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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할머니가 돌이가셨어요.....전 임산부...도움좀주세요

하늘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6-08-22 18:37:43
저는 지금 9개월 이구요...환도가 서서 잘걷지 못해요...

할아버지 돌아가신후 줄곤 저희 부모님이 할머니를 모셨어요.

연세는 95세... 정정하셨는데 요즘 눈이 침침하시고 치매증상 있으셨는데...오늘 그만 시골집 마당에 넘어지시는바람에..

안부차 아빠한테 전화드렸더니 병원에가는중이라고...

그래서 어디 다치셨나 하고 10분거리 병원으로 출발했어요..

가는도중 전화가왔는데 그사이....항상 건강하시기에 아기낳으면 더 찾아뵈어야지 했는데... 겨울이불도 새로 사드리고...

기다려주지 않으시네요...운전중에 눈물이 터져 정신없이 병원도착했는데...

아빠는 입이 피가범벅... 놀래서 인공호흡을 하셨다네요 할머니 넘어지신거 발견하고...

엄마는 만삭인 저 놀라게 왜 왔냐고....응급실에 계시다가 안치실 가는거 보고 집에 왔어요. 경찰와서 상니 나와야
IP : 175.202.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22 6:41 PM (183.101.xxx.108)

    3일 다계시지 말고 오늘 문상드리고 장지로 떠나는 영결식때 참석 하시면 될듯요

  • 2. ㅇㅇ
    '16.8.22 6:42 PM (110.70.xxx.21)

    이런경우? 경찰서 내 검사가 조사결과내줘야 진행가능하더라구요

    저도 황망한중에 경찰서까지 왔다갔다하느라..ㄷㄷ
    놀라셨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아이고
    '16.8.22 6:45 PM (118.32.xxx.113)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몸조심하세요....

  • 4. ㅇㅇ
    '16.8.22 6:48 PM (123.111.xxx.212) - 삭제된댓글

    만삭인데 조심하세요
    장례식장에 내내 있지 마시고요
    장례식장 안에도 가족 쉬는방 있으니 거기 들어가
    쉬세요
    날도 더운데 만삭 임산부가 영안실 안지켜도
    누가 뭐라 안해요
    맘아프시겠지만 너무 슬퍼마시기를
    할아버님 좋은데 가셨을거에요

  • 5. ㅇㅇ
    '16.8.22 6:49 PM (123.111.xxx.212) - 삭제된댓글

    아 할머님이시네요

  • 6. 아기를 위해
    '16.8.22 7:25 PM (14.35.xxx.181)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최소한의 예의만 따르세요,
    아이가 태어난 후에
    퍈치않았던 시간에 대한 후유증이 신체에서 나타나
    고생하고 있어요.
    제 딸과 부모가 함께요.
    최우선이 태아입니다.

  • 7. 하늘
    '16.8.22 7:34 PM (175.202.xxx.84)

    글이 올라갔는데 덜올라갔네요....다시써서 지웠어요.

    지금 몸이 안따라주니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덧붙이자면 삼주후가 시누 결혼식 이네요..

    저는 결혼식 어차피 못가고...

    신랑은 장레식장에 가긴가야할거같은데 괜찮을까요...?

    시댁이 어떻게 나올지...

    미신도있지만 제 친할머니라 손녀인 저는 상복은 입어도된다고 하네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ㅜㅜ

    명복빌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8. 원글님대신
    '16.8.22 7:53 PM (61.82.xxx.218)

    원글님대신 남편분이 장례식장에 있고요.
    원글님은 내일 가셔서 조문하시고 발인때 참석하세요.
    무리하시면 안돼요.
    할머니상이면 남편분이 장례식장 지키는게 마자요.

  • 9.
    '16.8.22 11:44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아무리 만삭이어도 조모가 돌아갔는데
    당연히 참석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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