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변호사 상담을 받고 싶은데요.

30년 조회수 : 3,972
작성일 : 2016-08-24 11:19:19

어제 아래 글을 썼던 아동성폭력 피해자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175771&reple=12559551


변호사 상담을 받고 싶어서, 로톡이라는 사이트를 들어가서 성범죄 카테고리로 검색해봤는데 성범죄 전문 변호사가 몇명 없네요.

그 몇 명 중에 하나하나 훑어봤는데 경력이 길거나 검사 출신인 변호사는 더 없고요...아무래도 형사사건이니 검사 출신 변호사가 더 낫지 않을가싶어서요.


변호사 상담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좋은 변호사를 어떻게 잘 찾을 수 있을지, 상담료가 비싸던데 상담을 후회없이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공소시효가 지나버려서 변호사는 큰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으나, 저의 앞으로의 처신에 대해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집요하고 끈질긴 성향의 여자분이면 좋겠는데...돈이 얼마나 들지도 두렵네요. 일단은 남편에게는 알리지 않고 싶어요.

괴로워할 게 뻔하니깐요. 남편에게는 나중에 일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반드시 알릴겁니다.


혹시 이와 관련하여 조언가능하신 분 계신가요?변호사 추천도 가능하시다면 부탁드립니다.

IP : 211.61.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4 11:21 AM (103.10.xxx.202)

    성범죄 피해자 도와주는 해바라기 센터는 가보셨을까요?
    공소시효가 지났다면 형사상 무언가 하긴 어려워도 민사상 손해배상 정도는 제기해볼 수 있겠네요.
    확정된 형사 판결이 없는 상황에서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우선 해바라기 센터 가셔서 상담받아보시는 것 추천드리구요
    법원 앞 형사 전문 여자변호사 사무실 한번 발품 팔아보시기도 추천드려요.
    여러군데 상담 (사무장 상담 말고 변호사 상담) 받고 나면 좀 감이 오더라구요.

  • 2. ...
    '16.8.24 11:28 AM (223.62.xxx.21)

    이전글 보고왔는데
    변호사 상담받거나 선임해봐야 할수있는게 없어보입니다
    증거도 없으신거 같고 시일이 너무 지나서요
    공소시효만료로 공소권없음은
    재판장에 아예 안 나갑니다
    무혐의 처분이라서
    증거없이 고소하시면
    도리어 상대가 무고 고소할수도 있겠네요

  • 3. 30년
    '16.8.24 11:28 AM (211.61.xxx.146)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민사소송은 가능하지 않을가싶어서 법률구조공단에 민사소송도 불가하냐고 문의해봤는데, 민사의 시효도 형사와 마찬가지라고 답변을 받았어요...
    법원 앞으로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 30년
    '16.8.24 11:30 AM (211.61.xxx.146)

    네,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그 놈이 처벌받는 일은 불가능할거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제가 상담받고 싶은 부분 중 하나가 제가 그 놈의 범죄를 폭로하거나 소송을 제기할 경우 어떤 법적 처벌을 받게 되는지와 그에 대한 대응입니다.

  • 5. ...
    '16.8.24 11:31 AM (223.62.xxx.45)

    민사건 형사건 증거싸움입니다
    증거없으면 민사해봐야 백프로 집니다

  • 6. ....
    '16.8.24 11:31 AM (39.7.xxx.141) - 삭제된댓글

    공소시효 지났음 법으로 할 수 있는게 없을거라 애쓰지 않으셨음 해요

  • 7.
    '16.8.24 11:32 AM (211.61.xxx.146) - 삭제된댓글

    져도 괜찮아요...저는 이렇게 괴로운데 그 놈이 뻔뻔하게 잘살고 있다는 게 고통스럽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8. 30년
    '16.8.24 11:32 AM (211.61.xxx.146)

    져도 괜찮아요...저는 이렇게 괴로운데 그 놈이 뻔뻔하게 잘살고 있다는 게 고통스럽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9. ...
    '16.8.24 11:35 AM (223.62.xxx.13)

    무혐의 받으면 상대는 무죄라 떠들어댈거고
    상황에 따라 글쓴이가 도리어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소당하고
    상대에게 손해배상까지 청구당할수도 있습니다

  • 10. 30년
    '16.8.24 11:36 AM (211.61.xxx.146)

    트위터에서 이런 글을 봤어요.
    프랑스의 한 영화감독이 과거에 자신을 성폭행한 사람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사과를 요구해서 결국 사과를 받아내는 과정을 카메라로 찍어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요. 마지막에 사과를 받는 장면에서 그 영화감독은 펑펑 울었다고 해요.
    그 다큐멘터리를 볼 수는 없었지만 그 글을 읽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도에 제가 좌절할 수도 있겠지만...지금 제 심정은 사과를 꼭 받고 싶습니다.

  • 11. ...
    '16.8.24 11:37 AM (223.62.xxx.211)

    법원 가봐야 별거없으니까
    가실거면 차라리 변호사사무실가서
    상담비 내고 정식으로 상담 받으세요
    너무 모르고 섣불리 덤비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12. 그냥
    '16.8.24 11:54 AM (111.65.xxx.24)

    덮으시는게 낫지않나요;;;결혼도 하고 잘살고계신데...
    남편도 결국엔 알게될거에요...
    저라면 그냥 심리상담받을듯해요..

  • 13. ...
    '16.8.24 12:33 PM (175.209.xxx.37)

    덮으라는 말은 또다른 가해입니다



    성 관련 일들은 혼자 직접 병원 경찰 변호사를 찾기 보다는
    성폭력 상담소에 연락해서 같이 움직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양천구에 있는 상담소와 방배동에 있는 동산 상담센터를 조심스레 권합니다

  • 14. 버드나무
    '16.8.24 1:33 PM (182.216.xxx.154) - 삭제된댓글

    덮지 마십시요 ..

    돈문제 .. 형벌 문제 아닙니다...

    원글님이 얼마나 상처받고...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지. 그넘 얼굴에 보여주세요 ..

    힘내세요

  • 15. ....
    '16.8.24 4:47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우선 가까운 성폭력상담소를 찾아보세요.
    거기서 번호사든 뭐든 다 연결도 해주고 조언도 해줄거예요.

  • 16. 원글
    '16.8.26 5:37 PM (211.61.xxx.146)

    댓글 감사합니다. 혼자있는 공간에서 컴퓨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댓글을 못달았습니다.
    변호사 상담 관련해서 여러분들의 만류에 고민을 하다가...지인 중에 법무법인에서 사무직으로 오래 근무한 적이 있는 사람에게 상담을 청했습니다. 엄마 외에 두 번째로 털어놓는 거였는데 중간에 울먹이기도 했고 입이 잘 떨어지지 않기도 했지만 후련함도 느꼈습니다.
    그 지인도 일단 변호사 상담보다는 상담센터를 찾아보길 권해주더라고요. 거기서 법률적인 조언도 해줄거라고. 왜냐면 변호사의 경우는 본인 매출을 위해 안좋은 결과가 예측되더라도 일단 진행하자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요.
    댓글로 추천해주신 상담소를 찾으려는데 양천구에 있는 곳은 검색해봤는데 어디인지 확실하게 잘 모르겠네요...더 찾아볼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742 잔잔하던 청춘시대 오늘은 감당하기 조금 힘들었어요. 9 청춘호러 2016/08/26 3,860
590741 궁금한 이야기Y 저렇게 속을수도 있나요? 30 어휴 2016/08/26 14,442
590740 대출끼고 집을 살까요 전세를 한 번 더 해야할까요? 8 고민 2016/08/26 2,479
590739 락포트, 바이네르, 가버중에 어느 신발이 제일 편할까요? 19 플랫슈즈 2016/08/26 5,714
590738 서울살이도 괜찮은 것 같아요 18 .... 2016/08/26 3,934
590737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방법 3 함께 사는 .. 2016/08/26 745
590736 일본의 가학적 성문화를 따라하면 안되는게 3 ㅇㅇ 2016/08/26 2,834
590735 백화점에서 삼겹살을 샀는데, 아무래도 속인걸까요? 4 .. 2016/08/26 1,946
590734 요즘 부쩍 남자 바람, 결혼 지옥 독신 천국 글 많은 것같아요... 11 .. 2016/08/26 3,796
590733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책 추천 해주세요..^^ 11 커피여유 2016/08/26 1,006
590732 인천공항에서 노숙자 안 내쫓는군요..? 5 Dream 2016/08/26 3,256
590731 된장찌개 냉동해도 되나요? 1 둥둥 2016/08/26 1,076
590730 양도세 신고해야 하는데 사람 애먹이는 것도 여러가지네요. 1 양도세 신고.. 2016/08/26 1,648
590729 임시공휴일 미리발표하면 해외로 뜰까봐 2 ㅇㅊㅊ 2016/08/26 2,651
590728 너무사랑해서가 아니라 때가 되어서 결혼하는 경우. 어느정도예요?.. ... 2016/08/26 881
590727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죠? 25 질문 2016/08/26 5,725
590726 일본 요구 수용한 정부…소녀상 철거도 시간 문제? 1 일본결정 2016/08/26 532
590725 마트에서 양념된 고기.. 품질 괜찮나요? 9 ,,, 2016/08/26 3,741
590724 40대 후반 악기 배우고 싶은대요 ^^ 5 시원하네요~.. 2016/08/26 2,617
590723 상처 많은 여자...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34 여린사람 2016/08/26 15,453
590722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ㅋㅋ 보는 분 계세요? 3 2016/08/26 1,722
590721 기미에 좋다는 엘루#로션 써보신분 계신가요 피부 2016/08/26 635
590720 전화거부 6 ,, 2016/08/26 1,735
590719 사람을 잘 못알아봐요 16 깜빡 2016/08/26 3,504
590718 고등여학생 독서실에서 몇시에 오나요? 10 2016/08/26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