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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만 일하는거 너무 부당하지 않나요

좀나 조회수 : 6,578
작성일 : 2016-08-26 12:23:58
저희 시집은 며느리가 가면 부엌일 청소 빨래 모든걸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집이에요.
일단 시어머니를 비롯해서 시집 식구들은 아무도 꼼짝안하고 모여서 먹고 놀기만 하고요.
며느리는 일만 해요.
지금 생각하니 울컥해지네요.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왜 그동안 참고 살아 왔는지 화가 나요.
가만히 앉아서 해주는거 먹고 과일깍아다 바치고
차 만들어서 돌리고.
쉴 틈이 없어요.
아들며느리가 온다고 해서 시어머니가 준비해놓는 것도 하나도 없고
모든걸 며느리가 마련해가야 해요.
이러는 집 또 있는지요?
어떤때는 아예 일거리를 마련해놓고 기다리기도 해요.
순전히 시어머니가 자기 할 일 하기 싫어서 며느리 부려먹으려는거죠.
며느리를 자기집 종처럼 부려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건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요?
거기에 딸은 자기 부모 하늘처럼 떠받들어 주지 않는다고 잔소리하고요.
콱 쥐어박아 주고 싶은거 겨우 참았네요.
IP : 118.218.xxx.217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6 12:26 PM (221.157.xxx.127)

    원글님이 남편 부리세요 같이하자고 여기당신부모님집이지 않냐고 내가 무료 식모냐고

  • 2. 60mmtulip
    '16.8.26 12:26 PM (121.166.xxx.17)

    가서 일하지 마세요.

  • 3. ...
    '16.8.26 12:27 PM (27.213.xxx.224)

    너무 심한 케이스인데요?

  • 4. ㅇㅇ
    '16.8.26 12:27 PM (211.42.xxx.210)

    전 시댁 가서 시부모님이 사주셔서 무조건 외박하고 바로 집에와요. 원글님 처럼 당하면 가만 안있을거옝ㅛ 할말은 하고 살아요

  • 5. ...
    '16.8.26 12:28 PM (1.233.xxx.201)

    시댁엘 가질 마세요
    가셨다면 말 좀 하세요
    함께 하자고
    우아하게
    여~~보~~~ 이거 좀 도와줘용~~
    어머님~~ 이거 좀 도와주세용~~~

  • 6.
    '16.8.26 12:28 PM (49.174.xxx.211)

    일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하세요

    답답한 사람이 들러붙어 하게요

  • 7. ..
    '16.8.26 12:28 PM (211.176.xxx.46)

    그런 집에는 가지 마세요. 떠받들어주어도 안갈 판에.

  • 8. ㅡㅡ
    '16.8.26 12:29 PM (183.99.xxx.161)

    아오 답답해..
    말을좀 해요 말을

  • 9. ....
    '16.8.26 12:29 PM (116.40.xxx.46)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30대 초반인데.. 시댁은 경상도...
    이제 지역차인지 연령대 차인지 그냥 집안 분위기
    차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근데 일거리를 만들고 기다린다? 시댁 청소 빨래 부엌일
    상상해본 적도 없어요... 친정 가도 이제 엄마 살림이라
    안 건드리거든요.

  • 10. ...............
    '16.8.26 12:31 PM (112.153.xxx.171)

    예전에는 아들며느리 재산 더 많이 물려주니까 저러나 싶었는데.. 요즘에는 것도 아니고 시누이들이나 딸들이 가만있을 사람도 아니면서 본인들은 재산 한몫 받아 챙기면서 .. 아들은 돈 주기 싫어하는 심보이면서.. 며느리는 가부장적인 위치에서 .. 재료 다듬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과일 깍고 해다 바치는거 .. 넘 당연하게 생각하고 ..

  • 11. 샬랄라
    '16.8.26 12:33 PM (110.170.xxx.51)

    그동안 사육당한거죠
    개 돼지가 별건가요 사육당하면 다 개 돼지와 동급이에요

    시어머니가 연세가 있으니 님이 좀 하긴 해야겠지만
    남편도 같이 하자고 하세요
    시누도 같이 하자고 하세요

    그게 안되면 핑계만들어서 하지마세요

  • 12. 애엄마
    '16.8.26 12:36 PM (210.97.xxx.15)

    네 일을 천천히 하셔서 끼니에 배 곯게 하시는게 최고입니다.

  • 13. ㅇㅇ
    '16.8.26 12:38 PM (211.42.xxx.210)

    외박_>외식

    할 말 하고 사세요.

  • 14. ???
    '16.8.26 12:38 PM (211.36.xxx.193)

    저희집은 남동생 결혼 5년차인데 올케에게 설거지는 커녕 어떤 집안일 시킨적 한번도 없어요. 부엌에 사람많으면 정신없으니 그냥 나가서 애들 보라고 해요. 제사음식도 어린애 데리고 하면 정신없고 위험하다고 그냥 엄마와 제가 다 알아서 해요. 대체 그런거 왜 하세요...?

  • 15. ...
    '16.8.26 12:42 PM (183.98.xxx.95)

    시댁 잘못 만났네요..

  • 16. 하란다고 하나요?
    '16.8.26 12:43 PM (223.62.xxx.49)

    나이가 몇살이세요?
    시집에 돈 팔려 갔어요? 입은 뒀다 뭐해요?
    바보가 아니라면 그집에 가지도 말고 일도 하지마세요.

  • 17. khm1234
    '16.8.26 12:43 PM (125.185.xxx.33)

    어쩜 내애기 하는줄 저런 집구석이랑똑캍은 아니 더한 무식한 시가 여기도 있네요

  • 18. ??
    '16.8.26 12:45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본문 보면 완전 노옌데 왜 그러구 사세요?
    하니까 시키죠. 일을 해주는데 왜 안 시키겠어요.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안하든가 항의를 해보든가 해야지

  • 19. 가지마세요
    '16.8.26 12:46 PM (211.186.xxx.139)

    나도 소중한존재예요
    내가 왜 남편놈 하나 보고와선 그집까지 가서 식모살이합니까?
    하지마세요
    뭐라함 시댁발끊던가요

  • 20. 아오 답답
    '16.8.26 12:48 PM (125.133.xxx.211)

    여기다 애기하지 마요! 시댁가서 애기해요.
    입 뒀다 뭐해요! 백날 여기서 애기해 봤자 해결되는거 없어요.
    시댁엔 찍소리 못하고 왜 여기에서.....
    누가 하래요? 거절해요.

  • 21. 저희집은
    '16.8.26 12:48 PM (121.147.xxx.187)

    설겆이도 여지껏 한 번 시켜본적이 없구만

    그냥 앉아서 며느리 먹고만 가네

  • 22.
    '16.8.26 12:48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저희 시할머니가 저희 시어머니한테 그랬대요
    일주일 빨래거리 쌓아놓고 기다린다고.. 김치도 없어서 새로 담가야 하구요
    그 때 우리 시어머니 일도 하시고 식구들 다 먹여살렸는데도
    시할머니 할아버지가 정말 그런 마인드였대요
    지금같으면 이혼사유도 되지 않나요?

  • 23. khm1234
    '16.8.26 12:48 PM (125.185.xxx.33)

    이제 나도 구렁이되서 들은척도 안합니다 이제 반대로 시에미 구박할거에요 조금만기다리세용 시엄마 마음에 독기만 남더라고요 저지랄하니까 받은데로 갚아주리라

  • 24. .....
    '16.8.26 12:48 PM (61.84.xxx.170)

    저희집은
    올케가 어떤 집에서 살다왔는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모두 다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퇴근해서 집에 갔더니 마침 집에 와있던 올케가 주방에서
    아가씨 식사하셨야죠 하면서
    밥차려주려고 해서 우리집 식구들이 모두 놀랐음....
    내밥을 왜....자기집도 아닌데....
    친정집이 그런 가풍이였나봐요
    15년 지난 지금은 각각 분담되어있어서
    같이 집밥먹게 되면 차리는건 엄마와 올케
    치우고 후식차리는건 저, 고기굽기는 남자들
    이런식으로 합니다.

  • 25.
    '16.8.26 12:48 PM (223.62.xxx.69)

    재산권있는 딸이하라고하세요 입만 나불거리지말고

  • 26. 5g
    '16.8.26 12:49 PM (219.240.xxx.7)

    이제부터 서서히 손 떼세요.
    커피 모른체 하세요.
    커피 끊었다고 타지 마시구요. 다이어트 한다고 과일 깍지 마시구요.
    들이받을 자신 없으시면 느림보 작전 쓰시고,, 모르쇠 작전 쓰시고 가르일을 줄이세요.

    다 하시면서 여기에 하소연 해 봤자,,,, 해결 안되요.

  • 27. ..
    '16.8.26 12:49 PM (59.28.xxx.120)

    왜 그렇게 사세요?

  • 28. 가지마세요.
    '16.8.26 12:53 PM (124.53.xxx.131)

    가지마세요.
    전화도 차츰 멀리하세요.
    님을 부리는 모든이들을 생까버릴 배짱을 기르세요
    어찌하면 그게 되냐고 묻고 싶다면
    좀 더 당해주면 내안에서 답 나와요.
    좀 사렸다가 뒈지게 두둘겨버리고 사슬 끊으세요.
    천지개벽 안합디다.

  • 29. 이런게
    '16.8.26 12:54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알게모르게 고정관념을 가지고 자라서 그래요
    집안일은 여자일, 시댁에선 며느리가 해야하고....이런걸 남자뿐 아니라 여자들도 그렇게 인식하면서 자라는거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게되고 안하면 나쁜사람 되는것같고...

    좀 공주과인 지인이 있는데
    예를 들어 밥을 먹으로 가면 누군가는 앉은 사람들 수저를 놓잖아요
    그런데 그 지인은 그런걸 하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왜 안하냐 물어보니 해야된다는 생각이 안든데요

    그러니까 시댁에서도 아예 저렇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안들어야 하는건데
    은연중에 그렇게 해야한다고 배우면서 큰거죠

    그냥 시댁가시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계셔보세요
    청소도 하지말고 밥먹고 과일도 가져다 바치지말고
    나 몰라라 하고 있는거죠
    왜 안하냐하면 왜 나만해야 하느냐하고 한번 엎지 않는이상
    계속 그럴수밖에 없는것같아요

  • 30. ..
    '16.8.26 12:55 PM (116.37.xxx.118)

    저 작년에 며느리 맞이한 집인데요

    며느리 아까워서 설겆이도 못시켜요
    미인 아니어도 바라만봐도 이쁘네요
    집에 오면 아들이 며늘애 손 꼭 잡고
    볼도 한번씩 쓰담쓰담하면서
    바람 불면 날아갈새라 옆에두고 안아주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라구요
    아들이 모솔이었다가 결혼해서
    이쁜사랑하니 아가들 보는것처럼 흐뭇하네요

    너무 희생하지마세요
    뭔가 대책이 필요해 보여요
    이런패턴 계속되면 우울증생겨요
    첫째 남편의 태도가 바껴야 해요
    부인을 유리알 다루듯이 귀하게 여겨야
    주위에서 바뀝니다

  • 31. 이건
    '16.8.26 12:55 PM (61.102.xxx.46)

    남편을 쥐잡듯이 잡아야죠.
    내가 너네집 종이냐? 하면서
    그리고 무조건 시댁가서 며느리 일 시키려고 하면 남편이 후다닥 달려가서 대신 하라고 하세요.
    내가 시키는거 아니가 당신이 원해서 하는걸로 하라고
    뭐라 그러면 내 마누라 내가 힘들까봐 도와준다는데 왜 그러시냐고 하라고

    원글님은 뒷짐 지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남편 시키세요.
    그거 안해주면 그 남자는 같이 살 자격도 없는 거에요

  • 32. 그런데
    '16.8.26 12:56 PM (121.149.xxx.60)

    왜그러고 살죠?
    여기올리면 달라지나요. 자신이 변해야죠

  • 33. 답답....
    '16.8.26 12:57 PM (112.223.xxx.205)

    저는 그냥 차려주시는 밥 먹고 설거지 좀 돕는 척 하고 나머지 한끼는 외식하고 그러고 와요.
    저도 아들있는데 제 며느리한테도 나중에 그렇게 할 거에요.
    요즘 세상에 아무도 님처럼 안 그래요. 제발 좀 어떻게 좀 하세요. 답답해요.

  • 34. .....
    '16.8.26 12:5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시모 면전에 대놓고 싫다 하기 쉽지 않으시죠?
    앞으로 남편하고 일.같이 하세요
    시모가 뭐라 하면 저흰 원래 이렇게 해요 하시구요
    남편이 싫다고 하면 앞으로 시댁 안가겠다 하세요

  • 35. ..
    '16.8.26 1:00 PM (116.37.xxx.118)

    착한여자며느리컴플렉스에서
    벗어나야해요

  • 36. ..
    '16.8.26 1:01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식사나 명절 음식준비정도도 혼자가 아니라 같이 할수 있지만..
    청소나 빨래까지 한다구요???
    남편이 제일 나쁘네요.. 당장 이번 명절부터 청소,빨래는 할생각도 하지 마시고
    명절 음식준비나 설거지는 남편하고 같이 하세요.
    만약 남편도 가이 안하거나 시집에서 못하게 말리면
    저라면 다음 명절부터는 시집에 안가겠어요.
    며느리 도우미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뭐하러 희생하고 사나요?
    차라리 어려운사람 도와주러 자원봉사나 다니고 말래요..

  • 37. ..
    '16.8.26 1:02 PM (222.238.xxx.91)

    식사나 명절 음식준비정도도 혼자가 아니라 같이 할수 있지만..
    청소나 빨래까지 한다구요???
    남편이 제일 나쁘네요.. 당장 이번 명절부터 청소,빨래는 할생각도 하지 마시고
    명절 음식준비나 설거지는 남편하고 같이 하세요.
    만약 남편도 같이 안하거나 시집에서 못하게 말리면
    저라면 다음부터는 시집에 안가겠어요.
    며느리 도우미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뭐하러 희생하고 사나요?
    차라리 어려운사람 도와주러 자원봉사나 다니고 말래요

  • 38.
    '16.8.26 1:04 PM (175.253.xxx.32)

    너무 심하네요~~ 울 시댁도 아들은 안시키지만 시어머니 본인이 거의 주도해서 다하시거든요..준비도 다해놓고 기다리시는데..가끔 아들 안시키는게 부당하다 생각하지만 본인이 일을 많이 하시니 그러려니해요~~ 원글님 시댁은 조선시대네요..친구들 봐도 그렇게까지 막장집은 없어요~~ 개혁하셔야겠네요..ㅜㅜ

  • 39. ...
    '16.8.26 1:11 PM (118.38.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도 내내 여자만 일하다가 이제 조카들이 고등학생때부턴 엄마들이 애들한테 많이 시켜요
    커피.수저놓기.가끔 설겆이.상치우기 도와주네요
    조카 주방에 가있을때 일어선김에 나 물한잔만!
    시켜먹는게 이런기분인가 편한데?
    시어머니는 애들 시킨다고 ㅂㄷㅂㄷ 하지만 잔 일거리 도와주니 훨씬 낫네요
    남편은 신혼땐 도와줬는데 애들 어릴땐 애보고 지금은 조카들이 하니 안해요
    주방에 사람이 넘 많아서
    우리애들도 좀 더 크면 언니.오빠좀 도우라고 해야죠

  • 40. 나같으면
    '16.8.26 1:12 PM (112.164.xxx.70) - 삭제된댓글

    첫번째는 얼결에 해요
    두번째는 딱 필요한것만 해요
    세번째도 시키면 조용히 그냥 집에 오겠어요
    그리고 두번다시 안갑니다,
    남편에게도 말하고
    이런 나는 50대입니다,

    왜 그러고 사세요

  • 41. 질문
    '16.8.26 1:12 PM (122.36.xxx.29)

    왜 아들이 유산을 많이 받아가나요?

    왜 아들에겐 집해주고 딸은 집안해주고 시댁에서 받으라고 하나요?

    유산 많이 받은아들이 도리를 하나요?

    제주변에선 오히려 도리도 안하고 부모그늘밑에서 살던데

  • 42. 웃음
    '16.8.26 1:13 PM (222.111.xxx.10) - 삭제된댓글

    시댁ㆍ며느리 따지기 전에. .
    님들 본가에서 혹은 친정에서
    엄마만 진탕 살림 부려먹이지 않았나요?
    아빠는 돈 번다고
    본인들은 딸이든 아들이든
    공부한다고 돈번다고
    아무 일도 안하고 . .
    엄마만 혹사 시키지 않았어요?
    다들
    시댁 어쩌구저쩌구 하지말고
    자기 식구들 같이 살때
    자기집에서들 딸 아들 구별 말고
    공평히 하거나 시키세요. ㅎㅎ
    그럼 새며느리 와도
    함께 다들 분담해서 잘 할거 아닌가요?
    맨날 나쁘고 잘못된건 시집 탓이래
    각자 자기가정부터 열심히~!

  • 43. ...
    '16.8.26 1:14 PM (175.223.xxx.239)

    우리 시댁이 그렇습니다..
    시어머니가 음식 솜씨 없다는 핑계로 음식 아예 안해놓으시고...밑반찬도 하나 안해놓고...
    갈수록 너무 뻔뻔하신것 같아요.
    저는 외며느리인데..저혼자 독박으로..
    '네가 한 음식은 왜이리 맛있니~~이러십니다..
    진짜 시어머니 너무 얄밉워요.

  • 44. 참...
    '16.8.26 1:17 PM (59.8.xxx.74)

    아직두 저런 시댁 저런 며느리가 있네요..며느리가 너무 착하니 시댁식구들이 안하무인 인거에요...명언 있잖아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 45. ...
    '16.8.26 1:22 PM (5.254.xxx.22)

    저희는 시어머니가 다하세요.
    음식만큼은 본인이 최고다, 라는 자부심이 있으시고...
    설거지도 못하게 하세요.
    식기세척기도 싫어하시고 본인이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심.
    제사도 없애셨고.
    다른 단점은 무수하지만 그거 하나 때문에 생활비 많이 드려요.

  • 46. 모두들 안당해보셨나요?
    '16.8.26 1:24 PM (128.134.xxx.84)

    아직두 저런 시댁 저런 며느리가 있네요..
    ----------------------------------------------
    님들은 안당해 본것처럼... 얘기하시네요???

    남편에게 손님상에 수저 좀 놓아달라고 하니까
    시엄니가 갑자기 "여자가 몇명인데 @@이에게 시키냐!! 버럭 하던데요?
    그런 분위기에서 며느리가 일시키는 걸 거부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 47. 새댁
    '16.8.26 1:25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일이년된 새댁인가요?
    아무말도 못 하고 끙끙 앓기만하는
    나이어린 새댁이면 몰라도 왜 그러고
    살아요?
    님 부모님이 님 노예살이 하라고
    키워주셨나요?
    님 남편은 그 상황에 뭐하고 있나요?
    저라면 그자리에서 뒤집어 놓고
    혼자 집에 와버리고 다신 안가요.
    스스로의 위치를 만들어 가세요.
    속으로 불평만 하지 말고.

  • 48. 모두들 안당해보셨나요?
    '16.8.26 1:26 PM (128.134.xxx.84)

    며느리가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
    거부할수 없게 만드는 상하구조
    그런게 존재하니까....끽소리 못하고 굴복하게 되고
    나중에 홧병생기게 되는 거지요

  • 49. 이제라도
    '16.8.26 1:35 PM (211.196.xxx.76)

    그만하세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도우미 불러서 해야 할 일을 왜 며느리를 시키나요?
    시킨다고 다 하는 원글님도 잘못이 있어요.
    부모님이 연로해서 가끔 방문한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의도해서 저리 시키면 하지 마세요.
    애들도 자기 하기 싫은 일은 싫다고 말 하는데...
    뭐 시댁엣 집이라도 한 채 해주셨다면
    남편과 함께 하시고요.

  • 50. ..
    '16.8.26 1:36 PM (211.176.xxx.46)

    여성들은 자신의 본가를 친정라고 부르는 것부터 고쳐야 함.
    시가를 본가라고 부르는 건 뭔가요.
    이러니 시가에서 며느리를 우습게 보는 거죠. 이토록 개념이 없는데.

  • 51. 같이
    '16.8.26 1:37 PM (220.118.xxx.68)

    하는거죠 시어머님이 하면 같이 하는거지 다 손놓고 있는데 며느리 혼자해야한다면 안가죠

  • 52. ..
    '16.8.26 1:38 PM (211.176.xxx.46)

    처가:아내의 본가
    시가:남편의 본가

    여러분~ 호주제 폐지되었어요.

  • 53. ...
    '16.8.26 1:5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가사노동절 임박했군요.
    짜증나.

  • 54. ...
    '16.8.26 3:0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며느리만 잡는건, 며느리가 옆에서 펑펑 놀고있는 시아버지, 시동생은 놔두고 시어머니, 시누이만
    얄미워하는거랑 같은 이유에요.

  • 55. ...
    '16.8.26 3:20 PM (1.236.xxx.30)

    명절날 여자는 남의 식구들 먹고 노는거 뒷치닥거리 하는 도우미 같아요
    남자는 시가로 여자는 친정으로 각자 자기집 가서 먹고 노는걸로 하면 좋을듯

  • 56. .....
    '16.8.26 6:16 PM (58.233.xxx.131)

    아직도 이런 시가가 있다니...
    윗세대에나 나올법한 이야기 아닌가요? 믿어지지 않아요.
    저라면 제일 아니므로 배쨉니다. 차라리 굷고 말지.. 절대 안하죠..
    남의 집 일을 왜 내가 거기까지 가서..
    내집일도 벅차 죽는구만..

  • 57. 부당한걸 아시면서
    '16.8.27 1:57 AM (39.118.xxx.12) - 삭제된댓글

    왜 하시는지???????????????

    스스로 굴복하고 자발적 노예가 되는 심리를 한번 들여다 보세요
    답은 언제나 자신 안에 있는것 같아요
    지금껏 해오셨는데 당연하게 되고 고맙다 한번 소리 못들으셨다면
    더 하 실 이유 있을까요?

    옛 어른들 마인드는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저도 결혼해서 시어머니가 빨래 욕실에 던져주면서 하라고 시키던데요
    시동생 팬티며 기타등등
    전 말없이 딱 제꺼와 제 신랑꺼만 했어요

    시누이 늘어져 자는데 피곤할텐데 저자라고 해서 저도 피곤하다고
    시누이 옆에 누워서 잤어요

    이런 저런 눈칫밥 먹고 보편적 며느리 일은 제가 하기도 하고
    남편에게 인정받고 싶어 더 하기도 했지만 어느 명절날 허리아파하며
    힘들어 하는 제게 (너가 한게 뭐 있냐? )라고 하데요

    열씸히 해도 한게 뭐 있냐 소리 들을봐에 아무것도 안하고 한게 없는
    사람 되겠다고 퍼붓었지요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나에게 엄밀이 늙은 아줌마 아저씨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닌 사람들 내가 그 사람들 무서워서 지금껏 희생하며 살아간게 아니라
    너 때문에 너 새끠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너 놈 기 살려주고 싶어서
    니깟놈 흐뭇해하는 그꼬라지 보고 싶어서 사실은 너란놈에게
    좋은 마누라 라는 인정 받고 싶은 내 욕심이였던거였다
    어쩌구 저쩌구 명절 안감 ! 선언하고 명절 안내려갔어요

    시부모는 제처두고 남편과 님의 관계를 되짚어 보시고
    님이 기꺼히 여러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분명한 목적이 있을거예요
    님이 희생자가 생각하지 마시고 님 스스로 어떤 욕망이 있는지 잘 고찰해보세요

  • 58. 부당한걸 아시면서
    '16.8.27 2:05 AM (39.118.xxx.12) - 삭제된댓글

    왜 하시는지???????????????

    원글님 본인의 의지는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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