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강아지인데요.
저녁에 산책하면 70대 할머니를 만나는데
(길에서 할머니는 앞 쪽에서 걸어 오시고 저는 앞으로 가고요)
희한하게 그 할머니만 만나면 공격적으로 짖어요.
할머니 아무 말씀도 없으시고 차분하게
쳐다만 보는 분이거든요.
지한테 뭐라 한 적도 없고 해코지 한 적 없는데 이유가 뭘까요.
몇 번을 확인했는데 귀신같이 알아보고 그러네요. ㅠ
이제 할머니 보이면 얼른 안아버려서 팔 아파요.
안고 있으면 막 고개 돌려서 할머니 쳐다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