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86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그 바닷속에서 이제는 나오셔야죠..
정부는 어서 수색하고, 제대로 인양해서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 미수습자님들이 꼭 돌아오게 해주세요. . !
어디 멀리 가시지 않게 하느님이 보호해주세요. . ㅠㅠ
1. bluebell
'16.8.25 9:15 PM (210.178.xxx.104)2016년 08월 25일(세월호 참사 863일째) News On 세월호 #99
'News On 세월호'를 시작한지 두 달 갓 넘긴 어제는 기록적인 날이었습니다. 650명 남짓하던 가입자가 하루 동안 무려 1,400명 가량이 늘어나 현재 2,000명이 넘었습니다. 어떠한 계기로 폭발적 가입이 이루어졌는지 알고 있으나 그보다 세월호와 관련한 올바른 소식을 받아보기를 열망하는 분들의 욕구가 그 저변에 있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목표가 가입자 10만명이었습니다. 10만명이 같은 진실을 공유하고,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같은 목소리를 내면 세월호 진상규명이 하루라도 더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때문이었습니다.
첫 발을 잘 떼었다는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나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옆 사람에게 소개시켜줄 때 이 'News On 세월호'가 존재하는 의미가 생깁니다. 함께 노력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소개하실 때 꼭 [입장하기]를 눌러야 지속적으로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고 알려주십시요.
더불어민주당사 점거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31430890249189&id=10000146869603...
오늘 아침 9시 세월호 가족협의회, 백남기 농민 대책위 등에서 약 20명이 더불어민주당사로 진입해 점거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참사 이래 지금까지 2 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세월호 참사를 해결할 의지보다는 유가족들을 당리당략에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최근 특조위 문제에 대해서도 총선 전까지는 세월호 사안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총선이 끝나고 아무런 진척이 없고 유가족들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점거 농성은 9시에 이루어졌으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 메인에는 이와 관련한 뉴스가 보이지 않습니다.
MBC 세월호 청문회 보도에 '분노' 할 수밖에 없는 이유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824180926372
보수 정권 하에서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기로 작심한 듯한 MBC는 최근 3차 세월호 청문회와 관련한 보도에서도 정부의 입장만을 충실히 보도하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이번 청문회 증인에 안광한 사장을 포함한 MBC 주요 인사가 포함된 것이 있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2. bluebell
'16.8.25 9:15 PM (210.178.xxx.104)더불어민주당 점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총회 결과에 대한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백남기대책위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416가족협의회와 백남기대책위 등이 함께 더불어민주당 점거 단식 농성에 들어간 2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당 차원에서 노력할 것을 당론으로 의결했으며, 2)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을 소관 상임위에 상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3) 이후 가족-특조위-당 간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의결했다.
우리는 긴급히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차원의 노력을 결의한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에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보았다. 그러나 의결의 내용에 관해 아쉬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특별법 개정과 특검 의결, 특조위 선체조사 보장 등의 내용은 이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가 해산 시점으로 주장하는 9월이 코 앞에 있다. 이제는 당론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야 할 때다.
특별법 개정과 특검 의결은 9월말 이전에 실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소관 상임위인 농해수위의 특별법 개정안 상정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하며, 새누리당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특검 요청안을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있도록 당의 결의를 모아야 한다. 특별법 제정 당시 특검을 반드시 해내겠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약속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가족-특조위-당 간 협의체의 구성 제안을 환영한다. 그러나 협의체는 이와 같은 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지도부가 입장을 밝히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먼저다.
우리는 오늘의 작은 위로가 내일의 배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2년 여의 경험을 통해 알아버렸다. 그리고 오늘 우리 곁에는 내일의 희망을 함께 만들 백남기대책위가 함께 있다. 백남기 청문회 증인 채택에 백남기대책위가 제안한 인물이 반드시 포함되는 것 역시 우리의 요구다.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신임 지도부를 기다리는 농성단에게 희소식이 찾아들기를 기대하겠다.
2016년 8월 25일
(사)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1.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청문회 개최를 잠정합의한 여야 합의에 대해 청문회가 조속히 실시되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서별관회의 청문회에서 볼 수 있듯이 진상규명은 고사하고 증인채택 조차 제대로 못하는 부실한 청문회가 되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당 대표의 확고한 약속이 있어야 한다.
3. 특히 청문회 증인채택에 있어 백남기대책위가 제안한 인물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4. 한편 세월호 특별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 세월호 특별법 개정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확실한 약속이 있을 때까지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함께 할 것이다.
2016년 8월 25일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3. bluebell
'16.8.25 9:16 PM (210.178.xxx.104)더민주 지켜보겠습니다!
국민의 당,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끝끝내 실망만 준다면, 집 나간 집토끼의 매운 맛을 보여줄것입니다!4. ...
'16.8.25 9:17 PM (218.236.xxx.162)세월호 백남기님 꼭 원인규명 해야죠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6.8.25 9:34 PM (14.42.xxx.85)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결국은 유가족들이 저 힘든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시간이 원망스럽고 미안합니다
제발 좀 할일을 해라 야당아 ㅡㅡ
오죽하면 오죽하면 ㅡㅡㅡ
유가족분들 응원합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6. ...
'16.8.25 9:44 PM (211.204.xxx.181)조금전에 기사 봤는데. 블루벨님이 올려주시네요. ㅠㅠ
당론으로 채택했는데 제발 그들 말대로 최대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길...
아홉분 기다립니다.
내일이나 모레는 광화문엘 가려구요 전..7. 416
'16.8.25 10:52 PM (59.31.xxx.242)더민주 당원입니다.
이번에 할일 제대로 안하면
탈퇴하려구요
그동안 믿고 일편단심 지지해 온
저희가 실망하지 않게 해주세요
백남기 농민과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꼭 지켜볼게요~8. .......
'16.8.25 11:06 PM (39.121.xxx.144)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9. bluebell
'16.8.26 12:00 AM (210.178.xxx.104)내일이 아닌데도 이렇게 길다면 긴 시간 아파하고 애닳아하며. . 해결만을 기다리는게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런 국민들이 사람들이 적지 않아요.
그건 그만큼 충격적이며 상식밖이란 거잖아요. .
이런것도 해결 못하면, 교훈을 얻지 못하면. . 정말 우리는 개,돼지 취급 받으며 내 생명 하찮게 다뤄질거라 생각해요.
다시는 이런 억울한 죽음들이 생기지 않고,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일에 가족과 헤어져 뼛조각으로 조차 못만나는 일이 없으려면. . 잊지 말아야 하는데. . 듣기조차 싫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더라구요.
그럴땐 마음이 싸늘해지다가도 저렇게 처절한 유가족분들의 분투를 보면. . 나는 어땠을까. .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
유독 나같은 사람이 아직까지 많다는건. . 그만큼. .그냥 묻히면 안되는 사명으로 까지 느껴진다는 거고. .
요며칠 착잡한 마음. . 두서없이 풀어냅니다. . 그냥 봐주세요. . ^^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남아있는 가족들과 만나는 건 인력으로만 안되는 일이잖아요. . 부디! 하늘이 함께 해서 기적으로 가족에게 오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10. 기다립니다
'16.8.26 12:10 AM (211.36.xxx.220)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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