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휴후 퇴사가 왜 욕먹을 일인가요?
육휴 후 퇴사를 비난하는 글과 덧글을 읽고 황당해서
싫지만 새판깔아보네요.
작년도 부터 관련 규정이 개정되어
육휴6개월 이상 쓰는 사람이 있으면 대체자를 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에 인사 담당자들은 출휴자들에게 출산휴가 전 계획을 미리 묻고
인지한 다음 담당 인력을 보충해주도록 해야하고요.
육휴자들이 없어서 관련 팀이 피해를 받는다?
그 사람이 없어서 조직이 안돌아가는 것은
그 조직이 문제인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20개월 아이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3개월 출산휴가 11개월 육아휴직 썼고 복직했어요.
저희 회사는 정부 출연연이라 육아휴직이 1명당 3년이지만
그 누구도 그렇게 쓴적이 없어요...
이유는 그렇게 3년을 다 쓸 경제적 여유도 없고,
젊었을 적에 고생해서 동기들에게 쳐지지 않게 승진도 해야하니깐요.
(여성들은 한해 평가 잘못 받으면 2-3년 승진 쳐지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저희 팀은 12명 중 4명이 육아휴직 중이고
이제 곧 남자 변호사 분이 육휴를 들어갑니다.
모두 퇴사를 생각한 육휴에요.
물론,
대체해줄 직원?
계약직으로 한명 뽑겠지요.
그분들이 퇴사를 하기전엔...
퇴사를 해도?
일년은 걸릴꺼에요.
저도 육휴하고 복직해서 10개월차인데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듭니다.
아이 18개월 때 .... 밤에 두세번씩 깨는거 다독느라 잠도 못자고 출근할땐..
정말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이제 남자분 마저 휴직하면 저는 그 업무 더 떠안아야합니다.
근데 전 그분 원망안해요.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에요.
아이를 키우면서 다니기 힘든 회사와 조직의 문제이지-
(근데 팀장은 저를 붙잡고 계속 그분 욕을 합니다
그 사람때문에 너 일이 많아진다. 정말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럼 저는 속으로 말하죠. 그일 너도 맡아주면 되는 것을..
제도를 쓰는게 왜 욕먹을 일이냐)
실제로 탄력근무제, 시간선택제 근무제 등이 이런 상황에 쓰라고 있지만
부재중인 시간 때문에 동료들 눈치 엄청 봐야하고
혹여 내가 월급 반만 받고 반만 일하겠다는데도
조직에 기여한 것 없는 저성과자로 낙인찍힙니다.
결국 제도는 잔뜩 만들어놨지만
사회적 문제, 조직의 특성, 인식 때문에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는게 현실이에요.
나름 제도권에 있는 정부 출연연도 이모양인데
일반 사기업은 어떨까요- 더 제도권 밖이겠죠.
일부 나라처럼 배우자도 일찍 퇴근해서 함께 식사하고
함께 정리하고 아이랑 놀아주고 하루를 마감할 수 있다면
육휴후 퇴사할 일도 별로 없을 것이고요.
여자가 여자 욕먹인다가 아니라
이런 사회적 문제로 인한 문제들 때문에 힘든 우리를...
여자가 여자를 이해해줘야하지 않나요.
전 그 글 읽고 참 씁쓸하네요.
육휴가 문제가 아니에요
복직을 그닥 바라지도 않고
복직해도 애 키울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사회 전체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어려운
비성숙한... 사회라 그런겁니다.
1. 육아휴직
'16.8.22 4:50 AM (99.108.xxx.83)시에 급여가 나오나요??
2. 휴
'16.8.22 4:51 A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육휴는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둬야 할 처지인 사람들에게,
그동안 월급주고 기다려 줄테니 아이 키우고 다시 일하라구 시간을 준 거에요.
향후 일할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세금으로 급여를 주고 기다려 줄 필요가 있나요
새로운 방식의 육아 수당인가요3. ㅇㅇ
'16.8.22 4:53 AM (218.51.xxx.164)복직해서 애써보다가 할 수 없이 퇴사하는 거는 인간적으로 이해나 가죠. 근데 퇴사할거면 얼른하던가. 육아휴직 끝나자마자 퇴사하는건 악의적이죠.
4. ......
'16.8.22 5:01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그 글에 단 댓글인데 원글님이 새판 까시니 다시 복사해다 붙입니다.
===============
중간에 말귀 못 알아듣고 엉뚱한 댓글 써서 글 산으로 보내는 사람들 좀 어떻게 안 되나요?
원글님이 제대로 육아휴가 쓰고 복직했는데 짤린 사람,
공교롭게 감원대상이 된 사람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애초에 작심하고 시스템 악용하는 먹튀들 뭐라는 걸 가지고
꼭 저렇게 예외적인 이유 들어서 글을 망치는 이유가 뭔지.
자기가 당당하면 괜찮아요.
이 글은 양심없는 엄마들 읽고 정신차리라는 거잖아요.
진상엄마 글에도 억울하다며 댓글 다는 분들 때문에 늘 글이 엉망이 되더구만.....
어디서건 본인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늘 생각하고 삽시다.
내 잘못된 행동이 뒤에 오는 사람에게 얼마나 불이익을 끼치는 줄 아셔야죠.
코스트코 진상들 때문에 멀쩡한 양심적인 손님들 나중에 불이익 받고,
진상엄마들 때문에 멀쩡한 엄마들 식당 카페에서 지레 눈초리 받고,
해외에서 진상 떠는 한국관광객들 때문에 점잖은 다른 분들까지 차별받고,
유학가서 방만하고 무책임한 학교생활하던 선배 유학생들 때문에 한국학생은 잘 안 뽑아주고.....
이거 말고도 예는 무궁무진하죠.
다 같은 선상에서 내 뒷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인 겁니다.5. 휴
'16.8.22 5:02 A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글구 나라에서 국민들 애 키우는거를 어떻게 모두 다 책임지나요...
외국도 높은 직위 올라가려면 늦게까지 일하고
한국보다 더 비싼 시터비 주고 애 키워요
애 땜에 파트타임만 하는 주부도 많구요
아까 글 댓글에 입사후 2년반 근무하고
5년 육휴받고 나갔다는 사람 글 읽고 깜놀이었네요...
이런 식이면 전업 주부는 너무 손해아닌가요.
차라리 육아 퇴직하고 전 국민 육아수당을 받든지요...6. 얄밉죠
'16.8.22 5:07 AM (210.183.xxx.241)어차피 퇴사를 할 거면서
그전에 육휴를 다 쓰고 퇴사한다면
그 사람이 아무리 고귀한 논리를 내세운다 해도
그냥 잔머리로 자기 이익 챙겨먹는 얌체에 불과해요.
육휴를 쓰고 나서 퇴사를 하는 선례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육휴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을 거예요.
그런 비~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는 사람이
비~ 성숙한 사회에 대한 비판을 할 자격이 있을까요?7. ...
'16.8.22 5:11 AM (211.237.xxx.140)욕 먹을 일이예요
아이 키우며 직장 다닐 여력 없어 딩크 결심했고, 출산 휴가 간 후배들 숱하게 백업 하면서 애 없는 여유 대신이라 생각하며 과중한 업무 견뎠던 저로서는 님 같은 사람 정말 싫네요 이런 맘 갖고 직장 다니는 사람 있다는 게 놀라워요8. 휴
'16.8.22 5:18 A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글구 아까도 얘기나왔지만
생리는 왜 꼭 금요일이나 애들 학교 행사때 하나요...
나라에서 만든 좋은 제도를 이렇게 악용하니 말이 나오죠9. ....
'16.8.22 5:18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시스템 악욕해서 내 뱃속 채우는건데 욕먹는게 당연하죠.
이제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다른 방법이 반드시 도입되었음 좋겠네요.
육아휴직후 1년 이내에 퇴사하는 경우엔 퇴직금에서 육아휴직때 받은 급여를 제외하고 준다거나..
2년 이내에는 50% 3년 이내에는 30% 이렇게요..
본인들 머리좋다고 굴리는거 결국 남들한테는 피해를 주는건데 너무 당당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있어
놀랐어요.10. ....
'16.8.22 5:18 AM (39.121.xxx.103)시스템 악용해서 내 뱃속 채우는건데 욕먹는게 당연하죠.
이제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다른 방법이 반드시 도입되었음 좋겠네요.
육아휴직후 1년 이내에 퇴사하는 경우엔 퇴직금에서 육아휴직때 받은 급여를 제외하고 준다거나..
2년 이내에는 50% 3년 이내에는 30% 이렇게요..
본인들 머리좋다고 굴리는거 결국 남들한테는 피해를 주는건데 너무 당당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있어
놀랐어요.11. .......
'16.8.22 5:21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그리고 ((내부의 적))이라니 이 무슨 메갈스런 논리가?
원글님, 진짜 내부의 적은요,
저렇게 나쁜 선례를 너무 많이 남기는 바람에
아무 악의나 고의성없이 육휴 후에 복직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퇴사할 수 밖에 없는
선량한 직장맘들이 먹튀의 오명을 쓰고 눈총받게 하는
육휴먹튀글이야 말로 진짜 내부의 적이란 걸 알아 두시길요.12. .......
'16.8.22 5:22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그리고 ((내부의 적))이라니 이 무슨 메갈스런 논리가?
원글님, 진짜 내부의 적은요,
저렇게 나쁜 선례를 너무 많이 남기는 바람에
아무 악의나 고의성없이 육휴 후에 복직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퇴사할 수 밖에 없는
선량한 직장맘들이 먹튀의 오명을 쓰고 눈총받게 하는
육휴먹튀들이야 말로 진짜 내부의 적이란 걸 알아 두시길요.13. ...
'16.8.22 5:23 AM (39.121.xxx.103)원글같은 사고를 가진 여자들때문에 일하는 여자들이 더 힘들다는것만 알아두세요.
내부의 적이라니? ㅎㅎ14. 어휴...
'16.8.22 5:26 AM (61.83.xxx.59)출산휴가, 육아휴직은 출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계속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복지제도죠.
계속 다닐 여건이 안 된다면 출산시에 직장을 그만둬야죠.
제도적으로 아이 키우기 쉬운 사회를 만들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복지제도를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게 이용해서 꽁돈을 먹겠다는게 말이 됩니까.
탈세나 다를바 없는 행동이에요.
글쓴이 주장대로라면 육아휴직에 주는 돈은 육아수당일 뿐이게 되고 그렇다면 그걸 기업에서 왜 부담해야 되나요.
출산하고 직장 다닐 수 없을 것 같아 일찌감치 그만둔 사람이 바보인 건가요?
그 사람들은 어디 애 키우기 편한 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인가보죠?15. ...
'16.8.22 5:57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나중에 혹시라도 사업을 하시던 자영업을 하시던
뭐... 알바를 쓰시던 하여간 타인과 같이 일하게 되신다면
님과 아주 똑.같.은. 마인드 가진 (대단한!!) 직원들하고만 연결되기를.....16. 원글에서 말하는 관련규정은 무엇인가요?
'16.8.22 6:22 AM (5.254.xxx.238) - 삭제된댓글육아휴직 6개월 이상 쓰는 사람이 있으면 대체인력을 구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현행 법률이 있다고요? 없는 거 같은데,,, 혹시 원글이 다니는 정출연 내부규정을 말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혹시 대채인력 채용시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장려금을 말하나요?
17. ...
'16.8.22 6:22 AM (222.235.xxx.28)당연히 욕먹을 일이죠 제가 아는 엄마도 여자들이 많은 회사에서 일하는데 이런 일이 하도 많아서 관리자들도 골머리랍니다 이 엄마도 이번에 육휴 썼는데 제발 그만두지 말고 나오라고 신신당부를..... 자꾸 이런일이 발생하면 다음 사람들이 육휴 제대로 쓰기 힘들다고요 오죽하면 이러겠어요 육휴가 끝나고 퇴사할거면 육휴 들어가기 전에 퇴사하는게 맞구요 육휴 끝나면 일정 정도는 일 해야죠 그러고 빠져야 결원 충당도 되지 없는 상태에서도 일 돌아가던거 누가 인원충당 더 해주나요 요즘같은때... 민폐도 상민폐 맞습니다
18. 이게
'16.8.22 6:23 AM (59.6.xxx.5)사정이 생겨서 여의치 않게 퇴직하는게 아니라 나만 잘되면되 하는 이기적인 심보잖아요.
이래세 "우리 부서엔 이제 절대 여자 안뽑아"하는 말이 나와서 결국 피보는건 그런 혜택도 못보는 다음 세대 여자들이죠.19. 에휴...
'16.8.22 6:24 AM (175.223.xxx.165)그전에 육휴를 다 쓰고 퇴사한다면
그 사람이 아무리 고귀한 논리를 내세운다 해도
그냥 잔머리로 자기 이익 챙겨먹는 얌체에 불과해요.
22222222222222220. ..
'16.8.22 6:4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이런 분들 다는 아니겠지만 정보에 빠삭해서 자기에게 유리한 제도는 얼마나 잘 이용하는지...
21. 왜 욕먹을 일인지는
'16.8.22 6:48 AM (110.70.xxx.11)남편들에게 물어보시죠들. 대체인력? 웃기지도 않구려. 대체인력 주지도 않고 주더라도 몇개월 머릿수만 채워 넣는 인력이 기존대체 인력이 한사람 몫할 것 같나요? 현실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나눠서 하면서 복직일 기다리다가 복직 안하고 퇴직했다는 뒤통수죠. 그런식으로 업무공백 자주 당한 모회사는 대놓고 출산휴가 예상되는 여성은 이력서도 안받아요. 그냥 남자쓰겠다는 말을 돌려하는 말입니다. 여성복지 좋은 회사인데 기존 근무자들의 원성이 높아 못뽑는답니다.
22. 실제로
'16.8.22 6:52 AM (183.76.xxx.28)육아휴직후 바로 퇴사하면서 애봐야하니까 인수인계 남은것도 제대로 안 하는 얌체 애엄마때문에 인사팀에서 비혼이나 딩크로 그나마 뽑고요 연달아 2번 그런 일 겪은 팀은 여자는 절대 안 뽑는다고 합니다 적어도 인수인계 남은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와주세요
모회사는 그 회사 사장님(중견기업)이 초창기엔 깨어계셔서 잘 챙겨주셨는데 몇번 일처리에 휘둘리시더니 의도적으로 안 뽑아요ㅜㅜ 다음 세대 여자분들 직장이 더 좁아지겠죠23. 그리고
'16.8.22 6:54 AM (183.76.xxx.28)경력단절 후 복직도 힘들어져요 제발 다른 직장여성을 위해 인수인계라도 제대로 해주세요
24. ..
'16.8.22 7:00 AM (207.244.xxx.201) - 삭제된댓글불법은 아니나 본인 이익만 생각하는 일종의 편법이죠. 제도의, 사회의 문제? 웃기시네요. 제도의, 사회의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그 제도가 만들어진 취지와 목적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걸 악용하는 여자들 때문에 생긴 학습효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구요.
25. ...
'16.8.22 7:05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보편적 사회적 현상은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여성직원들이 회사에 보탬이 되는 존재(들)이라면
회사고, CEO고 인사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그냥 순리에요.
근데 (저도 여성이고, 저도 졸업이후 한번도 쉼없이 일하는 중)
기업들이, 그리고 상사가, 동료가, 그리고 인사과가
자꾸 여성들을 아직도 기피한다는 건
반드시 그 이유가 있다는 거죠.
네.. 제가 사업할 때도
여성직원들... 흠.... (남자직원들과는 좀 다른)
경영과정에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치명적 단점들이 꽤 많이 있습디다.
그건 우리 여성들도 반드시 제대로 인지하고
(아프더라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또 개선해야 할 건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하는겁니다.26. ㅡㅡ
'16.8.22 7:06 AM (183.98.xxx.67)당신같은 얌체 덕분에 적령기 여성들 소리 줄어든다
생각 안들어요? 그 통수로 취업한게 신기27. ...
'16.8.22 7:09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보편적 사회적 현상은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여성직원들이 회사에 보탬이 되는 존재(들)이라면
회사고, CEO고 인사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그냥 순리에요.
근데 (저도 여성이고, 저도 졸업이후 한번도 쉼없이 일하는 중)
기업들이, 그리고 상사가, 동료가, 그리고 인사과가
자꾸 여성들을 아직도 기피한다는 건
반드시 그 이유가 있다는 거죠.
네.. 제가 사업할 때도
여성직원들... 흠.... (남자직원들과는 좀 다른)
경영과정에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치명적 단점들이 꽤 많이 있습디다.
그건 우리 여성들도 반드시 제대로 인지하고
(아프더라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또 개선해야 할 건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하는겁니다.
출산 휴가를 주는 건
회사차원에서는 -공백의 손실을 불구하고- 당신을 기다려 주겠다는 거고
당연히 복귀해서 다시금 일을 해 주기를 (암묵적으로) 상호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지 빼먹을 꺼 다 빼먹고 홀라당 퇴사를 한다면...
제가 CEO라도
출산휴가 가겠다는 사람에겐 일단 퇴사처리 하고,
나중에 다시금 오면, 뭐... 다시 입사처리 하던가라도
저 역시도 그러고 싶겠는걸요??
이런 일 두어 번만 겪으면, 절대 여성들은 정직원으로 뽑지 않을꺼구요.28. 원글 욕해도
'16.8.22 7:10 AM (223.62.xxx.1) - 삭제된댓글이게 일반적인 여자들 생각이예요.
나름 잘난(?) 직장 다녔는데 많이배운 동료들 백이면 백 다 이랬음. 제가 인사에 있었는데 인사 여선배들도 다그랬음.
덕분에 그 직장 여자들은 고액연봉 받으며 허드렛일이나 하다 나가요.
제가 틀렸다고 하면 아주 이상한 사람 취급받아요.
그런 거 보면 유리천장도 기혼녀가 정리해고 최우선인것도 당연해보여요.29. 육아휴직은정당한권리죠
'16.8.22 7:16 AM (121.128.xxx.173) - 삭제된댓글근데 그건 다시 복귀하겠다는걸 전제로 같은 조직원들이 일을 나누는거에요. 고작해야 1,2년 한시적으로 일할 인력을 어떤인력으로 뽑을 수 있을 까요? 결국 잡무할 계약직을 쓰게 되고 나머지 업무는 기존인력들이 나누는겁니다.그래도 같은 구성원이고 나도 육휴를 쓸 수도 있으니 서로 배려하는거에요. 정당한 권리지만 같은 사회구성원의 배려가 필료할수 밖에 없어요. 근데 그 배려뒤에 퇴사..
그런 케이스가 2명만 되도 육휴 쓰기가 어려워집니다.
왜냐면 너도 그만두겠지? 퇴직할 사람으로 취급하게 되요. 복귀해도 원 자리 없어집니다. 다니는 시늉만할지 다닐지 모르니까 일단 중요하지 않은 업무에 배치하죠.
내부의 적이란 그런 사람들이죠.
제도 악용하고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제때 못쓰게하는.30. 신기하다...
'16.8.22 7:27 AM (175.196.xxx.50) - 삭제된댓글직장 생활 20년이 넘어 가네요. 바쁜 월요일 회의 땜에 일찍 출근하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글 보고 신기해서 로긴 했어요. 이렇게 당당하게 본인의 얌체 같은 생각을 밝힐 수도 있다는게 신기해서 로긴 했네요. 앞으로 사업을 하시거나... 가사 도우미를 쓰시거나 그렇게 댁처럼 진보적인 성향의 사람들로만 꽉꽉 채워서 맘껏 꿈을 펼쳐 보시길... 주변에서 이미 본인의 속내는 모두 눈치 채고 있을겁니다. 티를 내던 안내던 간에.. 본인 없을 때, 아마도 이래서 여직원들은 중요한 자리에 가능하면 배치하지 말자고 하고, 가능하면 뽑지도 말자는 이야기들 나와요 (저도 몇 번 목격했습니다. 젠틀한 상사들이예요...) 특히 여자 취업준비생들 보면 정말 너무 안타까운데... 아마도 그런 분들에 대한 문턱은 점점 더 놉고 좁아 질 수 밖에 없겠어요.
아효.... 덥다 아침부터...31. ...
'16.8.22 7:28 AM (121.168.xxx.170)여자 상사여도 여자 안뽑는 이유가 다 있어요...
32. 아실만한 분이
'16.8.22 7:35 AM (211.204.xxx.218) - 삭제된댓글육휴 = 먹튀
33. 아실만한 분이
'16.8.22 7:36 AM (211.204.xxx.218) - 삭제된댓글퇴사작정한 육휴 = 먹튀
34. 아 덥다....
'16.8.22 7:39 AM (175.196.xxx.50)요즘 여자 취준생들 보면 정말 안타깝던데, 이분들도 또 다음 세대도, 취업의 문턱은 점점 높고 좁아질 수 밖에 없어요. 여직원들은 중요한 일에서 제외되거나 아예 뽑지를 못하게 되는거고...
앞으로 직접 사람을 쓸 일이 있을 떄 (사업을 하거나, 가사 도우미를 쓰거나... 어떤 상황에서라도) 그렇게 손해 절대 안보고 본인의 권리는 꼬박 꼬박 챙기는 진보적인 (?) 사람들로 꽉꽉 채워서 맘껏 꿈을 펼쳐 보세요..35. 그 제도는
'16.8.22 8:05 AM (118.36.xxx.69)정상복직할 사람을 위한 제도에요.
댁같은 도둑ㄴ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구요.
관리자로서 당해온걸 생각하면 입에서 개ㅆㄴ 이란 욕이 나와 기도 안찹니다.
얼마나 욕쳐드시는지 본인들은 모른다는거군요.36. 자랑이다??
'16.8.22 8:09 AM (124.80.xxx.186)퇴사를 전제로 하는 육휴라고요? 아 이래서 내가 인사팀장에 말했지요.
한두번 당했어야지... 제발 우리팀에 여자 뽑지 말라고요!!! 네 저도 워킹맘이에요.
누군 힘든거 모르고 직장다녀요? 제도적으로 미비한거 알아요. 육휴 우리회사도 1년이상
쓰는 사람 거의 없어요. 저도 그랬고요. 진절머리 나요.37. . . ,
'16.8.22 8:10 AM (125.185.xxx.178)원글같은 사람때문에
육휴하면 당연히 퇴사한다고 생각하고
육휴한다면 바로 퇴사를 권합니다.
정상복직을 위해 만든 제도이지
퇴사전 돈받으면서 합법적으로 놀기위한 제도가 아닙니다.38. 어휴
'16.8.22 8:16 A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직원이 육아휴직을 가면 대체인력 구하는게 쉽나요?
대체로 동료들이 업무를 나누던가
계약직을 뽑더라도 업무를 하는 책임감이 다르죠
그리고 아무리 계약직 직원을 대체한다해도 그 계약직 직원은 업무 익히고 그만두고 싶을까요? 회사는 계약직이라도 계약 끝났다고 자르는게 쉬울까요?
특히 규모가 적은 회사일수록 진짜 힘들어요
그런거 다 감안하면서 기다려주고 휴직기간 준거에요
육아휴직 안가고 그냥 퇴사하면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를 다시 재충원하면 되지만 직원이 육아휴직을 간 기간동안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에요
어떻게 이렇게 나만 생각할까요39. ㅇㅇ
'16.8.22 8:18 AM (59.11.xxx.83)육휴 쓰고 퇴직하든말든 직원들한테 피해가 간다면
그건 기업과 정부정책과 이상한 주변직원탓이죠
설명하기도 구찬네요
여기는 마인드 이상한사람들만 있어서40. 그래서
'16.8.22 8:41 A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여자 안 뽑음
41. Ouy
'16.8.22 8:46 AM (114.204.xxx.4)배우자도 일찍 퇴근해서 함께 식사하고
함께 정리하고 아이랑 놀아주고 하루를 마감할 수 있다면
육휴후 퇴사할 일도 별로 없을 것이고요.
이런 논리로 육휴 후 퇴사가 정당화되나요?
배우자가 바빠서 육아에 도움 못 준다면
배우자와 그 문제를 해결하거나
애 낳는 순간부터 퇴사하고 육아에 전념하면 되지
왜 복직까지 기다려주는 동료들 배반하면서
꾸역꾸역 육휴기간 내내 수당 받아먹고 퇴사를 해야 해요?
육휴 수당 받아먹고 먹튀하면
배우자의 육아참여율이 높아지기라도 하나요?
이런 윤리의식 가진 사람들이 정부 일을 한다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라는 생각마저 드네요42. 취준여대생들
'16.8.22 8:55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최고의 스펙은 남자라고 한다지요
최종 뛰어난 여대생들 다 떨어지고
스펙 젤 떨어지는 남학생이 합격43. 어쨌든
'16.8.22 9:02 AM (223.62.xxx.59)역지사지가 늘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나만 편하자고,편법 써서 똑똑하다 생각할게 아니라,
객관적입장으로 바라볼수 있어야할것 같아요.
좀 힘들더라도,
정직하게 법 준수 잘해서 다른 사람들도 불이익 받지 않게끔요...44. 세금으로
'16.8.22 9:06 AM (39.7.xxx.111)정부 출연연이면 세금으로 월급 받으시는거네요.
그 세금 육아휴직 근처도 못가보는 자영업자와 사기업 여자들이 뼈빠지게 벌어 바치는 돈입니다.
자기 돈 아니라고 쉽게 생각마세요.이러니 공무원 집단이 욕 먹는거고 여자들이 취업 안되는 거에요.45. ...
'16.8.22 9:19 AM (112.169.xxx.161)제도적으론 훌륭하다고 봐요. 제가 결혼했던 15년전에는 결혼=>퇴사 가 당연시되었던 때였고,
출산휴가 3개월도 다 못채우고 나와야만 복직이 가능한 분위기 였어요.
생계형맞벌이에겐 일할수 있는 여건과 조건만으로도 한쪽을 포기해야하는 거죠.
세월이 흘러 출산.육아휴식이 많이 개선이 되고 보편화되고 있지만, 사실 현장에선 여전히 변함이 없는곳도 많아요.
얼마전 아는회사에선 임신했다는 분. 바로 퇴사종용받았어요.위로금으로 합의하고 짤린거죠.
또 아는 동생은 출산후 복직했지만 육아가 먼저다라고 하면서, 회사엔 육아휴직6개월하고 바로, 퇴사할 생각이라고 미래설계를 하더군요. 그건 아니지 않니 했더니, 남들다 그렇게 한다고 당당히 이야기하더군요
일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당당히 일할수 있는 제도는 꼭 필요하구요. 그제도안에서 육아휴직을 했으면 복직해서 일을 한후 퇴사를 고려해야한다고 봐요. 수당다 받고 바로, 퇴사는 제도에 맞지 않다고 봐요.46. 에휴
'16.8.22 9:22 AM (210.107.xxx.160)이런 마인드로 사시니까 육아휴직 쓰는 여직원들이 싸잡아서 욕 먹는 겁니다.
47. ...
'16.8.22 9:41 AM (223.62.xxx.24)대부분의 회사는 3개월 육아휴직이 전부구요 그사이 대체인력 못뽑아요.뽑아도 알바수준이겠죠.
남은사람들은 울며겨자먹기로 돌아올거라 믿으며 참고 기다리는거에요 일두배로하면서. 3개월후 바로 그만둘거라고 말하는사람 정말수두룩 하고요
오죽하면 외국계회사인데도 사장님이 금방둘째계획있는거 아니냐고 면접때 물으셨어요. 물론 무례한질문이지만 얼마나 먹튀가많으면그럴까 싶어요48. ...
'16.8.22 9:51 AM (211.192.xxx.229)육아휴직이라 대체인력 채용못해요
결국 같은 동료들이 더 일해야하니 욕먹죠49. 이렇게
'16.8.22 10:35 AM (1.242.xxx.115)욕먹을 일에 오히려 황당하다고 글을 쓰다니..
미친ㄴ 이라고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비양심적인 ㄴ들 절대 받아주면 안되요.
육휴 댓글들이 황당하다니...
다른 행동도 안봐도 뻔하네요.
사회악.50. 욕먹을 짓 맞아요
'16.8.22 10:49 AM (61.76.xxx.34)얍삽한 짓이지요.
51. ㅉㅉㅉ
'16.8.22 11:11 AM (125.133.xxx.211)님이 사업하고 여직원 채용해서 유아휴직 주고, 월급주다 퇴직금 주고,
그 직원 내보내 보세요.52. 남편도
'16.8.22 11:41 AM (36.38.xxx.110) - 삭제된댓글자기 사업을 하기 전에는 이렇게 많은 경비가 나가는 줄 몰랐대요
직원은 월급만 받아 나가지만
사무실 임대료 사무실 운영경비-전기 전화 비품비등등..
직원의 급여외 의보료 연금 퇴직금.. 등등을 다 부담해야하구요
그러니 내가 1000만원어치의 일을 해야 월급 4-500을 받아갈 가치가 있는 거더라구요
그런 직장에서 육아휴직을 누가 뭐라 하나요
이정도는 아무도 말 안해요
휴직 핑계로 1년뒤에 퇴직금 받아가는 먹튀 불양심 날강도 족을 욕하는 거지요53. 윗님 대박
'16.8.22 11:44 AM (36.38.xxx.110)그렇게 당당하고 올바르다면
그런 여직원만 다 모아서 창업해보세요
그렇게 당당하고 좋은 일인데
창업해서 먹튀족 살리고
사랑하는 국가와 민족에게도 모범 경영인 되시고54. 육아휴직의 의미 자체를???
'16.8.22 11:54 AM (59.7.xxx.209)원글이 왜 문제인지 모른다는 게 더 이상하네요.
육아휴직의 의미 자체가 뭔데요?
여성 인력이 회사(사회) 생활을 계속 유지하려 하는데
육아 문제로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없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공하는 복지에요.
직장을 계속 유지하려는 것을 전제로 주는 게 육아휴직이란 말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지금까지 업무 익혀서 키워놓은 여성 인재를 버리지 않는 것이 좋고,
여성 근로자 자신이 육아로 인해 경력을 중단해야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나온 정책이란 말입니다.55. 쑥스러
'16.8.22 12:47 PM (167.191.xxx.7)많은 분들께서 원글님을 욕하시는데, 솔직히 원글님께서 하고 싶으셨던 기본 뜻이 이해 됩니다.
조직 문제라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육아휴직 쓴지 오래되서 그러는데,, 출산 휴가 3개월은 월급이 나온다 하더라도, 육아 휴직때는 안나오지 않나요? 2010년 제가 휴직할때는 3개월만 나라에서 30만원인가 60만원인가 육아 휴직 수당 딱 나오고 더 안나와서 돈이 궁했던지라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3개월 쉬고 복귀했거든요.
퇴직금 또한 휴직했던 기간은 포함이 안될테고,,
댓글 다신 많은 분들이 육아휴직동안 월급을 받아가서 회사가 피해가 많다고 말씀하셔서 갸우뚱 하네요.
회사 마다 다른가요? 공무원들 이야긴가요??56. 윗님
'16.8.22 2:14 PM (211.237.xxx.140)윗님! 이게 월급을 받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 모르세요? 회사의 피해가 아니라 동료 직원에게 해가 돌아가요 왜 그걸 모르는지 쯧
57. ㄱㄱ
'16.8.22 7:25 PM (211.105.xxx.48)아유 줄림말 엄청 좋아하시네요 말도 많으시면서
58. ..
'16.8.22 8:02 PM (1.234.xxx.7)제가 2년전 이문제 올렸다가 욕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었습니다. 아주 아주 복지가 좋은 외국계 금융기관 여초 부서의 중간 매니저 이었습니다.
결혼 - 점심시간 이용해서 백화점 다닙니다. 네. 이해합니다. 일하느라 바쁘니까요.
임신 - 네. 입덧 어쩔수 없습니다. 근로기준법상 임신중인 여성은 일정시간 이상 초과근무 못시킵니다. 혹여 바빠서 더 근무를 시키더라도 당연 초과근무수당도 줄수 없습니다. 바쁜데도 퇴근 하라 합니다. 혹은 이번달 오버한 시간을 다음달 (좀 덜 바쁜달)에 일한것 처럼 초과근무시간을 조작합니다.
출산 - 90일 법적 출산 끝내고 복직합니다. 다만 바쁩니다. 도우미 아줌마 단속도 해야 하고, 애도 돌봐야 하고 아프고. 역시나 출산후 1년까지는 일정시간이상 초과근무 못시킵니다.
돌 넘고 애가 좀 나아 졌다 싶을때 아이 유치원 보낼 시기에 육휴 갑니다. 왜? 자기도 쉬고 싶다네요. 이해갑니다.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엄마의 휴가입니다. 유치원보내고 브런치 먹는 사진 매일 SNS 에 올라오더군요. 심심하다 어쩐다. 돈이 없으니 못 놀겠다며 징징.
그렇고는 퇴사 합니다.59. ..
'16.8.22 8:06 PM (1.234.xxx.7)저는 90년대 초반 60일 휴가 였을때 애를 낳은 사람입니다. 생리 휴가 눈치 보고, 그러던 시절이었기에. 좋은 세상 누리는 후배들 부럽고, 우리나라 근로기준이 좋아진것에 대해 그동안 버텨준 제 스스로의 공도 있겠지 싶어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본인이 누리고 정작 자신들의 후배에게는 좋은 시절을 뺏는건 아닌지 고민 했으면 합니다.
저희 정말 복지 좋은 조직입니다. 육휴가면 대체 인력 뽑습니다. 계약직이지요. 그 어린 신입직원 가르치며 정말 바쁘게 일했다가 복직일만 기다렸는데 퇴사하면 정말 허무해요. 계약직 어린 직원도 불쌍하고, 저도 불쌍합니다.60. ..
'16.8.22 8:25 PM (5.254.xxx.125) - 삭제된댓글원글에서 작년에 관련 규정이 개정되어 육휴 6개월 이상 쓰는 사람이 있으면 대체자를 구하도록 되어 있다고 했는데, 그런 규정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 현행 법률에 그런 규정은 없습니다. 정확히 어떤 법률 몇조 몇항인지 알려주세요.
위와 비슷한 내용을 물어보는 댓글을 단지 10시간이 넘었는데, 원글은 제 질문에 대한 답글 뿐만 아니라 어떠한 댓글도 달지 않아서 제가 쓴 댓글을 지웠다가, 다시 물어봅니다.61. 덕분에
'16.8.22 8:52 PM (121.147.xxx.96)후배들 여차직하면 육아휴직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아예 여자들은 채용하지 말아야겠다는 임원진 회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복지차원에서 만들어놨지만 육아휴직이란게 아직은 공사나 공무원 사회에나 적용된
특수하고 부러운 규정인데
이런 먹튀들이 늘면 여자들 사회적 복지가 후퇴할 수 있는 거죠.
제발 후배들 위해서도 전국가적 여성복지차원에서도 이따위 먹튀는 여자들끼리
왕따라도 시켜야합니다62. ..
'16.8.22 9:46 PM (125.185.xxx.225)저는 제발 좀 쓰라고 말하고싶어요. 제도가 있으면 좀 쓰세요. 먹튀든 아니든간에 일단 쓰는 사람이 많아야 제도가 더 발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이 되죠..
정말 나라에 복지 제도라는게 얼마나 없었으면.. 먹튀한다고 육아휴직제도 폐지할까봐 걱정하고 서로 헐뜯고.. 평생 가둬놓고 기른 말, 풀어줘봤자 멀리 도망가지도 못하는 꼴 보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63. ..
'16.8.22 10:21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저는 제발 좀 쓰라고 말하고싶어요. 제도가 있으면 좀 쓰세요. 먹튀든 아니든간에 일단 쓰는 사람이 많아야 제도가 더 발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이 되죠.. 22222222222
저희때만해도 사장부터 임원진 전부 남자였어요
남자중심사회에서는 먹튀다 뭐다 여성인력 뽑지말자 하겠지요
불과 10에도 1년육아휴직 쓰는사람 못봤었어요 그런제도가 있다해도 누가쓰는건지 했던것 같아요
최대가 3개월이었죠 지금은 거의다 쓰나보네요
제도가 수정될때 수정되더라도 있는제도는 자유롭게 모두 쓰고 죄책감느끼지마세요
그리고 지금은 집에서 놀던사람도 재취업하는 세상입니다 여자들도 결혼 출산미루고 직장생활하는사람 많구요 여자들 일자리 없어질까봐 걱정은 하지마세요 제가보기엔 전업주부라는말이 사라지는 세상이 올것 같아요 일자리 형태도 탄력운영제로 많이바뀔거구요64. ??
'16.8.22 10:30 PM (114.204.xxx.4)지금 누가 육휴 쓰지 말라는 사람 있나요?
정당하게 육휴 쓰는 걸 누가 뭐라고 하나요? 이만큼 복지가 발달해서 육휴 제도가 생겼으니 당연히 쓰셔야죠.
단, 육휴 기간 내내 급여 받다가, 육휴 끝나자마자 퇴사해 버리는 비양심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잖아요.
그 사람 복직할 거라고 사업장 모두가 기다리면서 참아 왔는데, 심지에 국민세금으로 조성된 육휴 급여까지 지급했는데, 복직하지 않고 퇴사하는 경우를 들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도 있어서 걱정하는 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퇴사할 작정이면 육휴를 쓰면 안 되죠. 육휴는 복직한다는 전제로 주어지는 복지니까요.
너무 당연한 건데 왜 그게 이해가 안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양심에는 눈을 감고 본인 이익만 추구하고 싶은 거 같은데요65. gT3EA
'16.8.22 11:37 PM (59.9.xxx.143)여성 리더위치에 있어서 저도 한글 남깁니다. 원글님 스스로 남긴 글 속에 답이 있다 생각합니다.
80년~00년대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직업전선에 섰던 선배 여성들 덕분에
2010년도에 직장에 다니고 있는 여성들이 3개월 출산휴가를 법적으로 보장받게 되었고,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육아휴직이라는 제도도 사용가능하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할 일이죠.
우리가 지금 가지게 된 권리는 현재에서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선대에서의 눈물겨운 노력에서 힘들게 얻어지는 것입니다.
원글님께서 남긴 글 처럼 대한민국은 미성숙한 사회이고 아직도 과도기입니다.
그렇기게 현재를 사는 여성들도 선대에서 받은 만큼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숙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주어진 권리를 우리가 당당히 누리지 못하는 것을 후대의 여성들에게 물려주지 않으려면
지금 우리는 조금 더 노력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출산휴가에 자연스럽게 육아휴직을 이어서 쓰는 후배 여성들에 대하여
그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도 오랜기간의 공백 후 업에 대한 감이 떨어져 자의반, 타의반 직장에서
이탈해나가는 모습을 이후의 세대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까봐 우려가 큽니다.
취직 시험통과 비율이나 잡 인터뷰에서 높은 점수는 여성들이 높은데,
그러한 총명함과 유연성에 끈기와 지구력를 더해서 선후배들과 함께 사회를 성장시켜 나가는게 어떨까 해요.66. 여성 리더 위치는 뭐죠?
'16.8.23 12:33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위에 gT2EA님이 스스로 여성 리더 위치에 있다고 하시고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한데요,
그런데 여성 리더 위치는 어떤 건가요?
누구시길래 저의 리더가 되셨는지 궁금해서요^^67. ..........
'16.8.23 12:56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210님, 여성간부겠죠. 간부가 리더냐, 딴지거시려고 댓글 쓰신건가요?
여성을 리드하는 리더가 아니라 리더인데 여성이라구요.
누구시길래 저의 리더가 되셨는지 궁금해서요^^
라고 210님이 비웃듯 따지시듯 말하는 leader of all women이 아니라 female leader 겠죠.
또 간부가 리더냐 따지실까봐 덧붙이자면,
자기가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 리드하니까 리더가 맞겠죠?
제가 59님 편을 들자는게 아니라 글의 내용을 보셔야지
단어 하나 물고 늘어지시며 글을 산으로 가게 하시지는 마시라구요.68. ..........
'16.8.23 12:56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210님, 여성간부겠죠.
여성을 리드하는 리더가 아니라 리더인데 여성이라구요.
누구시길래 저의 리더가 되셨는지 궁금해서요^^
라고 210님이 비웃듯 따지시듯 말하는 leader of all women이 아니라 female leader 겠죠.
또 간부가 리더냐 따지실까봐 덧붙이자면,
자기가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 리드하니까 리더가 맞겠죠?
제가 59님 편을 들자는게 아니라 글의 내용을 보셔야지
단어 하나 물고 늘어지시며 글을 산으로 가게 하시지는 마시라구요.69. 아, 제가 글을 잘 못 읽었네요
'16.8.23 1:06 AM (210.183.xxx.241)여성 간부를 말하는 거였군요.
이해했습니다.
101님의 설명 감사드려요.70. ......
'16.8.23 1:29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210님 재 댓글은 지울게요.
71. ㄱㄱ
'16.8.23 7:04 AM (175.223.xxx.25)육고기 얘기하는줄 알겠네 도대체 머리에 똥들었어요? 육휴 육휴 육휴
개념도 없는 사람들이 무슨
육아휴가 있는 제도니 마음껏 써요 남들 눈 무서워할거 없이 그리고 애기엄마면 머리에찬 똥이나 빼요 한글 가지고 놀이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8007 | 목동과 판교.. 아파트 가격이 어디가 더 비싼가요? 14 | 아파트 | 2016/08/22 | 3,729 |
588006 | hp 회장이던 칼리피오리나 미국에서 어떤평가 인가요? 3 | 여자 임원 .. | 2016/08/22 | 627 |
588005 | 임플란트 해보신분 어때요? 할만 한가요? 7 | ... | 2016/08/22 | 3,610 |
588004 | 결혼준비 퇴사...? 3 | 샬를루 | 2016/08/22 | 2,186 |
588003 | 베트남 입국후 싱가폴 왕복예정시 재입국 비자필요? 2 | 베트남 비자.. | 2016/08/22 | 673 |
588002 | 아침에 황제처럼 저녁에 거지처럼 드시는 가정 있나요? 8 | 바꿔볼까? | 2016/08/22 | 1,869 |
588001 | 감기걸린 사장님이 소파에 길게 누워있네요 3 | ,,,,,,.. | 2016/08/22 | 1,662 |
588000 | 퇴행성관절염이셨던 분들 어디서 치료하셨나요? 8 | 흐린날한강 | 2016/08/22 | 1,719 |
587999 | 중학생 용돈 11 | ??????.. | 2016/08/22 | 1,752 |
587998 | 테레비 소파 어디에서 살까요? 1 | 쇼핑힘들어 | 2016/08/22 | 645 |
587997 | 경기도 오니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 되네요 64 | Dd | 2016/08/22 | 24,187 |
587996 | 추석선물 3만원 미만 이여야 하나요 4 | 김 영란법 | 2016/08/22 | 1,275 |
587995 | 유통기한 몇 달 지난 식용유 먹어도 될까요? 4 | .. | 2016/08/22 | 938 |
587994 | 프리맨 풋스크럽&로션 써보신분? | .. | 2016/08/22 | 644 |
587993 | 근데 홍가혜씨는 뭣때문에 재판하는거에요? 4 | ㅇㅇ | 2016/08/22 | 1,301 |
587992 | 세탁기 세제통? | .... | 2016/08/22 | 378 |
587991 | 올림픽 폐막식 보고 계신가요? 20 | ........ | 2016/08/22 | 2,928 |
587990 | 40대에 적합한 향수 추천해 주세요 ^^ 11 | 닮은꼴 | 2016/08/22 | 2,454 |
587989 | 쌀통에 나그참파향을 피웠어요 3 | 도와주세용 | 2016/08/22 | 695 |
587988 | 땀냄새가 너무 심해요ㅠㅠ 9 | ... | 2016/08/22 | 2,553 |
587987 | 명절 때 전만 안부쳐도 좋겠어요 18 | 전 | 2016/08/22 | 3,860 |
587986 | 남편을 향해..걍 분노가 치밀어요. 13 | ... | 2016/08/22 | 5,166 |
587985 | (세입자입니다)이사후 3달만에 주인사정으로 집을 빼달라고 하는데.. 13 | 딸가진 맘 | 2016/08/22 | 2,563 |
587984 | 여성위원장 후보중에서 유은혜,양향자 11 | ㅁㅇ | 2016/08/22 | 940 |
587983 | 미국 유럽 아이들은 방과후에 뭐하나요? 12 | .. | 2016/08/22 | 2,3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