님보다 엄마가 더 문제네요.
    저 위에 누구 말처럼 둘 다 된장녀들 같애요.

  • 159. 어이구 2
    '16.8.28 12:15 AM (172.10.xxx.229)

    남자 등골 빼먹는 여자네요.
    본인은 미주 한국 회사도 들어가기 싫으면서 남자 한태 전문직하라고 종용하고요.

    어디 돈 많고 학벌 없는 집안에 시집 보내세요.
    가방끈 긴거 좋아하는 집 있어요. 꼭이요.

  • 160. 와............
    '16.8.28 12:47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전 원글보다 댓글들이 훨씬 놀랍네요.

    남자가 아까운 상황입니다. 조건도 남자가 더 좋아요.

    남자가 일반적인 교포는 아니예요.

    정황상 불체자 출신이었던것 같고 (글에 힌트가 아주 많네요) 집안배경은 안좋지만 이건 본인의지와 무관한거고 사람자체는 하자없어요.

    여자쪽은 반대로 집안은 괜찮지만 사람으로서는 하자가 많습니다.

    이걸로 쌤쌤? 한국이라면 쌤쌤인지만 문제는무대가 미국이라는거..

    그리고 여자쪽이 시민권을 강력히 원하고 남자가 시민권이 있다는 데서 그냥 게임 끝이예요.

    원글과 댓글들 코메디네요 완전.

    흔히들 말하는 진상교포들은
    그리고 저 위에 교포들 재력으로 나누는것.. 틀렸어요.

    교포는 철저히! 이미초기의 신분으로 클래스가 나뉩니다.

    1. 능력있어서 정식으로 이민온 경우
    2. 돈으로 발라서 온 경우
    3. 불체자 신분으로 온 경우

    진상교포들 대부분 2.3번에 속해요.

    1번출신 1.5세들은 대개 굉장히 순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리고 유학생을 싫어하는 이유는 열에 아홉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텅텅빈 머리로 돈만 쓰기 때문이고요.

  • 161. 와............
    '16.8.28 12:51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전 원글보다 댓글들이 훨씬 놀랍네요.

    남자가 아까운 상황입니다. 조건도 남자가 더 좋아요.

    남자가 일반적인 교포는 아니예요.

    정황상 불체자 출신이었던것 같고 (글에 힌트가 아주 많네요)

    집안배경은 안좋지만 이건 본인의지와 무관한거고 사람자체는 하자없어요.

    여자쪽은 반대로 집안은 괜찮지만 사람으로서는 하자가 많습니다.

    서로 포인트만 다를뿐 똑같다는거.. 근데 여기서 문제는 무대가 미국이라는거..

    여자쪽이 시민권을 강력히 원하고 남자가 시민권이 있다는 데서 그냥 게임 끝이예요.

    원글과 댓글들 코메디네요 완전.

    그리고 저 위에 교포들 재력으로 나누는것.. 틀렸어요.

    교포는 철저히! 이미초기의 신분으로 클래스가 나뉩니다.

    1. 능력있어서 정식으로 이민온 경우
    2. 돈으로 발라서 온 경우
    3. 불체자 신분으로 온 경우

    진상교포들 대부분 2.3번에 속해요.

    1번출신 1.5세들은 대개 굉장히 순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런교포들은 유학생과 물과 기름이죠. 왜냐면 유학생 열에 아홉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텅텅빈 머리로 돈만 쓰기 때문이라 이게 뭐 공통점이라곤 없으니까요.

  • 162. 와............
    '16.8.28 12:52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전 원글보다 댓글들이 훨씬 놀랍네요.

    남자가 아까운 상황입니다. 조건도 남자가 더 좋아요.

    남자가 일반적인 교포는 아니예요.

    정황상 불체자 출신이었던것 같고 (글에 힌트가 아주 많네요)

    집안배경은 안좋지만 이건 본인의지와 무관한거고 사람자체는 하자없어요.

    여자쪽은 반대로 집안은 괜찮지만 사람으로서는 하자가 많습니다.

    서로 포인트만 다를뿐 똑같다는거.. 근데 여기서 문제는 무대가 미국이라는거..

    여자쪽이 시민권을 강력히 원하고 남자가 시민권이 있다는 데서 그냥 게임 끝이예요.

    원글과 댓글들 코메디네요 완전.

    그리고 저 위에 교포들 재력으로 나누는것.. 틀렸어요.

    교포는 철저히! 이미초기의 신분으로 클래스가 나뉩니다.

    1. 능력있어서 정식으로 이민온 경우
    2. 돈으로 발라서 온 경우
    3. 불체자 신분으로 온 경우

    진상교포들 대부분 2.3번에 속해요.

    1번출신 1.5세들은 대개 굉장히 순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런교포들은 유학생과 물과 기름이죠.

    왜냐면 유학생 열에 아홉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텅텅빈 머리로 돈만 쓰기 때문이라 이게 뭐 공통점이라곤 없으니까요.

    유학생이나 주재원들은 주로 2번 3번의 질낮은 교포들만 보면서 교포들 욕하는데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도찐개찝입니다.

  • 163. 와............
    '16.8.28 12:54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전 원글보다 댓글들이 훨씬 놀랍네요.

    남자가 아까운 상황입니다. 조건도 남자가 더 좋아요.

    남자가 일반적인 교포는 아니예요.

    정황상 불체자 출신이었던것 같고 (글에 힌트가 아주 많네요)

    집안배경은 안좋지만 이건 본인의지와 무관한거고 사람자체는 하자없어요.

    여자쪽은 반대로 집안은 괜찮지만 사람으로서는 하자가 많습니다.

    서로 포인트만 다를뿐 똑같다는거.. 근데 여기서 문제는 무대가 미국이라는거..

    여자쪽이 시민권을 강력히 원하고 남자가 시민권이 있다는 데서 그냥 게임 끝이예요.

    원글과 댓글들 코메디네요 완전.

    그리고 저 위에 교포들 재력으로 나누는것.. 틀렸어요.

    교포는 철저히! 이미초기의 신분으로 클래스가 나뉩니다.

    1. 능력있어서 정식으로 이민온 경우
    2. 돈으로 발라서 온 경우
    3. 불체자 신분으로 온 경우

    진상교포들 대부분 2.3번에 속해요.

    1번출신 1.5세들은 대개 굉장히 순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런교포들은 유학생과 물과 기름이죠.

    왜냐면 유학생 열에 아홉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텅텅빈 머리로 술만시고 돈쓰고 다니는게 일상인데 공통점이라곤 있을리가 있나요.

    그리고 그런 유학생들은 비슷한 부류의 2번 3번의 질낮은 교포들만 보면서 교포들을 욕하죠.

    아주 잼있어요.

  • 164. 와............
    '16.8.28 12:57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전 원글보다 댓글들이 훨씬 놀랍네요.

    남자가 아까운 상황입니다. 조건도 남자가 더 좋아요.

    남자가 일반적인 교포는 아니예요.

    정황상 불체자 출신이었던것 같고 (글에 힌트가 아주 많네요)

    집안배경은 안좋지만 이건 본인의지와 무관한거고 사람자체는 하자없어요.

    여자쪽은 반대로 집안은 괜찮지만 사람으로서는 하자가 많습니다.

    서로 포인트만 다를뿐 똑같다는거.. 근데 여기서 문제는 무대가 미국이라는거..

    여자쪽이 시민권을 강력히 원하고 남자가 시민권이 있다는 데서 그냥 게임 끝이예요.

    원글과 댓글들 코메디네요 완전.

    그리고 저 위에 교포들 재력으로 나누는것.. 틀렸어요.

    교포는 철저히! 이미초기의 신분으로 클래스가 나뉩니다.

    1. 능력있어서 정식으로 이민온 경우
    2. 돈으로 발라서 온 경우
    3. 불체자 신분으로 온 경우

    진상교포들 대부분 2.3번에 속해요.

    1번출신 1.5세들은 대개 굉장히 순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런교포들은 유학생과 물과 기름이죠.

    왜냐면 유학생 열에 아홉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텅텅빈 머리로 술만시고 돈쓰고 다니는게 일상인데 공통점이라곤 있을리가 있나요.

    그리고 그런 유학생들은 (돈, 또는 이방인이라는 공통분모 덕분에) 비슷한 부류의 2번 3번의 질낮은 교포들과 엮이기 마련인지라 교포들이 전부 그런줄알고 귀국하고요 ㅎㅎ

    아주 잼있어요.

  • 165. .............
    '16.8.28 12:59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전 원글보다 댓글들이 훨씬 놀랍네요.

    남자가 아까운 상황입니다. 조건도 남자가 더 좋아요.

    남자가 일반적인 교포는 아니예요.

    정황상 불체자 출신이었던것 같고 (글에 힌트가 아주 많네요)

    집안배경은 안좋지만 이건 본인의지와 무관한거고 사람자체는 하자없어요.

    여자쪽은 반대로 집안은 괜찮지만 사람으로서는 하자가 많습니다.

    서로 포인트만 다를뿐 똑같다는거.. 근데 여기서 문제는 무대가 미국이라는거..

    여자쪽이 시민권을 강력히 원하고 남자가 시민권이 있다는 데서 그냥 게임 끝이예요.

    원글과 댓글들 코메디네요 완전.

    그리고 저 위에 교포들 재력으로 나누는것.. 틀렸어요.

    교포는 철저히! 이미초기의 신분으로 클래스가 나뉩니다.

    1. 능력있어서 정식으로 이민온 경우
    2. 돈으로 발라서 온 경우
    3. 불체자 신분으로 온 경우

    진상교포들 대부분 2.3번에 속해요.

    1번출신 1.5세들은 대개 굉장히 순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런교포들은 유학생과 물과 기름이죠.

    왜냐면 유학생 열에 아홉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텅텅빈 머리로 술만시고 돈쓰고 다니는게 일상인데 공통점이라곤 있을리가 있나요.

    그리고 그런 유학생들은 (돈, 또는 이방인이라는 공통분모 덕분에) 비슷한 부류의 2번 3번의 질낮은 교포들과 엮이기 마련인지라 교포들이 전부 그런줄알고 귀국하고요 ㅎㅎ

    같은 나물들끼리 밥그릇안에서 설전벌이는거 잼있게 보고 갑니다.

  • 166. 121
    '16.8.28 1:00 AM (66.87.xxx.46)

    남자 아이 불법 체류자 절대로 아니에요.
    그럼 미국 회사에서 일을 할수도 없고 쇼셜 넘버랑 다 있다네요. 아버지가 주재원으로 와계시다가 영주권 받고 어머니랑 둘만 미국에 산 케이스구요. 어디 글에 힌트가 나와있나요..
    제 딸 아이도 많이 부족한거 제가 인정해요. 그 아이가 이 선택을 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서 여기 많은 분들께 여쭌거에요.

  • 167. .............
    '16.8.28 1:02 AM (1.241.xxx.169)

    전 원글보다 댓글들이 훨씬 놀랍네요.

    남자가 아까운 상황입니다. 조건도 남자가 더 좋아요.

    남자가 일반적인 교포는 아니예요.

    정황상 불체자 출신이었던것 같고 (글에 힌트가 아주 많네요)

    집안배경은 안좋지만 이건 본인의지와 무관한거고 사람자체는 하자없어요.

    여자쪽은 반대로 집안은 괜찮지만 사람으로서는 하자가 많습니다.

    서로 포인트만 다를뿐 똑같다는거.. 근데 여기서 문제는 무대가 미국이라는거..

    여자쪽이 시민권을 강력히 원하고 남자가 시민권이 있다는 데서 그냥 게임 끝이예요.

    원글과 댓글들 코메디네요 완전.

    그리고 저 위에 교포들 재력으로 나누는것.. 틀렸어요.

    교포는 철저히! 이미초기의 신분으로 클래스가 나뉩니다.

    1. 능력있어서 정식으로 이민온 경우
    2. 돈으로 발라서 온 경우
    3. 불체자 신분으로 온 경우

    진상교포들 대부분 2.3번에 속해요.

    1번출신 1.5세들은 대개 굉장히 순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런교포들은 유학생과 물과 기름이죠.

    왜냐면 유학생 열에 아홉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텅텅빈 머리로 술만시고 돈쓰고 다니는게 일상인데 공통점이라곤 있을리가 있나요.

    그리고 그런 유학생들, 또는 주재원들은 꼭 2번 3번류의 교포들과 엮이기 마련이라 (돈, 이방인이라는 공통분모)
    교포들이 전부 그런줄알고 귀국해서 신나게 까곤하죠 ㅎㅎㅎㅎ

    아무튼 사람은 끼리끼리란 말이 진리.

  • 168. .......
    '16.8.28 1:07 AM (1.241.xxx.169)

    출신이 정식 이민자가 아닌것 같다는 뜻이었어요.
    주재원도 정식이민은 아니지만 그것도 사실아닐 가능성 높아요.
    70년대에 이민갔으면 모를까 요즘 시민권부심 있는 사람들은 불체자였을 가능성 99% 입니다.

  • 169. 윗님 정답
    '16.8.28 1:07 AM (73.199.xxx.228)

    여기 댓글들 보면 무슨 한국 vs 미국으로 생각하고 여자편 드시는 분들 많은데 교포집안은 다 칠팔십년대에 이민와서 지지리 궁상으로 사는 조선족처럼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는 전부인거죠.

    저도 원글님과 따님 사고방식보고 놀랐어요.
    그 정도 능력에 가치관이면서 남자쪽 조건따질 형편이 되나요.
    어릴 때 유학와서 변변치 않은 학력에 취업도 못할 정도, 아니 문과라고 취업 안된다는 소리나 하고 명품찾으며 돈쓰는 거 좋아하는 딸이라고 두둔하는 부모 밑에서 뭘 배웠을까요.
    이런 딸이면 제대로 된 교포가정에서도 반기지 않지만 한국와도 좋는 집안, 생각있는 집이면 꺼리는 스타일이죠.
    본인은 취업생각 없으면서 남자보고 노력해서 연봉 높이란 소리가 나옵니까.
    강남키즈면 만사형통인가요.

  • 170. 답글들이 참
    '16.8.28 1:11 AM (216.221.xxx.81) - 삭제된댓글

    내세울 거 하나 없는 여자쪽에서 성실하고 검소한 남자를 매도하는 상황이고 답글들은 거기에 동조하고 있네요.
    저도 딸만 있고 아들은 없지만 원글님 딸 같은 사람 좋아할 집안 아무데도 없어요.
    중학교 때부터 조기 유학했다며 번듯한 직장 취직할 능력도 없고, 7만불 가지고 깎아내리는데 본인은 그 정도도 못 벌잖아요? 남자쪽 외모가 어쩌구 하는데 지금 따님이 남자 외모와 능력 따지기엔 너무 부족한데요.
    부모나 남편 등 남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편안하고 안락하게 척척 쇼핑하면서 사치하고 살고 싶은 된장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유학하면서 외국물은 들어서 한국에서 살라면 불평은 또 오지게도 많을테구요.
    원글님 본인부터가 그런 사고방식이라 작은 된장녀를 키운 것 같네요.
    그리고 몇 년이나 사귀었다면서 남자가 프로포즈도 안하고 떠나려면 떠나라고 하는 이유가 뭘 것 같아요? 자기 외모나 집안 때문에 자격지심 느껴서?
    아니요. 남자가 보기엔 이 여자는 연애하기는 좋아도 결혼할만한 인물이 아니라서 프로포즈를 안 하는 거예요.
    제가 아들이 있었으면 원글님 같은 남의 등골이나 빼먹는 허영심 많은 며느리 들어올까 겁나겠어요.
    여기다 남의 집 귀한 아들 매도하는 글 쓸 시간에 본인 딸 주제 파악부터 하시고 현실 교육부터 먼저 시키세요.

  • 171.
    '16.8.28 11:58 AM (182.226.xxx.73)

    (비슷한 처지의)아들이 있거나,
    본인이 그 남자와 비슷한 상황인 남자거나,
    하는 사람들은 그남자에 너무 감정 이입해서
    최선을 다해 여자 후려치기(깎아내림,폄하)를 하네요ㅎㅎ

    현실에서는 원글님따님같은분이 더 잘(?)살아요.비슷한 집안끼리
    결혼만 해도 평생 살던것처럼 좀 철없이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 수 있죠. 근데 너무 반대상황인 남자랑 결혼하겠다하니 이건 누가봐도 아닌거고, 남자탓 혹은 남자칭송할 일도 아니고 그냥 안맞는 남녀에요.

    따님이 만나는 남자분한테 어울릴 여자는 그냥 비슷한 형편의.. 검소하고 험난한 미국생활에 같이 손붙잡고 억척같이 살림 일궈줄 사람이에요. 꼭 따님 끌고 들어오시길 바래요!!

  • 172. 그런데
    '16.8.28 9:37 PM (58.140.xxx.232)

    원글님이 하두 남자집을 무시해서 블루칼라, 기술이민인줄 알았더니 그시절 주재원 출신이라고요? 그럼 이대 나왔다고 큰소리 치는 원글님네 보다 잘나면 잘났지 못났을것 같지 않은데요? 이민사회가 힘들다해도 엄연히 엘리트 출신인데 왜이리 개무시 하세요? 한국 미장원 예약해야하고 집근처 아니면 다니기도 번거로워 집에서 엄마가 잘라줄 수도 있지요. 제가 아는 이대출신 교사분은 이민와서 아예 미용실도 차렸었는데요?
    이민자들이 특별히 잘난게 없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한국사람들에 비해 딱히 못날것도 없어요. 멀쩡한 남자(오히려 정신상태는 여자보다 훨씬 나은) 폄하하지 말아요.

  • 173. 따님
    '16.8.29 12:28 PM (176.4.xxx.99) - 삭제된댓글

    사주팔자 한번 봐보세요. 누구랑 살던지 대충 팔자대로 살거예요. 잘 살던 못 살던 자기 타고난대로 살거라구요... 그러니 좋다면 결혼하는거죠.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되면 그게 따님 팔자구요. 너무 팔자타령해서 죄송합니다만... 따님이 여태 편한 팔자로 좋게 살았으니 앞으로도 누구를 만나 살던 그렇겠지 싶어서요.

  • 174. 미국어멈
    '16.9.11 10:07 AM (98.88.xxx.88)

    안녕하세요 미국에 살아요. 여기 산지 25년 이예요.
    솔직히 여기 분위기..한국에서 신부 데려오는거 별로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랍니다. 영어가 일단 안되니 모든게 다 남자쪽의 책임.. 유학생 여자들은 더더욱 믿을수가 없구요. 유학생 남자들도 솔직히 영 달갑지 않은 신랑감 입니다. 교포여자들 의뢰로 콧대가 높아서 여기 같은 교포 남자들 잘 안쳐다 봐요. 여기서 나고 자란 애들이라 그런지 인맥좋고, 집안 부유하고, 특히 직장이 좋은 다른나라 남자들을 쳐다 봐요. 그래서 그런지, 교포 한국 남자애들은 결국 안되고 안되다가 한국에서 데리고 오는 방향으로 마지막 결정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부모님 입장에선 정말 싫은것이... 한국에서 온 며느리들은 미국에 놀고 먹을려고 오는듯 하더군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중산층부터 아래는 다들 맞벌이 해야 그나마 괜찮게 먹고 산다고 하던데, 여기만 오면 그냥 놀고 먹고, 애만 키우고.... 미국에선 와이프나 남편이나 다들 나가서 일을해서 두 부부가 공평하게 애를 키우는대 말이죠... 한국에서 온 여자들은 물론 영어가 안되니 할수없이 놀고먹는 여자들도 있지만, 제대로 생각이 박히고 살려고 노력을 하는 여자들은 가까운 한인슈퍼나, 상가에 취직이라도 합디다. 저도 아들있고, 딸도 있는 어멈 이지만.. 솔직히 저희 자녀들이 한국보다 현지 교포나 외국인과 결혼하는게 더 맘이 편할거 같네요. 한국에서 데려오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 여자분들도 여기서 굳세게 살 맘이 없다면. 절대로 시집오지 마세요. 미국도 한국이나 마찬가지로 열심히 둘다 일하면서 애 키워야 제대로 가정에 불화없이 잘 먹고 잘살수 있는 나라 입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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