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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썅년이라고

ㅁㅁㅁ 조회수 : 6,595
작성일 : 2016-08-23 10:18:28
대학졸업하고 일이년 돈벌다 전액장학생으로
 해외에서 대학원 졸업하고 7월초에 들어왔는데
엄마가 썅년이라고

전액장학생 지원할때도 니가 뭘할려고 그러냐고
그게 지원해서 될거같냐고 그렇게 가지말라고 막더니
지원할때는 매일같이 안된다는 소리해서 안그래도 힘든데 힘빠지게 하더니

 지금은 귀국 한달 좀 넘은건데 아직 회사를 안다닌다고 아파트에서 챙피하대요
저딴엔 귀국해서 시험본거 하나 결과 기다리는 중이고
곧 나오는데 엄마도 이걸 아는데 이러네요
시험결과 갖고 지원할려고 두고보는중인데
평소에 도서관에 거의 있어요
그렇다고 용돈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한숨만 나와요 폐경도 지났는데
그런ㅁ말 평소에 쉽게 하는 사람도 아니라 더 상처에요
어떻게 딸한테 썅년이라고 챙피하다고 할수있는지...
생각할수록 눈물만 나와요

집안이 어려운 편은 아니고 부모님 둘다 경제활동 하고 있어요
대학도 남동생까지도 학자금대출 전혀 안썼고요
부모님 노후준비 되있고 집에 빚 없어요
지금 남친이랑 결혼얘기 한창 나오는데
빨리 결혼해서 연 딱 끊고 살고싶어요
IP : 175.223.xxx.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3 10:21 AM (49.174.xxx.211)

    얼른 취직하시고 독립하시기 바래요

  • 2. 어머니 혹시
    '16.8.23 10:21 AM (223.62.xxx.105)

    폐경아니신지?? 아

  • 3. ....
    '16.8.23 10:25 AM (112.220.xxx.102)

    돈 모아놓은거 없어요?
    월세방이라도 얻어서 당장 나가세요
    제가 저런소리 들었다면
    바로 짐싸들고 나갔어요

  • 4. ...
    '16.8.23 10:26 AM (223.33.xxx.50)

    그런말 평소에 쉽게 쓰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러신건 아닌지요.

  • 5. ...
    '16.8.23 10:27 AM (209.171.xxx.63)

    갱년기면 용서가 되는거예요???
    얼른 독립하세요.

  • 6. 더워
    '16.8.23 10:27 AM (110.70.xxx.179)

    욕보니 생활화로 가끔 듣지 않나요 그냥 돈 없어도 고시텔으로 나가요 남보다 못한 가족이 수두룩하네요

  • 7. 헉....
    '16.8.23 10:31 AM (124.55.xxx.154)

    저희빨리 독립하시길요...

    원글님 취직하면 돈달라하실분

  • 8. ......
    '16.8.23 10:32 AM (124.55.xxx.154)

    장한딸이신데....

    휴~

  • 9. !,
    '16.8.23 10:43 AM (223.62.xxx.29)

    결혼하서 빨리 독립하길 바래요
    쌍욕하던 엄마가 꼬리 확 내려요

  • 10. ..
    '16.8.23 10:43 AM (168.248.xxx.1)

    일단 위로드리구요.. 얼른 독립하세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제목 좀 바꿔주세요. 제목에 떡하니 욕이 나와있으니 보기가 좀 불편하네요.

  • 11. ㅁㅁ
    '16.8.23 10:43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돈이나 일찍 좀벌어 종종 엄마호강시키는 딸 원한건데
    너무 잘나서 철저히 본인위주 삶사는 자식이 못마땅한 엄마인거예요

    그런엄마여도 중간지점지키며 사는 자식도있고
    님처럼 아예버리려는 자식있는거구요
    님같은 경우는 엄마도 님도 이기적인셈이죠

  • 12. ...
    '16.8.23 10:44 AM (121.166.xxx.239)

    많이 속상하겠지만 결혼은 신중하게 하세요. 집이 시끄러워서 현실도피해서 하는 결혼은 좋지 않아요. 힘들더라도 어느 정도 본인 기반은 꽉 잡고 하는게 좋아요.

  • 13. ,,
    '16.8.23 10:51 AM (101.235.xxx.170)

    남들보기 잘난 딸인데 어찌 엄마라는 사람이..기가막히네요. 보통의 어머니가 아니라 철저히 자기만 아는 초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외국에서 그냥 연끊고 사시지 왜 들어오셨어요.
    가능한 빨리 독립하시고 결혼은 절대 현실도피로 선택하지 마세요. 취직해서 일 열심히 하시다 보면 좋은 사람 만날 겁니다.
    빨리 독립하셔서 가능한 엄마랑 마주치지 마세요. 엄마한테 인정받고 사랑받으려 애쓰지도 마시구요.
    엄마로부터 벗어나서 행복한 삶 사시길 바래요.

  • 14. 헉 ..
    '16.8.23 10:59 AM (124.55.xxx.154)

    여기에 딸보고 이기적이라는 저댓글....


    똑같은 분이실듯~

  • 15. 집안이
    '16.8.23 11:00 AM (203.81.xxx.74) - 삭제된댓글

    좀 어려운 편인가요?
    어려운집들은 자식들이 일찍 돈벌어 보테주길 바래요

    그런데
    엄마보기에 공부나 한답시고 세월 보내니
    그게 눈꼴이 시리신거죠


    집이 어렵다는 전제고요
    그렇다고 저런 욕을 날리시면 난감 하죠

    도피성 결혼은 저도 반대고요
    일단 괴로워도 결과를 기다린다니 좀 더 기다려보시고
    엄마가 나름? 화나서 한말이다 치고
    님 앞길 닦는데 주력하세요

    이상태로의 결혼은 배우자에게도 환영받을수 없어요

  • 16. ㅁㅁ
    '16.8.23 11:02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헉님
    비슷한 연령대에 분명 저런엄마들 종종 보기에
    현실적인얘기쓴겁니다

    유감스럽게도 저나 제 아이는 저런 고민자체가없으니
    오지랖은 넣어둬

    보통은 뻑하면 독립해라
    인연 끊어라하죠
    그 말이 더 웃긴겁니다

    뭐 뻑하면 인연 끊으래
    말은 쉽지

  • 17. 친딸 아닌거 아닐까요?
    '16.8.23 11:02 AM (112.140.xxx.104)

    한번 알아보세요
    그렇지 않고서야 엄마 멘탈이 정상 아니네요

    하루빨리 연 끊으세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 18. 열등감
    '16.8.23 11:05 AM (118.32.xxx.39)

    엄마가 무슨 열등감 같은게 있으신가봐요?
    독립하는게 최고에요

  • 19. 나도 갱년기
    '16.8.23 11:16 AM (210.97.xxx.23)

    저 위 폐경 아니신지. 묻는 분. 폐경이면 쌍욕해도 되나요? 기가 막힘. 무슨 면죄부를 주려고.

  • 20. ..
    '16.8.23 11:16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분위기가
    집안에서 어렵게 대학 보낸 분위기에요.
    대학 졸업하고 학자금 갚듯이
    월급의 일정부분을 엄마에게 몇년 갚다가 결혼하기를 바라는.
    그렇지는 않고, 자꾸 상환을 미루니...
    자녀 대학, 결혼 다 보내고도, 노후 생활비 여유 있으면 이렇게 나오지는 않겠죠.

  • 21. ...
    '16.8.23 11:17 AM (61.74.xxx.243)

    폐경과 쌍욕은 아무 관계없고요. 저런 쌍욕들으면 저같으면 인연 끊을 듯.

  • 22. 만 24세
    '16.8.23 12:05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대학졸업하면 나가서 독립해야죠.
    본인 힘으로 돈도 벌면서 보증금 넣고 월세내고요.

  • 23. 토닥토닥
    '16.8.23 12:16 P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속상하셨겠어요 ㅠ
    토닥토닥.. 굴하지 말고 본인 인생 사세요.

  • 24. 욕보다는
    '16.8.23 1:19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전액장학생 지원할때도 니가 뭘할려고 그러냐고
    그게 지원해서 될거같냐고 그렇게 가지말라고 막더니
    지원할때는 매일같이 안된다는 소리해서 안그래도 힘든데 힘빠지게 하더니
    .........
    원글의 이 부분에서 딸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보는 엄마의 관점이 보여요.
    욕보다는 이 문제가 더 커요

  • 25. 헉!!
    '16.8.23 2:54 PM (175.117.xxx.75)

    폐경된 지 오래~
    폐경이라 저러는 거 아니예요.
    인성이 저런거지. 저리 열심히 사는 딸한테 입에도 담지 못할 험한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도저히 이해불가~
    얼른 독립해서 왠만하면 보지 말고 사세요.

  • 26. 엄마라는 사람의 인성이 거기까지
    '16.8.23 6:31 PM (121.161.xxx.44)

    폐경이라고 해도 신경질내는 수준이겠죠, 왠 쌍욕..
    저런 사람들 열등감이 심해서 자신보다 만만한 사람한테 저렇게 스트레스 해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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