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산 단원경찰서장.. 세월호 공로 훈장 받았다

상황유지공로 조회수 : 677
작성일 : 2016-08-22 14:12:05
https://www.youtube.com/watch?v=oxHymEu2-zI

뉴스타파 훈장 4부작중 4부
 
세월호 상황 유지로 훈장을 받았다는데.. 유가족 미행하고 입막음하는게.. 상황유지인가 봅니다.
-----------------------------------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단원 경찰서장이었던 구장회 총경도 근정포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14년 10월 21일에 근정포장을 받았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그의 공적 사유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완벽한 상황유지 및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공감치안 실현” 등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포장을 받기 5개월 전, 단원 경찰서 형사들이 유가족을 미행한 사실이 드러나 당시 구장회 서장이 공개 사과하는 일이 일어났다. 2014년 5월 19일 단원 경찰서 정보보안과 소속 경찰 2명이 진도 팽목항으로 내려가던 유가족들을 몰래 미행하면서 동향을 파악하려다 발각된 것이다. 이로 인해 구 전 서장은 물론 최동해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유가족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이 밖에 세월호 관련 공적으로 훈장을 받은 이들의 공적 사유에는 “세월호 집회 등 안정적인 집회 관리”, “유병균 등 세월호 관련자 검거”, “세월호 실종자 수색”, “세월호 사고에 따른 신속한 지원”, “세월호 침몰 사건 신속한 수사”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조홍남 국무조정실 국장은 2014년 12월 31일 근정포장을 받았다.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조 국장의 공적 사유는 ‘2014년 우수공무원 포상’으로만 돼 있다. 하지만 뉴스타파가 입수한 조 국장의 구체적인 공적 사유는 “국회 세월호 사고 국정조사, 국정감사, 운영위 및 예결위의 현안 질의에 대한 충실한 자료 준비와 대응으로 대통령 비서실의 원활한 대국회 활동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 상황은 그의 공적과 전혀 달랐다. 2014년 6월부터 7월 사이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열렸는데, 당시 청와대는 야당 특위 위원들이 요청한 자료에 대해 거의 대부분 제출을 거부했다. 특위 위원들이 요구한 자료 중에는 참사 당일 대통령 보고 상세내역과 대통령 참석 회의내역 등 참사 초기 청와대의 대응 조치를 규명하고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데 필수적인 자료가 많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청와대는 대통령 신변 경호상 등의 이유로 해당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IP : 1.243.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보리11
    '16.8.22 2:28 PM (14.49.xxx.211)

    개쓰레기들...대체 뭘 숨기고 싶은건지...

  • 2. 세월호 가이드라인
    '16.8.22 2:31 PM (1.243.xxx.25)

    이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주고..지침대로 잘 대응한 사람들한테 준건가봅니다.
    완벽하게 세월호 진실 막기인거죠.

  • 3. 정말 이상한 사건
    '16.8.22 2:45 PM (202.14.xxx.177)

    도대체 뭐가 있길래 그렇게 감추려고 안달하는지 자다가 생각해도 궁금하네.

  • 4. 세월호가
    '16.8.22 2:54 PM (119.200.xxx.230)

    앞으로도 세심한 단도리가 필요한 사건이니 자나깨나 땜질에 공을 들이겠지요.

  • 5. 허걱
    '16.8.22 2:59 PM (175.223.xxx.215)

    어이가 없네...요

  • 6. 염병
    '16.8.22 3:29 PM (211.223.xxx.203)

    한 게 뭐 있다고???

  • 7. ...
    '16.8.22 3:31 PM (211.204.xxx.181)

    더위먹었나....뭐했다고 상을...허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610 [단독] 최순실 귀국 후 31시간동안 은행서 찾은 돈은 5억 4 모리양 2016/11/04 2,590
613609 세월호934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2 bluebe.. 2016/11/04 306
613608 사윗감으로 의사와 변호사 중에서?? 15 사위 2016/11/04 4,761
613607 이번사건들 고영태때문에 알려지게된건가요? 18 2016/11/04 5,199
613606 내일 집회 가시는분 있으신가요? 36 집회 2016/11/04 1,891
613605 해외사시는 분들 jtbc 뉴스룸 어떻게 보시나요? 4 ... 2016/11/04 812
613604 미국에 한인 불법체류자가 많은가봐요? 7 질문 2016/11/04 1,837
613603 조응천 'greatpark1819'는 최순실이 19대까지 대통령.. 7 . 2016/11/04 2,300
613602 르몽드, 한 면을 털어 ‘최-박 게이트’ 대대적 보도 2 light7.. 2016/11/04 978
613601 하야)이사갈집 입주청소해야할까요? 11 이시국에, 2016/11/04 1,607
613600 치과에서 미백아닌이상 치아미백제로 효과볼수있을까요??? 6 Qqqqqq.. 2016/11/04 2,474
613599 ㄹㅎ 라는거 무슨 뜻인가요? 2 궁금 2016/11/04 2,752
613598 서울경기쪽에서 자사고 인기없나요? 3 자사고 2016/11/04 1,380
613597 내일 난리날것 같네요 37 다나가자 2016/11/04 23,956
613596 둘째 낳고 조리원 안가도 될까요? 7 ㅇㅇ 2016/11/04 1,577
613595 남편이랑 시부모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50 죽어라 2016/11/04 20,675
613594 살 빠질 때 이런 증상이 있나요? 3 moioi 2016/11/04 3,149
613593 박근혜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쏟아진 SNS.. 1 ... 2016/11/04 2,241
613592 문재인 "朴대통령, 국정에서 손 안 떼면 국민과 행동에.. 29 샬랄라 2016/11/04 3,094
613591 이대 성악과 발표났나요? 1 대입 2016/11/04 991
613590 체불되고있는 급여받는법 아시나요? 3 날다 2016/11/04 646
613589 박근혜 오늘 담화는 한마디로 8 주객전도 2016/11/04 1,558
613588 청주에서 페미니즘 강좌가 있답니다. 나거티브 2016/11/04 355
613587 원래 자기한테 너무잘해주는사람은 의심해봐야하는데 4 ㅡ즈 2016/11/04 1,733
613586 애셋 가정주부에게 어떤 밑반찬이 좋은가요? 4 40대중반 2016/11/04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