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독을 이겨내는 방법 있나요
남편이랑 지금 주말부부 하다가 다음주에 3개월 해외연수 가구요.
집은 서울이고 친정은 인천인데 자주 왔다갔다할 형편이 아니에요.
아이들은 이쁘지만 맘 한구석이 고독하고 갑갑하고. 어딜 나가도 불편하고 시간에 쫓기는데요. 주변 사람들도 야속하고.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기도 해요.
징징이. 어른 됐으니 징징대지 말고 강해지고 싶은데. 이렇게 약하게 생겨먹었네요.
1. 멘탈
'16.8.22 5:33 PM (39.7.xxx.225)엄마는 강하니깐 이쁜아가들보며 힘내세요
제주위에는 아픈애기 때문에 맘 고생하는사람들 많아요
애들 건강한거 그리고 남편 직장있는것만으로 감사하며 사세요2. ..
'16.8.22 6:07 PM (211.187.xxx.26)사람은 다 고독하다
명심하세요
본인만 고독한 게 아니란 걸요!!!3. dlfjs
'16.8.22 6:15 PM (114.204.xxx.212)그냥 인간은 다 그렇다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일을 만들어요
나이들면 남편도 뻘짓 하고 다녀 실망, 애도 맘대로 안돼....
더 힘들어지거든요
세상에서 내가 젤 중요하다 생각하고 사세요4. sqr
'16.8.22 6:3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그냥 인간은 다 그렇다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일을 만들어요
나이들면 남편도 뻘짓 하고 다녀 실망, 애도 맘대로 안돼....
더 힘들어지거든요
세상에서 내가 젤 중요하다 생각하고 사세요
22222225. ..
'16.8.22 6:35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아이들 그때가 그렇더라고요.
그치만 아이들 키우면 누구나 그때를 거쳐갑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도 그 나름대로 그 때는 힘들어요.
그러니 혼자만 그렇다 생각마시고
아이들 보면서 마음 다잡는 수밖에 없어요.
곧 지나갑니다.
조만간에 아이들 어릴 때 참 좋았지 하면서 추억을 되새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좀 참고 넘기는 수밖에요.
날이 더워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6. 쓰담쓰담
'16.8.22 8:30 PM (180.71.xxx.26)전 싱글인데 집에서 휴가보냈을 때 일주일 내내 누구랑 말 한번 안 하고 있게 되서 살짝 도는 것 같았어요.
원글님은 얘기들이라도 있잖아요~ ^^;;7. 천천히
'16.8.22 9:05 PM (180.229.xxx.61)매일 식구들 뒷치닥거리하다보면 나를 돌볼여유가없어서 그래요.내가 힘든지 어려운지 슬픈지 나도 모르겠고 이세상에 나를 세심하게 돌봐주거나 관심갖어주는 사람도 없는것같고..사람은 유기적인존재라서 그런거예요.인정받고싶고 관심주고받고..지금이 제일 힘들때입니다.조금있으면 애들 학교가고 바빠지고 애들과연결된 일들 해결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갑니다.사는게 그래요.괜히 서운하고 서럽게 생각하며 눈물짓지마시고 한번쯤은 가고싶은곳 좋아하는거 먹고 싶은거 하면서 나에게 여유를 갖으세요.인생 길어요.오늘로 안끝나요.화이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9853 | 지금 에어컨 키신분 손들어보세요 15 | ᆢ | 2016/08/24 | 2,772 |
589852 | 뿌염 귀찮아서 블랙 염색했는데, 너무 까매요.. 14 | .. | 2016/08/24 | 8,530 |
589851 |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저희집 오신 다는 친정 어머니.. 4 | 못된딸래미 | 2016/08/24 | 5,007 |
589850 | 배드민턴은 어떻게 해야하는 경기인가요? 7 | ..... | 2016/08/24 | 1,123 |
589849 | 경찰청장 강신명이 갈곳은 감옥 2 | 사과없는 | 2016/08/24 | 781 |
589848 | 김포신도시 다녀왔는데 공기가 다릅디다 9 | 서울촌년 | 2016/08/24 | 4,716 |
589847 | 할머니들은 왜 미안하다라는 소리를 안하실까요 12 | ,,,,,,.. | 2016/08/24 | 3,015 |
589846 | 남친이 립스틱을 사왓는데 주홍색 14 | ㅇㅇㅇ | 2016/08/24 | 3,317 |
589845 | 회사 안가는 날 커피를 안 마셨더니 2 | ........ | 2016/08/24 | 2,663 |
589844 | 해외여행가고 싶으신분~ 6 | ㅇ | 2016/08/24 | 1,964 |
589843 | 제사가 (냉무) 29 | 무섭네 | 2016/08/24 | 5,781 |
589842 | 예은 할머니의 통곡 6 | 좋은날오길 | 2016/08/24 | 1,763 |
589841 | 8월 요일별 기사 반복ㅎㅎㅎ | 날씨예보 | 2016/08/24 | 414 |
589840 | 무기력한 날씨예요 1 | 아그 | 2016/08/24 | 747 |
589839 | 여자도 적극적이여야 하는군요 .. 6 | dd | 2016/08/24 | 3,612 |
589838 | 제발 애기들 삑삑이신발 쫌!! 34 | 아놔 | 2016/08/24 | 6,924 |
589837 | "두 아들이 군에서 난치병 걸렸는데 외면".... 9 | 샬랄라 | 2016/08/24 | 2,650 |
589836 | 에어컨 24시간 켜는 분들 환기는 어떻게 하세요? 3 | .. | 2016/08/24 | 1,374 |
589835 | 사우디가 예맨 공습했군요. 3 | 사우디예맨공.. | 2016/08/24 | 1,560 |
589834 | 불타는청춘 어느떡인지 | 떡 | 2016/08/24 | 1,141 |
589833 | 개미가 뭘 좋아하나요?? 7 | ㅜ.ㅜ | 2016/08/24 | 1,045 |
589832 | 전자제품 10%환급신청 해보신 분? 10 | 10%환급 | 2016/08/24 | 2,033 |
589831 | 사춘기아이가 학교결석했어요 4 | 아이스아메리.. | 2016/08/24 | 2,160 |
589830 | 호르몬제 드시다가 끊으신분들 1 | ㅇㅇ | 2016/08/24 | 2,201 |
589829 | 이사 준비중 - 짐 처분하기 정리하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26 | 심플라이프 | 2016/08/24 | 5,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