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정이 없어요

345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6-08-21 23:03:11
형제많은 집에 어정쩡한 가운데 딸이에요
아들도 아니고 장녀도 아니고 막내도 아닌 그런.
부모님의 살가운 관심같은건 애저녁에 포기했고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아요. 일년에 몇번 보지도 않고요
가끔은 오히려 받은만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없으니 이것또한 괜찮지 않냐고 스스로 생각해요

문제는 이게 습관화되었나봐요
슬쩍 보고, 내가 기대하고 노력해도 안될것 같은 사랑이나 관심은 그냥 접어버리네요
남편이 그랬고요.
이제는 자식도 그래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애한테 모진말을 하고나니 마음이 복잡합니다



IP : 14.40.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1 11:32 PM (49.142.xxx.88)

    에구...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못받아서, 타인에게도 내가 준 만큼 사랑 받지 못할까봐 겁이 나시나봐요ㅜ
    그래도 내 자식인데, 나는 받지 못했지만 내 자식은 무조건 적인 사랑을 줘서 님이 느끼는 아픔을 안주는 것만으로도 성공 아닐까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508 중3 영어 문법책좀 추천해주세요 3 ... 2016/09/29 1,196
601507 극심한 이혼 스트레스로 인한 잦은 음주습관/이런 일도.... 5 // 2016/09/29 1,847
601506 망치부인 9월 29일 미국 첫날 방송입니다. 1 망치부인 2016/09/29 404
601505 뉴욕 라이온킹 예약 싸게 하기 2 .... 2016/09/29 1,012
601504 정권교체만이 진실을 인양할 수 있게 한다. 1 ..... 2016/09/29 191
601503 명동,광화문,서촌.북촌 근처 가볼만한 곳 있을까요? 12 2016/09/29 2,204
601502 "임신 맞느냐" 지하철 노약자석 앉은 임산부 .. 16 대한민국노인.. 2016/09/29 3,053
601501 카베진 계속 먹어도 될까요? 7 2016/09/29 4,282
601500 미용실에서 크리닉 받는거요 1 질문 2016/09/29 1,047
601499 더러운 식당 3 2016/09/29 1,305
601498 스포츠의학 관련이나 성장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요~ 5 엄마맘 2016/09/29 628
601497 폭력에 시달렸던 10대의 나. 14 두려움 2016/09/29 3,652
601496 두달 후 이사인데 집 알아보러 다니기가 귀찮아요 4 늙었으 2016/09/29 1,418
601495 인천 잘 아시는 분께 질문합니다. 8 문의 2016/09/29 1,172
601494 한식대첩에 보이는 화이트 곰솥이 궁금합니다 1 2016/09/29 1,077
601493 호란 음주운전 걸렸네요 33 .. 2016/09/29 17,664
601492 브라바 로봇물걸레 청소기 어떤가요? 10 냉정과열정 2016/09/29 5,657
601491 중고등 학생들 저녁은 집에서 먹나요?(창업조언부탁드려요 18 ... 2016/09/29 1,879
601490 애들 차별대우 심한 선생님ㅜ어찌해야할까요.. 6 ... 2016/09/29 1,150
601489 보육교사 어떤가요? 8 도와주세요 2016/09/29 2,235
601488 세입자가 전세보증보험을 든다는데, 집주인에게 피해는 없으려나요?.. 1 .. 2016/09/29 1,733
601487 가게 얼른 처분하는 방법? 1 샤베트 2016/09/29 571
601486 어제 공항가는 길에서 질문이요~ 6 서도우 2016/09/29 1,439
601485 아는분 아들이 보험사 취업시험 2차까지 합격했대요 취업 2016/09/29 891
601484 교회에서 부르는 호칭 질문 7 .. 2016/09/29 643