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마테스트 탑급 나온 초3 1:1수업 해주시겠다는데요..

고민입니다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6-08-23 21:12:38
초3남아이고 영어도3학년부터 시작하고 그냥 동네작은학원 다닙니다. 주5일 50분 숙제없는 학원이구요.
수학은 사고력. 연산. 심화이제껏 모두 엄마표인데
얼마전 구몬테스트에서 제 학년 나오고 속도도 매우좋다며 엄마표로 잘시켰다는 얘길 해주셨구요.

사고력은 1학년때부터 그냥 팩토. 1031 풀고있고 현재 입문 많이 틀려가며 풀고있습니다. 심화는 해본적 없다가 이번 방학때 2학년 문해길심화와 3ㅡ1 최상위 혼자 풀었습니다.

그러던중 집근처에 소마가 생겨 1학년 여동생과 테스트 본 후 오늘 상담을 했는데
3학년 큰애는 가장 탑반 중에서도 상위 5프로라며 잘 키워보고싶으시다며 첫 개원이라 같은 반 아이가없으니 1대1로 해주시겠다고 합니다.

아이는 수학은 하라니하지만 즐기지는 않는듯하구요. 워낙 힘들게 혼자공부해 그런지 어려운 문제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있는듯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러한 부분도 너무 혼자했기때문이라며 조금만 이끌어주면 수학을 좋아하게 될거라고..

아울러 중학교 선행을 언제까지 해놓고..등등 특목고 목표로한 선행에 대한 얘기도 하시니 제 생각엔 차라리 영어도 많이 늦은 아이 올림피아드 같은 선행학원엘 넣어버릴까 고민이 큽니다. 사실 사고력학원을 시작하기엔 좀 늦은감이 있으니까요.

또 한편으로는 이번 구몬과 소마 테스트로써 엄마표로 자알 하고있다는것을 확인 받았으니 그냥 또 엄마표로 밀고나갈까도 고민입니다.
참고로 집근처엔 와이즈만과 씨매스 올림피아드 등이 있고 소마는 이번에 개원, cms는 30분 거리 라이드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저희 아이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좋을지 머리가 너무 아파 선배님들께 sos 간절히 보내봅니다.

IP : 210.219.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4 12:02 AM (58.148.xxx.192) - 삭제된댓글

    아들이 공부 좀 많이 시키는 사립초 졸업하고 중2에요.
    수학 잘 하는 친구들 2~3학년 때부터 중등과정 들어갔어요. 늦어도 초4 겨울 전. 그때 멤버들이 올림피아드 준비하고 있네요.

    와이즈만 cms 등 사고력은 기본으로 주1회 다니고 주로는 과외로 진도 병행. 사고력학원도 5학년쯤 되면 사고력만 하지 않고 중1,2,3 순차적으로 문제풀이 시켜요. 과학도 마찬가지.

    잘 하는 애들은 그보다 전에 기본적으론 해둬서 속도감 있게 문제풀이 중심으로 나가도 잘하고, 최상위정돈 혼자 풀어요.

    시간상으로 6학년쯤 고등과정 시작해서 올림피아드 준비할 수 있어요. 목표가 그쪽이면 슬슬 뭐라도 시작해야겠네요.

  • 2. ...
    '16.8.24 12:03 AM (58.148.xxx.192)

    아들이 공부 좀 많이 시키는 사립초 졸업하고 중2에요.
    수학 잘 하는 친구들 2~3학년 때부터 중등과정 들어갔어요. 늦어도 초4 겨울 전. 그때 멤버들이 올림피아드 준비하고 있네요.

    와이즈만 cms 등 사고력은 기본으로 주1회 다니고 주로는 과외로 진도 병행. 사고력학원도 5학년쯤 되면 사고력만 하지 않고 중1,2,3 순차적으로 문제풀이 시켜요. 과학도 마찬가지.

    잘 하는 애들은 그보다 전에 기본적으론 해둬서 속도감 있게 문제풀이 중심으로 나가도 잘하고, 최상위정돈 혼자 풀어요.

    시간상으로 6학년쯤 고등과정 시작해서 기본 닦아두면 올림피아드 준비할 수 있어요. 목표가 그쪽이면 슬슬 뭐라도 시작해야겠네요.

  • 3. 동감
    '16.8.24 12:52 AM (175.223.xxx.85)

    수학가르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1) 구몬테스트에서 제학년에 적절한 속도..라고 하셨지, 선행수준은 아니였나요?
    초3이라면...(제 막내아이가 마침 초3이라 테스트내용을 압니다)...개념만으로 초4수준의 구몬태스트 통과 가능합니다.
    말씀처럼 탑.반.수.준.이라면요.

    2) 소마..좋은 학원인데 첫 개설학원에서 말씀한 수준은 영업력을 동반한 말씀같아요.
    아이가 자질있어 보이니 등록유도 키워볼까? 하는 상황같은데..말씀내용에 특별히..자제분의 우수함을 표현한것이 없네요.

    결론은..아이수준이 특별히 우수한것은 모르나, 탑반을 거론한것보면 수업해볼 가능성은 있어보이니..
    엄마목표가 올림피아드.특목고같이 뚜렸하다면 늦은게 아니니 맡기는것도 좋을듯해요.

  • 4. 감사해요
    '16.8.24 8:30 AM (210.219.xxx.237)

    올림피아드는 학원체인 이름이예요. 특목고도 언감생심 크게 욕심내지 않고 원장님 말씀이셨구요..
    구몬건은 제가 엄마표로 다지려고 1년동안 덧뺄셈만 계속 돌리고 있어요. 이제 곱셈을 이런식으로 다지려고 하구요.
    소마테스트 결과에 문제집착력 집중력 등의 항목도 있지만 글에서는 생략했고 최상위도 혼자 풀고 있어요. 절대 우수한건 아니고 영업때문에 한 소리라는 거죠? 네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957 저옆에 엄씨부인 희생했다는글 46 ㅇㅇ 2016/08/24 18,419
588956 현주씨는 ... ,, 2016/08/24 1,382
588955 미국 빙햄튼(뉴욕)사시거나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6 미국 2016/08/24 1,135
588954 장소 섭외 난항' 세월호청문회, 좁은 김대중도서관서 3 좋은날오길 2016/08/24 507
588953 나와 친해지는 방법... 있을까요? 3 여기가좋아요.. 2016/08/24 1,209
588952 지금 불타는 청춘에서 이승환씨 노래 제목 좀~ 9 이승환씨 노.. 2016/08/24 2,535
588951 법륜스님 강의 듣던 중 의문..... 21 법륜스님 2016/08/24 6,309
588950 한달만에 살것같아요 ㅜ 6 ... 2016/08/23 3,043
588949 몸의 붓기 빼는 법 좀 알려주세요 5 .. 2016/08/23 3,038
588948 불청 강수지 26 Ff 2016/08/23 11,769
588947 엄태웅 왜 그랬을까요? 34 sjskxk.. 2016/08/23 24,685
588946 지금 미세먼지 수치 장난아니네요 ㅠㅠ 9 마세먼지싫다.. 2016/08/23 2,492
588945 사춘기아들이 점점 난폭해져요 조언절실합니다 48 사춘기아들 2016/08/23 15,524
588944 싱크대 수채구 철망 어디서 살수있나요?? 4 ㅠㅠㅠ 2016/08/23 1,198
588943 사이판입니다.다녀오신분들 도움좀주세요 5 사이판 2016/08/23 1,977
588942 시댁에서 신혼집 해주면 5 .. 2016/08/23 3,910
588941 점점 나이들수록...사람 대하는게 어려워져요.. 8 성격 2016/08/23 2,962
588940 진짜 재미있는 소설 추천해 주세요 37 2박3일 2016/08/23 8,235
588939 최고의 러브스토리 영화.. 7 .. 2016/08/23 2,212
588938 불타는 청춘 강문영 ..몸매는 여전하네요 19 .. 2016/08/23 12,673
588937 와 박보검 6 Dd 2016/08/23 3,319
588936 쫌전 초콜렛 물어본 사람인데 4 이리 2016/08/23 911
588935 출국할때 체인끈으로 된 가방은 비행기에 탑승안되나요? 2 긴급 2016/08/23 1,497
588934 신혼 가전 알려주세요. 5 2016/08/23 918
588933 고기육수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2 ㅡㅡ 2016/08/23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