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histopian 5시간
"폭염에 가뭄까지…경북 농작물 피해 극심" 사대강 공사 덕에 가뭄 걱정 안 하게 됐다는 사람 아직 많습니다. 직접 겪고도 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구제할 방법은 없습니다.idaegu.com/?c=3&uid=347140
전우용 @histopian 7시간
한겨레 [전우용의 현대를 만든 물건들] 족보 지금 신분제 사회로 돌아가자는 사람들이 다시 나오고 있다. 사회의 퇴행은, 의식의 퇴행과 병행하는 법이다. hani.co.kr/arti/opinion/c…
전우용 @histopian 17시간
"세월호 참사의 근본 원인은 비정상적 관행과 봐주기식 행정문화"(2014.4. 박근혜) 그래서 '비정상적 관행'과 '봐주기식 행정문화'의 상징 격인 사람을 경찰청장에 임명하는 거군요. 적폐의 팔다리가 붙어 있는 곳이 적폐의 몸통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8월 23일
"김천에 사드 배치 원점 재검토하라."(새누리당 이철우) "꼭 필요한 거지만 내 동네는 안 돼"와 "꼭 필요한 일이지만 나는 안 해"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애국'은 하는 게 아니라 시키는 겁니다. 이런 자들에게 '애국자'는 '노예'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8월 23일
음주운전하고 신분세탁해서 징계를 면한 경찰이 경찰청장으로 승진하는군요. 도덕성은 안 따지고 오직 '충성심'만 따지는 게, 유사 이래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군주'의 공통 덕목이었습니다. '도덕성 없는 충신'의 동의어가, '간신'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8월 23일
'건국절' 제정은 도덕과 윤리, 정의와 불의를 따지지 않고 사익만을 추구하는 인간을 이 사회의 '모범'으로 올려세우려는 시도입니다. facebook.com/wooyong.chun/p…
전우용 @histopian 8월 22일
"오늘 점심은 김치찌개로 통일한다. 불만 있는 사람?" 이럴 때 '불만 있다'고 나서면 두고두고 괴롭히는 질 나쁜 상사 많습니다. 이런 상사들의 장기가 '의견통일'입니다. '국론통일'을 이루는 방법도, 같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8월 22일
"소득 하위 10% 가구의 월평균 소득 작년 한 해 동안 10.7% 감소" 이게 새삼 '국론통일'을 강조하는 진짜 이유입니다. '국론통일'은 언제나, '어려운 사람들의 말문을 막고 불만 없는 사람들만 말하게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8월 22일
"총력안보, 유비무환, 국론통일" 70년대를 지배했던 구호입니다. 40년 전의 구호가 다시 전면에 등장하는 건, 40년간 이뤄놓은 게 다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이런 짓을 하면 '패가망신'하고, 국가가 이런 짓을 하면 '패국망족'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적폐1번지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6-08-25 04:28:44
IP : 58.121.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구구절절
'16.8.25 4:39 AM (121.151.xxx.229)맞는 말씀 이네요
2. ...
'16.8.25 4:47 AM (58.121.xxx.183)링크 가뭄 4대강 http://www.idaegu.com/?c=3&uid=347140
족보=산분세탁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758229.html
건국절 https://m.facebook.com/wooyong.chun/posts/1155846904487597?notif_t=feedback_re... 맨 마지막 문단 꼭 읽으세요. 퍼오기가 안되네요.3. ...
'16.8.25 4:49 AM (58.121.xxx.183)전우용님 트위터 주소 https://mobile.twitter.com/histopian/tweets
4. 군자란
'16.8.25 10:49 AM (76.183.xxx.179)82 의 민낯을 보는 느낌이네요.
위의 팥빙수 글 조회수와 원글의 조회수 차이가 너무 적나라해서
원글님께 죄송할 정도.5. ㅠㅠ
'16.8.25 10:56 AM (1.177.xxx.247)지당하신 말씀이 왜 이리 슬픈지 ㅡㅡㅡ
6. 전우용션생님의 말씀에
'16.8.25 11:10 AM (1.246.xxx.122)위로를 얻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늘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7. ...
'16.8.25 6:22 PM (218.236.xxx.162)정곡을 딱딱 짚어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