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책 읽는 습관.. 어떻게 들일까요?

ㅇㅇ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6-08-26 02:09:12
3월 유치원 입학 후 정신없어서 책읽기를 거의 손을 놨어요.
책 읽는 습관을 어떻게 들여야할까요?

IP : 211.187.xxx.1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26 2:13 AM (175.223.xxx.58)

    집 분위기가 중요해요.가족들 모두 독서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우면 아이도 따라하게됩니다.티비.인터넷만 끊어도 효과있어요

  • 2. ...
    '16.8.26 2:14 AM (110.44.xxx.243)

    이력서에서 취미란에 독서라고 쓰는 사람인데요.
    정말 책 보는 거 좋아해요.
    저 어렸을때도 동화책꺼내서 혼자서도 놀고 그랬대요.
    저한테 떠오르는건 책 보는 엄마였어요.
    엄마가 책을 좋아해서 이거저거 다 봤는데 , 저 어릴때를 가만생각해보니 엄마가 책보고 있으면 저도 동화책 꺼내들고 그 옆에서 엄마따라 책보는 걸 즐겼어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하던데, 그말 맞는 거 같아요...
    아직은 제가 아이가 없어서 자녀입장에서 써봅니다.

  • 3. 그죠
    '16.8.26 2:20 A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책 읽으면 따라서 읽죠
    어릴 때 그게 형성이 됩니다

  • 4.
    '16.8.26 2:24 AM (211.243.xxx.140)

    일단 티비부터 골방으로 넣거나 없애구요. 평일 티비시청 금디입니다. 스마트폰 당연 안되구요. 무릎에 끼고 동화책 읽어주세요. 밤에는 불끄고 전래 읽어주세요. 옛날에 할어니들이 옛날 이야기 들려줬다는데 전 그게 안되니 책으로ㅈ대신 들려줍니다. 서정오님 전래 두꺼운거 몇권있어요. 이거 두세번 돌려읽으면 이년치입니다. 글 읽기 시작하면 읽기독립 시키세요. 엄마한쪽 나한쪽. 등등 방법은 찾아보시구요. 읽기독립되면 본인이 독서합니다. 별개로 동화책 등등 읽어 주시구요. 저희아이들은 초등 저학년이라 책안보고 누워서 듣기만합니다. 전래듣던 가닥이 있어서 잘 듣습니다. 두시간도 거뜬이 듣습니다. 그리스신화 4개월 동안 읽어줬고 요즘은 삼국유사 사기를 시작으로 한국사 듣고 있습니다.

  • 5. T
    '16.8.26 2:25 AM (115.161.xxx.10) - 삭제된댓글

    책읽는 부모라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른 노력 아무 필요 없어요.
    평상시처럼 부모가 독서하면 됩니다.

  • 6. .......
    '16.8.26 2:28 AM (211.187.xxx.126)

    책을 잘 안 읽어요 ㅠㅠ 책만 펴면 수면제가 따로없어요 흑흑
    그나마 육아서는 좀 읽는데 읽단 아이앞에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네요 ㅠㅠ

  • 7.
    '16.8.26 2:32 AM (211.243.xxx.140)

    이어 덧글달면 교육카페 이 질문 단골이거든요. 그때마다 딋글보면 부모 읽는모습 보며 따라 읽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하더라구요. 제경우 독서모습 노출보다는 끈임없이 채찍질하면서 독서하게끔 분위기 만들어주고 밤새도록 쟁시나다는책 검색해서 사고 빌리고 했어요. 지금 큰아이는 즐기는수준이고 작은아이는 걸음마 띠었네요. 가만둬도 알인서 읽는아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부모가 노력해야해요

  • 8. ............
    '16.8.26 2:36 AM (211.187.xxx.126)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는 유치원 숙제는 습관을 좀 들였더니 스스로 알아서 딱 앉아서 하는데
    책은 조금 보다가 다른 짓을 해요.
    책읽는 습관도 좀 강제성이 필요한 것이군요 ㅠㅠ

  • 9. ㅗㅗ
    '16.8.26 3:11 AM (211.36.xxx.71)

    책을 보다 다른짓 해요- 원글 유전자네요

  • 10. ..
    '16.8.26 4:57 AM (59.7.xxx.16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책을 왜 굳이 습관적으로 읽어야 하나요?
    전 어릴때 부모님이 책을 보는 분들도 아니셨고 거의 방치되다시피 자랐는데 저희 네 남매중에 저랑 제 바로아래 여동생은 동네에 소문만 책벌레였구요.
    그 아래 여동생이랑 더 아래 남동생은 책 안봤어요. 동네 놀러다니기 바빴구요.
    학교다닐때 공부도 책좋아하던 두 자매만 잘하긴 했는데 그건 책을 읽었기 때문이 아니라 원체 지식쌓기를 좋아해서 글자를 터득하자마자 책을 읽기 시작했던거구요.
    서른 넘어 지금은 온동네 돌아다니며 골목대장하던 동생이 더 잘살아요. 공부도 진득하니 하구요.
    아이가 책에서 배우고 싶은 내용이 있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어서 보는게 아니라 그저 책 자체를 읽는거만으로 무슨 도움이 되는지 진지하게 궁금하네요.
    책이라는건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수단일뿐. 책을 읽는다고 해서 뭔가가 보장되는건 아니에요.
    '책'이라는거에 연연하지 마시고 아이가 어떤 아이이고 뭘 좋아하는지에 더 관심을 기울이세요.
    저도 세살 아이 엄마입니다.
    책을 강제로 읽게 하면 평생을 책은 싫다며 도망다니는 아이를 만들뿐이에요..

  • 11. ..
    '16.8.26 5:01 AM (59.7.xxx.16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책을 왜 굳이 습관적으로 읽어야 하나요?
    전 어릴때 부모님이 책을 보는 분들도 아니셨고 거의 방치되다시피 자랐는데 저희 네 남매중에 저랑 제 바로아래 여동생은 동네에 소문만 책벌레였구요.
    그 아래 여동생이랑 더 아래 남동생은 책 안봤어요. 동네 놀러다니기 바빴구요.
    학교다닐때 공부도 책좋아하던 두 자매만 잘하긴 했는데 그건 책을 읽었기 때문이 아니라 원체 지식쌓기를 좋아해서 글자를 터득하자마자 책을 읽기 시작했던거구요. 아..아니죠. 지식쌓기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내성적이고 친구사귀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책을 많이 봤어요. 간접경험이 더 재밌었거든요.
    서른 넘어 지금은 온동네 돌아다니며 골목대장하던 동생이 더 잘살아요. 공부도 진득하니 하구요.
    제가 책 많이 봐서 이득본건 수능볼때 국어공부는 하루도 안했어도 만점받은게 다네요..
    아이가 책에서 배우고 싶은 내용이 있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어서 보는게 아니라 그저 책 자체를 읽는거만으로 무슨 도움이 되는지 진지하게 궁금하네요.
    책이라는건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수단일뿐. 책을 읽는다고 해서 뭔가가 보장되는건 아니에요.
    '책'이라는거에 연연하지 마시고 아이가 어떤 아이이고 뭘 좋아하는지에 더 관심을 기울이세요.
    저도 세살 아이 엄마입니다.
    책을 강제로 읽게 하면 평생을 책은 싫다며 도망다니는 아이를 만들뿐이에요..
    솔직히 아이들용 책 몇권 읽어보면 내용도 허술하고 그다지 아이한테 가르치고 싶은 내용이 아닌경우도 많았구요.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접해보고 자기가 그것에 대해 관심이 가면 엄마가 말려도 관련 전문서적까지 찾아보고 공부하게 됩니다.
    책으로 글자읽으나 스마트폰으로 읽으나 큰 차이도 없어요. 글씨를 읽어서 지식을 얻는건..
    너무 책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 12. ..
    '16.8.26 5:03 AM (59.7.xxx.16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책을 왜 굳이 습관적으로 읽어야 하나요?
    전 어릴때 부모님이 책을 보는 분들도 아니셨고 거의 방치되다시피 자랐는데 저희 네 남매중에 저랑 제 바로아래 여동생은 동네에 소문만 책벌레였구요.
    그 아래 여동생이랑 더 아래 남동생은 책 안봤어요. 동네 놀러다니기 바빴구요.
    학교다닐때 공부도 책좋아하던 두 자매만 잘하긴 했는데 그건 책을 읽었기 때문이 아니라 원체 지식쌓기를 좋아해서 글자를 터득하자마자 책을 읽기 시작했던거구요. 아..아니죠. 지식쌓기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내성적이고 친구사귀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책을 많이 봤어요. 간접경험이 더 재밌었거든요.
    서른 넘어 지금은 온동네 돌아다니며 골목대장하던 동생이 더 잘살아요. 공부도 진득하니 하구요.
    제가 책 많이 봐서 이득본건 수능볼때 국어공부는 하루도 안했어도 언어영역 만점받은게 다네요..
    아이가 책에서 배우고 싶은 내용이 있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어서 보는게 아니라 그저 책 자체를 읽는거만으로 무슨 도움이 되는지 진지하게 궁금하네요.
    책이라는건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수단일뿐. 책을 읽는다고 해서 뭔가가 보장되는건 아니에요.
    '책'이라는거에 연연하지 마시고 아이가 어떤 아이이고 뭘 좋아하는지에 더 관심을 기울이세요.
    저도 세살 아이 엄마입니다.
    책을 강제로 읽게 하면 평생을 책은 싫다며 도망다니는 아이를 만들뿐이에요..
    솔직히 아이들용 책 몇권 읽어보면 내용도 허술하고 그다지 아이한테 가르치고 싶은 내용이 아닌경우도 많았구요.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접해보고 자기가 그것에 대해 관심이 가면 엄마가 말려도 관련 전문서적까지 찾아보고 공부하게 됩니다.
    책으로 글자읽으나 스마트폰으로 읽으나 큰 차이도 없어요. 글씨를 읽어서 지식을 얻는건..
    너무 책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 13. ..님
    '16.8.26 5:52 AM (172.97.xxx.2)

    말씀 동의합니다
    지식은 글자로 읽어서 얻는게 중요한거지 수단은 별 상관이 없답니다
    E book을 읽으면 독서가 아닌가요?
    책을 읽는다는것에 대한 맹신이 너무 큰것같아요

  • 14. 엄마가
    '16.8.26 6:42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무릎에 앉히고 많이 읽어주고여
    밤에 재울 때 동화책 읽어주며 재우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세 자매가 완전 책순이인데 엄마가 어릴 때 그렇게 했대요
    그러고 나면 좋아하니까 알아서 읽는다고...
    공부는 다 잘했어요

  • 15. 엄마가
    '16.8.26 6:43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근데 전 59.7님 말에 엄청 공감되네요

  • 16. ...
    '16.8.26 6:59 AM (218.38.xxx.103) - 삭제된댓글

    e북은 인터넷의 나쁜 정보로 -동영상...-가는 방법을 빠르게 습득할 수 길이어서 위험합니다.

  • 17. E book
    '16.8.26 7:19 AM (172.97.xxx.2) - 삭제된댓글

    외국이라 중고등부터 대학까지 E북으로 많이 읽는답니다

  • 18. ..........
    '16.8.26 7:4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아무리 책 읽고 공부하는 모습 보여도 안하는 애는 안 해요.. 제 아들도 책 읽는거 너무 싫어해서 독서는 더 이상 강요하지 않아요. 독서 때문에 애 잡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19. 이런
    '16.8.26 8:00 AM (49.169.xxx.8)

    인쇄매체로 읽는 것과 전자매체를 통해 읽는 정보를 뇌에서 받아 들이는 과정은 매우 다릅니다

    세상은 e 북을 선호하지요 빠르고 가볍고 경제적인 것이니까요. 그 이면도 함께 생각한다면, 그리고 책을 매체의 한종류가 아닌 책이 가진 생명력을 생각한다면 책읽기의 고민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될텐데요

    책읽기와 오감으로 경험 하는 세상은 조화를 이루어야해요
    책읽기는 녹록치 않아서 그 맛을 알게 하는 부모로서의 노력도 분명 필요합니다
    아이가 잘 읽지 않는다, 나도 읽기 힘들다 ~ 무엇보다 아이가 잘 이해되지 않나요?
    나도 모르는 읽기의 즐거움을 아직 어린 아이가 습관으로 그 즐거움을 찾게 하긴 어렵다 생각됩니다

    엄마가 먼저 읽고 책 읽기의 기쁨을 찾으세요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실 수 있습니다

  • 20. 학교에서
    '16.8.26 8:09 AM (172.97.xxx.2)

    읽으라는 책을 E 북으로 구매하는거라 선택할수 없어요
    어린시절 책읽는 즐거움을 가르칠때 종이책 좋지요
    저도 종이책 읽는거 좋아해요
    환경상 지식을 흡수하는 매체를 선택할수 없을때도 많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667 지분 크지만 주차 힘든곳: 작지만 주차 나은 곳 4 빌라 2016/08/26 880
589666 2016년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8/26 401
589665 8월 25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3 개돼지도 .. 2016/08/26 507
589664 귀신이 곡할노릇이네요 1 3만원 2016/08/26 1,471
589663 사태찜과 사태 장조림.. 조리법이 어떻게 다른가요? 2 사태 2016/08/26 782
589662 경리단길 식당 추천 ... 2016/08/26 625
589661 정말 이상한 정부. 하는짓마다. ㅠㅠ 19 Fdyu 2016/08/26 4,266
589660 헐..왜일케 추운건가요? 덥다가.춥다가..ㅠㅠ 26 추워 2016/08/26 5,246
589659 영화 스타트렉 8 아기사자 2016/08/26 935
589658 블루레이 dvd타이틀은 일반 dvd플레이어에서 재생안되나요? 3 Jj 2016/08/26 662
589657 압박붕대(?) 안에 땀이 찼어요ㅡ 2 중3아들맘 2016/08/26 863
589656 아이 실비보험 결정을 못하겠어요 7 우체국 2016/08/26 1,344
589655 아놔~ㅜㅜ 김밥쌀랬는데 13 김밥 2016/08/26 4,836
589654 성병을 성병이라고 왜 말을 못하냐니 11 아이고 2016/08/26 4,972
589653 잭다니엘 소스 2 .. 2016/08/26 641
589652 국방부, 김천시 공기업에게‘사드 홍보 교육’ 잇따라 실시 국방부사드 2016/08/26 529
589651 내가 쓴 글에 플러스 1 표시는 뭐에요? 3 ,, 2016/08/26 921
589650 에스쁘아 파운데이션은 어떤 제품이 낫나요? 2 ... 2016/08/26 981
589649 가래떡 먹고 싶어요. 2 ㅠㅠ 2016/08/26 642
589648 학력고사 세대인데 요즘 입시제도 너무 어려워요ㅠ 13 어렵다 2016/08/26 2,968
589647 바람이 너무 쎄요. 집 날라가겠어요 4 좋아 2016/08/26 2,026
589646 소름돋는 30일 무이자 진실 31 Enew 2016/08/26 8,436
589645 키우기 정말 힘들었다는 애들의 유별남은 어느 정도 인가요? 21 육아 2016/08/26 2,964
589644 트위터 아시는 분 1 트윗 2016/08/26 385
589643 위에 글쓰신..자궁경부암의 진실 18 ... 2016/08/26 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