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간 종양
경험있으신분 얘기 듣고싶어요
강사모에선 잘 차지못하겠어요ᆞᆞ
15살 시츄 인데 산책 갔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가보니 간 종양이 아주크고 다른 장기도 안좋다고 증상이 더 나타나서 힘들어하면 보내는것도 좋다고 하더군요ᆞᆞ
집에 와서 살펴보니 너무 힘이 없는것 외는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 앞으로 어떤 증상이 오는지 궁금 하네요
수의사 말로는 아프면 끄응끄응 한다던데 뭐 어떻게 해줄 방법은 없겠지만 많이 아프지 않게 해 주고싶어요 경험있으신분 증상이나 단계 듣고싶네요
1. 하나
'16.8.25 7:00 PM (222.119.xxx.195)오타가 있네요 죄송 ᆞ
차지 ㅡ 찾지2. 음
'16.8.25 7:25 PM (183.99.xxx.80)강아지를 위한게 뭘까요?
저도 시츄 푸들 하고 살고있어요~ 시츄는 15년된아이. 다행히도 건강합니다.
우리아이가 원글님의 경우라면 편히보내는것도 사랑이라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할 진실은 강아지는 사람이 아니고 동물이란거요;
말못하는 동물이라서 더살펴주고 더관심가져주고 혼자아파서 끙끙되지는 않는지.......
그리고 보낼때는 강아지를 위한게 무엇지 냉정하게 처신하려고 ..........음.3. ㅇㅇ
'16.8.25 7:30 PM (42.82.xxx.31)동물은 (어쩌면 인간도 마찬가지) 자연치유능력이 뛰어나요.
종양도 자연적으로 나을수도 있고,
아님 나이가 많으니 낫진 못해도
더 나이들어 갈때까지 그리 크게 커지지않고 그렇게 그렇게 그런대로 편안하게살다가
생을 마감할수도 있는거에요.
자꾸 현대 과학으로 들추고 쑤시는게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죠.
개가 많이 괴로운 상태라면 저는 안락사도 항상 찬성하는 편입니다,
사람이어도 저는 너무 고통스런 상태면 편안하게 가게해주는건 좋은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단계 이전까지는 하루하루 편안하게 잘먹고 놀면서 삶을 살아가는게 중요하지
천년만년 살것도 아닌데 미리 들쑤셔서 고통주는것 반대해요.
아직 아이가 편안한 상태면 그렇게 자연음식 주시면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시고
종양때문이든, 노환때문이든 어느날 아주 큰 고통이 찾아온다면
편안하게 가도록 안락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고민하지마세요4. ᆢ
'16.8.25 7:35 PM (222.119.xxx.195)저도 같은생각입니다만
기다리면서 편안 하게 있는것이
좋겠네요 답변 감사 합니다
미리 고민 할필요 없이 ᆢ5. ...
'16.8.25 7:44 P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http://cafe.naver.com/healingdogcat
우리 아인 심장병인데 이 카페에서 도움 정말 많이 받았어요.6. 음..
'16.8.25 9:53 PM (14.34.xxx.180)울 강아지 한달전에 간, 신장 너무 안좋아서 2주이상 입원해서 집중치료받고
줄기세포주사 맞혔어요.
지금은 집에서 하루에 약 7가지 아침,저녁 두번 먹이고
밤에는 피하수액 맞히구요.
2주에 한번씩 병원가서 검사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15살인데 저는 동물병원에가면 수의사선생님에게
죽음의 문턱가지전까지만 노력하고
강아지가 힘들어하면 안락사 시키겠다고 선언했어요.
지금은 밥도 잘먹고 잘싸고 잘돌아다니고 인형놀이도 하거든요.
기운없어하고 힘들어하면
보내주려고 합니다.
마음의 준비는 항상하고 있어요.7. ..
'17.7.29 10:03 AM (222.119.xxx.195)예전글 검색 하다보니 제글이 나오네요. 얼추 일년전에 쓴글인데
일년 조금 안된 7월초에 떠났어요.
그동안 알러지 때문에 못먹은 육류나 간식 원없이는 아니지만
줬고 수의사 샘이 뭐던 먹는걸 줘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더 못준게 가슴아파요.
내아이 키울때 보다 더 정성을 들였으니...
가기전 4~5일 사료나 간식 물도 잘 안먹더니 나중엔 주사기로
미음 이나 설탕물 뭐던 먹는거 억지로도 먹여봤는데 한 이틀 누웠다가
마지막엔 경련을 일으키고 너무 고통 스러워 해서
아직도 그 비명에 가까운 울부짖음이 귀에 .
중간중간 경련 일으킬때 안정제 를 주긴 했지만 ..너무 아파보여
병원에 가서 편안하게 보냈어요.
이제 3주 정도 되었는데 가슴이 아리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집에 반려견들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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