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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 솔로친구와 얘기하다가..

... 조회수 : 5,919
작성일 : 2016-08-22 16:01:01

얼마전 친구를만나서 얘기하다가...

저는 결혼할때 결혼비용 반반했거든요...

예단그런거안하고..여튼 신랑과 제가 결혼할때 들어간돈은 거의 반반입니다.(집값,가전제품,가구,신행비 모두)

저희신랑 사짜도 물론 아니고..제돈만 몇억들어갔어요

저는 시대가 바꼈는데..당연히 그래야한다고생각했고...시집을 간다기보다는..그냥 결혼을 한다라는 생각이었거든요..

저는 운이 좋아서인지..시집살이는 없고요..터치도없습니다.

시집살이 시킨다하면 저는 신랑한테 지랄할생각이었고요...그래도 터치가있다면 그냥 무시하고 살생각이었고..

..친정과똑같이 기본도리만 할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근데..제친구가 하는얘기는...

제가 요즘은 전세도 비싸서..여자도 같이해야한다했더니..그럴거면 결혼안한다고하네요..

남자가 사짜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그렇게하기는 싫다고...대쪽같이 그렇게는 안한다고..

자기 육칠천있는데..그거로 결혼할생각하더라고요...나머지돈은 비자금으로 숨겨두고 말안할거라고...

육칠천도 작은돈은 아니지만...그런돈으로 단칸방도 얻기힘드니까요..

아파트 전세정도면 된다고는 하네요...사오는건 바라지도않는다고...

그러면 보통 시집살이는 각오하는건가요?

물어보면 그건 또 안된다고..저같은 시집이어야한다고하는데...

뭘까요


IP : 112.221.xxx.6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2 4:04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결혼안한다잖아요..내비두세요..그런데 사랑에 눈멀면 그런계산 다 넣어두게 되어있답니다ㅎㅎ

  • 2. ㅇㅇ
    '16.8.22 4:04 PM (203.226.xxx.44)

    미친 ㄴ이죠.

  • 3. ....
    '16.8.22 4:06 PM (112.221.xxx.67)

    사짜도 아닌데..몇억써서 결혼한제가 좀 바보같아서요...
    몇억써서 결혼했는데도 불구하고 그지같이 살아서..짜증납니다..
    친구가 현명한거같기도하고..

  • 4. 소민
    '16.8.22 4:06 PM (39.7.xxx.84)

    그랄수도 있고
    가치관의 차이죠
    생각이 다다르니까요
    저역시 칭구와 같은 생각이에요
    사짜같은 전문직이라면 모를까
    집 반반해가고 맞벌이할봐에야
    그냥 혼자 놀고먹을래요
    저런 친구같은분들이
    끝끝내 사짜만나기도 하더라고요

  • 5. 왜죠
    '16.8.22 4:07 PM (121.150.xxx.118)

    뭐긴요 그리고 203.226님 그게 미친ㄴ소리를 들어야할 일인가요???
    돈 많은 원글님은 많은대로 그렇게 가는거고 없는 친구분은 또 친구분대로 알아서 가는거지 ...
    집을 하든 뭘 하든 그 분 사정이고요....
    결혼에 무슨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체 뭐가 이상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 6. 음...
    '16.8.22 4:07 PM (222.110.xxx.76)

    저울질하고 그럴 거면 결혼 안했으면 좋겠어요.. 진심...
    친구들 결혼 할 때마다 부럽네 후회하네 짜증나네.. 이런 감정.. 소모적이지 않나요.

    ㅠㅠ

  • 7. 맞벌이에 애는 당연히 낳으실테고
    '16.8.22 4:08 PM (121.139.xxx.197)

    맞벌이가 참 가혹한 조건이라
    정말 여자는 암것도 안해가도
    결혼하면 손해예요.

  • 8. 글쎄요
    '16.8.22 4:11 PM (112.186.xxx.96)

    그 친구 현명한지 아닌지는 나중에 친구 결혼하는 거 보시고 판단하세요

  • 9. ㅇㅇ
    '16.8.22 4:11 PM (223.62.xxx.28)

    그래놓고 기를쓰고 결혼하려는것도 우습..
    진짜 저울질 얘기 짜증
    손해니마니 어쩌라고

  • 10. aq
    '16.8.22 4:12 PM (123.109.xxx.3)

    원글님 바보 아니세요.
    친구는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고
    요즘 남자애들도 다 계산할 줄 압니다.
    그 친구 생각대로 잘 안될 거에요.
    또 시댁이 터치도 없고 시집살이도 안시키고
    그 자체도 복이에요.
    반반 해서 사는 원글님 가정이 차라리 좋은 거에요
    서로가 서로에게 꿀릴 것도 없고
    서로가 당당하고 좋잖아요
    철없는 미혼 친구 이야기 땜에 속상해하지 마시고
    원글님 가정 행복하게 잘 꾸려나갈 생각만 하세요

  • 11. 사짜도
    '16.8.22 4:13 PM (27.118.xxx.211)

    아닌데 몇억이나 쓰는여자 진짜 있나보네요..
    맞벌이세요??
    제주변엔 원글님같은 경우 못본거같은데요
    맞벌이정도만 되도 집있는 남자랑 결혼하는 경우는 있어도
    꼭 반반이렇게 결혼하지않아요.

  • 12. ..
    '16.8.22 4:15 PM (183.103.xxx.243)

    반반하는 여자 82에서나 봤어요..
    남자가 사짜 아닌이상.
    그래도 잘살고 있으면 된거죠.
    내가 사는 집 내 돈 들어간건데요.

  • 13. 사짜도
    '16.8.22 4:17 PM (27.118.xxx.211)

    여자가 직업이없거나 아니면 전문직아닐경우에 몇억씩들고가는경우는 봤어도
    사짜끼리라도 반반씩안하던걸요..
    하는사람도 있고 안하는사람도 있고...

  • 14. ....
    '16.8.22 4:18 PM (112.220.xxx.102)

    원글님 바보
    친구분이 현명
    원글님 처럼 결혼하거나
    여자쪽에서 집해가고 혼수 다 사고 결혼했다는 글 82에도 올라오는데
    솔직히 그런 글보면 여자쪽에 문제있나 싶음 -_-

  • 15. 결혼할때
    '16.8.22 4:20 PM (112.184.xxx.119) - 삭제된댓글

    돈 안들이고 몸만 가는게 자랑인 줄 아는 여자들이 넘쳐나서 그러는거죠.

    그렇게 선진국 서구문화 따라하려고 노력해봤자
    타고난 천성이 후진국인데요. 어떻게 할 수 없죠.

    이 사람 저 사람 문란한 성생활은 서구 선진국 따라가면서
    정작 결혼문화는 가부장적이죠.

    그게 웃긴거에요.

  • 16. 요새
    '16.8.22 4:21 PM (27.118.xxx.211) - 삭제된댓글

    몸만가는여자가 어딨어요
    대부분 맞벌이일 경우 얘기하는거죠....
    그럼 시댁문화부터 바꿔야죠..

  • 17. ..
    '16.8.22 4:23 PM (183.103.xxx.243)

    윗님 ㅎㅎ
    저 외국생활 10년 좀 넘게 하다 왔는데
    집값이 워낙 비싸니까
    대부분은 렌트로 살아서 맞벌이로 충당하는거고
    (거기다가 외국은 맞벌이 하기 그나마 괜찮은 조건이고요)
    외국도 남자가 잘살면 남자가 해온 집에서 살아요.
    제가 살던 곳은 예외가 신부가 결혼식 비용 다 내는거였어요.

  • 18. 글고
    '16.8.22 4:25 PM (27.118.xxx.211) - 삭제된댓글

    어차피 결혼할때 혼수빼고 집값보탠건 원글님 재산이잔아요..
    억울하게 생각할것도 아닌듯...

  • 19. 글고
    '16.8.22 4:25 PM (27.118.xxx.211)

    어차피 결혼할때 혼수빼고 집값보탠건 원글님 재산이잔아요..
    억울하게 생각할것도 아닌듯...
    다른여자들도 혼수는 해요.

  • 20. ..
    '16.8.22 4:27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사랑에 빠져 눈낮은 선택하신 걸 왜 친구랑 비교하세요 여자는 결혼하면 가사육아노동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합니다 특별히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반반 하신 거면 잘하신 것 같진 않네요

  • 21. 호주이민
    '16.8.22 4:29 PM (1.245.xxx.152)

    그 미혼친구가 좀 세상물정 모르고 철없는 소리하는거같네요

  • 22. ㅇㅇ
    '16.8.22 4:29 PM (175.223.xxx.230)

    님친구 마인드인 남자도 있던데
    자기가 결혼해주기만해도 영광인줄알아야한다나 하는
    둘이 소개시켜주고 싶다

  • 23. ㅎㅎ
    '16.8.22 4:34 PM (119.192.xxx.107)

    아파트 전세도 돈이 얼마나 드는데요. 서울쪽이라면 ㅎ

  • 24. jjune
    '16.8.22 4:37 PM (121.184.xxx.43)

    다떠나서 반반하면 맘편하지 않나요.
    전 그런것 같아요.
    일단 경제적으로 어느쪽으로 기우는거... 그닥
    자본 주의 사회에서는 별로 인것 같아요.
    기우는쪽에서 당연히 희생 해야 한다가 따라 오니까요.

    물론.... 반반하고도 다른 시집살이 다똑같아 하시면.. 그건.. 다시 한번 생각해볼 문제
    근데 일반적으로는 경제적 종속에 다른것들도 같이 따라 오더라는....

    전 반반하고.. 심지어 남편보다 제가 더벌지만..[ 어떤 기준으로 보면 미친... 결혼]
    공평하니 결혼한거 잘했다 싶어요. 제인생 전체를 놓고 보니

    이런 선택 저런 선택이 있는거죠.
    무엇을 주로 무엇을 받을지는.... 개개인의 선택인것 같구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식선에서 해결되는게 좋은것 같아요.

  • 25. ...
    '16.8.22 4:41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정말로 반반하는 여자 82서만 본듯

    주변에 아무도 못 봤어요.

    다시 결혼하면 빈몸으로 갈거예요.. 결혼 20년한 아줌마 입니다.

  • 26. 음..
    '16.8.22 4:41 PM (14.34.xxx.180)

    이렇게 시댁, 명절, 효도 라는것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또 가사분담도 제대로 안되고
    모성애 강요해서 애는 여자가 봐야하고
    이혼시 애들은 여자가 데리고 가야하고
    이혼시 재산분할도 제대로 안되는 나라에서
    여자가 반반해서 결혼하는거 정말 반대합니다.

  • 27. 음..
    '16.8.22 4:44 PM (14.34.xxx.180)

    차라리 데릴사위로 남자가 들어온다면
    남자가 돈이 별로 없어도 될거같아요.

    제 주변에 거의 데릴사위처럼 들어온 사람 봤거든요.
    정말 부인과 그 부인의 친정에 올인해서 살더라구요.

  • 28. ......
    '16.8.22 4:51 PM (112.221.xxx.67) - 삭제된댓글

    그럼 반반하는거 싫음 시집살이하는거..당연하게생각하고 욕도 안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가사분담안되는거...혼자 육아하는거등..뭐..당연하거아닌가요???

    저는 명절엔 시댁먼저 가긴하지만..친정이 집근처고 시댁은 지방이라....이해하고...
    시댁에선 손주가 보고싶으면 아들한테 영상통화합니다..그정도로 노터치(아들이 시킨것도 아닌데..그러세요)
    제가 전업이라 가사는 제가 대부분이지만..육아는 나눠합니다.주말엔 하루종일 친구도 만나고..

  • 29. 좋은것도나쁜것도없고
    '16.8.22 4:5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반반까진 아니고 남자에 못지않게 억단위로 해간 지인 있는데 그 남편도 사짜 아닌데 잘살요
    시집터치도 없구요
    그냥 다 자기 나름이죠

    문젠 반반정도 해가고 남자에 비해 여자가 크게 꿀리는것도 없는데, 시집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결혼생활이죠
    이럼 괜히 반반 했구나 내가 미쳤지 이렇게 되구요

  • 30. 음..
    '16.8.22 4:58 PM (14.34.xxx.180)

    성인과 성인이 서로 사랑해서 하는 결혼인데
    돈을 적게 가지고 온 사람은 가사분담하고 시댁에 복종하고 살아야한다?

    이거 평등한 사람들이 만나서 한 결혼 맞나요?

    돈 많은 사람은 주인이고 돈 적은 사람은 시녀인가요?
    모든것이 돈으로 환산되서 하는건가요?

    여기에 인격, 배려, 사랑, 평등 이런건 어디있나요?

    이럴려면 저보다 좀 못사는 남자 만나서 평생 부리고 살고 싶네요.


    시댁에서 집 해줬으니 너는 닥치고 살아라~
    반반해 온 사람만이 평등함을 누리고
    내 주장을 할 수 있는거고
    돈 적게 해온 사람은 돈만큼 복종하는

    돈 많은 순서대로 평등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거네요?
    돈 많은 순서대로 행복해야하구요?
    걍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거네요.

    여기에 사람은 어디있나요?

  • 31. 윗님
    '16.8.22 5:04 PM (112.186.xxx.96)

    그렇다면 남자가 꼭 결혼할때 여자보다 많이 돈을 써야 할 이유도 없는 거 아녜요?

  • 32. .......
    '16.8.22 5:05 PM (121.173.xxx.233)

    정답이 어디 있나요??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거죠.

  • 33. 14.34님
    '16.8.22 5:31 PM (223.62.xxx.14)

    왜 결혼할 때는 남자가 많이 해와야한다는 불평등을 주장하다 결혼 이후에는 평등하게를 외치십니까?
    저도 여자인데,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꼭 아들 둘 낳고 집해주시길 바랍니다.

  • 34. zzz
    '16.8.22 5:33 PM (211.252.xxx.12)

    저는 글쓴님 현명 하다고 봐요
    만약에 저희 아들 딸을 결혼 시킨다면 반반씩 해라 하고 싶어요
    몇억씩하는 집값을 남자쪽에서만 부담하는건
    너~~무 부담일것 같아요

  • 35. ..
    '16.8.22 5:35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친구분이 바보 같고,
    원글님이 현명한 것 같은데요.

    돈이 일한다는 말이 있죠.
    왜 있는 돈을 묵혀놓는지.

    돈은 시댁에게 시집살이 못하게 입을 봉하고,
    남편에게 좀 더 친절하고 다정한 남자 노릇하게 하죠.

  • 36. ..
    '16.8.22 5:35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친구분이 바보 같고,
    원글님이 현명한 것 같은데요.

    돈이 일한다는 말이 있죠.
    왜 있는 돈을 묵혀놓는지.

    돈은
    시댁에게 시집살이 못하게 입을 봉하고,
    남편에게 좀 더 친절하고 다정한 남자 노릇하게 하죠.

  • 37. ..
    '16.8.22 5:40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친구분이 바보 같고,
    원글님이 현명한 것 같은데요.

    돈이 일한다는 말이 있죠.
    왜 있는 돈을 묵혀놓는지.

    돈은
    시댁에게 시집살이 못하게 입을 봉하고,
    남편에게 좀 더 친절하고 다정한 남자 노릇하게 하죠.
    없으면 모를까
    있는 돈이라면 돈의 위력을 발휘하게 하는 게 좋죠.
    전세든 매매든 아들 집 해주고 부리는 시댁 강짜가
    여자를 시름시름 병들게 해요.

  • 38. 그럼..
    '16.8.22 6:00 PM (59.7.xxx.209)

    그렇게 결혼해서 매달 생활비 딱 100만원만 받고 살림하면 되겠네요.
    남편이 딴주머니를 차든 말든...

    비상금조로 몇백~1천 정도 갖고 있는 건 남자나 여자나 상관없지만
    지금 그게 무슨 해괴한 짓이에요?? 남자가 비상금으로 몇백만원만 갖고 있어도 지랄지랄거릴거면서.

  • 39. 60mmtulip
    '16.8.22 6:43 PM (121.166.xxx.39)

    제딸이 정확하게 반반해서 결혼했습니다. 직업도 같고 연봉도 거의 같습니다. 전화문제 같은것도 억지 전화 안하고 꼭 해야할 상황에만 합니다. 사위도 처가에 그렇게 하구요.집안일도 항상 같이 한다고 해요 .
    여기 글 읽어 보면 여자분 스스로도 반반하면 손해다 하는 분들이 많은 데 반반해가고 본인이 떳떳하게 살면 됩니다. 불합리한 것은 스스로 바꾸어 나가구요. 시가에서 많이 받으면 굳이 시가에서 간섭하지 않아도 본인이 눈치보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40. 요즘 세상에....
    '16.8.22 7:14 PM (211.205.xxx.218)

    바야흐로 자본주의 전성기 시대에 이념에 충실하자면 더하기 빼기 할줄 알면 누가 거지 깽깽이 같은 인간과 몸 섞고 말 섞고 살까요?

  • 41. 왜 억울하세요?
    '16.8.22 7:25 PM (60.253.xxx.236)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이 해가서 친구가 알아서 살겠죠 그런사람들 생각까지 어떻게 바꾸나요
    그리고 모은돈이 없다면 그런생각들수도있는거죠 모은돈이 없는데 어쩌란 말이예요
    각자 알아서 사는거지
    왠지 본인이 무지 억울해하는 늬앙스예요

  • 42. 근데
    '16.8.22 7:2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친구 아직 결혼 안했잖아요
    해보고 얘기해야죠

    친구 말대로 했는데 만약
    시월드의 헬게이트가 열리는 집일지
    아님 너희만 잘 살면된다 식의 쿨한 시집일지

    내가 집해왔으니 싸우다 툭하면 내집에서 나가
    하는 인간일지, 살림 육아 척척 도와주는 남편일지도요

    걍 해보고 얘기하라고 해요ㅋㅋ

  • 43. 위로
    '16.8.22 8:02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은 십원 한장 없이 장가 들었네요.
    전 한 2천 썼구요.ㅎㅎ
    그래도 뭐 잘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다행히도 가난했지만 사랑이 뒷문으로 도망가지는 않았고
    오히려 세월 지나 넉넉해진 지금이 위기네요.

  • 44. ㅡㅡ
    '16.8.22 9:52 PM (223.33.xxx.81)

    걍 결혼 못 하니까 자기 위안하는 거예요. 자기가 생각해도 원글님 정도로 절대 못하니까 정신승리하는 것임.

  • 45. 와!
    '16.8.22 10:07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구닥다리 댓글들이 왜 이리 많은가요?
    능력되면 결혼자금 반반해서 평등하게 시작하는게 정상인데....
    사고방식들이 놀랍네요.

    능력되고 모아놓은 자금 있으면 당연하게 반반 내 놓고 당당하게 살겠네요.
    내 딸도 원글님처럼 결혼하길 원합니다.
    몇억 모은 능력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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