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쓰오 국시장국으로 냉모밀 국물맛 낼 수 있을까요?

호로로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6-08-23 09:42:02
점심으로 냉모밀 너무 먹고 싶은데, 여러가지 재료로 끓여 만들긴 귀찮구요ㅠㅠ

국시장국 가쓰오맛이 두 병이나 있어서 요걸 활용하고 싶거든요.
둘이 맛 베이스가 비슷하지 않나요?
가쓰오장국이 좀 더 짠듯한데 설탕을 더 넣어서 만들어볼까 하다가 망칠까봐..
장금이 입맛 가지신 요리 고수님들께 팁 부탁드려 봅니다요~^^
IP : 168.126.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8.23 9:54 AM (14.37.xxx.183)

    단맛만 추가하면 될듯.
    설탕과 맛술을 적당히 섞으면...

  • 2. 00
    '16.8.23 9:56 AM (220.149.xxx.68)

    저는 그냥 이거 물타서쓰구요, 다른거 더 넣지는 않아요

    무는 갈아서 즙 짜고, 김가루 부수고, 파 썰은거 넣어서 먹어요

  • 3. ..
    '16.8.23 9:59 AM (180.230.xxx.34)

    윗님거 받고 고추냉이 추가요

    저도 아침을 모밀로 먹었네요
    포장해와 먹다 남은게 있어서요 ㅎㅎ

  • 4. 맛있어요.
    '16.8.23 10:01 AM (122.40.xxx.85)

    저희도 물만 타요.
    무, 김, 파만 추가...

  • 5. ..
    '16.8.23 10:05 AM (115.90.xxx.59)

    전 야채 짜투리로 진하게 야채육수 내서 거기에 쯔유나 국시장국 섞어줘요.
    약간 짭쪼롬하게 간맞춰서 한번 끓여내고 식혀서 지퍼백에 담고, 쟁반같은데 올려서 옆으로 뉘여서 냉동실에 얼려둬요- 얇게 얼려두면 먹을때 살살 두드려주면 살얼음으로 녹아요-

  • 6. 저는
    '16.8.23 10:28 AM (175.213.xxx.5)

    냉면육수 사다가
    무갈아넣고 (여름무가 매워서 미리 갈아 물넣어서 매운기를 빼야해요)
    오뚜#에서 나온 생와사비 손가락 한마디 만큼
    거기다 간봐가면서 말씀하신 모밀장용간장 넣고
    파하고 김잘라서 넣으면 파는것보다 더 맛난 냉모밀이 되요
    식구들 모두 맛있다고 했는데 ^^
    냉면 육수는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쓰면 더 시원

  • 7. 좋은하루
    '16.8.23 10:48 A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며칠전 맹물에다 타서 김가루 무즙 와사비 파 넣고 먹었는데
    뭔가 심심하더라구요
    어제 나머지 한병은 멸치 육수 좀 내서 타서 먹었더니 좀 났던데요
    육수 좀 내서 하세요

  • 8. 우리 금이 언냐들
    '16.8.23 11:53 AM (168.126.xxx.112)

    알려주신대로 가쓰오맛 장국 1/3병 남은거에
    밥 숟가락으로 설탕2 미림2 멸치다시마장국1 넣어 끓이고 500ml 물에 농도 맞춰서 섞었더니
    딱 시판용 메밀 장국 그 맛 나네용~~
    다들 정말 정말 감사해요.
    파 김가루 와사비도 꼭 넣어서 맛나게 먹을게요!

    그리고 요건 삼시세끼에서 하얀메밀국수 해먹는거 보고는 따라 해봤던건데요.

    위의 장국 살짝 얼린데다가 일반 소면(중면이 좋음)
    잘 익은 김치 두어번 씻어서 양념 대충 제거하고 쫑쫄 썰어 참기름 설탕 후춧가루로 무쳐놓고
    시판 초밥용 조미 유부 가늘게 썬것과 김가루 파 와사비 얹어서 먹으니 진짜 맛있었어요.

    진한 장국에 찍어 먹는 메밀 국수와는 또 다르게
    잔치국수와의 퓨전식으로 더 시원하고 색다르게 맛이 나더라구요.

    메밀국수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이 집에 있는 흔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으니 저같은 막손 초보님들도 꼭 해드셔보세용~^^

    원래 가쓰오 국시장국은 우동 국물, 오뎅탕에 맞는 맛이어서 단맛이 거의 없잖아요.
    그냥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냉모밀이나 제가 해먹었던 퓨젼 국수용으로는 단거 추가하는게 제 입엔 더 맞았어요.

  • 9. ...........
    '16.8.23 12:09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모밀육수 사오랬는데, 가쓰오 국물 사왔다가 남편한테 구박 받았어요.
    그런데 가쓰오 육수의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고기장조림이나 감자조림 같은 간장 베이스 조림 요리할때 가쓰오 국물만 넣고 졸여도 완전 맛있어요.
    고기조릴때는 소주 좀 넣어주면 잡내 하나도 안 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344 카톡, sns 등에 얼굴 올리는 사람들 26 엥그 2016/09/27 5,986
600343 집 보러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 2016/09/27 4,947
600342 노혜경 시인이 메갈리안에 대해 한 말씀 하셨네요. 2 여여 2016/09/27 1,175
600341 앞집 14 @@ 2016/09/27 3,473
600340 고기집 절대 혼자가지 마세요 87 ... 2016/09/27 59,485
600339 한효주 동생 사건 20 세상에나 2016/09/27 8,364
600338 귀신이 곡할...인터넷 쇼핑에서 이런일 겪은적 있으신지... 3 이런... 2016/09/27 2,528
600337 뉴스공장 기다리고있어요. 13 Tbs 2016/09/27 1,211
600336 다행히 잘 지나갔네요.. 4 지진공포 2016/09/27 1,116
600335 영국 사시는 분들 paramedic이 doctor인가요? 10 …. 2016/09/27 1,709
600334 부자들이 제일두려워하는게 1인1투표제 4 투표가중요해.. 2016/09/27 1,346
600333 고달픈 맞벌이의 삶.. 11 ㅇㅇ 2016/09/27 4,594
600332 새누리 김무성.."원전은 지진이나 폭격에도 안전&quo.. 8 부산영도 2016/09/27 1,326
600331 얼굴이 점점 할매상으로 보이는 결정적인 요인은 30 나이들어 2016/09/27 22,220
600330 부산에사는 양산시도시로 이사갈까요 7 2016/09/27 1,731
600329 연상의 여자와 결혼시 2 // 2016/09/27 2,090
600328 삼겹살과 야채만 먹으면 정말 살이 빠질까요 4 지방다이어트.. 2016/09/27 3,369
600327 이준기에 꽂혀 왕의남자를 다시 봤더니.. 3 이준기~ 2016/09/27 3,485
600326 이정렬 전 판사의 백남기 씨 부검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 .... 2016/09/27 647
600325 결혼정보회사 믿을만한데 추천좀... 7 결혼 2016/09/27 2,556
600324 10년된 전셋집 티브이장 서랍 버리고 싶은데 4 이거 2016/09/27 899
600323 남동생이 사귀는 여자가 넘 별로여서 제 마음이 괴로워요.. 85 마음다스리기.. 2016/09/27 22,996
600322 1억의 가치? 2 2016/09/27 1,674
600321 미친놈이 이밤에 베란다에서 담배펴요 4 아휴.. 2016/09/27 1,430
600320 고층아파트 사다리차가 못올라가나요?? 6 고민 2016/09/27 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