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가 아이를 낳았는데 찾아가야 할까요?

고모됐어요 조회수 : 3,580
작성일 : 2016-08-26 13:33:02
올케가 하루동안 진통하다 오전에 결국 수술로 아이를 낳았는데 ...입원 일주일정도 기간에 찾아가야하는지 고민되네요.

거리가 멀어 지하철로 가면 끝에서 끝이라 두시간은 족히 넘게 걸리는데 잠깐이라도 다녀오는게 낫겠죠? 아이들데리고 가면 민폐일까봐 저혼자 다녀오려구요.

안가면 안왔다고 서운해할 것도 같구요. 가자니 시댁식구라 싫어할까 걱정도 되구요.
그래도 수고했다고 돈봉투라도 주고오는 편이 낫겠죠?
IP : 125.177.xxx.20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후
    '16.8.26 1:34 PM (175.126.xxx.29)

    2-3일안에는 너무 통증이 심해서
    친오빠가 와도...싫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좀 지나고 찾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진통이라도 없어진후에요

  • 2. ..
    '16.8.26 1:35 PM (211.197.xxx.96)

    맘카페서 보니 수술하고 오는거 완전 싫어하더라구요
    부모님 가실때 같이 가시고 후닥 나오는걸로 추천드려요

  • 3.
    '16.8.26 1:35 PM (182.212.xxx.215)

    가 봐야죠.
    2-3일 후에 동생에게 물어 컨디션 괜찮은지 묻고 가세요~

  • 4. 수술후
    '16.8.26 1:36 PM (175.126.xxx.29)

    네.그리고 후다닥 나오는거 추천...

    어차피 올케도....이쁘지 않은 얼굴, 몸
    기분..

    별로 들키고 싶지 않을듯...

  • 5. ..
    '16.8.26 1:39 PM (211.202.xxx.150) - 삭제된댓글

    조카가 태어났는데 불가피한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은 당연히 가보는게 맞지 않나요?

    우선 전화나 한통 하시구요, 수술후 삼아일 정도 후에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6. ..
    '16.8.26 1:41 PM (211.202.xxx.150)

    조카가 태어났는데 불가피한 사정이 있지 않는 이상은 가보는게 맞지 않나요?
    우선 축하한다고 전화나 한통 하시고, 수술후 삼사일 정도 후에 가보시면 되실 듯 합니다.

    요즘 맘 카페에서는 조카가 태어났는데, 고모가 병원에 찾아오는것도 싫어하는군요.
    아들 키우기 힘든 세상입니다 ㅠㅠ

  • 7.
    '16.8.26 1:42 PM (211.246.xxx.162)

    천천히 가세요ㆍ
    옛말에 삼칠일 (21일)이라고 있는데
    괜히 있는 거 아님ㆍ
    산모나 아이나 면역력 약해져 있는 상태.

  • 8. ....
    '16.8.26 1:44 PM (61.101.xxx.82)

    병원으로가는게 나아요.전 동서 아기낳았을때 50만원과 아기내의사들고 갔고 아기는 어차피 신생아실서 창너머 보니 감염걱정 안해도 되고 몸조리잘하라하고 10분만에 나왔어요

  • 9. ...
    '16.8.26 1:46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퇴원할때쯤에 잠깐 갔다오세요 4일째쯤
    산모 얼굴 잠깐 보고
    신생아실 애기 보고 오시면 될 듯

  • 10. ,
    '16.8.26 1:51 PM (115.140.xxx.74)

    지금은 오줌줄기 끼고 있을거에요.
    산모입장에선,
    그거 참 민망해요.
    가시더라도 통화후
    며칠지난후에나 가세요.

  • 11. 크롱
    '16.8.26 2:06 PM (125.177.xxx.200)

    일요일이나 월요일쯤 잠깐 가서 얼굴만 보고 와야 겠네요.
    올케가 친정엄마도 안계시고 여자형제도 없으니 좀 안타까와요.
    전 아이 신생아때 여동생이 가끔 찾아와서 아기봐주고 말동무해주면 너무 고마웠거든요.
    저도 며느리라서 그런지 괜히 올케가 싫어할까봐 말한마디 행동하나하나 조심스럽네요. 괜히 우리집 책잡힐까봐 염려되는 부분도 있구요.

  • 12. ㅘㅣㅣㅣ
    '16.8.26 2:14 PM (82.246.xxx.215)

    물어보시고 가세요 그래도 며칠 지나고 가는게 낫지않나요 전 아기낳도 앉아있기도 힘들고 얼굴도 퉁퉁부워서 몰골이 말이 아닌데 사람들 자꾸 왔다갔다 하는거 너무 싫었거든요 ㅜ

  • 13. ...
    '16.8.26 2:21 PM (175.223.xxx.239)

    조리원으로 가는건 어떤가요?

  • 14. 물어보세요.
    '16.8.26 2:22 PM (61.102.xxx.46)

    전화해서 언제쯤 잠깐 들릴까 하는데 가도 괜찮을까? 하고 물어 보시고
    혹 뭐 필요한거나 먹고 싶은거 있음 챙겨다 주겠다고 하세요.

  • 15. 샤베
    '16.8.26 2:23 PM (202.136.xxx.15)

    저 친구들이 와줘서 고마웠어요.

  • 16. 크롱
    '16.8.26 2:35 PM (125.177.xxx.200)

    네.답글들 고마워요.
    왕복 네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라 자주가는것도 아니고 조리원에 있을때는 더욱 못갈거 같아서 병원에 있을때 잠깐 다녀오려구요.
    남동생에게 전화해서 가도 되냐 물어보구요.
    저희 부모님.저희 형제 아직 신혼집에도 못가봤어요.서로 바쁘기도 하구요.
    남동생네 조카는 여자형제처럼 마구 이뻐해주기도 눈치보이나봐요.

  • 17.
    '16.8.26 2:42 PM (220.103.xxx.9) - 삭제된댓글

    저랑 제 올케랑 친하지 않아요 (사이 나쁜것도 아니지만).

    4월에 제가 수술로 낳았고 6월에 올케가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당연히 서로 방문함. 안 가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정 신경쓰이면 남동생에게 가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 18. 그거이
    '16.8.26 3:32 PM (113.199.xxx.64) - 삭제된댓글

    또 안가면 왔니 안 왔니
    하더라고요

    이래도 저래도 참~~^^;;;;

    아기낳았다 소리 들었으면
    후딱 들여다보고 아기한번 보고 오세요

    그편이 나아요

    산모야 며칠은 그 얼굴이 그 얼굴이고
    나 간다고 꽃단장 하고 있을것도 아니고

    오래 머물지 마시고 잠깐 보고 오세요

  • 19. 그거이
    '16.8.26 3:34 PM (113.199.xxx.6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조리원에 따라 친인척 방문금지에요
    애 아빠만 출입가능한곳이 있어요

  • 20. 고마웠어요
    '16.8.26 5:09 PM (115.66.xxx.86)

    애 낳고, 시누 부부가 찾아와줬는데, 고마웠어요.
    물론 저는 정신도 없고, 누가 왔는지 가는지, 그러고 있긴 했는데,
    시누이가 발 시렵겠다며, 양말 사다가 신겨준것이 두고두고, 아이가 내년에 대학가게 생긴
    지금까지 가끔 생각나요.
    좋은 올케 시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949 질투나 시기 당해본적 있나요? ㅇㅇ 2016/08/26 1,640
589948 제주도 잘 아시는 분~~~ ㅇㅇ 2016/08/26 491
589947 부산 어디 백화점에서 2 뉴스 2016/08/26 1,347
589946 부산행 케타타고 곧 부산역도착해요 8 홀로 2016/08/26 1,301
589945 오피스텔 사려는데요 주거용으로쓰면 주택세금 낼수있나요? 18 생애 첫 부.. 2016/08/26 3,481
589944 잔잔하던 청춘시대 오늘은 감당하기 조금 힘들었어요. 9 청춘호러 2016/08/26 3,771
589943 궁금한 이야기Y 저렇게 속을수도 있나요? 30 어휴 2016/08/26 14,377
589942 대출끼고 집을 살까요 전세를 한 번 더 해야할까요? 8 고민 2016/08/26 2,395
589941 락포트, 바이네르, 가버중에 어느 신발이 제일 편할까요? 19 플랫슈즈 2016/08/26 5,588
589940 서울살이도 괜찮은 것 같아요 18 .... 2016/08/26 3,832
589939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방법 3 함께 사는 .. 2016/08/26 668
589938 일본의 가학적 성문화를 따라하면 안되는게 3 ㅇㅇ 2016/08/26 2,742
589937 백화점에서 삼겹살을 샀는데, 아무래도 속인걸까요? 4 .. 2016/08/26 1,867
589936 요즘 부쩍 남자 바람, 결혼 지옥 독신 천국 글 많은 것같아요... 11 .. 2016/08/26 3,697
589935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책 추천 해주세요..^^ 11 커피여유 2016/08/26 924
589934 인천공항에서 노숙자 안 내쫓는군요..? 5 Dream 2016/08/26 3,157
589933 된장찌개 냉동해도 되나요? 1 둥둥 2016/08/26 986
589932 양도세 신고해야 하는데 사람 애먹이는 것도 여러가지네요. 1 양도세 신고.. 2016/08/26 1,556
589931 임시공휴일 미리발표하면 해외로 뜰까봐 2 ㅇㅊㅊ 2016/08/26 2,569
589930 너무사랑해서가 아니라 때가 되어서 결혼하는 경우. 어느정도예요?.. ... 2016/08/26 810
589929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죠? 25 질문 2016/08/26 5,548
589928 일본 요구 수용한 정부…소녀상 철거도 시간 문제? 1 일본결정 2016/08/26 454
589927 마트에서 양념된 고기.. 품질 괜찮나요? 10 ,,, 2016/08/26 3,554
589926 40대 후반 악기 배우고 싶은대요 ^^ 5 시원하네요~.. 2016/08/26 2,528
589925 상처 많은 여자...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34 여린사람 2016/08/26 14,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