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있는 환경을 바꿔보고 싶은데요,,
제가 지금 대구에 살고 있거든요...근데 성격이 좀 둔하고 소심해서 힘들었던 기억도 많았고,,
개인주의적인 편인데 목소리 크고 쎈 사람 들한테 치이면 주눅이 들어서
기를 못펴겠고 넘 피곤하네요. 그래서 지역 사람들이 너무 오지랖 떨거나 간섭하는 곳,,,
시끄럽거나 드센 곳,,은 피하고싶어요ㅠㅠ
그리고 오랫동안 한곳에서 붙박이로 살고있는게 무척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져서요.
여건이 된다면 일산이나 부산으로 이주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중인데요,,
어떤 곳이 좋을지 제가 원하는 조건 몇가지를 생각해봤습니다.
첫째로는 요즘 전반적으로 나라 경제사정이 어렵긴하지만,,, 비교적 일자리가
좀 많은 도시가 좋겠고요// 주변에 생활하기 편한 대형마트가 있고..
경제적으로는 제가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전체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곳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미혼 여자이고 혼자라 겁이 많으니, 도시 전체가 치안이 비교적 괜찮고,,
저녁에도 사람들이 좀 걸어다니고 왕래하고 그러는 지역이면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제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도시에 있더라도 가까운 자연환경을 즐기고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물가가 가까이에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경치좋은 강이나 바다 등이 있어서 산책다니기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요. (녹지나 공원이 몇군데 있으면 더 좋구요.)
혹시 이런 조건을 두루 만족하는 곳이 있을까요?
두 곳 중에서 어느 지방이 더 살기에 나을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