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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남자, 162인데 작년보다 3cm 컷어요.

....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16-08-24 23:31:07

부모  165,155   조부.조모 164,155  외조부.외조모 171.155 ...

키 큰 유전인자 받은 사람은  외가 친가 통틀어서 한대에 한 명 정도만 있고( 자식이 셋이라면)

그 외는 다 평균보다 작아요. 남자, 여자 모두

여기서 보면 유전인자의 힘이 절대적이긴 한데....

안 먹어서 안 큰 건 아니고 162,62키로 나가요.  

작년보다 정확하게 3센티(작년 여름 ~ 올 여름) 컸어요.

초5겨울에 변성기가 왔고 변성기 오기전 6개월동안에 갑자기 10센티가 크더라구요.

그 전엔 일 년에 4, 5센티 정도만 변화가 있었고

초6때 1-2센티 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중1때 5센티 크더라구요.

중2 올라오면서 거의 안 크네요.

성장호르몬 치료는 늦은거죠?

성장판 사진이라도 찍어 보려는데 만약 성장판이 닫혔다면 마음이라도 비우고 노심초사 안 하려구요.

엑스레이상의 사진은 거의 믿을 만한 건가요?

그것이 궁금하네요.

IP : 59.24.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24 11:33 PM (211.36.xxx.189)

    성장판 닫히고 중3때 4센티자란 우리딸도 있어요.160에서 164로...뭐든지 예외도 있고 운동하면 키커요.

  • 2. ....
    '16.8.24 11:43 PM (59.24.xxx.148)

    문제는 성격이 소극적이라 운동도 싫어하는 거예요.
    농구도 같이 할 애가 없어서 못 하고요.

  • 3. ....
    '16.8.24 11:47 P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

    협박하세요
    줄넘기 매일 천개 지금하지 않으면 평생 이키로 산다
    엄마랑 같이하자

  • 4. 첫댓글인데
    '16.8.24 11:49 PM (211.36.xxx.189)

    제아이도 줄넘기정도 했어요.일주일에 두어번.방학땐 서너번...미미하지만 안하는거 보단 나으니까요

  • 5. 중2
    '16.8.24 11:50 PM (211.215.xxx.191)

    분명 봄에 저보다(164) 작았는데
    여름 방학 지나니 저보다 4~5센티 컸더라구요.

    공부접고 키 키우는 중이랍니다ㅠ_ㅠ
    아니 공부 하도 안 하길래 키라도 컸으면 해서
    학원접고 많이 자게하고 운동 시킵니다.

    운동은 태권도 매일 보냅니다.
    마지막 타임은 거의 중고딩들이고
    기본운동 많이 시켜 다녀와서 골아떨어지더라구요.

  • 6. 운동
    '16.8.24 11:51 PM (49.169.xxx.163)

    농구학원도 있는데 할 친구가 없어서 못한다는 건 핑계예요
    주1회, 2회 원하는 만큼 할 수 있고
    비용도 그리 안비싸요
    그리고 정 못하겠다 하면 매일 줄넘기 시키세요
    초4딸래미 키 작아서
    주3회 수영하고 주2회 줄넘기 2천개씩 합니다.

    아직 운동하면 더 클 수 있어요

  • 7. 중2
    '16.8.24 11:51 PM (211.215.xxx.191)

    태권도 오는 중고딩중 소극적인 성격 고치러 오는 아이들이 대다수예요.

  • 8. 중2
    '16.8.24 11:54 PM (211.215.xxx.191)

    중학생들 바빠서 주말외엔 그룹이나 학원에서하는 운동하기 어려워요.(영수학원이 밤10시에 끝나니까..)

    그래서 저희애는 매일 늦은 시간에 갈 수 있는 태권도 보냈어요.
    (사실 초딩 저학년때 2품까지 땄었어요)

  • 9. 원글이
    '16.8.24 11:59 PM (59.24.xxx.148)

    올해 1월부터 태껸을 다니긴 했는데 주중에 3회 보내보니 개학하고 학교에서 졸린다 하더라구요. 그것도 힘든가....
    그래서 금,토만 보내고 있어요. 때껸에서 하는 것이 전신 운동이 될 지는 저도 잘 모르긴 해요.
    농구가 제일 좋긴 한데 여기는 중소도시라 농구를 할 수 있는 스포츠 센터가 1군데 밖에 없어요.
    그것도 정원이 꽉 차서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요. 자리가 언제 날 지 몰르는 정도구요.
    그래서 오늘 생각한 것이 영어학원을 그만 두고 그냥 줄넘기 시키고 공부 덜 시켜서 잠이라도 더 재워야겠단 생각이 들긴 했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 10. ㄷㄷ
    '16.8.25 12:03 AM (221.153.xxx.251)

    이미 초5에 변성기가 왔고 그때 10센티가 자란걸로 봐선 그때가 급성장기였던거 같네요. 지금 키에서 많이 안클듯 보이지만 그래도 마지막 남은 키크는 시기니까 줄넘기 많이 시키시고 일찍 재우세요.
    그리고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서 성장판 확인해보세요 거의 정확합니다. 성장판 거의 닫혀간다고해도 일이년은 하기나름이니까 꼭 줄넘기랑 일찍 재우는데 신경쓰시기 바랄게요.

  • 11. ....
    '16.8.25 12:15 AM (122.35.xxx.56)

    방문에 다는 철봉있어요. 달아도 문은 닫혀요
    안 클거라던 우리 조카 매일 철봉에 매달리더니
    훌쩍 컸어요. 오비이락일수도 있지만 어차피 운동도 되니 하나 설치해주세요. 집 밖 나가 운동하기 힘들고 귀찮아요. 왔다갔다 하면서 하나씩 하면 좋죠

  • 12. ㅡㅡㅡ
    '16.8.25 1:14 AM (218.152.xxx.198)

    울아들과 같네요 중2때 키162 그대로 중3이네요
    태권도 한약 성장추나 학원도 중2때 처음갈만큼
    많이 재우고 잘먹이고 운동하고(좋아해요)그랬지만
    부질없더라구요 얘도 5학년때 성징나왔어요
    우리 수용합시다
    더 커야한다고 닥달하지말고
    노력안하면 이키로 평생이라고 협박하지도 말구요
    그럼 정말 본인들 탓으로 작은 줄 알잖아요
    그냥 몸에 좋으니 스트레칭하고 뇌에 좋으니 일찍 자자
    정도면 이제 부모로서 더 할게 없네요
    다행히 무지 귀염상이고 성실해요
    이쁜 아들이지요~~

  • 13. 그놈의 성장
    '16.8.25 1:22 AM (220.80.xxx.72) - 삭제된댓글

    아빠가 작아요.164
    거기다 애가 안먹고 .어릴때부터 신경썼으나
    5학년부터 138인데 시작이더라구요
    성장호르몬 했고 절박했고 아빠가 더 원해서요 .
    지금 중3 168 다 큰거 같아요
    거기다 저흰 호르몬 효과가 제일 없는 케이스래요
    그니까 그냥 큰게 저게 다요.

    객관적으로 보면요
    변성기때 13살정도 래요. 그럼 15살까지 자라니 거의 자란거 같구요. 끝무렵이 남았겠네요.
    암튼
    저도 지금도 너무 힘드네요 1센치라도
    하는데. 요녀석은 한번 먹은건 다시 안먹고
    입도 짧구요
    힘드네요

  • 14. 중3
    '16.8.25 7:10 AM (211.36.xxx.134)

    아빠키 181 엄마 157
    유전키 175
    5학년때 변성기오고 겨털나고 꼬털도 나고
    그때키가 140정도 였는데 160근처부터 키가 더디게 크더라구요
    병원갔을때 164
    성장판 거의 닫힌상태고 억지로 매달려서 8개월가량
    천만원 들여서 주사맞혔는데 2센치 큰것 같네요
    가만히 놔둬어도 그정도는 컸을것 같구요
    166이후로 무서워서 키는 재보지 않았는데
    느낌상 1~2센치는 더큰것 같아요

  • 15. 수영
    '16.8.25 7:28 AM (58.140.xxx.89)

    수영 매일반 끊어주세요

  • 16. ....
    '16.8.25 10:03 AM (114.204.xxx.212)

    살찌면 키 안큰대요 우리애 클때보니 체중은 하나도 안늘고 키만 컸어요
    집안이 다 작은편이니 큰 기대는 마시고
    운동 꾸준히 시키세요 그나마 증학교때가 한가하죠
    밤엔 줄넘기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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