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의 문화생활이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거에요?
현재 인구 30만 서울사람은 관광도시쯤으로 기억할만한 곳에 사는데요.
여기 사는 사람들마저도 지방이라 문화생활이 없다 투덜대는데 그게 뭐냐고 하면 말을 못하고요.
두루뭉실 문화생활이란게 뭘까요 구체적으로?
제가 생각하는건 음악관련 콘서트나 뮤지컬 연주회인데
여기도 큰 공연장이 있어 매번 뭔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고요.
저는 관심없어 모르는데 유명뮤지컬도 외국배우들이 직접 와서 하고 가수 공연이나 연주회도 오고요.
극장이야 어디가나 있는거고
전시회?
근데 그런거를 서울 사람은 월 몇 번 즐기는건가요?
저는 입장료 후덜덜 해서 못 가거나 문외한이라 그런거 모르니 큰 영향이 없어 딱 지방체질인가봐요.
백화점도 로드샵 쓰고 인터넷쇼핑이나 하는 저에겐 부담스러워서
없는게 더 낫고요. 서울사람들은 그런데서 턱턱 사요?
82기준 말고 평범 서민기준에요 ㅎㅎ
저는 좋아하는 해산물이나 실컷 먹으며 티비보는게 최고의 문화생활이네요.
단 하나 외국갈때 공항이 멀긴한데 일년에 한번이면 되네요.
1. 전
'16.8.23 12:02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음악회 뮤지컬은 거의 안봐요
대신 미술관은 잘 가는데
극장이야 뭐 지방도 좋고
전시회같은게 좀 다채롭지 않은 정도지요
근데 제 주위에 미술관 가는 사람 정말 별로 없어요 ㅎㅎ
고로 서울이 문화생활 하기 좋다는것도 모순이 있는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서울시민도 별로 없을거란 소리에요2.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2:04 AM (119.200.xxx.6)금시초문인데요. 서울이 지방과 다른거라면 외식과 쇼핑 정도지,, 문화요?
클래식 공연 정도지만 가격대비 질이 별로라 일본가는 게 낫죠. 박물관, 미술관요? 유럽이나 미주, 일본에 비해 두, 세단계 아래고요. 뭘 하려면 교환비용은 어떻고요. 근처에 제대로 된 계곡이 있나 바다가 있나,, 별로입니다.3. ...
'16.8.23 12:07 AM (125.136.xxx.29)지방가게 살게 됐다면서 제일 걱정하는게 백화점과 문화생활이란 글 많이 본 것 같은데요?^^
4. 음
'16.8.23 12:09 A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예술의 전당이니 세종문화회관 공연도 있겠지만
인사동가면 무료 전시회 매주 수십개씩 볼수있고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축제나 단체에서 하는 이벤트 행사도 많아요.
프리마켓도 여기저기 자주열리고
대형서점도 많고 동대문도 부담없이 구경갈수 있고
시내에 남산도 있고 북한산이나 도봉산 같은곳도 가깝고
산책로나 한강공원도 잘되어있지요.
뭐든 하고 싶고 궁금한것들이 있다면 그걸 해소할만한 장소나 기회가 가깝고 많아요.
그게 소도시와 다른점이죠5. ㅇㅇ
'16.8.23 12:10 AM (221.157.xxx.226)저도 그게 궁금하더군요
연극 뮤지컬 전시회 공연 여기 지방에서도 돈이 없거나 시간이 없어 못가지 충분히 하고 있거든요
이런거 외에 어떤 문화생활을 말하는건가요?
박물관에서도 끊임없이 뭔가를 하고 시립 미술관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제가 사는 곳은 이동이 쉽고 접근성이 좋아 저는 자주 가는 편인데 서울은 더힘들것같은데...6. 음
'16.8.23 12:10 A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그런거 즐기러 일년에 3~4번 서울갑니다.ㅎㅎ
7. ㅎㅎ
'16.8.23 12:12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서울에는 모든게(?) 다 있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할 수 있다는 의미겠죠. 하지만 그걸 자주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거...
하지만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다르니 서울에서 살다가 지방에서 살게 되면 답답하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것 아닐까요?8. 그러게요..
'16.8.23 12:12 AM (175.113.xxx.196)저 평생을 서울 살지만....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실 뭐 그리 많이 문화를 경험홀까 싶긴 하네요?
사실 뮤지컬은 너무 비싸고 대학로 소극장은 허리아파서....
저는 많이 봐야 일년에 두어 봐요...
전시도 하나나 볼까말까합니다. 사실 저같은 정도면
고속이나 케이티엑스 타고 주말에 서울와서 즐겨도 충분한 정도네요.....
영화야 집건너편에 극장있지만 그건 지방에도 다 있으니까요.
아...가로수나 망원동... 서촌같은 지역문화 트랜드는 좀 빨리 접하네요..9. 나야말로
'16.8.23 12:12 AM (121.133.xxx.195)서울에 살아야할 이유가 없는 사람인데
서울 사네요 ㅋ
복잡하고 무서워서 운전도 서울서는 못하고
일년에 두어번 영화나 보면 만족이고
백화점도 사람 많은거 기빨려서 질색.
걍 서울서 태어났고 시댁 친정이 다 서울이니
서울 사네요 히10.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2:13 AM (119.200.xxx.6)쇼핑은 서울이 압도적이지만 문화는 보잘 것 없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문화란 독서, 영화, 음악 감상이지 사실 공연장이나 미술관, 박물관은 파리 날려요.
그리고 요즘은 한국은 커녕 세계 어디에 있어도 원하는 거의 모든 컨텐츠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극장 함 보세요. 예전같은 70mm 대형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소규모 멀티플렉스가 대세고 그나마 선택의 여지도 없는 주어지는 영화 보잖아요. 요즘 저렴한 65인치 이상 tv 로 조용한 지방에서 온갖 영화 보는게 더 좋죠. 뭐하러 길에서 시간 다 버립니까? 음악도 마찬가지고요. 하이엔드 오디오로 음악들으면 시시껄렁한 실공연 보는 것 보다 백번 좋습니다.11. 에너지가
'16.8.23 12:13 AM (39.7.xxx.207) - 삭제된댓글넘치는 사람은 서울이 잘맞는거 같아요.
저는 에너지가 딸려서 일년에 3~4번만 서울가요 ㅎ12. ...
'16.8.23 12:15 AM (125.136.xxx.29) - 삭제된댓글딴얘기지만, 저 서울살때 차를 사서 운전을 배웠어요.좁은 원룸 주차장 켜켜히 쌓는 곳에서 차 빼고 넣고 했더니 주차는 완전 잘해요. 지방 사람은 그런 노하우를 모르더군요 ㅋㅋ
13. ...
'16.8.23 12:18 AM (125.136.xxx.29)쇼핑도 근데 요즘은 인터넷에 없는게 없어서요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사람은 지방도 나쁘지않아요
14. ㅇㅇ
'16.8.23 12:18 AM (221.157.xxx.226)지방광역시 사는데 여기도 무료전시회는 넘쳐나고 대형서점이 가까이 있지만 인터넷 주문이 대세라 굳이 거기서 구매하진 않구요
북한산 도봉산은 없지만 차로 조금 나가면 다른 유명산이나 공원도 있고... 아주 작은 소도시 제외하고는 그런게 차이나는 문화생활이라 하기엔 좀 이해가 안되네요
오후에 본글에서 서울떠나면 문화생활 못한대서 특별한 뭔가가 있나 궁금했어요15. 책 좋아하는 저는
'16.8.23 12:18 AM (218.50.xxx.151)광화문 교보문고가 고등학교 근처에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관심분야 책 중 골라서 보고 선택하는 재미가 있고...
해외 오케스트라나 발레 공연등은 지방에선 거의 볼 수 없잖아요.16. 민들레꽃
'16.8.23 12:19 AM (211.36.xxx.201)저는 공연 미술관 음악회 다좋아해서 저랑 남편은 문화생활을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이런거랑 별개로.....
뜨는 동네 돌아만 다녀도 홍대나 서촌길 경리단길등등 요즘 트랜드가 보여서 재밌던데요. 음식점 카페도 이게 트랜드구나 싶어서 재밌어요. 동대문 옷가게 돌이다녀도 재밌구요. 동대문에 원단가게 가도 싸고 질좋은거 많구요. 그냥 서울시내만 다녀도 전 좋아요 활기차고...지방에 없는 트랜드가 보여서 좋아요17.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2:20 AM (119.200.xxx.6)공연보러 서울 갈봐에는 차라리 도쿄나 오사카 가는게 낫죠. 예를들어 산토리홀 스케쥴만 잘 잡으면 베를린필, 비엔나필, 암스테르담CG, 런던 심포니,, 뭐 이런 것을 한 주에 동시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서울에 산다고 공연장이 길건너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연의 선택 폭은 매우 좁아요. 그리고 정말로 클래식 좋아한다면 어디 있는게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요.
18. 서울
'16.8.23 12:22 AM (115.143.xxx.186)저도 서울 살지만 문화생활 거의 못해요
집 회사만 왕복
그래도 주말에 시간 있을때
서울 시립 미술관 무료 백남준 천경자 전시회
서울 시청 행사
한강 둔치 무료 공연
애들 있으면
국립 박물관이나 과천 과학관
키자니아나 잡월드
이런데 좀 접근이 쉽다는 거겠죠
사실 부지런한 분들은 지방에서 더욱 자주 오시더라구요19. ..
'16.8.23 12:23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미술에 관심많은 사람들한테는 전시회가 너무 아쉬워요.
20. ..
'16.8.23 12:23 AM (125.185.xxx.225)내한공연 보통 서울 공연만 하죠. 미술관 여기도 시립미술관 있지만 전시 기획이 별로라 파리 날리고 저도 잘 안가요. 서울이 대형 전시가 많고 장르도 다양하죠. 영화 다양성 영화라고 하나요? 상영관에 많이 안걸리는 영화 보려면 보통 시내 번화가에나 예술영화극장 딱 한군데 있어서 멀리까지 가야하고 시간표 맞추기도 힘들어요. 서울이 소규모 극장이 많아서 남는 시간에 그냥 들러서 영화 한편 보고 가기 좋아요.
뭘 배우려고 해도 강좌같은건 거의 서울 중심이고.. 지방은 생기더라도 숫자가 너무 적고 좀 한박자 느려요.21. ....
'16.8.23 12:23 AM (116.36.xxx.99) - 삭제된댓글저도 문화생활 잘 안하다가 가수에 빠지다 보니
확실히 공연이나 행사같은게 서울에서 대부분이더라구요
지방팬들은 공연비에 차비 숙박비까지 부담하면서 오는거보고 서울이라 다행이구나 했어요...
물론 지방에서도 공연하지만 서울에서 하는거에 비하면 아무래도 횟수가 적죠
그리고 예전에 잠깐 지방 중소도시에 몇년 살았는데
서울에서 가던 대형서점 생각하고 그 도시 큰서점이라는데를 갔는데 책종류가 너무 적어서 차이를 좀 느꼈어요22. ....
'16.8.23 12:23 AM (125.186.xxx.152)주 1회는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요.
여기가 책이 가장 다양한거 같아요.
간 김에 좀 더 걸어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까지 가면 못 구하는 책이 거의 없죠. 영어전문 서점도 몇군데 있고요.
지방 갈 때마다 서점 가보는데 차이 많이 나요.
두 번째는 다양한 음식이요. 지방음식이든 외국음식이든..
세 번째는 교육이요.
대중교육말고 좀 전문적인 수업이나 강연 스터디 등등.23. 저도 그게 궁금
'16.8.23 12:25 AM (211.204.xxx.218) - 삭제된댓글저도 늘 묻고 싶었어요.
심지어 저는 읍민인데요.
바로 어제만 해도 집옆 공원에서 국악공연 무료로 했고요.
국악공연 보는 동안에는 불빛나오는 바닥분수에서 애들 놀게 했죠. 다 걸어가서 봤고요.
걸어서 대학병원 가능하고.
영화관도 가능. 근데 영화도 거의 안가요.
집에서 65인치 티비로 보거나 아파트 영화관에서 자주 해주는거 봐요.
시청에서도 매주 뭔 공연 한다고 써붙이는데
큰 관심없고요.
정 보고 싶으면 운전하고 한시간 이내로 큰 공연장 도착 가능이고요.
읍민이라 그런가
구석구석 귀촌한 도시 예술가들이 뭘 무료로 많이 해요.
아님 커피 한잔 마심 되고요.
프리마켓도 한달에 두세번.
맘카페에서 열어서 가끔 가는데 맨 그나물에 그 밥.
장사꾼들이 더 많아서 중고나라가 깔끔해요
걍 심심할땐 구경 가는 정도죠.
저도 서울문화생활이 뭔지 궁금.24. ..
'16.8.23 12:25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외국에 비해 서울이 아무리 아래라고 해도 지방에 비하면 넘사벽이에요. 특히 전시회는 많이 아쉽습니다.
25. sunny
'16.8.23 12:27 AM (121.165.xxx.91)애 키우면 좀 더 실감해요
도서관 지척에 골라갈 수 있고 원하면 예당 연주회나 전시회뿐만 아니라 박물관도 국립 시립등 지척이거나 지하철타고 다녀오구요 근처 고수부지나 공원 행사도 많고요 코엑스가면 과학축전에 하우징페어에 정보성 행사도 있고요26. 음
'16.8.23 12:27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저위엔 제가 소도시에 살아서 서울의 부러운점 써본거에요.
저도 윗님처럼 인사동에서 일년내내 열리는 전시회가 제일 부러워요.
다양하고 이색적인 그림들 보면 행복해요.
마음만 먹으면 갈수있겠지만 자주가는게 쉽진않아요.27. 일반적이진 않지만
'16.8.23 12:27 AM (175.117.xxx.235)8월초엔 국립극장서 우리나라 어벤져스 배우들이 나왔던 햄릿을 봤구요
신인 여배우들이 나오는 연극을 대학로에서 봤고
국립현대미술관 에서 서도호전을 보고
시립미술관서 드림웍스전
덕수궁관에서 이중섭
세종미술관에서 후앙 미로전
9월엔 클래지콰이 콘서트를 삼성홀에서 볼 예정이구요
영화는 아트하우스모모나 씨네큐브서 상영하는 아트필름을 주로 봐요
직접 최고의 연주가나 작품이 서울에서만 공연하는 경우가 많구요
연허동이나 북촌이나 서촌 이태원 거리
이런 소소한 곳을 찾는 즐거움이 서울에 있죠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되지만28. 분당
'16.8.23 12:30 AM (115.143.xxx.186)바로 걸어서 갈수 있는
집앞 분당 중앙공원에서
국카스텐
음악대장 하현우 공연을 직접 봤어요29. 대도시
'16.8.23 12:36 AM (183.109.xxx.87)세종문화회관이나 강남역 등등에 여름 가을에 무료공연 많아요
대학로나 홍대에가도 길거리 전시회나 공연많고
이런 저렴하거나 무료로 즐길수 있는 꺼리가 지방엔 아무래도 적잖아요30. ..
'16.8.23 12:37 AM (8.37.xxx.162) - 삭제된댓글공연나 뮤지컬, 연극, 발레 최소 월 1회는 보고있고
미술은31.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2:38 AM (119.200.xxx.6)제가 공연을 좋아해서 대기업 때려치고, 예술의 전당에서 근무한 적 있는데,
거기 근무하는 동료들 공연 보러가는 경우 별로 없더라고요.
문화생활은 라이프스타일이지 가까운데 있다고 가는 게 아니죠. 무슨 인사동이나 북촌 가볍게 산책하기 아닌, 깊이 빠진 문화생활은 자기 거주지가 자기 문화생활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스페인 북부에 있는 구겐하임 빌바오 보세요. 거기 깡촌인데 다른 유럽은 고사하고, 미국에서 오로지 그거하나 보러 비행기 타고 옵니다.32. ...
'16.8.23 12:39 AM (117.111.xxx.19)지방이래도 무료공연 많아요^^ 무료전시회도 많고요. 내가 꼭 원하는 그것이냐의 문제지 기회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33. 우리나라는
'16.8.23 12:39 AM (160.219.xxx.250)서울 집중 생활권이다 보니 웬만한 행사 내한 공연 가게도 다 서울에 몰려 있잖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가 주위에 없어서 못가는 거랑 주위에 있어도 (바빠서/귀찮아서/관심 없어서) 안가는 거랑은 심리적 차이가 엄청 크다는 거죠.34. 저도
'16.8.23 12:42 AM (74.111.xxx.121)지방 살다 서울 살았는데, 지방 살때는 전국 순회공연 하는 급 공연은 다 볼 수있었고, 지역에 고만고만 다 아는 사람 많아서 표도 선물로 많이 받고 공연 보러 가는데 15분이면 어디든 다 가니 어릴때부터 쉽게 쉽게 봤어요. 미술관은 무료 미술관을 하루에 한번씩 집에 가는 길에 들르는 곳도 있었어요. 작지만 바로 집 코 앞이라서. 박물관도 조그마한 박물관들 지나가다 들리거나 주말에 여행가는 길에 들를만한 작은 곳이 많았어요.
그런데 서울 와서는 일단 너무 뭐든지 비싸서 공연에 돈도 쓰기 힘들고, 왕복 시간도 많이 걸려서 다른 일과 충돌해서 시간내기 어려워요.
일단 미술관, 박물관, 오케스트라, 오페라, 발레를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의 경우에도 시간과 접근 용이성 때문에 서울에서 오히려 뭘 보러다니지 못했어요. 아마 그런 공연을 좋아하지 않은 분들은 더더욱 큰 차이가 없을 거예요.
예외적으로 홍대 인디밴드 좋아하는 분들이나(이런분들은 보통 젊은 싱글이 다수죠) 전국투어 안하는 가수들, 내한공연하는데 서울만 오는 외국 밴드나 공연을 즐기는 분들 한정해서 서울이 더 문화적 해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 주위에 그런 거 챙기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더라구요.35. ...
'16.8.23 12:44 AM (210.2.xxx.247)좋은 건 서울에 다 있어요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36. 지방에도 다 있어요
'16.8.23 12:47 AM (211.204.xxx.218)허구헌날 시청에서 뭔 행사하고요.
가수들 몰려오고. 바닷가 30분이면 도착.
무슨 꽃축제에. 그런 볼거리는 여기가 더 많은 듯.
이동네 옷장사들 다 ddp 다녀오고요.
미술관 크기만한 커피숍들도 제법 있어요. 안가봤지만 ㅎ
시립도서관도 근처에 2개. 규모큰 영어도서관도 2개.
서점도 있는데 인터넷이 싸서 그냥 인터넷 교보로 주문.
뭐 필요하면 차타고 휭 가면 됩니다.
그래야 30분 남짓. 길에 차 안 막히고 서두르면 주차 널널
집은 메이커 새아파트 30평대. 대형차 2대.
친구는 같은 자산으로 신정동 20년된 아파트 20평인가.
어떤게 문화스러울까요.
아까부터 지방 너무 무시하길래 좀 열불 나네요.
이런거 보면 동서지역감정이랑
주공 임대산다고 무시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37. """
'16.8.23 12:50 AM (182.231.xxx.73)문화가 꼭 전시회 공연만 문화인가요.ㅎㅎ
음식 문화도 있잖아요~
서울에 있으면 전국 유명 음식들 다 맛볼 수 있고 전 세계 음식도 쉽게 맛볼 수 있어요
저도 지방, 서울 골고루 오래 살아봐서 더 느껴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빵, 닭강정, 어묵 이런것들 팝업스토어가
서울 백화점에서 한번씩 하니 굳이 그 지역 찾아갈 필요도 없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서울엔 외국인들이 많아서 특이한 나라 음식점들도 여기저기 꽤 있구요..
카페나 디저트 체인점들도 서울에서 먼저 오픈해서 반응보고 전국적으로 내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지방 기반 음식점들 유명해지면 제일 먼저 서울부터 진출해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38. ..
'16.8.23 12:51 AM (8.37.xxx.162) - 삭제된댓글공연, 뮤지컬, 연극, 발레 최소 월 1회 봐요.
미술은 잘은 몰라서 자주는 안 보지만 좋아하는 전시 열리면 가끔 찾아보구요.
다양성 영화 즐겨봐요. 메이저 영화보다 더 보구요.
파인다이닝, 트렌디한 맛집, 전국 토속 음식점들 다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시간과 금전이 모자라 고르기 어려울정도로 서울은 지방보다 문화생활의 선택의 폭이 넓어요.
서울은 맘만 먹으면 이번 주말에 즐길 문화생활이 지천인데
지방은 동시다발적으로 무언가가 꾸준히 열리지는 않잖아요.
환갑 훌쩍 넘은 친척분도 서울에서 뮤지컬 모시고 갔더니 그 뒤로는 계시는 곳에서 콘서트 갔더니 너무 비교되더라 노래를 부르시던데요.39. ........
'16.8.23 12:53 AM (115.86.xxx.10) - 삭제된댓글서울살땐 몰라요
지방에만 살아도 불편한거 못느껴요.
저서울살다 순환 발령받아서 지방에있는데
빨리 서울가고싶어요.
일단 다 멀어요. 맘먹고가야돼요..
차없으면 집에만.있어야 한다고 봐야함.
서울처럼 구석구석 다니는 대중교통이없음.
땡퇴근해서 어디들러서 뭐해야지
이런거안돼요 ㅜㅜ 제기준에는 다멀고
분위기가.이러니까 다 일찍닫고요.
구립시립 도서관 프로그램.자체가 넘 노년분들위주.
몇번가봤다가 안가요 ㅜㅜ
독립영화는 못봐요 아예..안하니까.
서점도 심심할때 아무때나 친구기다리면서 가는
가까운데있지않아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먼데있어요)
그냥 슬리퍼끌고 아무생각없이 주말에
어디 저기에 뭐하나 가볼까...하던게 불가능해요.
원랜 그냥 주머니에.카드하나넣고 시립미술관에
슬렁슬렁 거리고 국립미술관도 어슬렁
그러다 보고싶은 영화 어디서하나 봐서
지하철타고 갈 시간맞으면 가서 보고
대충 시간 붕뜨면 큰 까페가서 책도보고
했어요 이런 아무렇지않게.그냥 아무때나 할수가
없어요..
버거킹이.어느날 먹고싶은데 터미널까지 나가야되는데
택시타긴아깝고 버스는 하나지나가서 한시간기다려야되서 안먹었네요.자동웰빙라이프.
아무렇지 않았던게.아무렇지않은게.아니구나
처음.깨달았어요.
저는 바글바글해도 서울이 나아요 ㅜㅜ
급하게 뭘 구하는건 불가능해요.
그거사러 서울까지 갈수없잖아요.
여기 30만 넘는 도시인데도 그래요.
더 작은 규모에.사는분들은 더 하겠죠.40. ..
'16.8.23 12:55 A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제 생각엔 취향이 확고한데 그 취향의 행사가 지방에서 잘 안열리고 서울에서만 열리면 그게 불편한 것 같아요. 근데 서울에 사람 많은건 안부러워요. 인기 전시 줄줄이 줄서서 인파에 휩쓸려 구경하는건 싫어요.
41. ..
'16.8.23 12:55 AM (8.37.xxx.162)공연, 뮤지컬, 연극, 발레 최소 월 1회 봐요.
미술은 잘은 몰라서 자주는 안 보지만 좋아하는 전시 열리면 가끔 찾아보구요.
다양성 영화 즐겨봐요. 메이저 영화보다 더 보구요.
파인다이닝, 트렌디한 맛집, 여러 외국 레스토랑, 전국 토속 음식점들, 다양한 디저트, 카페 골라가며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시간과 금전이 모자라 고르기 어려울정도로 서울은 지방보다 문화생활의 선택의 폭이 넓어요.
제가 한 집순이 하는데 그래도 그런 것들을 통해 좋은 자극과 감흥을 받는 것이 활력소가 되고 느끼고 배우는게 많아요.
서울은 맘만 먹으면 이번 주말에 즐길 문화생활이 지천인데
지방은 동시다발적으로 무언가가 꾸준히 열리지는 않잖아요.
환갑 훌쩍 넘은 친척분도 서울에서 뮤지컬 모시고 갔더니 그 뒤로는 계시는 곳에서 콘서트 갔더니 너무 비교되더라 노래를 부르시던데요.42. ........
'16.8.23 12:55 AM (115.86.xxx.10) - 삭제된댓글서울살땐 몰라요
지방에만 살아도 불편한거 못느껴요.
저서울살다 순환 발령받아서 지방에있는데
빨리 서울가고싶어요.
일단 다 멀어요. 맘먹고가야돼요..
차없으면 집에만.있어야 한다고 봐야함.
서울처럼 구석구석 다니는 대중교통이없음.
땡퇴근해서 어디들러서 뭐해야지
이런거안돼요 ㅜㅜ 제기준에는 다멀고
분위기가.이러니까 다 일찍닫고요.
구립시립 도서관 프로그램.자체가 넘 노년분들위주.
몇번가봤다가 안가요 ㅜㅜ
독립영화는 못봐요 아예..안하니까.
서점도 심심할때 아무때나 친구기다리면서 가는
가까운데있지않아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먼데있어요)
그냥 슬리퍼끌고 아무생각없이 주말에
어디 저기에 뭐하나 가볼까...하던게 불가능해요.
원랜 그냥 주머니에.카드하나넣고 시립미술관에
슬렁슬렁 거리고 국립미술관도 어슬렁
그러다 보고싶은 영화 어디서하나 봐서
지하철타고 갈 시간맞으면 가서 보고
대충 시간 붕뜨면 큰 까페가서 책도보고
했어요 이런 아무렇지않게.그냥 아무때나 할수가
없어요..
버거킹이.어느날 먹고싶은데 터미널까지 나가야되는데
택시타긴아깝고 버스는 하나지나가서 한시간기다려야되서 안먹었네요.자동웰빙라이프.
아무렇지 않았던게.아무렇지않은게.아니구나
처음.깨달았어요.
저는 바글바글해도 서울이 나아요 ㅜㅜ
급하게 뭘 구하는건 불가능해요.
그거사러 서울까지 갈수없잖아요.
여기 30만 넘는 도시인데도 그래요.
대신 조용히 정적인.분들에겐좋아요
확실히 자연친화적이고
가게도 다 일찍 닫으니.집에도 일찍가야하고ㅎㅎ
등등43.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2:56 AM (119.200.xxx.6)근데요,, 서울의 음식이 지방에 비해 훨월 하지만 국제기준으로 참담한 수준입니다. 특히 가격대비 초라하죠.
아마 그래서 외식도 일본이나 홍콩, 방콕, 하노이, 사이공 뜽 가까운 곳으로 가죠. 글구 서울이 다양하지만 시골의 로컬 푸드 또한 서울에서 제대로 된 음식 먹기 어렵고요. 그리고 말이 좋아 서울이지 서울 특정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컴팩트한 지방 광역시만 되어도 거의 전도시가 점심 식사 권역이 될 수 있어요.44. ..
'16.8.23 12:57 AM (125.185.xxx.225)취향이 확고한데 그 취향의 행사가 지방에서 잘 안열리고 서울에서만 열리면 그게 불편한 것 같아요. 근데 서울에 사람 많은건 안부러워요. 인기 전시 줄줄이 줄서서 인파에 휩쓸려 구경하는건 싫어요.
각종 해외브랜드 팝업스토어 (물론 해외보다 유행은 많이 느리지만..) 서울에만 항상 생기는거 부러워요.. 근데 거기도 사람 엄청 몰리는건 안부러워요.45. 321
'16.8.23 12:57 AM (182.209.xxx.196)제가 느끼기엔 지방과 서울의 차이점은
의료시설과 외식문화정도 인것같아요.
지방에 대학병원이 있다고해도
여전히 중병에 걸리면
서울 메이저병원으로 가게되구요,
서울은 작은 동네를 가도 중심지에는
상점중 음식점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죠.
지방으로 여행가보면 맛집들 말고는
은근 식당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대신에 시내에 의류나 아웃도어 같은건
웬만한 브랜드들은 다 있더라구요.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이 없는 소도시에
이런것들이 시내에 개별 상점으로 들어선것 같아요.46. ㅇㅇ
'16.8.23 12:58 AM (121.168.xxx.41)저는 고궁이요..
고궁을 가까이 두고 사는 게 넘 부러워요47. ..
'16.8.23 12:58 AM (203.226.xxx.68)저 서민중의 서민인데요. 전시회너 공연같은건 입장료뷰담으로 거의 보지도 못하고 언감생심입니다만...
겪어보니... 규모의 차이인것같아요.
서울 살때 문화생활을 즐겼던건 아니지만.. 현재 지방소도시 살면서 느끼게 되는점은 규모인것같아요.
대표적인건 저같은 사람의 경우엔 서점이구요.
영화관도.. 서울서는 정말 다양한 영화를 접할수있는 기회가 있지만.. 지방은... 흥행영화 몇편으로 모든 상영관접수.
선택의 자유가 제한되네요.48. ㄴㅇㄴ
'16.8.23 12:59 AM (58.123.xxx.175)올해 조성진 쇼팽 앵콜 갈라, 서울시향 협연 공연, 하반기 정명훈 빈필, 페라이어, 안네소피무터 이런 공연 지방에도 다 다니나여? 백건우 정경화 국카스텐 등은 올해 지방 공연도 잡힌 걸로 알아요. 하지만 극히 일부아닌가요?
49. ........
'16.8.23 1:00 AM (115.86.xxx.10) - 삭제된댓글서울살땐 몰라요
지방에만 살아도 불편한거 못느껴요.
저서울살다 순환 발령받아서 지방에있는데
빨리 서울가고싶어요.
일단 다 멀어요. 맘먹고가야돼요..
차없으면 집에만.있어야 한다고 봐야함.
서울처럼 구석구석 다니는 대중교통이없음.
땡퇴근해서 어디들러서 뭐해야지
이런거안돼요 ㅜㅜ
원랜 퇴근하면서 이제 라이프의 시작인데
그런거가 불가능해요.
제기준에는 다멀고
분위기가.이러니까 다 일찍닫고요.
구립시립 도서관 프로그램.자체가 다 노년분들위주.
몇번가봤다가 안가요 ㅜㅜ
독립영화는 못봐요 아예..안하니까.
서점도 심심할때 아무때나 친구기다리면서 가는
가까운데있지않아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먼데있어요)
그냥 슬리퍼끌고 아무생각없이 주말에
어디 저기에 뭐하나 가볼까...하던게 불가능해요.
원랜 그냥 주머니에.카드하나넣고 시립미술관에
슬렁슬렁 거리고 국립미술관도 어슬렁
그러다 보고싶은 영화 어디서하나 봐서
지하철타고 갈 시간맞으면 가서 보고
대충 시간 붕뜨면 큰 까페가서 책도보고
집에가다가.중간에.내려서 연극이나볼까
이런걸 아무렇지않게.그냥 아무때나 할수가
없어요..
꼭 미리 알아보고 해야함.
버거킹이.어느날 먹고싶은데 터미널까지 나가야되는데
택시타긴아깝고 버스는 하나지나가서 한시간기다려야되서 안먹었네요.자동웰빙라이프.
아무렇지 않았던게.아무렇지않은게.아니구나
처음.깨달았어요.
저는 바글바글해도 서울이 나아요 ㅜㅜ
급하게 뭘 구하는건 불가능해요.
그거 없다거 어떻게 되는건 아니고 대체제도있지만
뭔가.아쉬워요(버거킹이 갑자기 먹고싶었지만 못가고
롯데리아 먹었어요..)
그거사러 서울까지 갈수없잖아요.
여기 30만 넘는 도시인데도 그래요.
대신 조용히 정적인.분들에겐좋아요
확실히 자연친화적이고
가게도 다 일찍 닫으니.집에도 일찍가야하고ㅎㅎ
등등50. ㄴㅇㄴ
'16.8.23 1:00 AM (58.123.xxx.175)팝이나 록 콘서트까지 하면 더할텐데요. 예외적으로 2곳 하는 공연 일부도 서울 부산만 하던데요. 한가람미술관이나 동대문이나 리움에서 하는 전시회도 전국 순회는 안 하잖아요.
51. ........
'16.8.23 1:01 AM (115.86.xxx.10) - 삭제된댓글서울살땐 몰라요
지방에만 살아도 불편한거 못느껴요.
저서울살다 순환 발령받아서 지방에있는데
빨리 서울가고싶어요.
일단 다 멀어요. 맘먹고가야돼요..
차없으면 집에만.있어야 한다고 봐야함.
서울처럼 구석구석 다니는 대중교통이없음.
땡퇴근해서 어디들러서 뭐해야지
이런거안돼요 ㅜㅜ
원랜 퇴근하면서 이제 라이프의 시작인데
그런거가 불가능해요.
제기준에는 다멀고
분위기가.이러니까 다 일찍닫고요.
구립시립 도서관 프로그램.자체가 다 노년분들위주.
몇번가봤다가 안가요 ㅜㅜ
독립영화는 못봐요 아예..안하니까.
서점도 심심할때 아무때나 친구기다리면서 가는
가까운데있지않아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먼데있어요)
그냥 슬리퍼끌고 아무생각없이 주말에
어디 저기에 뭐하나 가볼까...하던게 불가능해요.
원랜 그냥 주머니에.카드하나넣고 시립미술관에
슬렁슬렁 거리고 국립미술관도 어슬렁
그러다 보고싶은 영화 어디서하나 봐서
지하철타고 갈 시간맞으면 가서 보고
대충 시간 붕뜨면 큰 까페가서 책도보고
집에가다가.중간에.내려서 연극이나볼까
이런걸 아무렇지않게.그냥 아무때나 할수가
없어요..
꼭 미리 알아보고 해야함.
버거킹이.어느날 먹고싶은데 터미널까지 나가야되는데
택시타긴아깝고 버스는 하나지나가서 한시간기다려야되서 안먹었네요.자동웰빙라이프.
아무렇지 않았던게.아무렇지않은게.아니구나
처음.깨달았어요.
저는 바글바글해도 서울이 나아요 ㅜㅜ
급하게 뭘 구하는건 불가능해요.
서울에서야 넓다해도 지하철타고 가서 휘릭살수있지만..
그거 없다거 어떻게 되는건 아니고 대체제도있지만
뭔가.아쉬워요( 말하자면 버거킹이 갑자기 먹고싶었지만 못가고 롯데리아 먹은거)
그거사러 서울까지 갈수없잖아요.
여기 30만 넘는 도시인데도 그래요.
대신 조용히 정적인.분들에겐좋아요
확실히 자연친화적이고
가게도 다 일찍 닫으니.집에도 일찍가야하고ㅎㅎ
등등52. 지방에도
'16.8.23 1:03 AM (79.213.xxx.216)물론 문화공연하겠죠, 그래도 서울에서 하는 그 급은 아니니까요.
뉴욕이나 런던이나 빠리나 다 똑같죠.53. 이삼십년전
'16.8.23 1:03 AM (182.222.xxx.32)서울 살땐 개봉영화는 거의 다 봤고
대학로에 가서 연극도 수시로 봤고 거리공연도 많고
클래식 공연도 한달에 한번은 갔어요. 이모저모 무료티켓이
수시로 생겨서요 ...
덕수궁 돌담길 데이트 하다가 미술관도 가구요.
그런것 말고 서울의 문화라는 게 있어요. 여러가지 도시문화
젊은이들의 거리도 있고 고즈넉한 고궁길 인사동길
요즘 유명해진 삼청동길 북촌 서촌 둥등에서 느낄 수 있는
서울만의 문화랄까...
대학들도 많아서 대학가에 가면 대학문화도 느낄 수 있고..
여러가지 문화생활이 있지 왜 없나요?
저는 서울토박이라 그 문화생활이 눈물나도록 그립네요.
애들 다 키우면 전 다시 서울로 가고싶어요.54. cake on
'16.8.23 1:03 AM (58.125.xxx.104)배우고싶은 강좌가 있어서 장소를 보면 다 서울입니다.
쇼핑몰에서 쇼룸을 내면 당연 서울에서 내구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독서모임을 꾸리려고 해도 사람이 부족해서 취소되고 그래요.55. ...
'16.8.23 1:03 AM (61.81.xxx.22)전 발레ㅠ보는거 좋아하는데
지방은 1년에 한번 할까말까해요
서울로 보러가면 길에 뿌리는 돈이 만만찮아요
서울 살면 좋겠어요56. ㄴㅇㄴ
'16.8.23 1:05 AM (58.123.xxx.175)그리고 문화생활 취향이야말로 "내가 원하는 바로 그것"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잖아요. 전 지방 소도시에 살아서 머레이 페라이어나 안드라스 쉬프 내한을 못 가고 다른 구민회관 공연을 간들 그 기쁨과 만족이 똑같이 채워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57.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07 AM (119.200.xxx.6)지방 특히 소도시 경우는 당연히 차가 필요하죠. 그건 세계 어디고 마찬가지고요.
근데 저는 서울 정말 별로입니다. 공해 넘 심하고, 도시 생활이 극도로 피곤해서 가능한 빨리 내려오죠.
이렇게 더운 날 오후 3시30분쯤 집을 출발(정확히 문을 나가서) 20분이면 계곡입니다. 4시 정도만 되어도 이런 극성수기(?)에 사람이 없어요. 개인 목욕탕처럼 깊은 계곡물에 들어가 인터넷 하면서 커피 한잔 마십니다. 1시간 반정도 그리 목욕하고,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집에서 딱 5분거리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영화보고, 대형마트에서 장 보고 와서 식사하죠.
바닷가도 차로 45분 정도지만 햇볓을 싫어해 동내 수영장을 주로 다니고요. 이 곳에 와서 잔병도 없고, 애덜말로 쿨합니다 ㅋㅋ58. ㄴㅇㄴ
'16.8.23 1:07 AM (58.123.xxx.175)거기에 만족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시면 돼요. 하지만 절대다수가 서울에 집중돼있는 건 객관적인 사실이고, 서울 뭐 볼 거 있냐 지방에도 많다 하는 한 지방 인프라가 더 나아지기는 힘들어요. 각종 문화공연이 지방에도 많이 다녀야 하는데 지표상 그렇지 않잖아요. 일본만 해도 공연이 전국 대도시에 다 다니는데...한국은 같은 투어가 대부분 서울 한정 한번이죠.
59. 음
'16.8.23 1:09 AM (223.33.xxx.81)서울 정도면 클래식 공연 많은 편. 인구나 경제력에 비해 과하다 할 정도로 많은 거죠. 미국에서도 볼 수 없는 요상한 독일 프랑스 뮤지컬까지 공연하고 진짜 넘칠 정도로 많아요. 팝공연이 좀 취약한데.
어쨌든 도쿄가 특이한 거지 서울도 그에 버금가게 공연 많고 음반 구하기 쉬운 나라에요. 도쿄에서 하는 순회 전시회 서울에서도 대부분 하고요.60. ....
'16.8.23 1:10 AM (117.111.xxx.73)댓글들 잘 보고있어요. 애초에 궁금했던게 서울에 뭐든 발달한거 인정하는데 서울분들 대체로 여기 댓글분들처럼 그것들 누리며 사시는 건가 하는거죠. 특정매니아층인지 일반 소시민들인지. 주변에 대체로 비슷하세요?
61. .......
'16.8.23 1:11 AM (115.86.xxx.10)서울살땐 몰라요
지방에만 살아도 불편한거 못느껴요.
저서울살다 순환 발령받아서 지방에있는데
빨리 서울가고싶어요.
일단 다 멀어요. 맘먹고가야돼요..
차없으면 집에만.있어야 한다고 봐야함.
서울처럼 구석구석 다니는 대중교통이없음.
땡퇴근해서 어디들러서 뭐해야지
이런거안돼요 ㅜㅜ
원랜 퇴근하면서 이제 라이프의 시작인데
그런거가 불가능해요.
제기준에는 다멀고
분위기가.이러니까 다 일찍닫고요.
구립시립 도서관 프로그램.자체가 다 노년분들위주.
몇번가봤다가 안가요 ㅜㅜ
독립영화는 못봐요 아예..안하니까.
서점도 심심할때 아무때나 친구기다리면서 가는
가까운데있지않아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먼데있어요)
그냥 슬리퍼끌고 아무생각없이 주말에
어디 저기에 뭐하나 가볼까...하던게 불가능해요.
원랜 그냥 주머니에.카드하나넣고 시립미술관에
슬렁슬렁 거리고 국립미술관도 어슬렁
그러다 보고싶은 영화 어디서하나 봐서
지하철타고 갈 시간맞으면 가서 보고
대충 시간 붕뜨면 큰 까페가서 책도보고
집에가다가.중간에.내려서 연극이나볼까
이런걸 아무렇지않게.그냥 아무때나 할수가
없어요..
꼭 미리 알아보고 해야함.
버거킹이.어느날 먹고싶은데 터미널까지 나가야되는데
택시타긴아깝고 버스는 하나지나가서 한시간기다려야되서 안먹었네요.자동웰빙라이프.
아무렇지 않았던게.아무렇지않은게.아니구나
처음.깨달았어요.
저는 바글바글해도 서울이 나아요 ㅜㅜ
급하게 뭘 구하는건 불가능해요.
서울에서야 넓다해도 지하철타고 가서 휘릭살수있지만..
그거 없다거 어떻게 되는건 아니고 대체제도있지만
뭔가.아쉬워요( 말하자면 버거킹이 갑자기 먹고싶었지만 못가고 롯데리아 먹은거)
그거사러 서울까지 갈수없잖아요.
게다가 인디밴드들 공연은 그냥
까페가듯.다녔어요..실제로 그런 분위기이기도하고.
그냥 아 오늘 한다고했지.참~ 퇴근하고가봐야지.
좀늦어도상관없고 못가두 뭐 담번에가면되고.
지금이야 유명해진.밴드들도 그때야 덜유명하고ㅎㅎ
왕창 한꺼번에 몇팀 나오고
입장료 칠천 ㅡ 만원~~
두세시간내내 좁은공간에서
음악듣고 그냥 그럴수있어요.
여기 30만 넘는 도시인데도 전 차이를 많이
느껴요..
대신 연세있으시거나
조용히 정적인.분들에겐좋아요
확실히 자연친화적이고
가게도 다 일찍 닫으니.집에도 일찍가야하고ㅎㅎ
등등62.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12 AM (119.200.xxx.6)그리고 타임푸어가 문제지 시간 여유가 있으면 어지간한 공연은 LCC로 도쿄나 오사카, 나고야가 좋죠. 후쿠오카나 삿포로 등도 괜찮은 공연장 있지만 전반적 무게감은 서울에 떨어지고요. 단 가격대비 질은 여전히 서울보다 우위지만. LCC 가격이 서울가는 가격과 별 차이도 없으니 공연보고, 박물관, 미술관 전시 스케쥴 맞추고, 음식 투어 하면 좋죠. 요즘은 세상이 정말 좁아서 서울이나 도쿄나 지방에서 거리감은 같아요.
63. """"
'16.8.23 1:16 AM (120.142.xxx.73)서민 기준으로 말하는건데 자꾸 외국 음식 문화 이야기하는건 뭐죠 ㅋㅋㅋㅋㅋ
그렇게 치면
서울시향이나 발레단 수준도 만족못해서
유럽가서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지방 사는 사람들이 LCC타러 서울이나 인근 광역시 공항까지 가야하는 시간, 경제적 비용은 왜 안넣으세요? ㅎㅎㅎ64. .....
'16.8.23 1:16 AM (115.86.xxx.10)해외얘기하시는분은.좀 동떨어진 얘기인거죠..
삶에 얼마나 밀접하냐의.얘기잖아요.
일본가는건 여행인데요..
매주 우동먹으러 일본갈수도 없고ㅎㅎ65. ..
'16.8.23 1:17 AM (125.185.xxx.225)그렇게 치면 뉴욕 한복판에 살아도 본인이 공연이나 예술에 취미없고 시간 없으면 그런 문화시설들이랑 별 접점없이 살게되는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66. ...
'16.8.23 1:18 A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문화생활 = 공연, 전시회라고 정의함ㄴ 일상과 거리감이 있는데요
직장, 학교, 생존 영역을 뺀 제반 인프라를 아울러 말하는 거같아요
서울 변두리 사는데 5분 거리에 스타벅스 있고
주말에 교보 가서 책 읽거나 남산 가서 운동할 수 있고
백화점 가면 고가품과 패션피플에 눈호강 할 수 있고
큰 맘 먹고 기념일에 신라 조선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고
심지어 차도 없는데 대중교통이 워낙 좋으니 별 불편 없고 이런 거요67. ...
'16.8.23 1:19 AM (115.140.xxx.216)문화생활 = 공연, 전시회라고 정의하면 일상과 거리감이 있는데요
직장, 학교, 생존 영역을 뺀 제반 인프라를 아울러 말하는 거같아요
서울 변두리 사는데 5분 거리에 스타벅스 있고
주말에 교보 가서 책 읽거나 남산 가서 운동할 수 있고
백화점 가면 고가품과 패션피플에 눈호강 할 수 있고
큰 맘 먹고 기념일에 신라 조선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고
심지어 차도 없는데 대중교통이 워낙 좋으니 별 불편 없고 이런 거요68. ..
'16.8.23 1:20 AM (8.37.xxx.162)119.200님 갑갑한 소리 하시네요.
지금 일본가서 문화생활 하는 얘기가 왜 나오나요?
거주지 내에서 얼마나 자주 보편적으로 폭넓게 가능하냐의 차이이가 본론인데..
님이 말씀하시는 일본 여행마저 서울에서 가는게 편수가 더 많을텐데요.69.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21 AM (119.200.xxx.6)대구나 부산에서 김해공항 가는게 얼마나 걸리죠? 경제적 비용이요? 별로 안들어요.
그리고 통계적으로 1년에 공연이나 박물, 미술 보는 횟수 정말로 적어요. 서울이냐 도쿄냐는 아무런 차이없어요. 위에 언급된 조성진 공연 후쿠오카에 예정되어 있는데 후쿠오카 비행기 값은 똥값입니다. 문제는 시간과 의지죠. 그래서 문화생활은 라이프스타이라고 한겁니다. 가까우니까 간다고요? 무슨 마트인가요 ㅋㅋ70. .........
'16.8.23 1:25 AM (115.86.xxx.10)저도 일본에 공연보러 가본 사람인데요.
에이 그건 억지예요.
시간과 의지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장벽이커요.
일본가서 매번 공연을 보라니..흠....71. 학원이랑 스터디
'16.8.23 1:26 AM (117.111.xxx.108)저는 학원이랑 스터디요!!!!
인터넷으로 들으면 된다 하지만, 의지없는 저로써는 매일 출석하고 스터디조성 잘되어있는 그 서울이 그립습디다......
동호회나 모임만 해도 제가 원하는게 다 있어요.....
솔직히 공연 관람은 ktx 타면 되서 아쉽지 않은데...스터디랑 학원이 진짜 아쉽더라구요 ㅠ72.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28 AM (119.200.xxx.6)최근 통계에도 나오지만 서울 사람들 문화활동 별거 없어요 ㅋ
서울시민 문화활동의 62%는 극장 관람입니다. 20%는 스포츠관람과 대중공연 관람이고요.
기본적으로 지방 사람들과 전혀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73. ...
'16.8.23 1:30 AM (117.111.xxx.17)저는 원글에도 썼지만 원래 문화에는 관심이 없고 여행은 종종 가는데 저번에 상하이가는데 아침8시 비행디 타려고 밤 11시에 버스타고 새벽4시에 도착해서 대기하다 체크인하고 게다가 비행기까지 연착돼 또 기다리고 돌아올때도 또 연착돼서 내려오는 막차 끊겨가지고 새벽1시부터 5시까지 배회하느라 힘들었네요. 인천에서 상하이 1시간반인가 가던데 인천이 너무 멀어요 ㅜㅜ
74. ...
'16.8.23 1:32 AM (117.111.xxx.17)그래서 주말 도깨비여행이니 뭐 땡처리 여행이니 이런것도 다 서울사람 몫이구나 생각했네요. 상하이 2박3일 가려다 4박5일 됐으요 ㅜㅜ
75. ..
'16.8.23 1:32 AM (125.185.xxx.225)저도 해외에서 공연 본 적 있지만 말도 안 통하는 사이트 예매한다고 붙잡고 있는 것도 성가시고 도착해서 헤매면서 찾아가고 티켓 수령하는 것도 참 귀찮았고... 웬만하면 내가 사는 지역 내에서 내 취향의 문화생활을 해결할 수 있으면 그게 가장 최선이죠. 가까우니까 가는게 왜 말이 안되죠..? 물론 잠실주경기장 대형 공연처럼 미리 예매해놓고 날짜 카운트해가며 기다리고 기다려서 보는 공연도 있지만.. 소규모 공연 저녁에 시간 비면 볼 수 있고.. 마침 지하철 10분 거리에 내가 좋아하는 감독 영화 해서 아무 계획없이 보러갈 수 있고.. 시간 남으면 그냥 몇천원 내고 현대미술관이나 삼청동 갤러리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는거.. 그걸 할 수 있고 못하고의 차이가 커요.
그리고 이 모든걸 뒷받침하는 대중교통... ㅜㅜ 지하철, 버스 구석구석 안뻗어있는 도시에서 언급된 것들 하려면 정말 마음먹고 움직여야 해요. 저같아도 40분 걸려 차타고 개봉한 독립영화 보러 가느니 요즘은 그냥 집에서 넷플릭스, 왓챠로 옛날 영화나 보고 맙니다.. 서울에서 쉽게 했던 많은 것들을 제가 지금 사는 곳에서는 마음먹고 하거나 포기해야 하는거 맞아요..76.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36 AM (119.200.xxx.6) - 삭제된댓글그것도 문화활동이라고 한정지으니까 그 정도지,, 여가활동으로 주제를 바꾸면 더 참혹하죠.
서울시민의 여가활동의 절반은 TV시청입니다. TV는 지방에도 있어요 ㅋㅋ77.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39 AM (119.200.xxx.6)그것도 문화활동이라고 한정지으니까 그 정도지,, 여가활동으로 주제를 바꾸면 더 참혹하죠.
서울시민의 여가활동의 절반은 TV시청입니다. TV는 지방에도 있어요 ㅋㅋ
궁금해서 브라우징한 정부 통계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조하시고요 ^^
http://stat.seoul.go.kr/pdf/e-webzine96.pdf78. ...
'16.8.23 1:42 AM (117.111.xxx.17)근데 스타벅스 5분거리^^ 서울 사는 제 동생이 여기에 서울에도 별로 없는 스타벅스 드라이브뜨루 있다고 부러워하던데요. 도통 뜨루하는 차가 없어보입니다만 ㅎㅎ
79. ..
'16.8.23 1:43 AM (8.37.xxx.162)그러니까 그 시간과 의지를 가지고 일본까지 가서 하는 문화생활은 서울사람들도 같은 비용으로 할 수 있다구요ㅋ
외국까지 안 가고 일상적으로 가능한 것을 객관적으로 말씀하셔야지요ㅋ
제 주변만 해도 일본가는 시간과 의지의 1/10만 가지고도 마트가듯 짬난 김에 아니면 지인들 모임등에서 늘 하는 뻔한 수다 대신 기분전환해볼까하며 맘맞춰 공연가는 사람들 서울엔 많고 점점 늘어나고있어요. 회식으로 공연보러 단체관람하는 경우도 많아요.
수요가 있으니 그만큼 시장도 커진거 아니겠어요?
62% 극장관람도 서울에선 다양성 영화의 비중도 지방보다 훨씬 쉽게 가능하고 극장도 많이 늘어났고요.80.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1:47 AM (119.200.xxx.6)그러니까 문화활동은 어차피 소수게임이라니까요,, 그 사람들은 어차피 자기가 원하는 공연 어디든 갑니다.
저 통계에도 나오지만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관람을 주 여가활동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단 7.3%입니다. 열명 중 한 명도 안되요. 1명도 사실은 영화 보는게 문화예술 활동의 전부인거고요. 겜 오버 아닌가요???
문화예술활동은 적어도 울나라에서는 소수의 라이프스타일과 의지의 문제입니다. 뭐 약간의 돈도 있고 ㅎㅎ81. ㅇㅇ
'16.8.23 1:54 AM (1.229.xxx.52)저는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대학올라왔는데...
대학로 소극장공연이나 홍대 인디밴드공연들을 정말 많이 보러 다녔거든요. 휴학하고 다시 지방으로 내려갔는데.. 이때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졌어요. 공연도 있긴 있지만 제 취향에 맞는 공연을 선택할수 있는정도로 많지 않았고..반대로 작은공연말고 외국에서 내한하는 유명한 공연들도 거의 서울 위주였고요.
가수도 인디밴드는 당연히 없고.. 유명가수라도 종종 내려오는 사람만 있지.. 제 취향의 가수를 선택하기는 힘들더군요. 영화도 부모님 골드클래스에서 편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런것도 제한되어있고..
지방에 있을땐 몰랐는데 서울에서 그런걸 좋아하다가 내려가니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이땐 나중에 꼭 서울살아야지 했는데... 지금은 일에 쩔어서 주말은 아무데도 못나가고 집순이가 되다보니 같은 가격에 더 집 시설이 좋은 지방으로 가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82. ...
'16.8.23 1:56 AM (115.140.xxx.216)원글님 포인트가....?
스벅이 뭐라고 부심이라도 부린 듯 보이시나요ㅋ
서울은 울동네같은 후미진 곳까지 구석구석 유명 프랜차이즈가 들어설만큼
소비 생활에 아쉬움이 없다는 것이 요지입니다만...83. 00
'16.8.23 2:02 AM (175.223.xxx.187)저 통계보니까..
서울시민 다수가 여가활동을 티비시청으로 하고 있지만 그 중의 2/3이상은 사실 티비시청보다는 여행, 문화예술, 운동, 창작취미활동을 더 하고 싶어한다는 내용이 있네요. 티비시청은 오히려 지금보다 줄이고 싶은 여가활동이구요~
서울에 그만큼의 문화예술인프라가 있고,
사실 티비시청보다는 더 다른 활동으로 여가시간을 보내고 싶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서울시민들은 대부분 티비시청이나 하고있는지가 궁금하네요. 흥미롭네요
그리고 통계자료는 서울시민에 대한 이야기만 있지 지방 사람들의 여가활동 내용에 대한 통계자료는 없어서 비교해볼 수는 없겠네요84. ...
'16.8.23 2:04 AM (117.111.xxx.17)스벅 부심이라면 거창하고 스벅이 5분거리에 있는 게 언급이 되니 지방엔 스벅이 없는 걸로 아시나해서 적어봤어요. 지방이래도 프랜차이즈는 넘칠 정도로 많고요. 좁아서인지 차로 5분이면 거의 접근 가능해요. 대중교통은 없어도 택시부르면 1만원이내로 구석구석 다 가요^^
기분 나쁘시라고 쓴 거 아니니 오해마세요~85. 서울의 문화생활이요?
'16.8.23 2:05 AM (119.200.xxx.6)뭐 비교할 필요도 없이 지방도 서울처럼 TV나 보겠죠 ㅎㅎ 누가 더 많이 TV보냐로 주제가 바뀌면 함 찿아 봐야겠지만,,
86. 전 다른것보다
'16.8.23 2:07 AM (175.215.xxx.225)방송국 방청하는 거요. 유스케 같은 공개방송 프로그램 방청객들이 부럽더라구요. 예전에 잡지에서 어떤 명사분이 '60년대(그 분 어린시절)엔 그다지 문화생활이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친구들과 곧잘 방송국에 방청객으로 놀러가곤 했다'는 글 써놓은 거 보고 문화충격을~~^^;
87. 오늘아침
'16.8.23 2:09 AM (211.178.xxx.159)시골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서 산 지 22년 되었어요.
대학 다닐 때부터 서울 왔는데, 저는 지방은 가고 싶은 생각 없어요.
중앙박물관과 가까이 사는데, 국립중앙박물관 하나만 생각해도 무척 만족스러워요.
짬나면 슬렁슬렁 전시관 하나 정도 관람하고 커피 마시고 돌아오지요. 상설전시도 좋지만 기획전시도 재미나요.
아프카니스탄 보물섬이랑 봤는데, 다큐도 같이 상영해요. 그 유물의 발굴과 역사, 얽힌 사연 등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전시를 관람하니, 유물에 대한 이해가 쉽고 흥미도 높아졌지요.
중요한 건 이 모든 것이 무료이고, 근거리에서 가능하다는 점이죠.
박물관의 예만 들어도 규모가 지방과는 비교할 수 없어요.
주말에 국립현대미술관, 시립역사박물관, 고궁, 과천과학관 등 볼 거리 다양하고
저녁에 한강이나 세종믄화회관 가면 제법 멋진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물론 유료 공연의 다양성과 질은 지방과 비교학 수 없어요.
참고로 저도 엄청 바쁜 맞벌이합니다. 시간 없어서 즐길 수 없다는 건 개인의 사정이라고 생각합니다.88. 오늘아침
'16.8.23 2:10 AM (211.178.xxx.159)보물섬x 보물전 o
89. 저도
'16.8.23 2:11 AM (124.56.xxx.218)스타벅스 얘기하시니 전에 살던 경기도 변두리 저희동네는 일단 9시만 되면 동네가 시골읍내처럼 전체적으로 소등이 된듯 불꺼진 상점이 많고 사람들도 잘 안다닙니다. 도시좋아하던 저 우울하더라구요.
맥도날드 버거킹 가려면 차끌고 5분쯤 가야했구요. 뭐든 차로.. 서울과 30분거리 경기도 시내였는데도..
지금 서울이사오니 동네에 도보로 10분이내 거리에 스벅만 3-4개 있습니다. 좌 맥도날드 우 롯데리아 중앙에 버거킹.. 경기도 살때 아이들데리고 롯데월드 다녀오려면 아침부터 서둘러 1시간 차로 갔다가 밤에 내려가려면 파김치된 아이와 무지 힘들었어요. 올해 1달만에 2번을 우리아이 친구들과 롯데월드 버스타고 휙 다녀오더라구요. 그것도 오후에 가서 밤늦게 오는데 10분걸리더라구요 집까지..
그 사이 평일저녁에 잠실야구장가서 생전처음 야구경기 실제로 보고도 15분만에 집에 도착했고 어제는 날이 더워 잠실 한강공원가서 한바퀴 돌기도 했네요. 사람들 잔디에 그늘막 펴놓고 책보고 있더라구요.
코엑스도 매번 지하철 갈아타며 다녔는데 10분만에 버스타고 도착하니 자주 가구요. 종로도 몇번이나 갔나 몰라요. 덕분에 광복절날 기념행사보고 박원순 시장님과 악수도 했네요. 손이 참 부드럽고 따뜻하시더라구요.
아이 수행숙제가 미술관 직접 다녀오고 증거자료 남기기라 하교하고 예술의 전당 가서 좋은시간 보내다 왔고 바람쐬고 싶음 미사리 금방이라 휙 다녀오구요.
서울 살아보니 이런걸 갈망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가슴이 뻥뚫리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90. ..
'16.8.23 2:14 AM (8.37.xxx.162) - 삭제된댓글객관적 통계로 정리해보자면 서울, 지방 통틀어 대한민국 국민의 문화활동이 보잘것 없고 서울의 서울과 지방의 문화 인프라의 차이는 서울>>>>지방, 의지를 가진 소수에겐 당연히 서울지 지방보다 낫고 (본문이 서울과 지방 양자 비교니 외국원정으로 충당된다는 것은 논외인거에요.) 인프라가 나은 만큼 진입장벽도 서울이 훨씬 낮다는거죠.
일반 서민기준으로도 월 1회 이상은 무리라도 비슷한 학력, 소득수준, 흥미도의 집단을 비교해 봤을때 제 주변인들 기준으로는 최소 3배쯤은 더 서울사람들이 영화 이외의 문화생활을 영위하고있다고 체감합니다.91. ..
'16.8.23 2:16 AM (8.37.xxx.162)객관적 통계로 정리해보자면 서울, 지방 통틀어 대한민국 국민의 문화활동이 보잘것 없고 서울의 서울과 지방의 문화 인프라의 차이는 서울>>>>지방, 의지를 가진 소수에겐 당연히 서울이 지방보다 낫고 (본문이 서울과 지방 양자 비교니 외국원정으로 충당된다는 것은 논외인거에요.) 인프라가 나은 만큼 진입장벽도 서울이 훨씬 낮다는거죠.
일반 서민기준으로도 월 1회 이상은 무리라도 비슷한 학력, 소득수준, 흥미도의 집단을 비교해 봤을때 제 주변인들 기준으로는 최소 3배쯤은 더 서울사람들이 영화 이외의 문화생활을 영위하고있다고 체감합니다.92. 음
'16.8.23 2:23 AM (220.83.xxx.250) - 삭제된댓글자라면서
학교에서 음악공연열면 예술의전당에서 열기도 하고
체육대회를 잠실경기장 빌려서도 하고
학기마다 미술관 한번 음악공연 한번 ..가야했고
요요마 공연같은 내한공연도 의무로 가야했거든요
연극은 감상문 써서 내면 시험 하나 대체해 주기도 했는데
그걸 옆에서 보더니
본인은 자라면서 그런거 없었다고 아쉬워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일종에 지역 이점인가보다 생각했어요
접근성이 좋으면 교육엔 좋겠죠
그런데 성인되고 유럽이나 미국 규모보니
국내 전시나 공연이 규모가 정말 작은거라 알게 된 후로는 문화적 이점이라고 말할게 없는거 같아요 우리나라야 몇기간 안에 어디든 다 닿고 말이죠93. 아파보세요
'16.8.23 2:30 AM (39.121.xxx.22)진짜 서울시민이 젤로 부러워요
대학병원차이가 너무 납니다94. 00
'16.8.23 2:31 AM (175.223.xxx.187)단순히 서울시민들의 여가활동 대부분은 티비시청이다라는 통계를 토대로
서울이나 지방이나 문화활동에 아무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건 이 원글님의 궁금증에 답이 되진 않을 것 같네요..ㅎㅎ8.37님의 댓글에 동감하는 바입니다..95. ...
'16.8.23 3:13 AM (198.91.xxx.108)저도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지금은 외국에 나와서 살지만
서울의 문화생활이 좋다...?? 솔직히 제가보긴
서울부심도 없지 않은거같아요
다들 그 문화생활 얼마나 누리고 산다고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먹고살기 바빠서 나가면 다 돈이니 그 문화생활 하기 힘들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도권 정도면 살기 괜찮은거같아요
그 외 다른 지역은 제가 안살아보고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구지 서울 아니고도 괜찮게 살만한 곳들이 많아요. 저는 갠적으로
서울 답답하고 복잡해서 그냥 그래요96. 문화
'16.8.23 3:50 AM (58.230.xxx.247)서울의 이름난 동네
최소한의 것만 즐기기
먹는거 일단 어느집이나 먹을만
밤에 한강 조명 끝내줌 하루이틀이나 보는게 아님
좋운거는 다 서울로 올라옴 해외에서 이름있는것들도 쉽게 구할수 있음
그외 해산물 농산물 공산품 등 모두
80후반인 울엄마 6개월에 한번 정기진료하고 1년에 한번쯤 갑자기 병원가는데도
삼성병원 걸어갈 거리에 살아야한다고 혼자 잘사심 캐어할 자녀가 사는 판교도 멀다하심97. 학원
'16.8.23 4:29 AM (124.62.xxx.65)위에 학원 글쓴인데요
사람이 모이는 풀이 달라요.
서울살다 대전 내려왔는데
특정 공부나 세부 관심분야에 대한 모임 풀이 다릅니다.....
지방에선 다들 인강으로 독학하는 분위기...
친구들 토플한다고 해커스 옆에 방잡고 그러더군요98. 뭐
'16.8.23 5:05 AM (119.14.xxx.20)다 누리고 살진 못해도 여차히면 언제든지 누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거겠죠.
심지어 농산물이 산지보다 싼 경우도 많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잖아요?
언젠가 아이 특수한 시험준비때문에 외서가 급히 필요했어요.
그런데, 그 극소수를 위한 관련 서적도 서울은 여러 서점에 구비돼 있어서 바로 나가서 구해올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거의 치르지 않는 시험이었으니, 시험 자체도 서울서 치를 수 밖에 없었고요.
만약 지방에 살았다면, 준비부터 시험응시까지 답답한 부분이 많았겠죠.
이런 식인 거죠.
여차하면 손 뻗어 누릴 수 았는 인프라 차이가 꽤 커요.99. 뭐
'16.8.23 5:15 AM (119.14.xxx.20)그리고 제가 살짝 특수분야 전공자인데요.
지금이야 관련학과가 간혹 지방대에도 개설된 곳이 있지만, 예전에 저 대학 갈 때만 해도 학교가 서울에만 집중돼 있었어요.
학교 뿐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전공 관련 공부를 하려면 서울에서 할 수 밖에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련 인프라가 서울 집중적이에요.
저뿐 아니라, 이런 전공들 많을 걸요?100. 대도시부심이죠.
'16.8.23 5:17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지방에 사는 우리 가족 무시하던 서울살던 외삼촌부부가 있었어요.
올때마다 방배동에서 사는 지들은 시골에 오면 힘들다고 헛소리를 맨날 했는데요.
울 아버지는 그냥 웃고 마시고, 울 엄마는 좀 불쾌해 하셨는데, 저는 어린 맘에... 도대체 서울이 얼마나 좋길래 저렇게 우리처럼 잘 사는 사람들을 무시하는걸까 싶었어요.
저희가 지방에 살았어도 방이 네개인 이층집에 살고, 마당도 아기자기하게 이쁘고, 서양식으로 마당에 잔디도 깔리고, 자가용도 두 대나 되고, 아버지가 사업하셔서 제법 넉넉했거든요.
저희 아빠쪽 친척들이서울대 출신들이 많아서 서울에서 자리잡고들 살아서 저 초등학교때 오빠네 다니러 갔는데 ㅋㅋㅋㅋ 저희 사촌새언니가 저를 배려해서 서울에 사는 외삼촌댁을 주소를 알음알음 물어서 데리고 가주신 거예요.
나름 사촌새언니는 제가 외가식구들도 보고 싶을거라 생각했는지,
서울 부심 징하던 우리 외삼촌네 사는 집은 방배동에 있는 마당 하나에 수도 있고, 거기에 세들어 사는 가정들이 한 네다섯집 되는 그런 집에 살고 있더라고요.
거기서 집주인도 아니고, 세들어 사는 형편에...
지방에서 잘 사는 집이라고 소문 난 우리 아버지앞에서 그 잘난체를 했더라고요.
제가 집에 와서 엄마랑 아빠한테 그랬네요.
서울에서 그렇게 불쌍하게 사는 사람들이 다 있더라고요.
어떻게 그렇게 사냐고 했어요.
남들이랑 수돗물 나눠 살고, 화장실 나눠 사는 주제에...
서울 산다고 그 잘난체를 하더만...
뉴욕에 산다고 잘난체 하는 사람들 다수가 실제로는 뉴욕에서 문화생활 누릴 수 있는 경제력도 없이 그냥 그 근처 뉴져지, 커네티컷, 플러싱정도 사는 사람들인거랑 마찬가지죠.
뉴욕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 대상으로 뉴욕부심 쩔어서 자세히 물어보면 뉴욕에 안 살아도 뉴욕여행 여러번 다녀온 사람들은 다 한번쯤 봤다고 하는 뮤지컬 하나도 본게 없고, 어디 근처 박물관, 미술관도 몇번 가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뉴욕 산다고 오만 잘난체를 다 하죠.
능력도 안 되는 사람들이 서울에서 가난하게 간신히 먹고 살면서, 뉴욕에서 간신히 먹고 살면서... 서울쥐가, 맘편하고 여유있게 사는 시골쥐를 비웃는 거죠.
진짜로 잘 사는 사람들은 서울에 살든 어디에 살든 부심 안 부리고요, 뉴욕에 사는 사람들중에 매달 뮤지컬 한두편씩 꼭 보고, 여기저기 자선파티에 초대받고, 그 초대장 비싸도 살 능력되는 사람들은 잘난체 안 해요.101. --
'16.8.23 5:36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그게, 본인이 실제로 뮤지컬이나 전시회나 각종 공연, 행사에 자주 가서 그리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몇년에 겨우 한번 전시회나 공연장에 가는 사람이더라도
내가 정말 원하는 공연이 어쩌다 한번 열렸는데 (예를 들면 마이클 잭슨의 공연 등)
그게 딱 서울에서만 공연을 하고 끝나면 상대적 박탈감에 그리 느낄 수도 있을 듯 해요.
막상 서울살면 가게 되지도 않으면서..102. --
'16.8.23 5:38 AM (220.118.xxx.135)그게, 본인이 실제로 뮤지컬이나 전시회나 각종 공연, 행사에 자주 가서 그리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몇년에 겨우 한번 전시회나 공연장에 가는 사람이더라도
내가 정말 원하는 공연이 어쩌다 한번 열렸는데 (예를 들면 마이클 잭슨의 공연 등)
그게 딱 서울에서만 공연을 하고 끝나면 상대적 박탈감에 그리 느낄 수도 있을 듯 해요.
막상 서울살면 가게 되지도 않으면서..103. ..
'16.8.23 6:30 AM (222.121.xxx.83)댓글이 산으로 가네요 ㅋ
원글님은 고작 해산물 먹으면서 티비나 보는게 최고의 문화생활이란 분인데...
이런 분에게 서울 메리트 없죠.
해산물 싱싱하고 맛있는 바닷가 소도시에서 사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104. 폴리
'16.8.23 6:31 AM (61.75.xxx.65)일단 뭘할래도 할거리 놀거리가 많은듯 해요
서울에 일있어서 일년에 한두번 정도 갔었는데
갈 때마다 괜찮은 박물관이나 체험관..
이런게 많아서 좋더라구요 경기권이면 주말에
나오면 좋은데 경남이라 진짜 큰맘먹고 가야하니
서울함 다녀오려고 하면 고속철도든 비행기든
4인가족 왕복교통비,숙박비에 (호텔급 아니라도)
식비며 체험비 (무료도 많지만)등등..
경비가 만만치않거든요
게다가 대학병원도 두어번 갔었는데...
재진이라니 진료에 검사에 결과들으러
3일을 오라니 ㅠㅠ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다행히 제 사는 큰 병원에서 연계 되어서
진료봤지만 의료수준은 아무래도 차이극심한듯105. .....
'16.8.23 6:50 AM (175.196.xxx.37)서울 번화가 살다가 결혼하고 경기도쪽으로 이사왔는데 분위기가 달라요. 조금만 나가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 여긴 그냥 주거 공간으로만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어디 가려고 하면 교통도 더 멀어져서 잘 안나가게 되고요. 사는데 전혀 문제는 없지만 재미가 없어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별로 메리트는 전혀 못느꼈는데 조금 벗어나니 알겠더라고요.
106. 서울조아
'16.8.23 6:50 AM (110.13.xxx.97)사람들이 뉴욕뉴욕 하는 이유는 최고수준의 공연 최고수준의 다양한 음식점이 그곳에 집합되어있기때문이죠.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서울이 그러한데 사실 돈이 없으면 의미가 없어요. 최고수준은 항상 비싸고 대부분은 알아도 부담없이 향유하기 쉽지않구요.
제경우는 미식가에 영화광인데 이 두가지땜에 지방 못내려가겠어요. 새로생긴 아이맥스관이나 4dx관에서 영화보다 시설수준 낮은 영화관 만족이 안되고 때로 기념일에는 10만원대 훌쩍 넘는 호텔 초밥이나 중국요리 먹고싶은데 지방엔 없더군요. (저는 레스토랑 인테리어도 중요) 부산은 있을 듯 한데 그 외 다른도시는 글쎄요.
돈이 있어도 쓸데가 없고 같은 공연를 봐도 무대음향이나 장치땜에 수준이 다르고 외식문화도 그렇고 백화점도 취향에 따라 골라갈수 있고 세계 다양한 음식도 먹을수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한 곳 그래서 서울이 좋아요.
근데 영화도 그냥 영화관에서 보기만 하면 되고 공연도 나오는 이 상환없이 공연마 보면되고 음식도 가격대비 만족스런 음식만 먹으면 되면 굳이 서울 고집할 필요 없을 듯.
저는 하고싶을때 할 수 있은 많은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뜻.(한국이랑 뉴욕이랑 비교하면 뉴욕이 한수 위지만 제가 영어능통자가 아니라....)
윗글들 보면 의료수준의 차이는 말할것고 없구요. 돈있고 나이들수록 서울이 시골보다 좋다고 느껴요.107. ..
'16.8.23 6:50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서울 살면
고인이 된 세계 유명화가 특별전도 수시로 열리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의 공연 일정도 접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큰 전시나 공연 .. 못 가도 1년 1~2회는 가고.
회식 대신 공연 이런 사내 문화도 있어, 같이 예술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러 갑니다.
종로나 경복궁, 삼청동 이런 중심로 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건물 사이사이 흔하게 있어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들를 수 있는 곳이 미술관이고요.
서울투어 코스에 있는 고궁 관람을
점심시간,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듯이 들러 가구요.
그러다 보면 민속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 포스터도 접하게 되고, 전시회 보러 전시실도 들르게 되구요.
코엑스에서 하는 다양한 박람회도 쉽게 갈 수 있구요.
가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지죠.
지방에 살면 하루 날 잡고, 버스 왕복, 기차 왕복 교통비 내며 와야 해서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데,
서울 살면 관심 분야는 지하철만 타면 되는 지라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1년에 3~4번은 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 예산으로 잘 꾸며놓은 테마 타운이 꽤 있죠.
그런 지역 프로그램 찾아갈 일도 많고.
그 외에도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인디문화나 매니아층이 형성된 특수 가수콘서트 등 지방에서 열리는 것 100배 1000배 수준으로 자주 열리죠.
매년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예술영화 등 관련 행사도 서울, 경기에서 열리게 되어 지방 살면 접하지 못하게 지나가게 되구요.
서울은 자주 열리는 나눔축제 등도 지방은 없거나 겨우 1년 한번 열기거나, 바자회 수준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고.
확실히 서울이 문화생활에서는
무료나 저가로 즐기는 것부터 고급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범위나 횟수가 지방과 차원이 다르게 많기는 하죠.
서울 살아도 그런 것 즐기지 않는 사람이면서
막상 지방의 단점 얘기할 때는 그런 것 들먹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문화생활 안 해도 다 살거든요.
어쩌면 차로 30분, 혹은 5분만 나가면 산, 들, 논, 밭이 지천에 놓여 있는 자연이 더 필수인지도 모릅니다.
문화생활을 마치 필수인 것처럼 그런 것 없는 지방이
문화생활을 못해 사람이 살기 불편한 것처럼 평가되니 안타까운 거죠.
나이 들수록 사람이 느리게 가고, 뭔가를 받아들이는 것에도 피로감을 느껴요.
40줄로만 들어서도 어디 나가는 것 귀찮고.
그러다보면 서울 사나 지방 사나 문화생활 측면에서 일상은 같아져 가죠.
그런데, 자연은 나이 들수록 더 찾게 되죠.
산책이든, 등산이든 날마다 하루 30분 에서 2시간 정도는 찾게 되구요.
갔다오면 몸도 건강해지만, 자연 속으로 가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이런 자연생활에 대한 중요성은 또 강조되지 않구요.
거주지는 나의 삶의 스타일을 결정하니,
좋다는 것을 다 취할 수도 없고, 자기가 접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니 뭐랄 수도 없구요.108. ..
'16.8.23 6:55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서울 살면
고인이 된 세계 유명화가 특별전도 수시로 열리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의 공연 일정도 접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큰 전시나 공연 .. 못 가도 1년 1~2회는 가고.
회식 대신 공연 이런 사내 문화도 있어, 같이 예술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러 갑니다.
종로나 경복궁, 삼청동 이런 중심로 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건물 사이사이 흔하게 있어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들를 수 있는 곳이 미술관이고요.
서울투어 코스에 있는 고궁 관람을
점심시간,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듯이 들러 가구요.
그러다 보면 민속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 포스터도 접하게 되고, 전시회 보러 전시실도 들르게 되구요.
코엑스에서 하는 다양한 박람회도 쉽게 갈 수 있구요.
가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지죠.
지방에 살면 하루 날 잡고, 버스 왕복, 기차 왕복 교통비 내며 와야 해서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데,
서울 살면 관심 분야는 지하철만 타면 되는 지라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1년에 3~4번은 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 예산으로 잘 꾸며놓은 테마 타운이 꽤 있죠.
그런 지역 프로그램 찾아갈 일도 많고.
그 외에도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인디문화나 매니아층이 형성된 특수 가수콘서트 등 지방에서 열리는 것 100배 1000배 수준으로 자주 열리죠.
매년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예술영화 등 관련 행사도 서울, 경기에서 열리게 되어 지방 살면 접하지 못하게 지나가게 되구요.
서울은 자주 열리는 나눔축제 등도 지방은 없거나 겨우 1년 한번 열기거나, 바자회 수준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고.
확실히 서울이 문화생활에서는
무료나 저가로 즐기는 것부터 고급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범위나 횟수가 지방과 차원이 다르게 많기는 하죠.
서울 살아도 그런 것 즐기지 않는 사람이면서
막상 지방의 단점 얘기할 때는 그런 것 들먹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문화생활 안 해도 다 살거든요.
어쩌면 차로 30분, 혹은 5분만 나가면 산, 들, 논, 밭이 지천에 놓여 있는 자연이 더 필수인지도 모릅니다.
문화생활을 마치 필수인 것처럼 그런 것 없는 지방이
문화생활을 못해 사람이 살기 불편한 것처럼 평가되니 안타까운 거죠.
나이 들수록 사람이 느리게 가고, 뭔가를 받아들이는 것에도 피로감을 느껴요.
40줄로만 들어서도 어디 나가는 것 귀찮고.
그러다보면 서울 사나 지방 사나 문화생활 측면에서 일상은 같아져 가죠.
그런데, 자연은 나이 들수록 더 찾게 되죠.
산책이든, 등산이든 날마다 하루 30분 에서 2시간 정도는 찾게 되구요.
갔다오면 몸도 건강해지만, 자연 속으로 가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이런 자연생활에 대한 중요성은 또 강조되지 않구요.
거주지는 나의 삶의 스타일을 결정하니 문화생활이든 자연생활이든
좋다는 것을 다 취할 수도 없고, 자기가 접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니 뭐랄 수도 없죠.109. ..
'16.8.23 6:58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서울 살면
고인이 된 세계 유명화가 특별전도 수시로 열리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의 공연 일정도 접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큰 전시나 공연 .. 못 가도 1년 1~2회는 가고.
회식 대신 공연 이런 사내 문화도 있어, 같이 예술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러 갑니다.
종로나 경복궁, 삼청동 이런 중심로 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건물 사이사이 흔하게 있어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들를 수 있는 곳이 미술관이고요.
서울투어 코스에 있는 고궁 관람을
점심시간,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듯이 들러 가구요.
그러다 보면 민속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 포스터도 접하게 되고, 전시회 보러 전시실도 들르게 되구요.
코엑스에서 하는 다양한 박람회도 쉽게 갈 수 있구요.
가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지죠.
지방에 살면 하루 날 잡고, 버스 왕복, 기차 왕복 교통비 내며 와야 해서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데,
서울 살면 관심 분야는 지하철만 타면 되는 지라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1년에 3~4번은 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 예산으로 잘 꾸며놓은 테마 타운이 꽤 있죠.
그런 지역 프로그램 찾아갈 일도 많고.
그 외에도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인디문화나 매니아층이 형성된 특수 가수콘서트 등 지방에서 열리는 것 100배 1000배 수준으로 자주 열리죠.
매년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예술영화 등 관련 행사도 서울, 경기에서 열리게 되어 지방 살면 접하지 못하게 지나가게 되구요.
서울은 자주 열리는 나눔축제 등도 지방은 없거나 겨우 1년 한번 열기거나, 바자회 수준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고.
확실히 서울이 문화생활에서는
무료나 저가로 즐기는 것부터 고급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범위나 횟수가 지방과 차원이 다르게 많기는 하죠.
서울 살아도 그런 것 즐기지 않는 사람이면서
막상 지방의 단점 얘기할 때는 그런 것 들먹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문화생활 안 해도 다 살거든요.
어쩌면 차로 30분, 혹은 5분만 나가면 산, 들, 논, 밭이 지천에 놓여 있는 자연이 더 필수인지도 모릅니다.
문화생활을 마치 필수인 것처럼 그런 것 없는 지방이
문화생활을 못해 사람이 살기 불편한 것처럼 평가되니 안타까운 거죠.
나이 들수록 사람이 느리게 가고, 뭔가를 받아들이는 것에도 피로감을 느껴요.
40줄로만 들어서도 어디 나가는 것 귀찮고.
그러다보면 서울 사나 지방 사나 문화생활 측면에서 일상은 같아져 가죠.
그런데, 자연은 나이 들수록 더 찾게 되죠.
산책이든, 등산이든 날마다 하루 30분 에서 2시간 정도는 찾게 되구요.
갔다오면 몸도 건강해지만, 자연 속으로 가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이런 자연생활에 대한 중요성은 또 강조되지 않구요.
거주지는 나의 삶의 스타일을 결정하니 문화생활이든 자연생활이든
좋다는 것을 다 취할 수도 없고, 자기가 접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니 뭐랄 수도 없죠.
서울도 대다수 시민들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의 무료공연만 보는 경우가 많아요. 여타의 공연, 전시 대부분요.
그것은 대부분 세금지원 되죠. 서울시 예산으로요. 아무래도 지자체가 크고, 예산 여유가 많다보니 지방과는 다른 차이지만, 지방도 도입할 만 하죠. 지자체 연합으로 서울에서 인기 좋은 공연은 지방 투어공연을 하게 지원하는 거요.110. ..
'16.8.23 6:58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서울 살면
고인이 된 세계 유명화가 특별전도 수시로 열리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의 공연 일정도 접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큰 전시나 공연 .. 못 가도 1년 1~2회는 가고.
회식 대신 공연 이런 사내 문화도 있어, 같이 예술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러 갑니다.
종로나 경복궁, 삼청동 이런 중심로 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건물 사이사이 흔하게 있어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들를 수 있는 곳이 미술관이고요.
서울투어 코스에 있는 고궁 관람을
점심시간,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듯이 들러 가구요.
그러다 보면 민속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 포스터도 접하게 되고, 전시회 보러 전시실도 들르게 되구요.
코엑스에서 하는 다양한 박람회도 쉽게 갈 수 있구요.
가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지죠.
지방에 살면 하루 날 잡고, 버스 왕복, 기차 왕복 교통비 내며 와야 해서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데,
서울 살면 관심 분야는 지하철만 타면 되는 지라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1년에 3~4번은 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 예산으로 잘 꾸며놓은 테마 타운이 꽤 있죠.
그런 지역 프로그램 찾아갈 일도 많고.
그 외에도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인디문화나 매니아층이 형성된 특수 가수콘서트 등 지방에서 열리는 것 100배 1000배 수준으로 자주 열리죠.
매년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예술영화 등 관련 행사도 서울, 경기에서 열리게 되어 지방 살면 접하지 못하게 지나가게 되구요.
서울은 자주 열리는 나눔축제 등도 지방은 없거나 겨우 1년 한번 열기거나, 바자회 수준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고.
확실히 서울이 문화생활에서는
무료나 저가로 즐기는 것부터 고급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범위나 횟수가 지방과 차원이 다르게 많기는 하죠.
서울 살아도 그런 것 즐기지 않는 사람이면서
막상 지방의 단점 얘기할 때는 그런 것 들먹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문화생활 안 해도 다 살거든요.
어쩌면 차로 30분, 혹은 5분만 나가면 산, 들, 논, 밭이 지천에 놓여 있는 자연이 더 필수인지도 모릅니다.
문화생활을 마치 필수인 것처럼 그런 것 없는 지방이
문화생활을 못해 사람이 살기 불편한 것처럼 평가되니 안타까운 거죠.
나이 들수록 사람이 느리게 가고, 뭔가를 받아들이는 것에도 피로감을 느껴요.
40줄로만 들어서도 어디 나가는 것 귀찮고.
그러다보면 서울 사나 지방 사나 문화생활 측면에서 일상은 같아져 가죠.
그런데, 자연은 나이 들수록 더 찾게 되죠.
산책이든, 등산이든 날마다 하루 30분 에서 2시간 정도는 찾게 되구요.
갔다오면 몸도 건강해지만, 자연 속으로 가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이런 자연생활에 대한 중요성은 또 강조되지 않구요.
거주지는 나의 삶의 스타일을 결정하니 문화생활이든 자연생활이든
좋다는 것을 다 취할 수도 없고, 자기가 접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니 뭐랄 수도 없죠.
서울도 대다수 시민들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의 무료공연만 보는 경우가 많아요. 여타의 공연, 전시 대부분요.
그것은 대부분 세금지원 되죠. 서울시 예산으로요. 아무래도 지자체가 크고, 예산 여유가 많다보니 지방과는 다른 차이지만, 지방도 도입할 만 하죠. 지자체 연합으로 서울에서 인기 좋은 공연은 지방 투어공연, 투어전시를 하게 지원하는 거요.111. ..
'16.8.23 6:59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서울 살면
고인이 된 세계 유명화가 특별전도 수시로 열리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의 공연 일정도 접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큰 전시나 공연 .. 못 가도 1년 1~2회는 가고.
회식 대신 공연 이런 사내 문화도 있어, 같이 예술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러 갑니다.
종로나 경복궁, 삼청동 이런 중심로 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건물 사이사이 흔하게 있어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들를 수 있는 곳이 미술관이고요.
서울투어 코스에 있는 고궁 관람을
점심시간,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듯이 들러 가구요.
그러다 보면 민속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 포스터도 접하게 되고, 전시회 보러 전시실도 들르게 되구요.
코엑스에서 하는 다양한 박람회도 쉽게 갈 수 있구요.
가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지죠.
지방에 살면 하루 날 잡고, 버스 왕복, 기차 왕복 교통비 내며 와야 해서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데,
서울 살면 관심 분야는 지하철만 타면 되는 지라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1년에 3~4번은 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 예산으로 잘 꾸며놓은 테마 타운이 꽤 있죠.
그런 지역 프로그램 찾아갈 일도 많고.
그 외에도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인디문화나 매니아층이 형성된 특수 가수콘서트 등 지방에서 열리는 것 100배 1000배 수준으로 자주 열리죠.
매년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예술영화 등 관련 행사도 서울, 경기에서 열리게 되어 지방 살면 접하지 못하게 지나가게 되구요.
서울은 자주 열리는 나눔축제 등도 지방은 없거나 겨우 1년 한번 열기거나, 바자회 수준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고.
확실히 서울이 문화생활에서는
무료나 저가로 즐기는 것부터 고급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범위나 횟수가 지방과 차원이 다르게 많기는 하죠.
서울 살아도 그런 것 즐기지 않는 사람이면서
막상 지방의 단점 얘기할 때는 그런 것 들먹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문화생활 안 해도 다 살거든요.
어쩌면 차로 30분, 혹은 5분만 나가면 산, 들, 논, 밭이 지천에 놓여 있는 자연이 더 필수인지도 모릅니다.
문화생활을 마치 필수인 것처럼 그런 것 없는 지방이
문화생활을 못해 사람이 살기 불편한 것처럼 평가되니 안타까운 거죠.
나이 들수록 사람이 느리게 가고, 뭔가를 받아들이는 것에도 피로감을 느껴요.
40줄로만 들어서도 어디 나가는 것 귀찮고. 직장생활 하는 것만도 빡빡하고.
그러다보면 서울 사나 지방 사나 문화생활 측면에서 일상은 같아져 가죠.
그런데, 자연은 나이 들수록 더 찾게 되죠.
산책이든, 등산이든 날마다 하루 30분 에서 2시간 정도는 찾게 되구요.
갔다오면 몸도 건강해지만, 자연 속으로 가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이런 자연생활에 대한 중요성은 또 강조되지 않구요.
거주지는 나의 삶의 스타일을 결정하니 문화생활이든 자연생활이든
좋다는 것을 다 취할 수도 없고, 자기가 접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니 뭐랄 수도 없죠.
서울도 대다수 시민들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의 무료공연만 보는 경우가 많아요. 여타의 공연, 전시 대부분요.
그것은 대부분 세금지원 되죠. 서울시 예산으로요. 아무래도 지자체가 크고, 예산 여유가 많다보니 지방과는 다른 차이지만, 지방도 도입할 만 하죠. 지자체 연합으로 서울에서 인기 좋은 공연은 지방 투어공연, 투어전시를 하게 지원하는 거요.112. 일반적이진 않지만
'16.8.23 7:02 AM (175.117.xxx.235)서울사람 대다수가 누리는게 아니고
관심있는 자가 누리는 거죠
근데 아무리 관심이 있어도 접근성이 최고구요
저 일산 살때 잠실 경기장서 콘서트 보려면
친정서 1박2일 코스로 다니고 힘들었어요
제 집 바로 앞이 스포츠경기장이지만 무관심이라 한 번도 가본적 없어요
관심이 있는 사람에겐 지방은 문화의 수혜를 받기 힘든게 지방이죠
전시회도 작품이 전시되는 미술관
뮤지컬은 그것을 구현하는 공연장의 크기와 음향시설
맛집도 그것의 느낌을 강화시켜주는 도시라는 공간
영화도 스크린의 크기와 음향의 질
문화라는 것이 그 작품 자체뿐만 아니라
공간 분위기 관람객 이 모든 것의 합일의 결과물인데
봤다라는 것 하나로 같다로 취급하긴 어렵죠113. ..
'16.8.23 7:03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서울 살면
고인이 된 세계 유명화가 특별전도 수시로 열리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의 공연 일정도 접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큰 전시나 공연 .. 못 가도 1년 1~2회는 가고.
회식 대신 공연 이런 사내 문화도 있어, 같이 예술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러 갑니다.
종로나 경복궁, 삼청동 이런 중심로 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건물 사이사이 흔하게 있어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들를 수 있는 곳이 미술관이고요.
서울투어 코스에 있는 고궁 관람을
점심시간,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듯이 들러 가구요.
그러다 보면 민속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 포스터도 접하게 되고, 전시회 보러 전시실도 들르게 되구요.
코엑스에서 하는 다양한 박람회도 쉽게 갈 수 있구요.
가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지죠.
지방에 살면 하루 날 잡고, 버스 왕복, 기차 왕복 교통비 내며 와야 해서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데,
서울 살면 관심 분야는 지하철만 타면 되는 지라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1년에 3~4번은 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 예산으로 잘 꾸며놓은 테마 타운이 꽤 있죠.
그런 지역 프로그램 찾아갈 일도 많고.
그 외에도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인디문화나 매니아층이 형성된 특수 가수콘서트 등 지방에서 열리는 것 100배 1000배 수준으로 자주 열리죠.
매년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예술영화 등 관련 행사도 서울, 경기에서 열리게 되어 지방 살면 접하지 못하게 지나가게 되구요.
서울은 자주 열리는 나눔축제 등도 지방은 없거나 겨우 1년 한번 열기거나, 바자회 수준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고.
확실히 서울이 문화생활에서는
무료나 저가로 즐기는 것부터 고급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범위나 횟수가 지방과 차원이 다르게 많기는 하죠.
서울 살아도 그런 것 즐기지 않는 사람이면서
막상 지방의 단점 얘기할 때는 그런 것 들먹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문화생활 안 해도 다 살거든요.
어쩌면 차로 30분, 혹은 5분만 나가면 산, 들, 논, 밭이 지천에 놓여 있는 자연이 더 필수인지도 모릅니다.
문화생활을 마치 필수인 것처럼 그런 것 없는 지방이
문화생활을 못해 사람이 살기 불편한 것처럼 평가되니 안타까운 거죠.
나이 들수록 사람이 느리게 가고, 뭔가를 받아들이는 것에도 피로감을 느껴요.
40줄로만 들어서도 어디 나가는 것 귀찮고. 직장생활 하는 것만도 빡빡하고.
그러다보면 서울 사나 지방 사나 문화생활 측면에서 일상은 같아져 가죠.
그런데, 자연은 나이 들수록 더 찾게 되죠.
산책이든, 등산이든 날마다 하루 30분 에서 2시간 정도는 찾게 되구요.
갔다오면 몸도 건강해지만, 자연 속으로 가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이런 자연생활에 대한 중요성은 또 강조되지 않구요.
거주지는 나의 삶의 스타일을 결정하니 문화생활이든 자연생활이든
좋다는 것을 다 취할 수도 없고, 자기가 접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니 뭐랄 수도 없죠.
서울도 대다수 시민들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의 무료공연만 보는 경우가 많아요. 여타의 공연, 전시 대부분요.
그것은 대부분 세금지원 되죠. 서울시 예산으로요. 아무래도 지자체가 크고, 예산 여유가 많다보니 지방과는 다른 차이지만, 지방도 도입할 만 하죠. 지자체 연합으로 서울에서 인기 좋은 공연, 전시는 지방 투어를 하게 지원하는 거요.114. ..
'16.8.23 7:08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서울 살면
고인이 된 세계 유명화가 특별전도 수시로 열리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의 공연 일정도 접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큰 전시나 공연 .. 못 가도 1년 1~2회는 가고.
회식 대신 공연 이런 사내 문화도 있어, 같이 예술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러 갑니다.
종로나 경복궁, 삼청동 이런 중심로 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건물 사이사이 흔하게 있어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들를 수 있는 곳이 미술관이고요.
서울투어 코스에 있는 고궁 관람을
점심시간,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듯이 들러 가구요.
그러다 보면 민속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 포스터도 접하게 되고, 전시회 보러 전시실도 들르게 되구요.
코엑스에서 하는 다양한 박람회도 쉽게 갈 수 있구요.
가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지죠.
지방에 살면 하루 날 잡고, 버스 왕복, 기차 왕복 교통비 내며 와야 해서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데,
서울 살면 관심 분야는 지하철만 타면 되는 지라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1년에 3~4번은 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 예산으로 잘 꾸며놓은 테마 타운이 꽤 있죠.
그런 지역 프로그램 찾아갈 일도 많고.
그 외에도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인디문화나 매니아층이 형성된 특수 가수콘서트 등 지방에서 열리는 것 100배 1000배 수준으로 자주 열리죠.
매년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예술영화 등 관련 행사도 서울, 경기에서 열리게 되어 지방 살면 접하지 못하게 지나가게 되구요.
서울은 자주 열리는 나눔축제 등도 지방은 없거나 겨우 1년 한번 열기거나, 바자회 수준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고.
확실히 서울이 문화생활에서는
무료나 저가로 즐기는 것부터 고급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범위나 횟수가 지방과 차원이 다르게 많기는 하죠.
서울 살아도 그런 것 즐기지 않는 사람이면서
막상 지방의 단점 얘기할 때는 그런 것 들먹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문화생활 안 해도 다 살거든요.
어쩌면 차로 30분, 혹은 5분만 나가면 산, 들, 논, 밭이 지천에 놓여 있는 자연이 더 필수인지도 모릅니다.
문화생활을 마치 필수인 것처럼 그런 것 없는 지방이
문화생활을 못해 사람이 살기 불편한 것처럼 평가되니 안타까운 거죠.
나이 들수록 사람이 느리게 가고, 뭔가를 받아들이는 것에도 피로감을 느껴요.
40줄로만 들어서도 어디 나가는 것 귀찮고. 직장생활 하는 것만도 빡빡하고.
그러다보면 서울 사나 지방 사나 문화생활 측면에서 일상은 같아져 가죠.
그런데, 자연은 나이 들수록 더 찾게 되죠.
산책이든, 등산이든 날마다 하루 30분 에서 2시간 정도는 찾게 되구요.
갔다오면 몸도 건강해지만, 자연 속으로 가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이런 자연생활에 대한 중요성은 또 강조되지 않구요.
거주지는 나의 삶의 스타일을 결정하니 문화생활이든 자연생활이든
좋다는 것을 다 취할 수도 없고, 자기가 접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니 뭐랄 수도 없죠.
서울도 대다수 시민들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의 무료공연만 보는 경우가 많아요. 여타의 공연, 전시 대부분요.
그것도 겨우 10년전부터 시행한 정책이고, 그전엔 그림의 떡이죠. 지금도 그렇게 자주 있는 것은 아니고, 문화복지 차원에서 큰공연, 전시는 1개월에 한회, 자잘한 공연, 전시는 좀더 많은 정도구요.
그것은 대부분 세금지원 되죠. 서울시 예산으로요. 아무래도 지자체가 크고, 예산 여유가 많다보니 지방과는 다른 차이지만, 지방도 도입할 만 하죠. 지자체 연합으로 서울에서 인기 좋은 공연, 전시는 지방 투어를 하게 지원하는 거요.115. ..
'16.8.23 7:09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서울 살면
고인이 된 세계 유명화가 특별전도 수시로 열리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의 공연 일정도 접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큰 전시나 공연 .. 못 가도 1년 1~2회는 가고.
회식 대신 공연 이런 사내 문화도 있어, 같이 예술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러 갑니다.
종로나 경복궁, 삼청동 이런 중심로 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건물 사이사이 흔하게 있어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들를 수 있는 곳이 미술관이고요.
서울투어 코스에 있는 고궁 관람을
점심시간,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듯이 들러 가구요.
그러다 보면 민속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 포스터도 접하게 되고, 전시회 보러 전시실도 들르게 되구요.
코엑스에서 하는 다양한 박람회도 쉽게 갈 수 있구요.
가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지죠.
지방에 살면 하루 날 잡고, 버스 왕복, 기차 왕복 교통비 내며 와야 해서
1년에 한번 가기도 힘든 데,
서울 살면 관심 분야는 지하철만 타면 되는 지라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1년에 3~4번은 가게 되고..
많은 지자체 예산으로 잘 꾸며놓은 테마 타운이 꽤 있죠.
그런 지역 프로그램 찾아갈 일도 많고.
그 외에도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인디문화나 매니아층이 형성된 특수 가수콘서트 등 지방에서 열리는 것 100배 1000배 수준으로 자주 열리죠.
매년 열리는 만화, 애니메이션, 예술영화 등 관련 행사도 서울, 경기에서 열리게 되어 지방 살면 접하지 못하게 지나가게 되구요.
서울은 자주 열리는 나눔축제 등도 지방은 없거나 겨우 1년 한번 열기거나, 바자회 수준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고.
확실히 서울이 문화생활에서는
무료나 저가로 즐기는 것부터 고급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범위나 횟수가 지방과 차원이 다르게 많기는 하죠.
서울 살아도 그런 것 즐기지 않는 사람이면서
막상 지방의 단점 얘기할 때는 그런 것 들먹이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런 문화생활 안 해도 다 살거든요.
어쩌면 차로 30분, 혹은 5분만 나가면 산, 들, 논, 밭이 지천에 놓여 있는 자연이 더 필수인지도 모릅니다.
문화생활을 마치 필수인 것처럼 그런 것 없는 지방이
문화생활을 못해 사람이 살기 불편한 것처럼 평가되니 안타까운 거죠.
나이 들수록 사람이 느리게 가고, 뭔가를 받아들이는 것에도 피로감을 느껴요.
40줄로만 들어서도 어디 나가는 것 귀찮고. 직장생활 하는 것만도 빡빡하고.
그러다보면 서울 사나 지방 사나 문화생활 측면에서 일상은 같아져 가죠.
그런데, 자연은 나이 들수록 더 찾게 되죠.
산책이든, 등산이든 날마다 하루 30분 에서 2시간 정도는 찾게 되구요.
갔다오면 몸도 건강해지만, 자연 속으로 가면 마음도 편안해져요.
이런 자연생활에 대한 중요성은 또 강조되지 않구요.
거주지는 나의 삶의 스타일을 결정하니 문화생활이든 자연생활이든
좋다는 것을 다 취할 수도 없고, 자기가 접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니 뭐랄 수도 없죠.
서울도 대다수 시민들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의 무료공연만 보는 경우가 많아요. 여타의 공연, 전시 대부분요.
그것도 겨우 10년전부터 시행한 정책이고, 그전엔 그림의 떡이죠. 지금도 그렇게 자주 있는 것은 아니고, 문화복지 차원에서 큰공연, 전시는 1개월에 한회, 자잘한 공연, 전시는 좀더 많은 정도구요.
그것은 대부분 세금지원 되죠. 서울시 예산으로요. 아무래도 지자체가 크고, 예산 여유가 많다보니 지방과는 다른 차원이지만, 지방도 도입할 만 하죠. 지자체 연합으로 서울에서 인기 좋은 공연, 전시는 지방 투어를 하게 지원하는 거요.116. 스포츠 경기장
'16.8.23 7:51 AM (121.180.xxx.132)바로 앞 윗님 부러워요
부부가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휴가때는 야구장근처 숙소잡고 야구장갑니다
노후에 야구장근처 아파트에 사는게 꿈입니다
영화관 지방에 있어도
스크린 크기 차이가 두배이상이죠 서울이랑요
이번에 서울가서 터널 대형스크린으로
영화감상하니 감동이 몇배죠 음향도 차이나구요
그전에 태양의 서커스도 서울에서만하니
시간을 못맞춰 보지못했는데 두고두고 섭섭했구요
그뿐이겠어요
좋아하는 가수들 콘서트도 한번가기 힘들죠
도서관도 지방은 볼만한 책이 없어요
규모가 작다보니요
지금 당장 서울이면 가볼때 천지예요117. 서울문화생활
'16.8.23 8:00 AM (112.187.xxx.24)서울사람 대다수가 누리는게 아니고
관심있는 자가 누리는 거죠
근데 아무리 관심이 있어도 접근성이 최고구요222
관심분야가 넓어지고 관련 사람들 만나기가 쉽다.
요즘 인터넷 많이 발달해있으니 잘 활용하면 ..118. ㅇㅇ
'16.8.23 8:10 AM (211.244.xxx.74)댓글 읽다보니 제가 얼마나 문화와 동떨어져 살고 있는지 느껴지네요. 자극받아 저도 좀 더 열심히 전시회 공연 돌아다녀야겠어요.
분당살때는 성남아트센터에서 하는 온갖 클라식공연 전시 빼놓지 않고 봤는데 서울 이사오니 다 주변에 너무 많아서 더 귀한줄 모르고 안보러 다니는것 같네요. 아마 전 지방 살아도 지금 누리는 문화수준이랑 차이가 없을것 깉기도 해요. 쇼핑도 직접가기 귀찮아 다 인터넷쇼핑...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어느정도 의지가 중요한거 같긴하네요119. 없어요 문화생활
'16.8.23 8:12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돈없어서 뮤지컬한번볼라그랬다가포기했어요
그것도보는사람이나 보는거지
뭔가격이그리비싼가요
영화나 가끔보고 맙니다120. 그리고
'16.8.23 8:19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서울은넓어서요
뭐가 집가까이있어야가지
강북에서 강남까지도잘안가요
멀어요121. ㅎㅎ
'16.8.23 8:20 AM (182.221.xxx.208)서울서 살다 지방사는데
여기서만 살던 사람들은 다 똑같다고 별거없다고 말해요
그러나 서울살다온 사람들은 알아요
우리나라는 모든게 서울 위주인거 맞구요
지방도 있지요 물론 하지만 늘 한박자 느리게 들어오구요
좋은 강의 전시회 교육 세미나 동호회 이런건
정말 서울이 많아요
말그대로 문화생활은 개인차가 커서 그게 삶에 큰 부분이면
절대 서울 떠날수가 없어요
울남편과 저 동갑인데 서울태생인 저는 중고등 시절부터
콘서트다니고 영화보러다니고 했다면
울남편은 그런거 대학다닐때 해봤거나 같은 나이임에도
놀이 문화조차 넘 달라서
같은시대산거 맞냐고 애들도 저도 많이 놀래요122. 대도시부심님
'16.8.23 8:22 AM (222.110.xxx.216) - 삭제된댓글남을 그렇게 깔아 뭉게면서까지
난 서울,뉴욕사는 니들보다 지방에서
훨씬 잘 산다고 자랑할 필요있나요?
님도 똑같네요 뭐.123. 대도시부심이죠님
'16.8.23 8:25 AM (222.110.xxx.216)남을 그렇게 깔아 뭉게면서까지
난 서울,뉴욕사는 니들보다 지방에서
훨씬 잘 산다고 자랑할 필요있나요?
님은 더 하네요 뭐.
화가 많이 나신 듯..
저는 서울 사는데 경복궁 옆에 사는 게 꿈이에요.
아침에 궁 주변을 산책하는 거요.124. 아무래도
'16.8.23 8:29 AM (175.223.xxx.154)서울이 문화적혜택외에도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어서
저희는 떠날 수가 없어요
남편과 저는 공연 영화 맛집 둘러보기 즐기는 편이라
항상 얘기하네요 우린 서울에서 살아야 해 ㅎㅎ
결정적으로 지방맛집 만족한 곳이 거의 없어요 ㅠㅠ
지방은 잠시 다녀오는 곳...
글구 이건 딴소린데
뮤지컬을 너무너무나 사랑하는 1인인데
정말이지 티켓가격 거품 너무 심해요
엄청시리 비싸서 요즘은 볼 수가 없네요
쓸데없이 아이돌이나 검증안된 사람들 말고
전문배우만 캐스팅했음해요125. 다 누리지는 못하지만
'16.8.23 8:30 AM (175.196.xxx.51)그나마 선택의 폭이 넓다.
딱 한가지 장점에 만만찮은 폐해도 많죠.
생계가 해결된다면,
꼭 서울살이 고집해야할 이유는 아니라고 봄.
예당앞에 살아서 가끔 아침운동은 가는데,
사느라 힘들어 공연,전시는 거의 못봄.…126. 서울토박이
'16.8.23 8:45 AM (175.223.xxx.8) - 삭제된댓글전 서울토박이이고, 남편은 대학때 서울로 올라온 경우인데 제가 요즘에 제주도로 내려가 살자고 하거든요. 그러면 남편이 늘 그래요. 넌 네가 누리고 살았던 걸 잘 모른다고요.
문화생활에 엄청나게 관심이 있고 조예가 깊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일단 뉴스,신문,인터넷,잡지 등등 에서 어? 저거 보고싶네 가고싶네 먹고싶네 한번갈까?해볼까? 하는 것들이 모두
"아주 자연스럽게" 우리집에서 가까울 거란 당연한 생각이 있어요. 실제로 그렇구요.
모- 든것들에 대해 나도 모르게 당연히 집에서 가까운데 다 있겠지 란 생각을 하더라구요.
지금은 다르지만 저 때는 수능만 잘보면 대학에 갔는데
그냥 집 앞에 학원에 다녔는데 그게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당시) 강사가 있는 학원이었어요. 덕 엄청 봤죠. 단과학원이라 수강료도 싼데.
문화 이야기는 아니지만
요새 난임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여러검사 분야별로 유명한 병원이 있는데 다 집 근처더라구요. 회사다니면서 날짜에 맞춰 평일에 갈 수 있는.
인터넷에서 부산에서 올라온다는 분들 글을 보고 제주도 이주 생각을 많이 접었어요. 내가 공기처럼 누린 인프라가 무엇이었는지 새삼 알겠더군요127. 모든게 다 문화에 포함
'16.8.23 8:53 AM (223.131.xxx.237)문화를 공연 전시쪽으로만 한정하시면 그렇죠.
교통 의료 교육 지적 인프라까지 문화에 포함해 보면
서울에 잇점이 많다고 느껴요
님이 지방에 만족하듯 서울에 만족할 뿐 입니다128. 전많이해요
'16.8.23 9:11 AM (218.48.xxx.62)전시회 파리안날려요 ㅎ 주말갈때마다 사람많아서 평일에 가고싶은 1인입니다..(지난주에예술의전당 샤갈 달리 뷔페전시 갔는데 줄서서 들어갔어요)
영화관 자주가는데 지역내 4-5개중에 시간대 골라가고요
삼청동 인사동 서촌 홍대 청담 .. 갤러리들 가구요
강연들으러도 가끔가요
잠실 대형콘써트도 일년에 한두번가고요
교보 영풍문고 가서 책구경하는것도 일주일에 한번은해요
음악회/뮤지컬은 연례행사라 지방에 살았어도 무리없다 싶겠지만, 보통 끝나는시간이 저녁늦은 시간이라 지방에서 오신분들은 많이
늦게 도착하실꺼같더라구요
지방에서 살아보고싶은 (단독..) 마음도 크지만
항상 로망일뿐입니다129. 위에님 빙고
'16.8.23 9:19 AM (223.62.xxx.89)지방은 젊고 돈 있고 체력 좋은 사람이 찾아다니면서 문화를 즐길 수 있지만 어린이 데리고 키즈카페를 간다거나 어린이 전시체험관이나 박물관 도서관 질좋은 학원 방문학습의 다양함.. 각종 스포츠 시설 악기를 가르쳐도 메이저 콩쿨 미술을 가르쳐도 만화나 요리를 가르쳐도 사람이 몰려있으니 기술(가르치는 기술 포함)도 좀 더 발달되어있고요
노년에 부모님들은 더더더 확연히 달라지지요. 병원과 지하철 (사실 65세 서울~대도시 노인을 위해 전국민이 희생?) 무료 문화센터 수준도 높고 다양하고 각종 빌딩에 빼곡한 문화센터나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요리 퀼트 노인 댄스 아쿠아로빅 노래 민화 등등 배우시느라 일주일 내내 스케쥴 채워서 즐겁고 재미있게 사시죠.
주부들도 해외 물건들이나 인테리어 조명이나 식기 같은 것 사기 전에 실물로 보고 싶으면 갤러리아나 백화점 편집샵 등에서 구경하고요.. 외제차를 사더라도 성형이나 시술을 하더라도 입소문이나 정보가 모이는 곳이 아무래도 서울 (중심가)겠지요.130. 루루
'16.8.23 10:01 AM (165.132.xxx.19)문화생활은 그렇다치고 의료수준이 너무 차이나요. 가족이 구미에서 맹장염을 장염으로 오진해서 맹장 터진것도 그냥 장염으로 착각하고 버티다가 복막염 직전까지 갈뻔했어요. 나름 구미 큰 병원이었다는데 의사가 고민만 하고 처치도 안하고 일요일이라 뭘 할수 없다나? 당장 구급차 보내서 바로 서울 대학병원으로 새벽에 올라왔어요. 대학병원에서 큰일날뻔했다면 거의 2주간 항생제 맞으며 입원하고 완쾌했습니다. 그 뒤로 전 지방 병원에 치를 떨게되었어요 ㅜㅜ
131. .....
'16.8.23 10:02 AM (223.62.xxx.39)저는 비건이라 서울에서밖에 못살것 같아요. 서울엔 비건음식점이 많은데 지방은 암전이더라고요... 생협이나 유기농푸드점도 5분거리 10분거리에 여기저기 있어서 좋구요
음 그리고 관리 잘 된 도서관이 집 주위에 여러개 있는것도 맘에 들어요. 신간 대여해주는 북카페도 서울에만 있는것 같던데..
그냥 위에 님이 말씀하신 이 말이 딱 맞는 말인것 같아요
뉴스,신문,인터넷,잡지 등등 에서 어? 저거 보고싶네 가고싶네 먹고싶네 한번갈까?해볼까? 하는 것들이 모두
\"아주 자연스럽게\" 우리집에서 가까울 거란 당연한 생각이 있어요. 실제로 그렇구요.
모- 든것들에 대해 나도 모르게 당연히 집에서 가까운데 다 있겠지 란 생각을 하더라구요.132. 서울
'16.8.23 10:33 AM (211.39.xxx.7)서울과 분당에서 25년살고 도쿄서 5년살다왔는데요,
종종 지방에서 대학다닌 친구들과 얘기하면 서울에서 대학시절을 보낸건 다행이라 느껴요.
사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공연이나 뭐 그런건 챙겨서 보는 사람이 일부인 건 맞구요. 요새는 지방도 그런건 활발한 편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모임이나 교류 부분은 따라갈 수 없는 게 커요.
예를 들어 저녁에 하는 각종 취미활동이나 비즈니스 교류 모임, 세미나 등등 온갖 교류활동이 대부분 서울, 그것도 중심가에 집중되어 있죠. 단순히 놀러가서 음식 뭐 먹고 이런거야 그냥 요새는 별반 다른거 없고 쇼핑도 그렇다지만, 사회생활의 범주가 넓냐 좁냐가 다른 듯 해요. 선택 가능한 직업부터 확연히 다르죠.
대학 때 저는 다른 학교 가서 학점교류도 하고 타 대학 학생들과 연합활동하고, 기업 관련 인턴을 했는데 지방에선 고립된 분위기가 있어서 그러진않았다고 하더군요. 그게 사회생활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구요.
공연이나 맛집 수준이 문제가 아니고, 삶의 쾌적함과 여유는 지방에 더 많은 걸 알면서도 서울을 떠날 수 없는 건 사회적 네트워크의 밀도 차이가 큽니다. 집에서만 생활할 수 있고 행동반경이 아파트 주위를 벗어나지않는다면야 서울이나 지방이나 차이가 없지만요.
직장인 대상 전문 강좌 몇달간 들으면서 지방에서 서너시간 걸려 오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방에선 이런 교육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는 얘길 들으며 안타깝기도 했습니다.133. 중년에는
'16.8.23 11:28 AM (211.36.xxx.102)잘 아쉬움 못느끼실 수 있지만 트렌디한 거리나 샵 같은거?
홍대 다음 연남동, 경리단길, 한남동등에 있는 수제맥주 에쓰닉레스토랑이나 해방촌에 들어서는 아기자기한 까페들..
조잡한 것들 말고 진짜 트렌디한 것들이 서울에 많이 있죠134. ㄴㅇㄴ
'16.8.23 11:30 AM (220.72.xxx.75)끼리끼리 사니까 다르겠죠 사람마다. 제 주변에는 발레 미술관 클래식 록공연 등 특화(?)해서 열심히 보러다니는 편이에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주요공연 거의 매진이고요.
그렇게 치면 뉴욕 한복판에 살아도 본인이 공연이나 예술에 취미없고 시간 없으면 그런 문화시설들이랑 별 접점없이 살게되는건 마찬가지 아닐까요22222
외국 공연 말씀하시는데 예매부터 장벽아닌가요?ㅎㅎㅎ 작년 12월 오사카 공연 현지인들도 못 구해서 발 동동 굴렀는데 그런 공연 표를 매번 어떻게 구해서 일본에 공연보러 예당 콘서트홀 가듯 가나요 ㅎㅎㅎㅎㅎㅎ 여기서는 정보 구하기도 쉽고 로그인도 쉽고 예매 시간만 맞추면 표를 구할 수는 있잖아요. 그럼 여름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다니시나요? 아니잖아요; 서울에서 평일저녁에 지하철 30분 타고 6만원짜리 표 갔다가 돌아와도 일상에 큰 무리가 없는 ‘접근성’을 따지다보니 서울 지방 문화격차 얘기가 나오는건데 뭔 엉뚱한 소리셔135. 음음
'16.8.23 11:33 AM (121.131.xxx.220) - 삭제된댓글저두 지방 오래 살다가 지금은 어쩔수 없이 직장땜에 서울사는데
무슨 문화생활이란게 별거 있나요
집이 홍대근처라 가봐서 거기서 거기
한번씩 영화관이나 가고 길거리 공연 지나가다 하면 슬쩍 보는 수준이고
그거 보고 좋다 싶은적도 없구요
걍 지방 살때가 그리워요
원글님처럼 그동네가 해산물이 풍부하고 신선한동네였는데 서울오니 맛집이라고 유명한데 많이 가봐도 거기서 거기 파크뷰니 대도식당이니 저위에 배꼽집이니 먹어봐도 현지서 먹는 그맛 못따라와요
맛있는거 다 서울에 있다고 하는사람도 있지만 전 현지서 먹는 그맛이 더 좋습니다136. 음음
'16.8.23 11:37 AM (121.131.xxx.220)지방오래 살다 지금은 직장때문에 서울산지 6년째네요
문화생활 별거없습니다
집앞이 홍대라 길거리 공연이나 지나가다 하면 보는 수준이고 집에서 미드나 영화나 다운받아보는게 대부분이네요 한강고수부지는 나가기도 싫고 ( 바다보고 오래 산사람이라 한강보면 좋은지 하나도 모르겠음)
어디가나 사람많고 맛집많다는데 가서 먹어봐도 맛있는줄도 모르겠어요
걍 전에 살던곳 해산물이 많이나고 풍부한곳이였는데 현지서 먹던 그맛이 제일이네요137. ㄴㅇㄴ
'16.8.23 11:41 AM (220.72.xxx.75)서울 목동 사는 사람이 지하철 1시간 타고 예술의전당 다녀오는 시간과 비용 생각해보세요. 방금 제가 예매한 다음달 공연 C석이 5만원이에요. 이번 빈필 정명훈 C석 7만원이구요. 여기에 버스요금 마을버스요금 합쳐 4천원이라고 치고, 오가는 시간 왕복 2시간이라고 해보세요.
대구사는 한국 사람이 후쿠오카 빈필이나 조성진급 공연을 예매하기가 쉽나요? 김해공항 가서 후쿠오카 비행기 아무리 X값이라지만 ㅎㅎㅎㅎ 밤에 끝나는 공연 이후 바로 새벽 비행기 타고 한국 오나요? 호텔 1박은 포함해도 되나요? ㅎㅎ 말도 안되는 비교를..
여튼 원글님은 성격이 둥글둥글해보이시네요. ㅎㅎ 궁금하신 점이 잘 풀어지셨나 모르겠네요. 중간에 이상한 사람이 하나 있어서 리플이 뾰족해져버렸네요;138. 문화생활이라는게...
'16.8.23 11:42 AM (211.108.xxx.159)뭘 관람하는 것도 있지만, 일단 뭐 하나 배우려고 하면 비용부터 수준까지 선택의 폭이 정말 넓습니다.
심지어 그닥 대중적인 게 아니라도 지방과는 배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전시회나 음악회, 그깟거 부지런히 움직이면 지방에서 서울까지 보러 오갈 수 있어요.
그런데 만약
예를들어 발레를 배운다치면.. 지방은 답이 없어요.
서울은 문화센터 뿐 아니라 성인 학원들도 널려있고 예술의전당 수업까지 선택의 폭이 정말 다양하지요.
다른 걸 배운다해도 좋은 선생님들은 다 서울 경기권이시고요.
교통도 지방 소도시들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누릴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전 집에서 대중교통 20분거리에 대학병원, 백화점 4곳, 대형마트 몇 곳, 대형쇼핑타운 같은 것들이 다 있어요.
대신 공기는 넘 드러워요.
시골에서 살아봤고 다시 시골가고싶은데, 서울이 너무 편합니다..139. 예매하기 쉬운데
'16.8.23 11:54 AM (121.148.xxx.231)인터넷 예매 다되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촌스럽게 ㅎㅎ 그리고 외국어 까막눈이라도 한번 갈 때 다음번 예약하면되고요. 공연은 대부분 1년전 부터도 오픈되요.
그리고 공연하나만 달랑보죠? 미술관 박물관, 자연, 미식에 즐길께 널려있는데 ㅋㅋ 원스탑 쇼핑이죠.140. ㅇㅇ
'16.8.23 12:09 PM (124.62.xxx.65)모임이나 교류 부분은 따라갈 수 없는 게 커요22
141. .....
'16.8.23 1:11 PM (175.223.xxx.132)그러네요
전 플룻을 클래식동호회에서배웠는데
오케스트라에서
동호회를 운영하는거라
퇴근후 싼가격에 잘배웠어요
다시해볼까해서 찾아보니
지방에는 없네요 그런게....ㅜㅜ
뭘 금방하기가 힘들어요.
밥로스 그림도
해보고싶어서 그냥 서울에 몇군에있는데 찾아보고
퇴근후찾아가서 그리고 주말에 가서 마무리하고
많이그랬었거든요.
지방와서 무료해서 다시해볼까 봤으나
없음ㅎㅎ
그냥 주구장창 퇴근하고 지대넓얕만 무한반복해서
들어요 ㅡ.ㅡ142. ........
'16.8.23 1:33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전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너무 넓다보니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나타나고 변하고 해요.143. ........
'16.8.23 1:34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전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그런게 재미있네요.144. .........
'16.8.23 1:39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전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45. ..........
'16.8.23 1:42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보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46. ..........
'16.8.23 1:42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보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47. ..........
'16.8.23 1:43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48. ..........
'16.8.23 1:45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49. ..........
'16.8.23 1:46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하고 싶지도 않고요.
전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0. ..........
'16.8.23 1:47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전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1. ..........
'16.8.23 1:49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전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인재도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2. ...............
'16.8.23 1:59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맛집은.. 지방에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은 많더라구요. 물론 서울이 더 다양하긴 하지만 외식보단 집에서 잘 차려먹는게 더 문화생활에 가깝죠.
전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인재도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3. ...............
'16.8.23 1:59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맛집은.. 지방에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은 정말 맛있어요.
물론 서울이 더 다양하긴 하지만 외식보단 집에서 잘 차려먹는게 더 문화생활에 가깝죠.
전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인재도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4. ...............
'16.8.23 2:00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맛집은.. 지방에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은 정말 맛있어요.
물론 서울이 더 다양하긴 하지만 출저 불분명한 외식 자주하는거 보다는 집에서 잘 차려먹는게 더 문화적이죠.
전 그런것보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인재도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5. ..............
'16.8.23 2:01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맛집은.. 지방에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은 정말 맛있어요.
물론 서울이 더 다양하긴 하지만 출저 불분명한 외식 자주하는거 보다는 집에서 잘 차려먹는게 더 문화인에 가깝죠.
전 이런것들보다 오히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인재도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6. ..............
'16.8.23 2:02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맛집은.. 지방에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은 정말 맛있어요.
물론 서울이 더 다양하긴 하지만 출저 불분명한 외식 자주하는거 보다는 집에서 잘 차려먹는 사람이 문화인이라 봐요.
전 이런것들보다 오히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인재도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7. ..............
'16.8.23 2:02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맛집은.. 지방에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은 정말 맛있어요.
물론 서울이 더 다양하긴 하지만 출저 불분명한 외식 자주하는거 보다는 집에서 잘 차려먹는 사람이 문화인으로 생각되요.
전 이런것들보다 오히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인재도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8. ..............
'16.8.23 2:03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맛집은.. 지방에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은 정말 맛있어요.
물론 서울이 더 다양하긴 하지만 위생 출처 불분명한 외식 자주하는거 보다는 집에서 잘 차려먹는 사람이 문화인으로 생각되요.
전 이런것들보다 오히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인재도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59. ...............
'16.8.23 2:06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현대예술의 특징이지만, 솔직히 전시나 공연은 양질도 아닌데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상그러워요.
홍보물도 너무 많고 이게 왠 시간 공간 재화 자원 낭비냐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된 걸 봐야지 그런거 우연히라도 접하게되면 내 정신만 상하는 느낌...
정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는 일년에 한두번 있는데 그 정도면 서울에 여행겸 와서 보면 되는거잖아요.
수업같은것도 정말 열정이 있어 배우는 거면 모를까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거 너무 많고요.
맛집은.. 지방에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집은 정말 맛있어요.
물론 서울이 더 다양하긴 하지만 먹다보면 비슷비슷하고 그런것보다는 집에서 잘 차려먹는 사람이 더 문화인에 가깝다고 생각..
전 이런것들보다 오히려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더 문화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냥 봐도 봐도 끝없이 새로운게 보이고 다 알았다 싶으면 변하고 인재도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그런게 재미있네요.
서울 살아도 매일 같은곳만 다니면 절대 모르는 묘미죠.160. 음
'16.8.23 2:49 PM (223.62.xxx.138)문화생활별로 안해서 모르겠고 편리한건 있어요
일단 대중교통이요 지하철로 다 편하게 다닐수 있고
아무데서나 택시 바로 잡을수 있고
지방은 지하철도 잘없고 택시나 번화가 특정지점에나 잡을수 있던데요 차없이는 다니기 힘들더군요
서울은 지하철로 이동해서 바로 연결된 쇼핑몰로 다니다 지하철로 이동하니 밖에 비와도 잘모름
대형서점 대형문구점 좋아해서 여기저기 서점들 잘다니는데
지방은 규모가 넘 작구 볼게 없어요
유명 맛집도 편하게 오고가고 할 수 있고 카페도 요샌 스터디 카페 잘꾸며진곳 다양하고
백화점도 쉽게 여러군데 갈수 있구요
젤중요한건 집에 환자생기니 병원이 넘 중요해요
문화생활 즐기고 식도락 즐기는분은 더하겠죠
전 딱히 문화생활 안즐겨도 이런데요
그런데 서울은 공기가 안좋아요 82에서 사랑하는 반포는 특히 안좋아서 경기도 신도시가 서울장점 지방장점 다 누릴수 있어서 젤좋지않나 싶어요161. ...
'16.8.23 7:14 PM (125.130.xxx.15)문화생활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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