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5년차입니다
오래 떨어져있었다 생각해서 내년쯤 합가를 하려고 생각중인데요
남편은 움직일 수가 없고 제가 남편이 있는 곳으로 옮겨야합니다
그런데 남편있는 곳으로 옮겨야지 했다가도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자꾸 망설이게 되네요
남편 월급은 400중반대입니다
저는 제가 가진 라이센스로 사업을 하면 월 천이상은 벌 수 있구요
그런데 제가 신랑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면
사업을 하기 어려워요 (육아문제도 있고, 자금문제도 있고, 연고가 있는 곳에서 해야되는 특성상 어려워요)
신랑 있는 곳으로 가면 알바로 월 200정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이것도 육아도우미 비용으로 날아갈것 같아요
신랑도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신있게 합가하자는 말을 못하고 있어요
계속 고민해보자는 말만 하고 있네요
한달째 고민 중입니다
금수저가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를 무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계속 주말부부를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