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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많은 여자...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여린사람 조회수 : 14,505
작성일 : 2016-08-26 20:40:23

사람에 따라서 보는 눈이 다르겠지만요,
트라우마가 있을 것 같은 타입..
예를 들면 탤런트 김소현?한혜진?
같은 보고 마음이 여리고 상처가 많을거 같은
타입이라고 하네요.
여자가 정신적으로 이런 부류에 가깝다면
성직자 스타일의 남자,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야하나요 어째야할까요?
(사실은 제 얘기입니다^^;)
IP : 39.7.xxx.19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밍
    '16.8.26 8:43 PM (210.106.xxx.199) - 삭제된댓글

    증상에 따라 약처방이 다르듯이
    어떤 상처냐에 따라 만나야할 상대방도 달라집니다

  • 2. 음...
    '16.8.26 8:44 PM (175.209.xxx.57)

    상처를 치유해줄 남자를 만날 생각하지 마시고 스스로 치유하신 다음에 어떤 남자를 만나셔도 됩니다.

  • 3. 남자가 부모도 아니고
    '16.8.26 8:46 PM (39.121.xxx.22)

    그런게어딨나요??
    질려서 도망가요

  • 4. ....
    '16.8.26 8:46 PM (125.176.xxx.204)

    본인이 건강하지 않으면 누굴 만나도 똑같은 레파토리 될 뿐이에요

  • 5. 내비도
    '16.8.26 8:48 PM (121.167.xxx.172)

    원글님은 그 성향을 고수하려 하시는 것 같아요. 나름 괜찮은 성향이라 생각하시는 건지...아니면 변화할 수 없다고 지레 못 박으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 6. ...
    '16.8.26 8:50 PM (39.7.xxx.60)

    누구나 상처를 받아요. 멍든채 사느냐 밝아지느냐는 본인의 선택

    사연많른 남자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상처잇는 여자는 매력 반감입니다.

  • 7. /////
    '16.8.26 8:57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상처입고 그대로 자신을 떠받들어줄 여자를 찾는 남자............
    얼굴에 수심 가득차서는 혼자 세상을 다 지고사는 듯한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남편감 원하시나요.

  • 8. 안타깝지만
    '16.8.26 8:58 PM (115.41.xxx.77)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상처많은 사람 안좋아해요.

    보상심리가 강해서 피곤하고 부담스럽거든요.
    감정은 전염이 빨라서 주변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간혹 로또의 확률로 전담하겠다는 남자가 나타나긴 하는데
    골든벨 울리는 인생이되지만

    확률상으로 상처 있는 사람은 상처있는 사람과 짝할 확률이 더 높으니

    자가로 치유하시고 건강한 상태에서 건강한 사람을 찾으시는게 더 빠르고 확률도 높습니다.

  • 9. 원글
    '16.8.26 8:58 PM (175.223.xxx.57)

    말씀대로 바꾸고싶지 않았나봅니다
    열등감도 많고 똥고집처럼 이상성격이 좀 있어서요
    괴팍스럽고 티는 안내려하지만 내면은 아주 예민한..
    적고보니 왠지 안바뀔려는 고집에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 할것 같네요;; 고치고 치유하려해도 천년만년 걸리니
    어차피 결혼못할꺼 같기도 하고 그냥 포기하고싶네요.

    터놓고 얘기하면 들어줄 인맥도 없고, 사람이 너무
    맹하고 모르는것도 많고 책임감도 없이 기생충같고..
    사람에 집착하고 따져보면 흠이 많아서 호구로 딱이거든요..
    왜 상대남친이나 남편이 될 사람이 질리게 되나요?
    너무 징징거리고 의지하려해서 그런가요?

  • 10. ㅇㅇ
    '16.8.26 9:00 PM (14.34.xxx.217)

    상처 많은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라도 치유하고 결혼하면 좋겠어요. 그래야 자기와 행복할 수 있는 반려자를 실패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 11. ...
    '16.8.26 9:02 PM (39.7.xxx.60)

    왜라뇨??



    터놓고 얘기하면 들어줄 인맥도 없고, 사람이 너무
    맹하고 모르는것도 많고 책임감도 없이 기생충같고..
    사람에 집착하고 따져보면 흠이 많아서 호구로 딱이거든요..

    원글님은 이런 배우자 만나고 싶나요?

  • 12. ...
    '16.8.26 9:03 PM (39.7.xxx.60)

    글구 흠많아도 다들 결혼하고 살아요
    결국 의지의 문제입니다
    행복하도 싶으시면 비뀌셔야죠

  • 13. 일단
    '16.8.26 9:04 PM (115.41.xxx.77)

    님은 자기상처를 치유해줄 구세주를 바라잖습니까

    관계는 내가 그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그도 나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며

    존재자체만으로 영혼이 충만해지는걸 원하지요.

    바라는게 없는 관계가 건강한 관계입니다.

    집착
    의지
    징징거리은 아기들의 특징입니다.
    연인이 저러다면 어떨지요!

  • 14. ㅇㅇ
    '16.8.26 9:09 PM (61.106.xxx.105)

    저는 다른얘기할게요
    밝고 건강하고 착하고 배려심깊은 사람 만나세요
    그리고 님을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만나세요
    사람이 사람을 치료해요
    치료받은후에 남자만나라는 말은
    나는 건강하고 너만 병자양라는 말같네요
    경중의차이는 있어도
    인간은 사람은 다 상처받고살아요
    원글님만 특히 상처많지않아요.

  • 15.
    '16.8.26 9:10 PM (223.38.xxx.84)

    부모도 못해줄일을 바라는게 문제죠
    상대에게 무리하 기대를 하는 인간관계는 반드시 망합니다

  • 16. 원글
    '16.8.26 9:14 PM (175.223.xxx.36)

    저도 느끼지만 정말 유아적이고 애기로 퇴행해버렸네요.
    제 내키는대로 사람과 닫고 살다가 사회생활 하면서
    해고도 당하고 의욕없고 4차원적인 성격으로
    숟한 몰매를 맞았던거 같아요. 제 생각엔 이미 많은
    부분을 치유할수가 없을거 같은 직감이 들어요.
    (저희 아버지도 소심내성적, 불신강하고 편집적 폐쇄적인...)
    상처와 병증이 제 본래 성격인 것처럼 가뜩이나 약한 자아를
    뒤덮어버린 느낌입니다.
    30대 중반인데 왠만한 장애요소를 치료하려면
    한평생이 걸릴거 같구요 운좋게 대략 10년내로 치유한다
    해도 그 나이면 아내감이 아닌 노인네가 될 가능성이 크니
    괜찮은 남자를 못만날꺼 같아요.
    이제 까지도 사귄남친으로 인해 삽질한 이후로 더 자폐적으로 살고있거든요. 댓글보고 한심하다 하셔도 절망에서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 17. ㅇㅇ
    '16.8.26 9:16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자기애가 가득한 사람은 타인에게 연민을 느낄 사이가 없어요
    자기 자신이 제일 불쌍한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에게 연민을 못느끼는 사람은 갈구만 하지 주지 못하죠
    지금 글도 비련의 공주님이신데요 뭐

  • 18.
    '16.8.26 9:18 PM (115.41.xxx.77)

    이혼한번하고
    재혼 하시는 분들보면

    별반 다른 인물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패턴을 이어갑니다.
    이건 자신의 문제로
    선택을 항상 같은걸 고른다는겁니다.
    나를 보호해줄 구세주 말입니다.

    건강한 인격체는 희귀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전치 못합니다.

    배려심 많고 온유한 사람은 정말 찾아봐도 없다는게 에러지요.

    찿아 돌아다닐 시간에 맛있는거 드시고 팩이라도 하시고 김창옥의 포프리쇼 같은거 보시면서

    나의 상처른 치유하시면
    건강한 사람이 눈에 보입니다.

    그때 따뜻한 눈으로 다가가서 사랑하시면 됩니다.
    바라는게 없는 관계는 잊지마시고요.

  • 19. 원글
    '16.8.26 9:19 PM (119.201.xxx.103)

    비련의 공주님이라..읽는 사람을 무안하게 하는걸보니
    ㅇㅇ님은 절 비꼬고 싶은가봐요.
    그렇다해도 님의 비틀어 꼬집음이 제 닫힌 마음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별 영향은 없겠네요.

  • 20. 원글
    '16.8.26 9:21 PM (175.223.xxx.51)

    아직도 철이 덜들고 사람들한테 덜 당했는지..
    아니 현실을 모르는지 사람이 그립고 사람에
    굶주려있네요. 상처주면 말섞기도 싫어지고 바로
    벽치게 되니저두 답답합니다..

  • 21. oops
    '16.8.26 9:26 PM (121.175.xxx.229)

    모든 인간은 홀로 존재한다. 슬픈 만큼 자비로워진다.

    자유로워지자. 잃을 것도 없고, 얻는 것도 없다.
    아무도 미워하지 말고,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말자. 어느 누구에게도 매이지 말자.
    사랑의 추억은 영원한 현재로 간직하자.

  • 22.
    '16.8.26 9:30 PM (115.41.xxx.77)

    저도 상처주면 벽을 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은 접으셔야 건강한 관계를 맺을수 있습니다.

    누구나 사람은 외롭습니다.
    그걸 보상하려는게 문제지요.

    외로운걸 당연시하면 굶주리지 않습니다.
    님은 외로움을 큰 문제로 받아들이니 그게 문제가 되는겁니다.

    제대로된 사랑 받고자란 사람은
    열명중 두명정도로 귀합니다.

    님만 외로운게 아니랍니다.
    그냥 당연시 하면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상처주는 사람이 더 많지
    나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은 없지만

    나타나실껍니다.
    님이 자신을 따뜻한 시선으로 볼때에

  • 23. 경험..
    '16.8.26 9:31 PM (72.137.xxx.113)

    에 의하면 사랑을 받을때보다 줄때 내적치유가 일어나던데요.
    전 동물 키우면서 많이 치유됐습니다.

    사람은 모두 약해요. 강해보이는 사람들도 모두요.
    다들 이해받길 원하고 사랑받길 원하죠.
    결혼같이 가까운 관계에서는 그런 면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죠.
    님이 이해하고 사랑해 줄수 있어야 결혼이 행복해 집니다.
    상처많고 자격지심 많으면 이게 힘들잖아요.
    그래서 우선 치유부터 하시란겁니다.

    결혼은 구원이 아니예요.
    타인은 님을 구해줄수 없어요.
    우선 건강해 지세요.
    혼다서도 잘 살수 있으면 또다른 혼자서도 잘 살수 있는 사람 만나 행족하게 사시는게 가능해요.

  • 24. 31살 기혼 남자
    '16.8.26 9:41 PM (175.223.xxx.40)

    세상에 장점만 있는 사람은 없고 장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자신을 변호하는 글이 단 한 줄도 없이 단점만 줄줄 써놔서 그렇지 그러한 흠들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줄 장점은 분명 있을거라 생각되구요..흠없이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남자 여자 서로 기대고 의지하고 자기의 흠을 상대에게 조금씩 보여주면서 보완해나가는게 연애이고 결혼생활이라고 생각되네요. 자신의 상처를 자꾸 긁어서 덧나게 하지마시고 자존감가지고 생활했으면 좋겠네요

  • 25.
    '16.8.26 10:04 PM (118.91.xxx.144)

    저도 상처가 많은데.. 제가 밝지 못하니 다가오는 남자들도 바람둥이나 성격이 이상한 사람이 많더군요 돈은 많고 학벌도 좋은데 가정이 안 좋다거나.. 머 이런경우요.. 가끔 정말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감정이나 정신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거 같아여 그래서 전 ~ 제가 먼저 사랑을 주고 긍정적이고 어두운 면을 버릴라고 노력하고 있네요..

  • 26. ㅇㅇ
    '16.8.26 10:17 PM (61.106.xxx.105)

    31살 기혼남자분이 정답을 얘기하셨네요 맞아요 그거에요 ~ 님질타하고 님자존감도둑질하는 할줌마들얘기는 무시하세요

  • 27. 음..
    '16.8.26 10:18 PM (14.34.xxx.180)

    원글님이 그런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원글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남자를 만나면
    원글님의 상처도 정말 좋아질겁니다.

    다양한 남자와 만나보세요.

  • 28. 행복하고싶다
    '16.8.26 10:21 PM (218.51.xxx.41)

    세상에 상처없는 사람 없어요. 저도 뭐 진짜 별별일 다 겪었어요. 다행이라면 전 좀 잘 까먹는 편이라..과거의 일에서 헤어나오기 힘들다면 또 그리 고통스러울 수도 없겠어요. 진짜 진지하게 상담같은거 받아보시면서 스스로를 인정하고, 버릴 건 버리는 시간을 가져보셨음 해요. 30대 중반밖에 안되셨는데 너무 비관적이고 우울해요. 사람은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야 없던 운도 따르고 기운이 차오르더라고요. 글쓴분도 그렇게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남자나 결혼 그런건 나중에 정신적으로 남한테 기대지 않고 홀로서기가 가능해지면 저절로 해결될거예요. 제 말 한번 믿어보시고 한번 사는 인생 재밌게 살다 갑시다. 세상에 좋은 일만 있으면 또 무슨 재믹겠어요? 이제 재밌는 삶으로 바꿔봐요. 화이팅

  • 29. 결혼하고 싶어서...
    '16.8.26 11:13 PM (1.224.xxx.99)

    정말 저의 성격 자체를 엄청많이 바꿨어요. 행동도 바꾸고요. 사람대하는 방식 모든것을 다 바꾸었어요.
    딱 원글님같은 성격이었는데...운동하면서 제 몸을 이쁘게 가꾸고 화장술도 배우고 맨날 심심할때 백화점가서 옷도 구경하고 차츰차츰 외모를 가꿔나가니깐 성격도 점점 이뻐지는? 느낌이 드는지 만나는 사람들마다 호의적으로 바뀌고 더 잘 웃게되고,,,
    연쇄반응이 오더라구요.

    스스로 바꾸어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 30. 그랬구나,,,
    '16.8.26 11:16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가정환경 너무 화목하고 부유한 그런 집안 남자가 안 맞더라구요,,, 자꾸 만나는 남자가 왠지 상처입은거 같은 그런 남자 많이 만났는데,,, 첫인상에 환하게 웃지 않고 뭔가 소심하게 보는 모습이 애처로워서 좋아졌어요 ㅋㅋ 물론 외모도 맘에 들었지만,,,,, 그전에 성격이 너무 활달하고 유머러스하고 말 많은 남자들 돈도 많고 잘해줘도 너무 피곤하고 편안하지가 않았어요,,,,
    위에 글 보니 왜 그런지 알겠네요,,,유유 상종,,, 제가 좀 상처은근 많은 사람이거든요. 밝은 척하지만 집에오면 우울하고 혼자 있고 싶고,,, 사람은 비슷한 사람이랑 만나야 되나 보네요 ㅠ 그럼 자식들은 얼마나 우울할까나

  • 31. 클럭
    '16.8.26 11:56 PM (120.16.xxx.84)

    우울증 약이라두 처방 받다 드시구..
    인격장애 인지도 보시고.. 아기 치대는 거 할 자신 없으면 그냥 혼자 사는 것도 괜찮아요, 이번 생은 쉬어가라는 거래요.

    울 아버지가 적어놓으신 거랑 비슷한데, 할머니가 학대..여러사람 병신 만들었어요, 엄마부터 우리 남매 평생 맘 고생 시킵니다

  • 32. 님 예뻐요?
    '16.8.27 12:18 AM (216.40.xxx.250)

    솔직히 미모가 엄청 뛰어나거나 이쁘장하고 남자가 끌리는 스타일아니면 어렵죠. 못생겼거나 그저그런데 우중충 어두운여잔 아무도 원치않아요. 남잔 특히나. 외모만 괜찮으면 일단 덮고보는 면이 있어요.

  • 33. ...
    '16.8.27 1:36 AM (125.135.xxx.89)

    사람은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야 없던 운도 따르고 기운이 차오르더라고요. 글쓴분도 그렇게 될 수 있어요. 2222

  • 34. 병적인
    '16.8.27 5:34 AM (80.144.xxx.216)

    관계죠. 건강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한테 끌려요.
    님한테 끌리는 사람은 역시 많은 상처가 있겠죠.
    건강한 사람 만나고 싶으면 바꾸세요.
    님같은 성격은 행여 건강한 사람 만나도 그 사람까지 병들게 하는 성격이예요.

  • 35. 그냥
    '16.8.27 7:48 AM (1.238.xxx.15)

    치료받은 후에 건강한 상태에서 결혼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36. 제경우
    '16.8.27 12:17 PM (211.54.xxx.119)

    솔직하게 쓸게요
    아마 전 원글님보다 더많은 상처가 있었을거라 자신합니다ㅠ
    전 그 원인이 아버지가 컸으므로 아버지와 정반대되는 남자를 골랐어요
    첨 보자마자 저 남자구나 싶었어요
    댓글에 외모얘기나왔지만 그런 아버지가 제가 유일하게남겨준 장점이 외모였어요

    이런 삶이 쉽지않은게 배우자로 끝나는게 아니라
    자식이 더 큰 문제여요
    자식한테 어미의 정신상태를 고스란히 물려주게 되어있거든요
    정말 고통의 연속이예요 육아가요

    저의 남편은 저의 건강하지 못한 자아를 받아주는 케이스가 아니라 제 자아를 건강해지도록 해줬어요
    정말 남편과 결혼후 이렇게 사는 사람 가족도 있구나
    충격이었고요 가정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얼마나 큰건가
    시어머니를 보고 배웠어요
    느긋하고 긍정적이며 때로는 강인한 정신력
    그걸 남편이 물려받았더라구요
    저는 옆에서 우리부모에게 못배운걸 그들로인해
    배우고 또 양육에 적용시켰어요
    이러기를 10년이상이 걸렸어요
    지금은 남편이 저한테 갈수록 자존감이 높아진다고하네요 ㅎ

    배우자한테 정신적으로 기대고 받아주기 바란다면
    그건 아닌것같아요
    원글님한테 좋은 롤모델을 만나 원글님이 배우고
    변해야지요

  • 37. 제경우
    '16.8.27 12:25 PM (211.54.xxx.119)

    아 제가 오해하게 글을 썼을까봐서요
    제외모 엄청 좋은거 아니고요;;
    남편은 여자 외모따지는 사람이 아니예요
    저도 남편을 만난거 감사하게 생각해요

  • 38. ...
    '16.8.27 8:3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김소현 한혜진은 무슨 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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