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반응 질문이요
지금 아기 때문에 조리원 있는데
남편이 통화하면서 집들어가니까 낑낑대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소리가.
시어머니 시동생 봐도 엄청 낑낑대고 예뻐해달라고 난리 치는데
왜 저한텐 안낑낑댈까요?!
저번주에 외출해서 강아지 잠깐 보구왔는데 멀뚱멀뚱 저를 쳐다만 보더군요 냄새만 맡고. 미침듯이 반갑다란 제스처는 없네요..?
1. 그럴 리가?
'16.8.25 8:13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개가 고양이와 가장 다른 특징이 주인에게 일편단심 모든 걸 의존하고 애정을 갈구하는 건데???처음 듣네요.
2. 저두 궁금
'16.8.25 8:21 PM (183.102.xxx.148)남편말론 제가 있는데 강아지한텐 너무 당연한거라서 그렇다네요?!
뭘해도 이뻐하니까 잘보일 필요가 없다는데.... ㅠㅠ3. 점둘
'16.8.25 8:21 PM (218.55.xxx.19)삐져서 그런듯
4. ...
'16.8.25 8:50 PM (121.168.xxx.231)똑똑한 녀석이네요.누구에게 사랑을 받아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듯...원글님한테는 익숙해져서 그런것 같아요.울 강아지도 저한테는 애교가 없는데 다른 식구들이 놀러오면 온갖 애교를 다 부려요.완전 여우에요.ㅎ
5. 헐 ㅠㅠ
'16.8.25 9:18 PM (183.102.xxx.148)저는 어장속 물고기네요 ㅜ
6. 우리강아지
'16.8.25 11:54 PM (119.193.xxx.27)똑똑하고 예민하고 자기주장 강한 애가 있었는데요
엄마 껌딱지이기도 하면서 엄마를 종 부리듯이 부리는 애였어요
어느날 엄마가 여행을 가셨어요
저는 직장인이라..동생네 집에 사박 오일 맡기도 저는 이틀 정도 그 집에서 출퇴근하고 지내다가
엄마 돌아오시는 날 집에 데려왔는데
엄마 방에 안 들어가더라고요 사흘 정도
그리고 사일째 겨우 들어가 그냥 푹 하고 돌아누워 자더라고요
그리고 또 그 다음에 엄마 여행 가셨을 때 또 그러고..
삐진 거일 수 있어요7. ........
'16.8.26 12:19 AM (222.107.xxx.156) - 삭제된댓글삐진거 같음...
ㅋㅋㅋㅋ8. ....
'16.8.26 2:50 AM (110.44.xxx.243)흥! 나 두고 나가더니~
나도 이제 엄마없어도 돼!!!
삐졌네요.9. ㅇㅇㅇㅇ
'16.8.26 3:23 PM (218.144.xxx.243)엄마에게 낯선 존재의 냄새가 난다.
아 엄마에게 나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생긴 것 같아.
평소와 호르몬이 다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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