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천주교 세례를 받기는 했으나 오랜시간 냉담자 입니다.
그런데 요즘 제 마음이 많이 심난하고 힘들어, 기대고 마음을 달래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사람들이 위로라고 하는 말도 공감이 안되고 오히려 더 상처가 됩니다.
마음 한 구석에 밀려오는 외로움과 자신에 대한 부정, 보이지 않는 문제점 들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덜어냄과 비움, 자제와 용서 인 것 같습니다.
이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느님과의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거창한 기도회나 모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성당에는 새벽에 미사가 있으니 새벽기도가 가능한지 어떠한 지를 모르겠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인지요?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혼자만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새벽기도는 어떻게 다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아무 성당, 교회나 가도 되는 것인지요? 몇 시에 가야 하는 건지요?
서로 각자 자리에서 각자의 기도를 하고 돌아오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