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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쥐고 흔들어야 직성이 풀리고
여러 사람 있으면 꼭 한 사람 찍어서 따돌리고 그 외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란 듯이 더 상냥하게 구는 사람...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죠.
진심으로 누군가를 미워할 수는 있지만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할 수는 없는...
친절과 상냥함이 모두 자기과시를 위한 수단인 사람이에요.
덧글중에 이게 마음을 확 찌르네요. 진짜 그러더라구요
대놓고 저 투명인간 취급하고, 옆에 있는 인간들하고는 하하호호 엄청 수다떨고..
인사했더니 쌩.....
진짜 저 겪었어요 이 경우.....
마음 돌려보려고 해도 자기 혼자 삐지고 맘정리하는 인간은 답없더라구요
대외적으로는 엄청 자기관리도 잘하고 매너좋고..
그런 사람으로 보일거 같지만..
저도 그렇게 봤었죠.
그런데 인성이 그모냥인데.. 뭐하나..
혼자 잘삐지고 맘정리하고 다른 엄마에게 붙어 따돌리고..
자기 바운더리 안에 들어온 극소수의 사람들에겐 진짜 잘하는 모양이더라구요..
뭐.. 저하고 잘 안맞아서 멀어졌겠거니.. 하며 지금은 생각해요.
참다 참다 저도 한번 퍼부어줬더니 마음은 좀 나아지긴 했어요.
미안하다 이런 말은 전혀 없고
앞으로도 친하게 못지낼 거 같다.
웃으며 인사하는것도 억지로 못하겠어서 그런거니까 맘접고 모르는 사람으로 돌아가자
이러더라구요 ㅎㅎㅎ
감정 없는 기계같은 인간.
인생공부 한거라 여겨야겠죠..
아직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니 이 정도는 약과라고.. 앞으로 더 이상한일 많을거라고
주위에서 위로 아닌 위로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