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준비하려 7시에 깼다가 잠시 쇼파에서 잠들었는데
애들 학교도 못보내고
내가 미쳤다 정신차려보니...
이미 밥 다 해먹여 나간 담이네요.
아. 넘 놀라서 ㅜ 좀 더 자야겠어요 ㅠㅠㅠㅠ
1. 저도
'16.8.24 10:45 AM (183.98.xxx.95)그런적 있어요
얼마나 놀랐던지....2. ㅋㅋㅋㅋㅋㅋㅋ
'16.8.24 10:46 AM (222.238.xxx.2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음..
'16.8.24 10:48 AM (14.34.xxx.18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오늘은 좀 푹~쉬세요.4. ..
'16.8.24 10:54 AM (220.123.xxx.160)원글님땜에 내가 깜짝놀라 심장이 쿵쿵했네요. 책임지세요 ㅎㅎ
5. ㅋㅋㅋ
'16.8.24 10:56 A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적 있어요.
정신없이 자다 눈 떠보니 8시
아...미쳤어
고3도 자고 있고
7시에 집에서 나가야 지각 안하는데...
땡땡아...엄마가 미쳤나봐 지금 8시야
어떡해 어쩌니? 담임쌤한테 무단결석 아니라고
전화해야하니? 혼자 난리 부르스 떨었더니
엄마~오늘 토요일이야....6. 전예전에
'16.8.24 11:25 AM (74.100.xxx.189) - 삭제된댓글놀래서 초등 애들 깨워서 학교 보냈는데 아이들이 쉬는 토요일이라고 지나가던 아줌마가 말했다고 씩힉거리고 돌아온적 있어요 ㅎ 애들도 엄마도 덜렁이들이었어요
7. 좌절
'16.8.24 11:26 AM (61.82.xxx.218)전 초등 1학년 아이를 학교를 1시간 일찍 보낸적이 있어요. 시계를 잘못봐서~
아이는 학교에 가니 친구들도 없고 선생님도 안계시고, 집으로 다시 가던길에 콜렉트콜로 집에 전화해보니 엄마가 전화도 안받고
제가 그때는 일을 했었는데, 큰아이 학교에 보낸후 좀 천천히 둘째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일하러 나가는 직장이었어요.
아이는 엄마는 회사에 간거 같아 다시 학교로 갔습니다.
뒤늦게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깬 전 뭔가 이상해서 시계를 보니 오전 7시 30분!!!
허거덕 놀래서 잠든 둘째 들춰업고 미친년처럼 학교로 뛰어갔네요, 심장이 쿵쾅쿵쾅!!!
축처진 어깨를 하고 학교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어찌나 불쌍하던지.
집에 데려오니 아이는 다시 잠들더군요.
애 키우다보면 아이 지각 시키는 정도는 뭐 양호해요.
더 큰 실수도 많이들 경험하니 오늘은 릴렉스 하시길~~8. 111
'16.8.24 2:13 PM (223.33.xxx.174)ㅎㅎㅎ 놀래켜 드려죄송요.
암튼 저도 놀라서는 없던 피로까지 몰려왔지뭐에요.
저같은분 많으시네요.. 윗님 우째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