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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스커트 40중반이 입으면 주책일까요?

우리집 조회수 : 6,236
작성일 : 2016-08-24 16:57:25

발레리나 같은 샤 스커트인데 3겹이라 그리 확 퍼지는 거는 아니구요...

무릎까지 오는 거구, 진회색인데...  이거  45살인데 입으면 웃길까요?

여태까지 이런거 관심없다  늙어가면서 웬 주책인지 한번 입어보고 싶어요.

위에 얌전한 블라우스나  심플한 티셔츠랑 같이요...

막 살찌고 이런타입은 아니지만  82님들이 좋아하는 길고 하얀사람은 아니라 걱정이 되네요..

너무 면박은 주지 마시고,,,,, 결정장애인 아줌마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속으론,   아직 안늦었다. 50되기전에 한번 입어봐라는 대답이 많이 달렸음 좋겠지만....   현실을

직시하려   올려봅니다~

IP : 211.182.xxx.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4 4:59 PM (218.36.xxx.2)

    그렇게 입고 싶으시면 입으셔야죠~ 근데 인터넷으로 사지 마시고 매장에서 꼭 입어보고 구입하세요.
    나이 문제가 아니라 젊어도 샤스커트 안어울리는 경우가 많고(주름 많으면 엄청 뚱뚱해 보이기도 하고) 은근히 옷맞추기도 힘들어서요 ^^

  • 2. ㅇㅇ
    '16.8.24 5:03 PM (49.142.xxx.181)

    입으세요. 젊은 여대생들이나 입는 미니 청치마 이런것보단 나을듯...

  • 3.
    '16.8.24 5:0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집에서 입으세요

  • 4. 윗도리를
    '16.8.24 5:05 PM (121.160.xxx.158)

    무지하게 보수적으로 입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5. 윗옷을
    '16.8.24 5:07 P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

    심플하고 단순한 색으로 입고 아래입으면 이뻐요.
    롱 트임니트 원피스에 받혀입어도 이쁘구요.
    좀더 날이 싸늘해졌을때 가디건이랑 입어도 이쁘구요.

  • 6. .....
    '16.8.24 5:08 PM (110.70.xxx.60)

    흠.. 그나이대분들 종아리 중간 밑으로 내려오는 긴거는 종종 입으시던데.. 무릎길이.... 잘 모르겠네요.......
    매장에서 입어보고 정하시는게 나을듯....

  • 7. ...
    '16.8.24 5:08 PM (223.62.xxx.7)

    윗분 말씀대로 입으면 예뻐요
    근데 그것도 젊은 여자들 얘기구..
    45세면..

  • 8. 리기
    '16.8.24 5:09 PM (115.94.xxx.43)

    사실 20대도 소화하기 어려운 아이템 같은데...샤스커트가 성인용도 나오는군요;;

  • 9. 이런거 보면..
    '16.8.24 5:10 PM (71.84.xxx.62)

    진짜 우리나라는 남의 눈치 많이 봐요..

    저는 지금 일때문에 해외에서 살고있는데
    정말 외국인들은 다른 사람 취향은 none of my business 거든요

    할머니도 스포츠브라에 레깅스 입고다니고

    아줌마가 핫팬츠를 입건 정말 상관을 안하는데

    (또 희한한게..다들 그렇게 자유롭게 입고다니니 안 튀어보이고 자연스러워 보이더군요..)


    근데 제가 한국에 두달전에 나갔는데

    저도 모르게 민소매나 짧은 바지를 못입게되더군요...

    저도 그랬으니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원글님이라도 팍팍 남 의식 하지 말고 입고싶은거 입고 다니셔서

    남눈치 안보는 자유로운 사회 만들어주세요

  • 10. 저요
    '16.8.24 5:10 PM (117.111.xxx.179)

    상의 좀 짧은 민소매(자갸드 원단이라 고급스러워보이는)에 검정색 3겹 스커트 600불짜리 세일하는거 구입했어요
    집에 있는 상의와 매치해봤는데 디젤 흰색 셔츠(앞쪽 주름이 여러겹 들어간 여성스런 느낌)하고 반소매 짧은 탑(어두운 플럼계열 자갸드 )하고도 잘 어울리네요..스커트는 풍성해보이는 스타일이고 발목 좀 위쪽까지 내려오는 드레시한 옷이예요.

  • 11. 저요
    '16.8.24 5:12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나이대 마른체형이고
    상의를 짧게 입으면 돼요

  • 12. ^^
    '16.8.24 5:13 PM (59.13.xxx.230)

    20대 옷매장에 40대이상 오지마라
    꼴불견이다 글올리신 분이 이글 읽고 뒷목잡을것같아요

    저도 심하게 여리여리한 몸을 가진 중년이라
    옷입기가 괴로워요

    마담옷은 너무 크고
    얘들 옷밖에
    그래도 샤 스커트는 차마 도전 못하겠네요

  • 13. -_-
    '16.8.24 5:13 PM (211.212.xxx.236)

    윗분처럼 60만원짜리 샤스커트는 위험이 너무 크구요.
    보세에서 몇만원짜리 한번 입어보세요.
    저희 거래처 이사님이 입으셨는데
    마치 "신경쓰지않고 집앞에 나온듯 하지만 멋스러움"이 느껴져서
    오늘 너무 샤방샤방 하시다~했더니 부끄러워 하시며 다시 입지 않으셨어요;;;(저는 진짜 이뻐서 말한건데..)

  • 14. 저요..
    '16.8.24 5:14 PM (117.111.xxx.179)

    비슷한 나이대 마른체형이고
    상의를 짧게 입으면 돼요
    의외로 셔츠가 잘 어울려서 기분좋았어요
    셔츠보다는 블라우스에 가깝다고 해얄할지..

  • 15. 저는
    '16.8.24 5:14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자유롭게 입는데 이런글 올리시면 보기싫다는 덧글 올라와요 ㅎ
    샤스커트에 뭘 대입해도 보기싫다 할걸요.
    민소매티 롱스커트 미니스커트....등등 ㅎㅎ
    사람 보는 눈이 각각인데 어찌 그 취향에 다 맞추겠어요.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하세요.
    인생 짧은데 내가 입고싶은 옷도 못입고 눈치봐야한다면 억울하네요 ㅎ

  • 16. dd
    '16.8.24 5:1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젊은애들도 입어서 이쁜애를 못봤어요

  • 17. 입으세요
    '16.8.24 5:17 P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에게 어울리게 소화가능하면 입으시면 됩니다. 동네 아는사람이나 나이 알지 길거리 돌아다니다보면 누가 그렇게 나이를 맞춘다고.
    우리나란 패션도 헤어스타일도 오지라퍼들때문에 획일화해야 속이 시원한가봄. 그럼 나이대별로 스타일 딱 지정해서 국정교과서로 가르치던가요...

  • 18. --
    '16.8.24 5:19 PM (84.144.xxx.106)

    아니요;

    20대도 왠만해야 소화하겠네요.

  • 19. 이왕
    '16.8.24 5:21 PM (211.211.xxx.37) - 삭제된댓글

    입을바에야 윗도리도 쉬폰으로 핑크나 화이트로 입으세요. 아님 아싸리 검정색... 용기내 입었는데 티쪼가리 소심하게 매치하면 더 촌스러움...저라면 사놓고 초가을에 핏이 타이트하고 허리들어간 잘록한 검정이나 흰자켓 아님 워싱된 해진 청셔츠 같은거에 멋지게 입겠어요.

  • 20. dd
    '16.8.24 5:22 PM (175.193.xxx.100)

    저는 사우나에서 한 아주머니가, 요즘 걸그룹들이 많이 입는 테니스치마 - 코발트블루색..ㅡ.ㅡ
    을 입으셨는데 머리도 웨이브 넣어서 어깨 길이 근데 얼굴이 피부는 까만 편이신데 얼굴이 폭삭...
    헉!! 했슴.. 입고싶으면 개인취향인데 이건 아닌듯.

  • 21. ..
    '16.8.24 5:28 PM (39.7.xxx.96)

    잘어울릴수도 있어요
    님 분위기와 맞으면~
    근디 초딩 저학년이 입으면 이쁘던데요 ㅠㅠ

  • 22. 저요
    '16.8.24 5:29 PM (117.111.xxx.179)

    우리나라 패션 디자이너들 참 쉽게 돈버는것 같아요
    조금만 튀어도 못입고 못 봐주니 노멀한 옷 가격 비싸게 붙여 팔면 되니까요

    구경하는 해외사이트에 디자이너 브랜드 옷들 보면 디자인 원단 디테일들 눈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워서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정도였거든요..
    물론 고가옷이라 차이는 있겠지만 정말 옷이 아름다워요.
    할인 들어가면 사이즈가 바로바로 빠지는것을 보면
    그런 옷을 소비해주는 소비층이 많고 그렇기때문에 더 잘 만들어 내는게 아닌가 싶어요

  • 23. ㅁㅁ
    '16.8.24 5:32 PM (1.236.xxx.30)

    위에 무심한듯 단순하고 적당히 루즈한 면티 입으세요...
    상의까지 공들여 입은티 나면 정말 촌스러움

  • 24.
    '16.8.24 5:33 PM (1.232.xxx.17)

    남한테 잘 보이고 싶으시면 입지마시고, 남들 신경 안쓰고 내 욕망이 우선이다 생각하시면 입으세요.

  • 25.
    '16.8.24 5:35 PM (116.127.xxx.191)

    시판샤스커트는 다 길이도 어정쩡하고 원단도 찔끔써서 만들길래
    발등덮는 그야말로 드레스길이로 직접 만들었어요
    가죽재킷이랑 입으니 괜찮던데요

  • 26. ㅎㅎ
    '16.8.24 5:36 PM (223.33.xxx.236)

    발레 배우는여리여리사이즈 40대 중반인데요.
    샤 입고 다녀요.
    남들이야 보거나 말거나... ㅋ
    발목길이 풍성한 긴스커트로 두벌 장만해서 돌려입어요.
    봄에 자켓에 샤 입고 다녔더니 수강생들 중에 두분이 따라하시더라구요.

    꼭 입어보고 사세요. 저는 허리 고무줄 부분이 천으로 되서 싼티안나는 걸로 샀어요.

  • 27. ㅎㅎㅎ
    '16.8.24 5:38 PM (1.180.xxx.255)

    입으세요
    남이 안어울린다고 생각하건말건 무슨 상관이죠
    그사람 눈이 옳은것도 아니고
    나에게 와서 뭐라 할것도 아니고
    인생 짧아요

  • 28. 개취
    '16.8.24 5:38 PM (222.110.xxx.3)

    샤스커트는 젊은이들 가운데서도 모델같은 극소수만 어울리는 아이템이라..
    거기다 무릎 길이는 아무래도 좀 난해하죠.
    동네에 종아리 중간정도 오는 샤 비슷한 치마 입은 40대 중년여성분 보는데
    솔직히 말하면 예쁘지는 않아요.
    그래도 본인이 입고 싶으면 입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 29. 님이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는데
    '16.8.24 5:39 PM (218.52.xxx.86)

    여기에 백날 물어봐야 답이 없어요.
    어울릴 수도 아닐 수도 있을텐데
    적어도 님 얼굴 한 번 못본 사람들 보단 님 스스로 더 잘 알지 않나요?

  • 30. ㅎㅎ
    '16.8.24 5:40 PM (1.236.xxx.30)

    아는 엄마가 그런 스커트 입고 위에는 발레리나처럼 목선 깊게 파이고 쫘악 붙는 탑에
    힐까지 신었는데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구요
    본인은 이뻐서 쳐다보는줄 아는거 같던데
    나는 괜히 내가 챙피해가지고...ㅋㅋ
    정말 그런 옷 입을때 다른건 무심한듯 힘빼야...

  • 31. 슈슈
    '16.8.24 5:47 PM (218.38.xxx.211)

    입으세요! 나이보단 몸이 여리여리하면 어울리는 것 같던데..

  • 32. 박정금
    '16.8.24 5:50 PM (211.211.xxx.37) - 삭제된댓글

    그분 입었던데 한번 보세요.

  • 33. 저요
    '16.8.24 5:50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다든 옷입을때 항상 그 옷이 다른 사람눈에 다 찰정도로 이쁘다고 생각해서 입나요?
    그거 아니잖아요
    하물며 외모로 먹고사는 연예인도 옷으로 까이는데 판인데..
    남눈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내가 입고 싶고 내 눈에는 마음에 들면 입으세요

    멋지게 옷입는 사람 드물다는걸 인정하고 남에게 민폐주는것 아니면 남 시선 의식하지 말고 내 욕구대로 살면 됩니다

  • 34. 저요
    '16.8.24 5:51 PM (117.111.xxx.179)

    다들 옷입을때 항상 그 옷이 다른 사람눈에 다 찰정도로 이쁘다고 생각해서 입나요?
    그거 아니잖아요
    하물며 외모로 먹고사는 연예인도 옷으로 까이는데 판인데..
    남눈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내가 입고 싶고 내 눈에는 마음에 들면 입으세요

    멋지게 옷입는 사람 드물다는걸 인정하고, 남에게 민폐주는것 아니면 남 시선 의식하지 말고 내 욕구대로 살면 됩니다

  • 35. 내가
    '16.8.24 5:53 PM (175.192.xxx.231)

    입고 싶은대로 입고 삽시다

  • 36. 비싼걸로 사세요
    '16.8.24 5:53 PM (211.36.xxx.91)

    싼거는 누가 입어도 모기장 같더라구요
    글고 길고 하얀게 뭐 매력있나요 맥아리만 없어봬지ㅋ
    한고은이나 되면 모를까 이목구비 평범에 길고 하야면 지루해보이는데..

  • 37. 샤샤샤
    '16.8.24 5:58 PM (182.226.xxx.72) - 삭제된댓글

    입으셈 입으셈. 두번입으셈~ 50대되어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입으시오~!!!
    발레할것처럼 두둥실 하지만 않다면 괜찮아 보입디다.

  • 38. 저 롱으로
    '16.8.24 6:02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입었어요,,
    튀지 않으려고 블랙에 ,또 싼티? 안나게 입려고 parosh라고 가격 좀 있는 외국브랜드에서 샀는데,,,
    이뻐요,,다른색상 또 사고싶은데요;;;

  • 39. 저 롱으로
    '16.8.24 6:04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입었어요,,
    튀지 않으려고 블랙에 ,또 싼티? 안나게 입려고 parosh라고 가격 좀 있는 외국브랜드에서 샀는데,,,
    상의는 아크리스푼토 블랙이랑 아이보리 칼라블록 티 입구요
    스커트 ,다른색상 또 사고싶은데 다른색상은 튀는색상뿐이라 못사고있어요

  • 40. ..
    '16.8.24 6:08 PM (121.125.xxx.71)

    수영장에 53살 아줌마
    미니 꽃분홍 샤스커트 입고 와요.
    10대처럼 옷입고 다니니까 다들 그러려니~~~~
    이쁘게는 안보이지만 제멋에 입는거죠 뭐.

  • 41.
    '16.8.24 6:12 PM (125.191.xxx.79)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인데 샤스커트 한번 입고 모셔두고 있어요.. 큰맘먹고 샀는데 왜 그리 뚱뚱해 보이는지
    ..20대 여리여리할때 입었으면 좋았을껄..

  • 42. nba.com ·
    '16.8.24 6:23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

    엉덩이 반이 노출되는 치마나 반바지, 보는 사람이 더 민망해지는 꽉 끼는 레깅스 , 흰 상의안 검은 브라 ...

    이런 거 아닌 데 절대 고민 말고 입으세요.

  • 43. ...
    '16.8.24 7:28 PM (211.209.xxx.6)

    저 아는분 40대 중반인데 검정색 샤 스커트에 흰티
    입으셨는데 너무 멋있어보였어요
    섹스앤더시티보면 샤스커트 자주입고 나왔는데
    이쁘던걸요
    대신 너무 꾸민 느낌은 안들게 입어야
    멋안부린듯한데 멋스럽더군요

  • 44. ㅣㅣ
    '16.8.24 7:47 PM (1.235.xxx.71)

    40대 초반인데 다크그레이색 샤 스커트 가끔 입어요. 샤 스커트에 상의만 입는 건 넘 샤랄라 해서 검정색 라이더자켓과 같이 입어요.

  • 45. 아..
    '16.8.24 8:36 PM (222.98.xxx.28)

    여자들의 로망 아니겠습니까
    그 스커트와 캉캉스커트
    입어보고싶어요
    집에서만 ..그걸 보고있는
    집의 남자들에게 미안합니다
    40후반 아줌마입니다

  • 46. ....
    '16.8.24 8:40 PM (116.32.xxx.96)

    입고 싶은 옷 입는 건 자유지만
    남들이 주책이라고 보는 것까지는 뭐라고 하지 마세요.

  • 47. 진심
    '16.8.24 10:49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그런걸 왜입는지..

  • 48. 하...
    '16.8.25 12:48 AM (125.62.xxx.116) - 삭제된댓글

    여사님!
    블랙 샤스커트 입고 나온 마흔 살 친구를 만났습니다.
    한복 속치마 잘라서 입고 나온 것처럼 보이더군요.

    거기다 에코백까지 드시면 따님 옷 훔쳐입었구나 하죠.
    자그마한 크로스백 매치 하시면 주책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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