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감 중산층 전문직 vs 상류층 대기업

swani 조회수 : 9,545
작성일 : 2016-08-24 18:39:20

저희집은 서울의 아파트를 지원할 수 있는 형편이며 저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원해야할 식구나 짐이 없다는 전제하에

1. 부모님 노후걱정은 없으나 큰 재산은 없는 보통인 집안, 월수입 1000만원 이상 전문직

2. 부모님의 재력이 20-50억 이상되고 신혼아파트 소유 혹은 절반 이상지원할 수있는 대기업 직원

중에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50세 전후까지는 1번과의 결혼이 현금순환(?)면에서 나을 듯 싶고

그 이후에는 2번이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IP : 175.211.xxx.13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가
    '16.8.24 6:40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내가 사랑하는 사람요

  • 2. ㅎㅎ
    '16.8.24 6:41 PM (211.46.xxx.71)

    잘 생긴 사람이요

  • 3. 둘다..
    '16.8.24 6:41 PM (210.100.xxx.190)

    둘다 좋은데요.. 둘 중 더 사랑하는 사람 ㅎㅎ

  • 4. 얼마나
    '16.8.24 6:41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인성이 좋은지, 님눈에 가치관 부합ㆍ매력적인가가 더 중요할것 같아요

  • 5. 내비도
    '16.8.24 6:42 PM (121.167.xxx.172)

    저라면, 1번 제품이 좋아보이네요. A/S 꼼꼼히 따져보고 사세요.

  • 6. 조건이최악만아니면
    '16.8.24 6:43 PM (118.32.xxx.208)

    서로 끌리는 인연이 되어 결혼하는 경우 대다수가 원래 바라던 막연한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어요.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서로 불편하지 않다면 조건이 그리 나쁘지만 않음 하더라구요.

  • 7. 저는
    '16.8.24 6:43 PM (125.146.xxx.161)

    설거지 청소 군말없이 하고
    내말에 토달지 않고 시부모님 앞에 가서 여우같이 내편 잘 드는 놈이요

  • 8. ㅁㅁ
    '16.8.24 6:46 PM (119.69.xxx.102)

    저희 남편과 시댁이 2번인데, 우리아들 돈 잘 못번다고 평소에도 지원 많이 해주십니다. 생활비나 손주 양육비 명목으로 현금 지원. 솔직히개룡전문직 보다 나아요.

  • 9.
    '16.8.24 6:47 PM (221.146.xxx.73)

    2번이 무슨 상류층이에요 그리고 연봉 천만원 전문직도 있어요?

  • 10. 2222
    '16.8.24 6:48 P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원글 수준에 맞게 댓글달자면
    현금순환면에서 2가 낫다봅니다

    1은 목돈들일 생겨도(ex.개업) 본가지원받기 힘들겠는데요
    2는 여차하면 본가지원이라도 받을수 있을듯..

    그리고 연봉 천만원? 월 천만원 아닌가요
    대기업도 연봉1억 있습니다 ㅎㅎ

  • 11. 22222222
    '16.8.24 6:49 PM (122.35.xxx.146)

    원글 수준에 맞게 댓글달자면
    현금순환면에서 2가 낫다봅니다

    1은 목돈들일 생겨도(ex.개업) 본가지원받기 힘들겠는데요
    2는 여차하면 본가지원이라도 받을수 있을듯..

    그리고 연봉 천만원? 월 천만원 아닌가요
    전문직 치곤 벌이가 별로네요??

    대기업도 연봉1억 있습니다 ㅎㅎ
    월700받고 본가에 재산 많은게 훨 낫겠네요

  • 12. ...
    '16.8.24 6:56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2번은 부모님이 지원을 잘해주신다는 보장은 확실히 있어야하는데 그걸 알길이 있을까요?
    위험부담?은 비슷할거 같은데요

  • 13. ...
    '16.8.24 7:03 PM (220.107.xxx.171) - 삭제된댓글

    2번이 무슨 상류층이에요 222222

  • 14. ...
    '16.8.24 7:05 PM (1.235.xxx.86) - 삭제된댓글

    20억 재산가와 50억 재산가는 갭이 너무 커요....

  • 15. alicep
    '16.8.24 7:05 PM (124.51.xxx.102)

    둘 다 고만 고만 한거 같은데...50넘어서 새로운 상황이 되어도 빠릿빠릿하게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이 있나보세요. 변호사도 개업의도 어렵게되는사람 많고요. 대기업은 50넘어 다니는사람 많지않구요. 반면 수명은 길어져서 재수없으면 100살까지살기쉬워요. 배경 직업이 중요한거 보단 그사람이 가지고있는 능력을보세요. 결혼하믄 70년을 같이살게 될지 모르니 인성과 성격은 기본이구요

  • 16. 더워더워
    '16.8.24 7:06 PM (124.54.xxx.150)

    둘이 비슷비슷하네요.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에요.상대가 나하고 잘맞고 구김살없는쪽으로 선택하세요.돈때문에 나를 억지로 꿰맞출필요는 없으세요

  • 17. ㅎㅎ
    '16.8.24 7:11 PM (124.51.xxx.155)

    에구 둘 중 사랑하는 사람 택해야죠.
    그런데 이제 전문직이 예전처럼 엄청나게 돈 버는 시대가 아니에요. 생각해 보세요 월 천 벌어 많이 저축한다 해서 오백. 십년이면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

  • 18. ...
    '16.8.24 7:17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제가 1의 경우인데요...
    2가 훨씬 낫습니다.

  • 19. 2번
    '16.8.24 7:37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따져보고 자시고 할것도 없네요.
    비교불가 2번입니다.
    주변에 저런 사람 아는데 갓 결혼한 애들이 강남 큰평수 아파트에 골프에 연예인들 가는 산후조리원에 등등 그럽디다.

  • 20. 당연히
    '16.8.24 7:38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둘 중 이성적 끌림이 있는 사람이죠...
    아무리 부자여도 저보다 작고 통통하니 남동생 같아 그냥 도망치고만 싶더라구요.

  • 21. 한심한
    '16.8.24 7:47 PM (218.157.xxx.53)

    원글에 두심한 댓글들이네요. 차라리 몸을 파는 분들이 더 건전한 듯.

  • 22. ㅋㅋㅋ
    '16.8.24 7:51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저 2 번인데 만족해요. 근데 누구던간에 전제 조건은 끌려야돼요

  • 23. 누가 뭐래도
    '16.8.24 7:55 PM (203.81.xxx.56) - 삭제된댓글

    결혼은 그래도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평생 행복합니다요

    심청이는 아버지때문에 공양미 받고
    팔려나 갔지...

    저거이 뭔가요~~~?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오십살까지는 1번과 살고
    그 이후엔 2번과 사시든지~~~~ㅜㅜ

  • 24.
    '16.8.24 8:09 PM (223.33.xxx.13)

    제가 1번이랑 했는데 별로에요

    의외로 개원했는데 수입이 안 나오고요
    아들이 돈 못벌어도 사짜라고 사람 피곤하게 하고.

    돌아간다면 2번요

  • 25. 음음음
    '16.8.24 8:12 PM (59.15.xxx.50)

    정말 돈에 미친 것 같아요.이건 뭐하는 짓인지??

  • 26. ....
    '16.8.24 8:15 PM (121.143.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2번인데 월 500이상 지원받고, 나중에 우리앞으로 나올 세가 1300이상 되는데요.
    우리는 형제들이 많아서 세금빼고 나누고 하면 나누는게 적어지더라고요.
    2번도 2번 나름인게 나중에 재산 나눌 형제가 몇인지, 부모가 지원많이 해주시는
    분들인지 성향도 중요하고요.
    부모님 재산이 다 내재산은 아니라는 거예요. 부모님이 여유로워도 나중에 물려받는 돈은
    생각만큼 아닐 수 있어요. 세금 내고 나누고 하면 받는거 별로 없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결혼은 돈만 가지고 사는 것도 아니예요.

  • 27. ..
    '16.8.24 8:33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비슷비슷해 보이고요..

    저 사람이랑 밥 먹고, 이야기하면 재미있는 사람이 좋죠.
    저 사람이랑 한 집에 오래 살아도 질리지 않겠다 싶은 사람요.
    까다로운 사람도 곤란하고,
    재미없는 사람도 곤란하고,
    인정없는 사람도 곤란하고..
    돈 말고도 볼 게 너무 많아요.
    두 사람 다 끌린다는 전제라면...딱히, 할말이 없지만.요.

  • 28. ...
    '16.8.24 8:39 PM (198.91.xxx.108)

    20-50억?? 갭이 넘 큰데요..
    저희 10억짜리 집 두채 있는데 상류층 절대 아니에요 ㅡ.ㅡ;;

  • 29. ..
    '16.8.24 8:46 PM (119.204.xxx.212)

    둘 다 나쁘진 않는데 1번이 제 주위에 있는데 시모 자리가 어떠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자식한테 바라는거 없고 소박하신 분들이면 1번도 좋지만 자식 전문직이라고 늘 도와주길 바라면 바라보는 사람 입장에서 숨이 막혀요...최근에 질려서 좋게 안보여요.

  • 30. 원글이
    '16.8.24 9:56 PM (175.211.xxx.132)

    2번이 조금 더 많네요. 자주 지원을 해주는 집안이라면 정말 좋긴 좋을 것 같아요.
    속물적인 질문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 여쭤봤습니다.
    다른 장점이 1가지라도 많은 쪽을 택해야겠네요.
    답변들 감사해요~^^

  • 31. ...
    '16.8.24 10:21 PM (120.136.xxx.192)

    속물적대답하자면

    님이 강남아파트 오래살만한거 지원받으실정도면
    1번도 괜찮아요.
    요즘은 남자들도 유세안부리고요.

    그래도 어딜가나 전문직 와이프, 자식이다 소리들어요.
    집이 강남이다.학벌이 뭐다할필요없이
    아빠 의사판사변호사다 하면 신경전이 없죠.
    성실하기만하면
    오래 벌기도 하고요.
    성실한 전문의면 망해도 다먹고살더군요.육십넘게 벌고요.

    솔직히 어디 스튜어디스출신, 첨듣는대학 기악과출신들도
    의사아내다 하면서
    애들 학교휘젓고다니는거 많이 보네요.

  • 32. ㅇㅇ
    '16.8.24 10:24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

    1번하고 사는데요개업해서 돈쎄빠지게 벌어도
    10 억모우기 힘들어요 더구나 집안의 자랑이라면
    집안의 통장이기도 하고요
    저라면 2번
    저를믿으세요

  • 33.
    '16.8.24 10:31 PM (175.208.xxx.11)

    2번
    그런데
    부모가 자식에게 인색
    두분이 펑펑 다 쓰고 가시면
    답나오네요 ㅎㅎ
    부모돈은 부모돈일 뿐이지요 ^^

  • 34. 하긴
    '16.8.24 11:17 PM (124.54.xxx.150)

    의사자녀들 판검사 변호사 자녀들 대하는 태도가 일단 다르긴하죠.. 그런집 엄마들이 정말 휘젓고 다니긴 하더라구요

  • 35. ㅋㅋㅋ
    '16.8.25 12:14 AM (39.7.xxx.110)

    20-50억 있는게 무슨 상류층..

    글구 전문직 집안은 그정도 대부분 갖고있어요..

  • 36. 인색
    '16.8.25 8:03 AM (49.170.xxx.47)

    인색한 시부모님이라.
    땡전한푼없어요.
    부모돈은 생각 접어두세요

  • 37. eeer
    '18.11.18 1:59 PM (175.223.xxx.6)

    남자가 많이아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194 비싼 맨투맨티 사왔어요^^ 8 .... 2016/10/08 4,310
604193 이런경우도 성추행일까요? 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6 ??? 2016/10/08 1,938
604192 담배 유해성분 확인한 식약처..1년간 '쉬쉬' 2 샬랄라 2016/10/08 676
604191 외출했는데...하늘에 갈비구름이..ㄷㄷ 13 .. 2016/10/08 4,271
604190 주말삼시세끼 다 차려드시나요??? 19 흠흠 2016/10/08 4,021
604189 와 루이 노래 잘하네 6 쇼핑왕슈스케.. 2016/10/08 2,137
604188 드라마 k2. 여자경호원 4 부담스러 2016/10/08 2,096
604187 우울증에 팟캐스트 추천 감사합니다. 14 우울 2016/10/08 2,617
604186 해수 어떻다고 매일 글 올리는 분 19 ㅋㅋ 2016/10/08 2,052
604185 하늘 보셨어요?? 2 ... 2016/10/08 1,841
604184 목근육 경직 풀수있는 방법없을까요? 11 ㄷㄹ 2016/10/08 7,988
604183 마늘치킨의 마늘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2 칼로리 2016/10/08 1,094
604182 40대 중후반 부부 드디어 주말에 둘만 남다 11 뻘쭘 2016/10/08 6,378
604181 남자의 자격 폐지되었나요? 20 ㅇㅇ 2016/10/08 3,510
604180 영어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못느끼겠음 14 소탐대실 2016/10/08 5,005
604179 괴롭힘 당하는 김제동의 진심~~ 3 eee 2016/10/08 2,280
604178 무한반복 노래(김범룡님) 1 별빛속의 님.. 2016/10/08 1,016
604177 복비 현금영수증 안해주는건가요? 8 사과 2016/10/08 3,795
604176 인왕산가면 들개 많아요?? 3 요즘 2016/10/08 1,071
604175 꽃청춘 아이슬란드편 유일하게 시청했는데 2 .. 2016/10/08 1,252
604174 구남친 봤어요 5 그렇지 2016/10/08 2,819
604173 오후에 개와 고양이들은 10 개와고양이 2016/10/08 1,367
604172 갤럭시 s7엣지 -> lg v20 으로 넘어온 후기 입니다.. 10 퍼옴 2016/10/08 14,385
604171 안전불감증의 갑오브갑 엄마를 봤어요 9 완전 2016/10/08 3,294
604170 em이 효과 있는지 모르겠어요. 13 고민 2016/10/08 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