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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초반에 유방암 걸린 분

궁금 조회수 : 7,111
작성일 : 2016-08-22 01:42:37

뚱뚱하지 않고

유부녀에 출산 경험도 있는데


평소에 부대찌개 먹는걸 좋아했다고 하더라구요


얼큰한 김치찌개에 햄넣어 먹고 그런걸 좋아했다고


음 주변에 유방암 걸린 사람들


평소에 뭐가 문제였다고 하던가요?

IP : 122.36.xxx.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암은
    '16.8.22 1:45 AM (223.62.xxx.248)

    딱집어 크게 공통점들이 생각보다 없어요.
    증세나 습관들이 다 다르다는거죠.
    얼굴 다르듯이
    그런것도 다 다르더라구요.

  • 2. 그냥
    '16.8.22 1:48 AM (110.70.xxx.125)

    그냥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고 그게 우연히 발현되서 나타나는거라고 봐요
    주변에 보면 고기 잘 안먹고 채소랑 생선만 먹는분도 걸리고,
    진짜 건강식먹고 날씬하고 운동 열심히 하는분도 걸리고..

    그나마 공통적으로 생각할수 있는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거? 하지만 그것도 안걸리는 사람이 있으니..

  • 3. 복불복
    '16.8.22 1:51 AM (122.47.xxx.62) - 삭제된댓글

    항상 먹는거 관리하고 체중관리하고 적당한 운동하고(격렬한 운동은 아니고 실내자전거나 걷기) 한 친구도 유방암에 걸렸어요.. 진짜 복불복인듯

  • 4. 팔자소관이죠
    '16.8.22 2:03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살찌고 애 없고 아무거나 먹는다고 유방암 걸리지 않아요
    원인 캐면서 누구 찍어서 원망하는 환자들 많은데...그냥 팔자소관입니다

  • 5. 삼중음성
    '16.8.22 2:05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유방암은 호르몬하고도 아무 관련이 없어요
    고기 안먹는 스님 수녀님이 유방 자궁암에 더 약하구요

  • 6. ...
    '16.8.22 3:47 AM (211.219.xxx.148)

    유방암이 에스트로겐 노출기간과 연관있다는 내용은 들어봤어도 부대찌개가 원인이라는 개소리눈 82에서 첨 듣네요 ㅋㅋㅋ아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이거 완전 개긐ㅋㅋ그리고 요즘 2030대 유방암으환자 정말 많아요. 뭘 모르시네 ㅋㅋ

  • 7. ............
    '16.8.22 5:04 AM (216.40.xxx.250)

    일단 유전력과 동물성 지방섭취 증가...와 관련있지 않을까 싶어요. 유제품 섭취도 그렇고요

  • 8. .....
    '16.8.22 5:09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각종 육류가공제품의 문제점.

    1. 성장 호르몬 항생제 등등을 먹여 키운 동물.
    2. 햄이나 소시지로 제조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발암물질인 아질산염.
    3. 알루미늄 캔제품의 유독성.

    암의 원인은 여러가지이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부대찌개가 원인이 아니라며 무조건 비웃을 일만은 아닙니다.

  • 9. 현진
    '16.8.22 5:12 AM (126.251.xxx.38)

    스트레스가 원인중 하나입니다.

  • 10. ...
    '16.8.22 6:54 AM (221.138.xxx.211)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사십대 초반에 유방암 걸렸던 사람 입니다.
    마른편에 술.담배 안하고 육류 밀가루 안 좋아하고 나물,채소 좋아하고 걷는거 좋아하는 아주 건강체질 이었어요. 아이 둘 수유 다 했구요.
    여성호르몬 과다분비도 이유에 하나고 스트레스도 그렇고~~

  • 11. ...
    '16.8.22 7:18 AM (182.211.xxx.197)

    저 40대중반에 유방암 수술했어요
    고기좋아하구 술은 1주일에 주말에 캔맥주2개정도 먹었어요.
    매주는아니고 가끔씩요..
    여성호르몬관련 유방암이어서 5년이 지난지금도 호른몬 억제주사맞구 약복용합니다
    유방암발병 몆년전부터 스트레스 무지 받었구요.
    제생각은 스트레스가 원인인거 같습니다

  • 12. ㄱㅅ
    '16.8.22 7:34 AM (203.145.xxx.160) - 삭제된댓글

    아는 의사분이 있는데 유방암이 어떤 다른 암보다도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고 신기할 정도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가정문제, 특히 심한 고부갈등 내지는 남편과의 불화(바람)를 겪은 경우라고 말씀하시던데요... 제 친구 경우를 보면 맞는 얘기구요.

  • 13. 글쎄요...
    '16.8.22 8:00 AM (218.51.xxx.174)

    제가 서른 아홉에 유방암 발병했습니다
    유방암 발병 원인으로 흔히 거론되는 요인들
    가족력 없고 비만도 아닙니다 모유 수유도 했구요
    건강 생각해서 먹거리에 신경 많이 쓰는 편이구요
    유방암도 여러가지 발병 경로가 있는가 본데 병원에서
    저는 여성 호르몬에 의해서 발생한거라 하더군요
    저 스스로는 매사에 무던하지 못하고 예민한 편인
    (그래서 스트레스에 취약한) 제 성격 때문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14. ...
    '16.8.22 9:24 AM (116.41.xxx.111)

    스트레스!!

  • 15. ....
    '16.8.22 10:10 AM (61.173.xxx.196)

    ㄱ ㅅ님 아는 의사분이 했다는 얘기.. 저희 시누이한테 해당되는 내용이네요.
    남편과의 불화 고부 갈등 정말 심해서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었거든요.
    시누이 유방암 3기 진단받았어요. 재발되지 않게 굉장히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 16. 스트레스 맞는듯
    '16.8.22 11:35 AM (121.139.xxx.197)

    사촌언니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는데
    옆에 타고 있던 형부는 돌아가셨어요.
    사오년 지난 후 유방암 수술 받았어요.

  • 17. 에스티
    '16.8.22 12:56 PM (211.246.xxx.14)

    30대후반에 유방암진단 받았는데요. 물론 제 식습관도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보단 스트레스 같아요. 직장에서 그 해 유독 스트레스가 남 심했었거든요. 원래 스트레스 잘 받는 타입이기도 하구요.

  • 18. ***
    '16.8.22 1:14 PM (125.183.xxx.4) - 삭제된댓글

    링크 걸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캔음료, 캔맥주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우고 술도 안마시는데
    아픈 거 보면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일 거 같아요.

  • 19. 유방암의
    '16.8.22 1:34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특성상 거의 여자가 걸립니다
    여자치고 남편이나 시집과의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전쟁으로 떼죽음 일어나도 그 스트레스 다 견디고 잘 삽니다
    병 걸린후에 내 병은 스트레스 때문인가보다...하는거지
    암센타 의사가 나와서 그러대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건 증명된것도 아니고 그냥 현대의학에서 원인을 모를때 스트레스라고 하고 만다구요

  • 20.
    '16.8.22 3:04 PM (175.244.xxx.51)

    그냥 건강은 복불복, 랜덤인것 같아요.
    술은 입에도 안 대고 간질환 가족력 없는데도 저
    항상 간수치 높구요 싱겁게 먹고 소식하는게 습관인데도
    고등학교 때 부터 위, 십이지장 궤양이 ㅜㅜ
    담배는 호기심에라도 피워본적 없고 아버지 포함 친가 외가
    친척들 모두가 애초에 흡연을 해본적 없어요.
    스트레스야 있지만 살면서 누구나 겪는 소소한 수준이고
    근무환경도 폐질환 유발하는 것과는 상관없는데
    폐렴, 각종 상기도감염 달고살더니 급기야는
    저도 암환자됐네요.
    암은 딱히 원인을 이것때문이다 하고 특정하기가 힘들지
    않나요? 가족력, 직업, 흡연이나 음주, 식습관, 주거환경,
    방사능, 발암물질 접촉,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암과 100%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긴
    힘들어요.

  • 21.
    '16.8.22 3:13 PM (175.244.xxx.51)

    그리고 주변 사람이 뭐뭐하다 암 걸린것 같은데
    보기에 뭐가 문제인것 같냐 이걸 게시판에다 물으면
    그걸 정확하게 ㅇㅇ때문이다 하고 암 발생 원인을
    밝혀줄 수 있다고 보시는지. 그건 의사라도
    글만 봐선 몰라요.

    유방에만 생긴 암일수도 있고 갑상선이나 다른데서
    전이된 암일수도 있는데요. 남이 왜 암에 걸렸는지 그게
    왜 궁금한지 그게 그냥 님한텐 호기심거리일지 몰라도
    당사자에겐 본인이 암에 걸린것 자체가 상당한 스트레스고
    힘든 일이에요.

    나도 걸릴까봐 걱정되시면 애먼 부대찌개 잡지마시고
    평상시에 유방암이나 기타 암검진 거르지말고 꼬박꼬박
    분기별로 해주세요. 스트레스, 식습관, 체중관리는 뭐
    비단 암 예방에만 해당되는게 아니니까 늘 신경쓰시구요.

  • 22. 저도
    '16.8.24 1:50 PM (210.94.xxx.89) - 삭제된댓글

    "남이 왜 암에 걸렸는지 그게 왜 궁금한지 그게 그냥 님한텐 호기심거리일지 몰라도
    당사자에겐 본인이 암에 걸린것 자체가 상당한 스트레스고 힘든 일이에요. "
    -------------------- 222222222222222

    정말 공감합니다.
    원글님처럼 그냥 이 말 저 말 툭툭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는 사람 진심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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