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멋지게 독신으로 살다간 여자는 누가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결혼하지 않고 인생말년까지 멋지게 독신으로 살다 죽은 우리 나라 여자는 누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박그네는 최악의 독신녀라고 생각합니다..ㅡ.ㅡ;;
1. ..
'16.8.25 9:44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나혜석...
2. ㅋㅋㅋ
'16.8.25 9:46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박근혜생각했었는데
딱 한줄달아주셨네요 푸하하하
결론은 멋지게 독신으로 살다 죽던
누구의 아내로 죽던
누구의 엄마로 죽던
나로 죽던
멋지게 살다 죽기가 쉽지 않네요3. ...
'16.8.25 9:47 PM (121.138.xxx.95)멋지게 기준이 뭔가요 ?
옆집 여자일수도 있죠 잘먹고잘살다 갔다면..
꼭 유명인이어야 하나요? 유명인일수록 괜히 입소문타고 불행해질 확률 커짐4. 비굴하지 않아야
'16.8.25 9:47 PM (1.228.xxx.136) - 삭제된댓글멋진 인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떠오르는 인물은 그 분 하나(남자)5. 음
'16.8.25 9:48 PM (223.131.xxx.215)제가 말하는건 유명인이죠..
멋지게...라는게 기준이 참 애매한데..
존경받을만하게??6. 비굴하지 않아야
'16.8.25 9:48 PM (1.228.xxx.136)멋진 인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떠오르는 인물은 그 분 하나(남자, 부인도 있으셨고요)7. ;;;;;;;;;;
'16.8.25 10:08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인류 역사가 여자 자체로 멋지게 살 기회를 적게 주었는데
거기에 왜 독신이란 꼬리표가 또 따라다니나요.8. ....
'16.8.25 10:38 PM (221.157.xxx.127)멋지게~~는 결혼여러번 한 여자가 .. 더 많을듯~~
9. 유한양행 따님 이름이 뭐죠?
'16.8.25 11:19 PM (124.199.xxx.247)저 어렸을 때 그 분이 돌아가셨는데 늘 보던 영정 사진과는 다르게 환하게 웃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죽는다는건 무지 무섭기만 한 일이라 생각하던 그때였는데도 나도 예쁜 영정 사진 찍어놓고 내 자식들한테 내가 웃고 있는 젊은 사진 보면서 날 떠나보내달라고 해야지 라고 생각했죠.
유일한 박사님 따님.10. 결혼 여러번 하는 사람들은
'16.8.25 11:20 P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여자건 남자건 자기 것이 없어서 떠돌아다니는 사람인데 멋지긴 뭐가 멋져요
계속 실패하는 인생이죠11. 결혼 여러번 하는 사람들은
'16.8.25 11:21 PM (124.199.xxx.247)여자건 남자건 자기 것이 없어서 떠돌아다니는 사람인데 멋지긴 뭐가 멋져요
계속 실패하는 인생이죠
이성관계 동냥질 하는 사람 같달까.12. 시몬느 보봐르 얘기하려고 들어왔는데
'16.8.25 11:22 PM (124.54.xxx.150)우리나라.... ㅋㅋㅋ 모르겠네요
13. 일단
'16.8.25 11:36 PM (211.206.xxx.180)여성은 사회진출도 안되고 가려져 롤 모델 자체가 없었던 역사에서
비혼의 멋진 여성은 다다음 세대에서나 회자될 만한 인물이 나올 듯.14. ...
'16.8.26 12:11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황진이? ㅎㅎ
거상 김만덕도 독신이었다고..
독신유명여성은 여왕이거나 (선덕 등등..)
기생출신이거나 일제시대를 거친 유명독신여성들은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하거나
자살로 마감...대충 이러네요.15. ..
'16.8.26 12:11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우리나라는 일단 일반 여성이 독신과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던 시기 자체가 얼마 안 됐죠. 그러니 독신 여성이 천수를 누리고 사망할 때까지의 기간이 아직 안채워졌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16. ...
'16.8.26 12:12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황진이? ㅎㅎ
거상 김만덕도 독신이었다고..
유명한 독신여성은 여왕이거나 (선덕 등등..)
기생출신이거나 일제시대를 거친 유명독신여성들은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하거나
자살로 마감...대충 이러네요.17. 음
'16.8.26 12:29 AM (223.62.xxx.46)샤넬은 원조 스폰녀에 나치 부역자였고
시몬 보봐르는 혼자 살긴요. 사르트르 내연녀였는데.
로자 룩셈부르크, 시몬 베유가 떠오르는데 개인적으로는 불행했을 듯.18. ...
'16.8.26 3:45 AM (1.228.xxx.200)디자이너였는데, 성함이 기억이 안나네요.
미니스커트를 처음 들여오셨던분이라면서
미국에서도 활동하고
친구분 (당연히 여자) 하고 두분이서 다니셔서.
친구분이 덕분에 전세계를 돌아다녔고
젊은시절이 즐거웠다면서 고맙다고 하던데.
돌아가셨는지는 잘모르겠네요.19. 많죠
'16.8.26 4:06 AM (121.190.xxx.105)유니언신학대 교수인 현경, 조수미, 신영옥, 윤복희,소설가 '혼불' 최명희, '서른 잔치는 끝났다' 최영미 등
20. 꽃보다생등심
'16.8.26 6:36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마더 테레사님이요
21. 꽃보다생등심
'16.8.26 6:38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마더 테레사님이요 라고 써놓고 원글 보니
우리나라 여성 중에 고르라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