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 성격이 긍정적인 사람 만나야해요.
남들과 비교하고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불행해요.
세상 사는게 힘들어도 둘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건데
사사건건 힘들어하고 불만 많은 성격이면
평범하고 힘들지 않은 일들도
괜히 더 힘들어져요.
1. ...
'16.8.25 6:43 PM (59.28.xxx.120)그러게요ㅠㅠ
남편아 내가 많이 미안하다ㅠ2. 맞는 소리
'16.8.25 6:44 PM (101.181.xxx.120)예민해서 남편 달달 볶는 여자들 너무 많아요.
3. ㅠㅠ
'16.8.25 6:46 PM (222.237.xxx.49)남편아 내가 많이 미안하다22
정말 맞는 말씀 입니다4. 맞아요
'16.8.25 6:46 PM (211.186.xxx.114)저는 돈과 재력 보단 인품과 성격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5. 전
'16.8.25 6:47 PM (59.0.xxx.86)그리스 비극 배우처럼 비관적인 남편과 이혼했어요.
돌이킬 순 없고, 마음도 없지만 두고두고 원망스러워요.
소박한 행복을 바랐는데...6. 나도
'16.8.25 6:48 PM (110.11.xxx.95)미안 남편아...
긍정적으로 바뀌어볼께유-__-;;;7. ㅁㅁ
'16.8.25 6:52 PM (119.69.xxx.102)제가 정말 예민한 편이었는데
그럴수도 있지
괜찮아
라고 반응해주는 남편 덕에 결혼하고 인상과 성격이 바꼈어요.8. 그래서
'16.8.25 6:58 PM (119.198.xxx.152) - 삭제된댓글결혼은 꿈도 안꾸는 1인입니다
저는 주제파악이란게 너무 잘되서 아예 언감생심 꿈도 안꾸거든요
최소한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겠다는게 결론이에요.
혼자 불행하면 되지, 왜 굳이 타자를 내 인생에 끌어들여서 같이 불행하게 만드나요?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가진 사람은 그 상처를 남에게 전가한다죠.
본인이 의도하던 그렇지 않든..
배우자야 성인이니까 나름 면역?이 있을수도 있지만, 자식은 대체 무슨 죄인가요?
암튼 하자있는 인생들은 더 이상 그 불행을 되물림하지 않도록 혼자 살다 가야하는 게 맞습니다.
나도 남들처럼 결혼하고 자식낳고? 그런 지극히 평범하나 특별한 행복은 분수에 맞지 않다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꿈도 안꾼답니다.9. 남편한테..
'16.8.25 6:58 PM (125.130.xxx.249)미안해지네요 ㅠㅠ
10. ..
'16.8.25 7:00 PM (27.213.xxx.224)징징대거나 비관적인 배우자와 살면.. 같이 찌들어요..
11. ㅇㅇ
'16.8.25 7:00 PM (223.62.xxx.103)배우자는 이혼하면 되지만
자식은 정말 불쌍해요
객관적으로 자신이 둥근 성격이 아니라면 애는낳지말아야 합니다
애를 잡아요잡아12. 그런데
'16.8.25 7:04 PM (182.209.xxx.107)원글 내용같은 사람이 흔한가요?
그런 사람 못봐서요.
아주 드물것같은데..13. 저도
'16.8.25 7:04 PM (112.150.xxx.226)남편에게 정말 미안해지네요
착하디 착하고 속넓디 속넓은 울남편..딱하나 눈치없고 맨날 솔직하게 말하는걸로 얼마나 구박을 했는지 ㅠㅠ
보고싶다 울남편~~14. 멎아요
'16.8.25 7:06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울 남편 늘 안좋은 쪽으로 말해요
그러면 내가 그러지요
아무리 안좋아도 좋은쪽으로 생각하라고
20년을 그러고 삽니다15. ...
'16.8.25 7:07 PM (121.147.xxx.187)제가 점점 긍정적이고 잘 웃고
암환자 주제에 잘 먹고 항암하면서도 깔깔 거리며 재밌게 하루 하루 사는게
다 유머럭셔리한 남편 덕입니다.
남편이 가끔 귀엽고 사랑스럽기도 해서
뺨도 쓸어주고 도닥거려줘요.
전 전생에 나라를 두 번은 구한 듯 ㅋㅋㅋ16. ㅜㅜ
'16.8.25 7:08 PM (112.150.xxx.194)남편 미안~~;;
17. ㅇ
'16.8.25 7:08 PM (175.223.xxx.88)절대 공감요.
전 긍정적인데 예전 우울한 남친 사귈때 진짜 불행했어요.
늘 우울.
자금 남편은 늘 방글방글 웃어서 저까지 기분좋아요. 화도 안내고요. 대신 다른 문제도 넘 레이드백이라 짜증나긴해요18. 유
'16.8.25 7:10 PM (222.236.xxx.85)전 예민소심한편이고 멘탈이약한데
남편은 둥근편이고 멘탈이강해서 다행이에요19. ....
'16.8.25 7:13 PM (115.137.xxx.109)성격과 인품이 당연 중요한데 문제는 그 성품도 돈과 재력이 바닥으로 떨어지면 같이 추락 안할수없다는거.
20. .....
'16.8.25 7:14 PM (175.196.xxx.37)남편이 긍정적인데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반면 저는 예민하고 걱정이 좀 많은편.
그러다보니 일처리는 거의 제가 도맡아 하는 편인데
정서적으로는 남편한테 도움을 많이 받아요.
가끔 철없어보여 답답할때도 있지만요.
남편이 긍정적이다보니 암에 걸리고도
많이 힘들어하지 않고 잘 견뎌내줘서 고맙더라고요.21. 점 다섯님
'16.8.25 7:21 PM (121.147.xxx.187)암에 걸려도 긍정적인 사람은 이겨내게 되더군요.
저도 주치의에게 길어야 1년선고받았는데
이렇게 2년을 버티고 올 해부터는 검사결과마다 좋아졌다고~~
남편분 빨리 쾌유하시라고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22. dddd
'16.8.25 7:25 PM (101.181.xxx.120)배우자는 이혼하면 되지만
자식은 정말 불쌍해요22222222222222223. 정말그래요
'16.8.25 7:37 PM (223.131.xxx.17)덥고 지치는 퇴근길에도 한결같이
환한 얼굴로 저랑 딸래미보면서 활짝 웃어요.
20년째 저런 사람이랑 사니
저도 긍정적이 되네요.
자식에게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느껴요.24. 어휴
'16.8.25 8:18 PM (180.70.xxx.147)전 긍정적인 성격인데
그것 때문에 까칠한 남편한테 맨날
혼나요 젠장
다 못마땅한 남편 힘들어요
나나하니까 맞춰주는줄 모르고25. 쓰기
'16.8.25 8:19 PM (180.67.xxx.107)남편 징징대서 미안해
26. 이젠 안녕
'16.8.25 10:51 PM (124.54.xxx.63)비관적이고 까칠한 남편 저랑 20년 살면서 많이 둥글어졌어요.
그래도 이혼할 거예요. 덧정이 없어요.27. ..
'16.8.26 12:07 AM (182.211.xxx.159)남편 미안해~ 하시는것 보니 대부분 남편성격이 더 긍적적 둥글둥글 하나봐요. 부럽네요~
난 누구한테 사과를 받지?^^ 룰루루28. 119.69
'16.8.26 12:57 AM (39.117.xxx.101)님 공감해요 저도 그런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