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100일도 안 남았고
수시원서 쓸 날도 다가옵니다.
고3 엄마가 지금쯤이면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수시는 논술로만 갈 거 라고 원서넣을 학교 6개를 말해주는데
모두 상향지원인거 같아 걱정되는 데, 원서쓰기전에 아이랑 대화를 많이 해봐야겠죠?
수능이 100일도 안 남았고
수시원서 쓸 날도 다가옵니다.
고3 엄마가 지금쯤이면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수시는 논술로만 갈 거 라고 원서넣을 학교 6개를 말해주는데
모두 상향지원인거 같아 걱정되는 데, 원서쓰기전에 아이랑 대화를 많이 해봐야겠죠?
그죠? 저두 고삼 엄만데.. 전 진짜 하나도 안바쁘고 힘들것도 없네요
아.. 힘든거 있네요 아이가 공부를 안해서 그거 지켜보는거 너무 힘드네요
논술 6개 쓸거라는데.. 어디 쓸지도 안정하고..
정말 이렇게 한가한 고삼 엄마가 또 있을까 싶어요..
논술은 원래 상향으로 하는거예요. 정시준비 전혀 안했으면 모를까..
정시로 못갈 학교 논술로 가는애들 많습니다 그러려고 논술 전형 시험보는거고요.
아이하고 대화하는건 좋은데 한참 예민한 시기에 애들 피곤하기도 하고 조용히 지켜봐주고
필요한것 있으면 엄마에게 말해달라 하시면 됩니다.
논술 쓸 학교를 어떻게들 정하셨나요?
저희는 9월 모의 나오는거 보고 논술 학원이랑 상담하고 정할까 하는데요..
그렇게 정하면 되는건지요??
따뜻한 밥 정성들여 해먹여요 ㅜㅜ
그냥밥풀때 주문처럼 잘될거야 우리아이는 잘될거야
아니 잘되어야만해 화이팅 속으로 주문외며 줘요
쾌적한 잠자리 정리해주고
옷가지들 반듯하게 개서주고
누가 고3이라며? 아는척하는것도 싫고
이런저런 조언도 듣기 싫음
자소서를 지금 쓸까말까 하고 있는 고3엄마도 있습니다ㅜ
과묵한 아들넘이 도대체 뭔 생각인지 알수도 없고
자소서 안쓴다면서 논술준비도 필요없다하고
정시로는 자신없다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재수각이란 소린가 ㅠ
헉 윗님
자소서도 안쓰고 논술도 안쓰고 정시도 자신 없음..
그건 지원를 안하겠다는건지???
정말 속 상하시겠어요
대체로 아들애들은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저도 애를 위해 해줄께 없어요 더군다나 저는 암이라는 녀석이 찾아와서 낼 입원하고 모레 수술해요 맘이 너무아파요 수술하는 내모습보다는 며칠간 혼자 새벽에 일어나서 엄마없이 혼자 아침챙겨먹고 학교가야하는 울애가 새벽에 왔는데도 반겨줄엄마가 없다는게 더 맘이 아파요 그냥 물혹수술인줄 알고있지만 ~~~며칠입원할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엔 3월.9월 모평이후.정시직후 설명회 두세곳씩 다니며 설레발쳤지만 작전?미스로 인서울했지만 아이의 의사에 따라 재수중입니다.
일단 설명회 모평이후 있어요.
두세곳다니며 반복학습하시면 대충 현실파악되시구요.
수시든.정시든 성적상관없이 더 나은 학교를 위해선 흐름을 파악하는게 중요한듯해요.
희망대학 입학처에 아이성적으로 직접 문의도 가능해요.
공부를 할수록 그래도 도움이 될것같아요.
저 역시 두번째지만 막연한거 똑같아요.
아이들도. 맘들도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