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보다 능력 좋고 돈 잘 버는 여자 후려치는 남자들 보면

...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16-08-22 20:34:22
그냥 좀 불쌍하고 애잔하다랄까
저희 회사에 만년 대리가 있어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돈에 맨날 쪼들려서 밥 먹을때도 밥값 안내려고 눈치 쓰고 찌질하게 구는데 (30대 후반 미혼)
주제파악은 안되는지 허구헌날 외제차 들여다 보고있어요
그런 그가 자기보다 훨씬 능력 있고 돈 잘 버는 여자를 외모로 후려치기 하는걸 보니 얼마나 애잔하던지
현실은 자기보다 훨씬 높은 연봉에 좋은 차, 더 나은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렇다고 그 대리 외모가 출중한것도 아니고
얼굴은 구마적을 닮았고
표준키에 배 볼록 나오고 남자치고 엉덩이가 유난히 커서 바지가 항상 쪼이던데 (앞모습은 ㅠㅠ 안구테러 수준)
자기보다 잘 나가는 여자라도 외모가 안이쁘면 후려쳐버리더라구요
이젠 그냥 애잔해요
그런 여잔 그런 대리같은 남자 남자 취급조차 안해줄텐데 말이에요
IP : 114.30.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워
    '16.8.22 8:35 PM (111.65.xxx.119)

    그것도 능력임 저랑은 안면 없지만 진짜 돈 없고 얼굴만 원빈이 사채업자? 고리업? 하는 인간 치과의사랑 결혼 했다는 이야기 지인한테 듣고 든 생각임

  • 2. ..
    '16.8.22 8:37 P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

    남자들 80 %가 본인이 거울 보면서
    잘생겼다고 생각한대요

    본인들 머리 벗겨지고 배 나오는건 생각안하는지

  • 3. ..
    '16.8.22 8:39 PM (223.62.xxx.16)

    저 예쁜다고 매일 듣고 사는 여잔데 항상 남자 외모부터 봐요
    그 남자 평생 혼자 살 거에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4. 그렇게
    '16.8.22 8:43 PM (211.206.xxx.180)

    여혐들이 시작된 겁니다.

  • 5. ...
    '16.8.22 8:47 PM (121.161.xxx.38)

    그런 거 애잔하다고 그냥 들어주면 안됩니다.
    여자 앞에서 외모로 다른 여자를 후려치는 게 부적절한 말이라는 걸 본인도 알 거예요.
    그런데 왜 하냐?
    여자가 남자들 외모 안 보는 거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외모 비하 발언 같은 거 조심하잖아요?
    그런데, 부적절한 말을 자기검열 없이 입 밖에 내뱉을 수 있다,
    그건 권력입니다.
    그 찌질이가 회사 여직원들 앞에서 자기가 가진 오직 하나의 권력,
    남자로 태어났다는 권력을 그런 식으로 과시하고 있는 겁니다.
    입 다물고 살게 개망신을 주세요.
    좆이 벼슬인가.

  • 6. ...
    '16.8.22 9:46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그래도 낫네요. 예쁘면 안 한다니.
    나이 든 남자들 대부분은 예뻐도 능력있으면 어떻게든 일단 후려치려해요.
    어차피 자기같은 사람은 안 봐줄거 다 아니까 깎아내리고 봐야 말이라도 한다 싶어서.
    혐오합니다.

  • 7. ㅇㅇㅇㅇ
    '16.8.22 11:11 PM (175.192.xxx.247)

    왜 때문에요?
    여자들은 남자가 잘 벌어도 못 벌어도 못 생겨도 안 생겨도
    아무튼 후려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202 다이어트 중인데 아이가 우동 끓이라더니 한젓갈도 안먹어요. 최대.. 35 최대위기 2016/10/05 7,644
603201 보일러 점검 사기, 당할뻔 한거 맞죠? 5 하.. 2016/10/05 2,160
603200 요즘 목소리좋은 남자연예인들 15 준기성규 2016/10/05 3,820
603199 수시 하나 떨어졌네요 15 에효 2016/10/05 6,235
603198 스위스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쓰는분 계신가요? 스위스 2016/10/05 524
603197 아이가 수시로 머리가 아프다고 해요... 6 .... .. 2016/10/05 1,434
603196 새핸드폰 기계만 구입원해요~ 5 다즐링 2016/10/05 1,147
603195 차바의 악몽..KTX 멈추고 2704개교 휴교, 사망·실종 6명.. 1 태풍차바 2016/10/05 1,277
603194 LG전자 스마트폰 'V20'는 왜 89만 9,800원이 됐을까요.. 1 샬랄라 2016/10/05 987
603193 이준기는 살을 어떻게 뺀 걸까요? 11 멋지다..... 2016/10/05 7,628
603192 애견용품 저렴한 쇼핑몰좀 알려주세요 3 .. 2016/10/05 624
603191 세끼 잘먹고 매일 1시간달리면 살안빠져요? 18 사랑스러움 2016/10/05 3,609
603190 얼마전 결혼 14년만에 임신했다던 임신부에요~ 42 야옹 2016/10/05 23,259
603189 대학생 조카 애가 바람난 여자친구 보고 열받아 여자친구 차 긁었.. 20 …. 2016/10/05 8,349
603188 수영 어깨 굽은 사람은 팔돌리기 잘 안되나요? 6 수영 2016/10/05 2,148
603187 강아지들은 왜 자극적인 냄새를 좋아할까요.. 1 .... 2016/10/05 754
603186 영어못하면 9급 어렵나요? 17 2016/10/05 6,061
603185 why 7단계 인데 대학영재원 무리일까요? 8 초4 2016/10/05 1,253
603184 당당해보이는 사람들 보면 어떤 특징이 있나요? 14 .... 2016/10/05 8,645
603183 50대부부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6 딸기줌마 2016/10/05 3,434
603182 "[자백]스크린 안 연 롯데·CGV, 두려움 탓 아니겠.. 샬랄라 2016/10/05 717
603181 태풍..해운대 마린시티 강타..보도블럭으로 뒤덮여 14 태풍차바 2016/10/05 6,213
603180 [급질] 민영주택 청약1순위는 무주택자여야하나요? 3 청약 2016/10/05 1,910
603179 나는 정말 희안한 시댁으로 시집온것 같아요 80 도사마누라 2016/10/05 28,595
603178 가죽 가방 끈에 구멍뚫을라면 어디가야 해주나요 7 보세 2016/10/05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